(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가 행정광고비 집행을 놓고 규칙과 규정이 없는 고무줄 집행이라는 논란에 휩싸였다. 24일 경인미래신문이 2021년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정보 공개를 신청한 안산시 출입 통보 언론사 현황(관련기사, 경인미래신문 4월 23일자 '안산시, 정보공개 청구하자 '엉터리 문서' 공개')에 따르면 총 49개사로 중복된 5개사를 제외하면 44개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안산시는 44개사 가운데 18개사에 행정광고비를 집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안산시는 18개사 중 일부 언론사는 출입 통보 이전부터 행정광고비를 지출했지만 26개사는 행정광고비를 한푼도 지원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행정 집행의 기준을 놓고 논란에 빠질 수밖에 없게 됐다. A기자는 "관련 부서장이 광고비 집행이 자신들 마음대로 집행할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외부의 압력이 있을 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B기자는 "2~3년 전에 출입 통보를 했는데 보도자료만 받고 행정광고비를 한번도 받은 적이 없다"며 "안산시 홍보를 위해 무료 봉사를 하고 있다. 과연 안산시 공무원이 월급을 받지 않고 일하는 직원이 얼마나 될지 의문이다"라고 맹비난했다. 안산시 관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 소속 A직원이 견책처분의 징계가 억울하다며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지난 1월 법원에 제기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경인미래신문 취재 결과 양평교육지원청은 지난해 6월 성 비위 사건 심의를 열고 하반기에 A직원에게 '견책' 징계를 내렸다. 이에 A직원은 평상시 직원 간 주고받은 대화와 행동에 대해 견책이라는 징계는 부당하고 억울하다며 법원에 자신의 결백을 밝혀달라는 소송을 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상대로 제기했다. 이 사건은 양측이 소송대리인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법정에서 치열한 다툼이 예상된다. A직원은 "수사기관에서 성추행 무혐의를 받았는데 교육지원청이 성희롱으로 '견책' 처분을 했다"며 "직장에서 선·후배 및 동료와 업무 관련 대화는 물론 직장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소연 했다. 한편 지난 23일 광주지법 행정1부는 강간과 강제 추행 등 품의 유지 의무 위반 사유로 징계받은 소방공무원 B씨가 전남 강진소방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주의 처분 취소' 소송에서 징계 처분을 취소하라는 주문을 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가 공개한 문서가 중복기재 등 정확성을 요구하는 공문서에 미흡한 부분이 나타나 행정에 구멍이 뚫렸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경인미래신문이 안산시에 2021년 3월부터 24년 3월까지 언론사 출입 통보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에 총 49개의 언론사가 출입을 통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공개 결재정보에 따르면 주무관의 기안을 주사가 검토하고 사무관이 결제한 것으로 명시됐다. 이 문서는 총 49개의 언론사를 기재하고 있지만 본보가 확인 결과 중복된 A일보 4개사, B언론 2개사, C통신 2개사 등이 중복으로 표기해 5개의 오류가 발생했다. 일각에서는 공문서는 투명과 진실이 보증이 돼야 하지만 오류투성이의 엉터리 문서를 공개한 이유는 숨은 이유가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안산시 관계자는 "언론사 현황은 해당 언론사의 출입 기자에 따라 출입 통보에 따라 현황이 바뀐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안산시가 공개한 문서에는 A언론사는 같은날 두 번의 출입 통보 등록을 했고 B통신은 3개월만에 바뀌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가 21일 인천환경운동연합이 발표한 '남촌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성명서에 대한 반박을 했다. 환경운동연합이 지난 18일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남촌동 625-31번지 사업예정부지 반경 2Km 안에는 다수의 아파트단지와 주거밀집지역 지역이 포진되어 있고 초·중·고등학교 등 상당수의 교육시설도 위치하고 있음이 확인된다"며 "2020년 6월 제출된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따르면 남촌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었을 경우 4종의 발암물질이 위해도를 초과해 발생하는 등 주거·교육·환경 등 시민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인천시는 먼저 2020년 환경영향평가서에 따르면 남촌산단 조성될 경우 발암물질 4종이 위해도를 초과해 주거와 교육환경 등 시민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는 주장에 대해 "2020년 환경영향평가서는 오염물질 배출 업종 제한없이 남촌산단을 가동하였을 경우 일부구간에서 발암성물질 4개(포름알데히드, 카드뮴, 벤젠, 비소) 항목이 위해도를 초과하는 것으로 예측됐다"며 "이에 따라 환경보전방안으로 특정대기유해물질 및 대기 1종~3종 배출업체 입주를 제한하는 것으로 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가 노후 상수도관 교체 사업에 대한 확인 절차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20년 이상 경과된 130㎡ 이하의 단독 및 공동주택에 대해 올해 7억 1100만원을 투입해 옥내급수관, 공용배관 등 수도관 교체를 지원하고 있다. 