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포시는 27일과 28일 2일간 개최된 '2023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이 온-오프라인으로 3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고 밝혔다. 29일 시에 따르면 행사 내내 이어진 우천으로 사전 예약자 방문이 예상보다 줄었지만 현장을 찾아 즐긴 시민 1만여명과 온라인 앱 걷기 챌린지 참여자를 포함하면 모두 3만여명의 시민 참여가 집계됐다. 제7회를 맞이한 김포와 아라뱃길의 대표축제인 2023년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은 수상·수변 인프라를 활용, 마린-펀(Fun)-컬쳐의 주제로 나누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됐다. 아라마리나에서 펼쳐지는 수상레저체험(요/보트, 카약, 수상자전거, SUP), 덕레이스, 문화콘서트 등 물과 환경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우천에도 모두 안전하게 차질없이 진행되어 행사 운영·관리에 있어 준비가 좋았다는 평이다. 27일에 진행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우천으로 실내에서 진행됐고 총 150명이 참여했다. 가족단위 참가자들은 실내에서 아라마리나 전경을 바라보며 그림을 그리고 도시락을 준비해 와 피크닉을 즐기는 듯한 풍경이었다. 초등학교 저학년 부와 고학년 부로 나누어 대상부터 장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정해진 노선, 운행 시간 없이 승객이 부르면 오는 신개념 교통수단 ‘똑버스’가 오는 30일부터 수원 광교 전역에서 운영된다.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의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브랜드다. 30일부터 시범 운행을 하고 6월 7일부터 10대 차량으로 정식 운행한다. 똑버스는 11인승 승합차고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행한다. 똑버스는 고정된 노선, 운행 계획 없이 일정한 지역 안에서 승객의 예약과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이다.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승객들 수요에 맞춘 최적의 이동 경로를 만들어 운행한다. 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으로 똑버스를 호출하고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승객이 호출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똑버스를 기준으로 운행노선, 승차지점, 승·하차 시간을 실시간으로 산출해 승객에게 안내한다. 같은 시간대에 이동 경로가 비슷한 승객이 예약하면 AI가 실시간으로 우회 노선을 생성해 합승하는 방식이다. 이용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와 같은 1450원(교통카드 기준)이고 수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은계지구 상수도 이물질 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사업 책임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 장·단기 대책 방안 마련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28일 시는 아파트, 학교 등 총 20개소에 정밀여과장치 추가 설치를 LH에 요청해 단기적으로는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는 은계지구 전 구간의 상수도관을 정밀 진단해 결과에 따라 상수도관의 교체와 갱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LH와 적극 협의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6월 경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해 내부 박리물질의 인체 위해성에 대한 연구 용역 방안에 대해 전문가 자문을 받을 계획이다. 아울러 불안해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은빛초등학교와 은계중학교를 대상으로 환경부 공인 등록기관에 수돗물 59개 항목에 대한 정밀수질검사를 의뢰했으며 정밀여과장치를 신속히 설치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한편 찬물로만 수질검사를 진행해 뜨거운 물의 안정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일부 의견과 관련해 시는 현행 ‘먹는물관리법’, ‘수도법’,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수질검사는 냉수만 시행하도록 돼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수질검사 기준은 어린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7일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열고 화정천에 미꾸라지 방류를 통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1996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돼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바다의 날(5월 31일)’은 통일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것을 기념한다. 올해 열린 행사는 해양개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인의 장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사)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안산시지부(대표 오순녀) 주관으로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송바우나 안산시의장 등 내·외빈을 비롯, 해양수산 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두드림난타 등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해양환경정화 활동에 헌신한 유공자 시상, 기념사, 내·외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해양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해양보호 동참을 촉구하는 상징 이벤트로 미꾸라지 방류와 환경정화 활동도 펼쳐 우리 바다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바다의 날을 맞아 바다가 품은 잠재력과 소중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천혜의 해양관광자원을 보유한 안산이 서해안 최고의 해양관광 도시로 거듭나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27일 안산시 호수공원 내 수영장 건립공사 현장에서 작업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이민근 시장이 유가족 지원과 안전사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날 오전 상록구 사동 호수공원 내 수영장 공사 현장에서 에어돔 설치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이민근 시장은 "유가족에 대한 위로와 함께 사망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공사 사고 관련 사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향후 이러한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산시는 시에서 발주한 공사들에 대해 외부작업 중단 조치를 시행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가 올해 여름방학 기간동안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 유망업종인 드론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 일정은 7월 24일부터 8월 13일까지며 이번 교육은 대상을 확대해 2005년생부터 2012년생까지 관내의 청소년 50명을 모집한다. 작년과 달라진 점은 코딩 교육을 추가하여 지루한 이론 수업을 줄이고 최대한 실습을 위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드론 코딩, 드론 조립, 조종 실습, 축구 드론, 대형드론 체험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게 진행한다.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10명씩 5개 반으로 나눠 각 반당 7일동안 교육이 실시된다. 교육 장소는 군포산업진흥원 내 강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다. 신청은 6월 19일부터 7월 2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정해 7월 4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당첨자에게 개별 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군포의 청소년들이 4차산업혁명 시대의 대표적 업종인 드론에 대해 흥미를 느꼈으면 한다”며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 드론교육 프로그램과 관련해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포시청 정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가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입주 대상을 ‘미성년자 4자녀 이상 가구’에서 ‘3자녀 이상 가구’로 확대한다. 입주 가구 선정은 전수조사 방식에서 공개 모집 방식으로 변경된다. 수원시는 26일 새빛 청년존 커뮤니티실에서 ‘2023 주거복지심의위원회’를 열고 일부개정된 수원휴먼주택 업무처리지침을 심의·의결했다. 수원시의 주거복지정책인 ‘다자녀 수원휴먼주택’은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무주택 다자녀가구에 무상으로 지원하는 임대주택이다. 그동안 4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에 수원휴먼주택을 공급했지만 주거복지조례와 업무처리지침 개정으로 입주 대상이 늘어나게 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빛 청년존(Zone) 모집 관련 개선안을 자문하고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을 수원도시재단에서 대행하는 방식을 심의했다. 수원시는 회의에 앞서 제2기 신규 위원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주거복지심의위원회가 시민의 주거복지권 보호·증진, 주거 수준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수원형 주거복지정책을 개발하고 주거복지사업 발전 방향을 찾는 심의·자문기구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년 4월 구성된 수원시 주거복지심의위원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가 내년도 국·도비 확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도 국·도비 확보 T/F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 국·도비 확보 T/F