수도관 교체 공사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받는 주택은 시에 도면과, 견적서, 배관교체 사진 등을 첨부해 제출하면 최대 2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규격과 단가 등이 표기된 견적서에 ▶수도관 제조회사 및 품질 인증서 ▶견적서에 표기된 자재목록과 같은 제품을 사용했는지 확인이 가능한 사진 첨부 등을 추가해 꼼꼼히 살펴보겠다는 계획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수도관을 개인이 직접 구입해 교체 공사를 진행한다”며 “안산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수도관 교체공사에 국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만큼, 자세히 들여다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후주택 상수도관 교체 공사는 예산소진 시까지 진행하며 신청서는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작성 후 안산시 수도시설과에 방문 또는 FAX로 접수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양평교육지원청에서 근무했던 전 A직원이 경기도교육청에서 인권침해를 당했다는 진정서를 지난 2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접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진정서에 따르면 A씨는 "야간에 학교 공사감독을 위해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던 중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 전치 16주의 부상을 입고 수술 치료를 받고 있던 중 경기도교육청이 인사위원회 참석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에 "수술을 받아 참석이 어려워 경기도교육청에 인사위원회 참석 연기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부득이 참석을 했다"는 취지의 내용으로 인권침해 또는 차별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진단서, 입원사진, 신문기사 등 관련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예술의전당 리사이트홀에서 6일 하프시코드 연주가 이은지가 '분더카머(Wunderkammer)'를 주제로 독주회를 열렸다. 이날 이은지는 'Jacques Champion de Chambonnières', 'Domenico Scarlatti', 'Jean-Henri ďAnglebert', 'Antoine Forqueray', 'Franҫois Couperin', 'Johann Sebastian Bach' 및 앙코르 등 총 7곡을 연주했다. 분더카머는 16~17세기에 유럽에서 진귀한 물품을 모아둔 공간으로 '호기심의 방, 진귀한 물건으로 가득한 방'을 가리킨다. 이은지의 하프시코드에서 울려 퍼지는 선율은 때로는 가냘프게, 때로는 힘차게, 때로는 아름답게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의 가슴속으로 파고들었다. 한 곡의 연주가 끝날 때마다 관람객들은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한편 이은지는 2016년 쥬로 국제 하프시코드 콩코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1위에 오르면서 국제무대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포르테피아노, 오르간, 피아노 등 건반악기를 깊이 연구하고 다양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는 고음악 건반악기 연주자로 현재 코리안바로크소사이어티 음악
(경인미래신문=서대기 기자) 군포 금정초등학교(교장 김정화)는 지난달 28일 안중근 의사 순국 114주기를 기념해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미래 세대에게 계승·발전시키는데 초점을 맞춰 '영웅, 안중근을 기리다' 프로그램을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4일 금정초에 따르면 오감 한국사 '인간 안중근과 태극기 만들기 세트'를 활용해 창의적체험활동 계기교육, 교과통합 시간 등 2시간에 걸쳐 안중근 의사 일대기 영상 감상, 안 의사에게 손도장 편지쓰기 및 나라사랑 태극기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안 의사에게 쓴 편지를 친구들 앞에서 읽어보면서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다짐했고 각자 완성한 태극기는 8월 광복절 전후로 ‘태극기 들고 사진 찍어 올리기’ 등 학급 이벤트 활동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5학년 이하나 학생은 "위인전에서만 접했던 안중근 의사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었고 독립운동에 사용했던 다양한 태극기를 보면서 새삼 나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독립운동을 하셨던 분들을 생각하며 그 시절 독립운동가들이 주로 드셨던 누룽지를 수업 마지막에 먹어보는 활동을 통해 감동과 재미를 함께 느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수술 치료 중인 양평교육청 A직원에게 병원에서 인사위원회 출석통지서를 교부하고 확인 서명을 받는 등 관련 절차를 적법하게 진행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양측의 엇갈린 주장으로 진실규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일 경인미래신문 취재 결과 도교육청은 A직원에게 연락이 닿지 않자 당시 근무하던 학교 동료가 A직원이 입원해 있던 병원으로 찾아가 6월 12일 열리는 인사위원회 출석통지서를 확인시키고 서명을 받아 간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6월 병가 중 급한 업무처리로 저녁 시간에 출근하다 부상을 당해 전치 16주 진단을 받은 A직원(관련기사, 경인미래신문 3월 29일자 '경기도교육청, 전치 16주 공상 환자 인사위원회 출석요구 물의')에게 인사위원회 관련 절차를 상세히 설명하고 진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A직원은 도교육청 담당자에게 직접 전화해 "병원에 입원 중이라 인사위원회 참석이 어렵다"며 "팔이 부러져서 사유서 제출이 어렵다고 하소연했다"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 담당자는 참석인지, 불참인지 여부를 알려달라"며 "불참할 경우에는 인사위원회 결정에 따르면 된다"고 말했다고 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장성민 국민의힘(안산갑) 국회의원 후보가 안산에 첨단 로봇 제조 R&D 센터를 조성하는 등 경제 자유구역 지정 프로젝트를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31일 경인미래신문과 인터뷰에서 장성민 후보는 "안산은 전통적인 공업도시에서 전 세계인이 모이는 지구촌의 중심이 되는 도시로 변화해야 한다"며 "안산은 90년대부터 한국의 대표적 공업단지인 반월국가산업단지가 있는 지역으로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주변에 형성된 '안산사이언스밸리'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장성민 후보가 안산시 R&D 육성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했다. 그는 "안산시·시흥시 100만, 수원시·화성시 200만, 안양시·군포시·의왕시 90만 등 400여 만명의 소비자들이 있다"며 "조금 더 넓게 바라보면 서울시와 인천시까지 총 1600여 만명의 소비자가 있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큰 시장의 중앙에 안산시가 자리를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장에 앞서가기 위해서는 반월국가산업단지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며 "시장에서 존재감이 없어지는 산업은 정부와 지자체가 힘을 모아 시대적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메쎄에서 열리고 있는 '2024 국제아웃도어 캠핑&레포츠 페스티벌'을 찾은 일부 방문객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메쎄이상이 지난 29부터 31일까지 3일간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제품은 물론 해외 유명 브랜드도 전시하고 있다. 이날 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은 주차요금 및 입장료를 지급하고 전시회에서 마음에 드는 제품도 구입했다. 한 시민은 "주최측이 박람회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세심한 배려가 부족하다"며 "주차요금과 입장료 및 제품까지 구매한 사람들에게 아무 혜택없이 이익만 추구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메쎄이상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 대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등록기간 운영, 주차요금, 현장발권 등 충분한 안내를 했다"며 "홍보가 부족한 것 같다. 대한민국 대표 캠핑·아웃도어·레포츠 박람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안정이 필요한 공상 환자를 불러 인사위원회를 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절차를 무시한 비인간적 행정을 펼쳤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29일 경인미래신문 취재에 따르면 이 직원은 병가 중이었던 지난해 6월 7일 저녁 8시 30분께 보건실 싱크대 공사감독을 위해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다 학교 후문 앞에서 돌부리에 자전거가 걸려 넘어지면서 부상을 당해 바로 가족 차량을 이용해 응급실로 실려갔다. 당시 병원 진료기록에 따르면 "수술적 치료 예정"이라며 "수상일로부터 12주간 안정가료를 요하며 근무 복귀까지는 16주가량 소요될 수 있다"고 진단하고 9일 수술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 후 안정을 취하고 있던 직원은 경기도교육청 인사위원회 출석 통보에 "피 주머니 차고, 휠체어 타고, 간병인을 쓰고 있어 인사위원회 참석이 어렵다"며 "팔 부러진 환자가 어떻게 사유서를 제출하냐고 하소연 했다"고 말했다. 이에 도교육청 관계자가 "그건 모르겠다. 참석인지 불참인지 알려주면 된다"며 "연기는 안된다"고 딱잘라 말했다며 직원은 울분을 토했다. 결국 직원은 "수술치료를 받은 지 3일 후 열린 12일 경기도교육청 인사위원회에 참석했다"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수원정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광교에서 13일 동안 펼쳐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정조 전문가로 알려진 김준혁 후보는 오는 4월 10일 치르는 선거에 '오늘의 혁신, 내일의 희망'을 슬로건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그는 5대 국가비전으로 ▲출생률 1회복 ▲물가 2%관리 ▲성장률 3% 회복 ▲혁신성장 4대 강국 ▲코스피 5천 시대 등을 발표했다. 김준혁 후보는 "수원사람, 수원 전문가인 제가 정권심판을 하겠다"며 "지하철 3호선 연장 등 수원을 위해서 열심히 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대한민속놀이연구소는 2024년 전반기 학부모 대상 2급 전래놀이교육사 자격 취득 과정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래놀이교육사 자격취득 모집은 대상은 전래놀이에 관심이 많은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및 일반인으로 오는 27일부터 20명 내외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실내&바깥놀이, 양반놀이, 도구활용놀이, 세계놀이, 협응력·집중력 & 창의력 놀이, 퍼즐놀이, 계절놀이, 교육특강 등을 진행한다. 교육기간은 4월 16일부터 7월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화성시 동탄역 메가비즈타워 대한민속놀이연구소에서 진행된다. 접수는 대한민속놀이연구소 네이버 블로그 또는 다음 카페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연구소 관계자는 "전래놀이는 학생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다"며 "전통과 과거를 돌아보고 문화적 소양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도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속놀이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비위신고서를 접수 받고도 신고자에게 행정절차나 결과를 통보하지 않자 국민신문고에 재 접수, 양평교육지원청은 신고 당사자와 A팀장 양쪽에 '견책' 징계를 내린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다양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신고자에 따르면 지난 2022년 3월 경기도교육청에 양평교육지원청 직원 간 금전거래에 대한 비위를 신고했다. 이후 신고자는 2023년 4월 국민신문고에 같은 내용을 재 신고하자 도교육청은 신고자가 징계대상이라 조사하겠다는 내용을 통보했고 양평교육지원청은 신고자와 A팀장에게 견책 징계를 내렸다. 25일 경인미래신문이 입수한 비위신고서에 따르면 양평교육지원청 내 직위와 위력을 이용 강압과 압박으로 2008년부터 2021년까지 약 13년간 자행되어온 A팀장의 금전 착취에 관한 행위를 경기도교육청에 방문 신고한 내용으로 철저하고 신속한 조사로 13년간 고통 속에서 당하고 살아왔다면서 금전 갈취 행위에 대한 명백한 조사와 그에 따른 조치를 구하는 절박함이 담겼다. 신고자는 "2021년 11월 금전적인 문제를 알게 됐고 자초지종을 듣고 자세한 내용을 알게됐다"며 "A팀장은 13년간 위력과 강압에 의한 상급자의 가스라이팅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희롱으로 징계받은 직원이 초등학교에서 행정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인미래신문 취재 결과 양평교육지원청은 성희롱 사실확인 후 K초등학교 행정실장으로 발령을 낸 이후 성희롱으로 '견책' 징계를 받았지만 아직도 버젓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통상적이지 않다는 의혹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해당 직원은 지난해 6월 성희롱 사건 심의를 받고 상대방과의 업무 영향력을 배제시키기 위해 같은 해 7월 1일 K초등학교 행정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가운데 양평교육지원청은 하반기 징계 조치를 했다. 양평교육지원청 성희롱 관련 회의에 따르면 "신고인의 자료를 보면 일관성이 있다고 보여지고 직장내 성희롱으로 보여 질 만한 발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전에는 사이가 좋은 관계였으나 성희롱은 친밀한 사이에서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으로 제출된 증빙서류의 내용으로 볼 때 직장내 메신저를 통해 흔히 나누는 대화의 수위를 넘어선다고 생각한다"고 결과를 요약했다. 또한 "행위자에게는 서면 사과와 양평교육지원청은 전직원 성희롱·성폭력예방교육 2시간 실시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포함했다. 교육계 일각에서는 "성희롱 징계받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돈의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은 대야동 공동주택단지 재건축 철거 현장에서 중금속 등 오염원이 반출된 의혹과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를 강하게 냈다. 18일 경인미래신문과 인터뷰에서 안돈의 위원장은 "시흥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비롯해 거모지구 등 토지조성부터 공동주택, 산업단지 등 대규모 개발행위가 코앞에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2040년 시흥 도시기본계획’이 경기도에서 최종 승인됐다"며 "현재 51만여 명의 인구가 2040년이면 69만명까지 늘어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흥시는 앞으로 10여 년 이상 곳곳에서 발생하는 개발행위의 성장통을 이겨내야 한다"며 "도시개발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살기 좋은 시흥시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환경오염 등에 대한 대책을 더욱 철저히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돈의 위원장은 "오염의 대명사였던 시화호에 동·식물이 돌아오기까지는 수십 년의 시간이 흘렀다"며 "개발보다 안전한 환경이 더욱 중요하다. 사람뿐만 아니라 동·식물이 함께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경 오염원을 초기에 처리하지 못하고 다른 지역으로 확산된다면 오염의 도시라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장성민 국민의힘 예비후보(안산시갑)가 1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2 수원 삼성과 자웅을 겨룬 안산 그리너스FC를 응원했지만 아쉽게 1-0으로 석패했다. 이날 장 후보는 안산FC와 수원 삼성의 티켓 발급부터 경기가 끝날 때까지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등 시종일관 활짝 웃는 모습으로 프로축구 경기를 즐겼다. 안산은 전반전에는 수원 삼성과 치열한 공방전으로 0-0 마무리 했지만 후반 18분 수원 삼성 이종성이 올린 코너킥을 한호강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결승골이 됐다. 양 팀의 멋진 장면이 나올 때마다 장 후보는 박수와 환호성으로 8000여 명의 관중들과 호흡을 함께했다. 장성민 예비후보는 "안산 그리너스FC는 2부리그 보다 1부리그가 더 잘 어울린다"며 "1부리그 승격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가 14일 대야1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폐기물 반출 과정에 대한 조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 공사 현장은 시흥시 대야동 140-5번지 일대, 대지면적 1만 9271㎡ 위에 지하 2층 지상 27층 5개동 430세대 공동주택(아파트) 건축을 위해 철거를 시작했다. 이 지역은 소규모 공장이 밀집해 있던 지역으로 토양 등에 대한 중금속 오염도 조사도 없이 폐콘크리트 1만여 톤과 석면 15여 톤 등이 반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업체는 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중금속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세륜기 등 설치계획서를 시에 제출했지만 결국 이 과정도 생략하고 철거를 강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오인열 시흥시의원은 "토양 오염 등이 우려가 되는 지역 또는 일정 규모 이상의 개발 행위는 반드시 오염도 조사 이후에 인허가 절차가 진행돼야 한다"며 "중앙정부에 관련법 및 시흥시 조례 개정 등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환경 오염물질이 외부로 유출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며 "이 현장에 대한 철저한 조사는 물론 사후 대책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흥시 관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는 12일 단원구 성곡동 842번지(일명 반달섬)에 신축 중인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에 대해 도로 무단 점유 사실을 확인하고 과태료 처분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라군 인 테라스 2차(이하 힐스테이트)는 주말에 안산시, 시흥시 일대에 분양 현수막을 불법으로 게시(관련기사, 경인미래신문 3월 11일자 '불법 현수막 '과태료 1억원 이상 납부'해도 남는 장사는')해 올해에만 1억원이 넘는 과태료 처분을 받는 등 불법행위 관련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힐스테이트는 생활숙박시설로 지하2층 지상49층 5개동 총 1191실 규모로 2026년 6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공사 현장은 대지면적 2만 6546㎡로 20~23m 도로 2면, 20m 도로 2면 등 총 4면(왕복 4차로)이 도로를 접하고 있다. 힐스테이트는 공사 편의를 위해 도로 3면, 각 1차로를 안산시에서 도로점용허가를 받아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힐스테이트는 허가받은 도로보다 넓은 면적을 사용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인근 인도 및 도로, 횡단보도 심지어 소방시설 부근에도 건축자재를 쌓아뒀다. 이로 인해 왕복 4차선의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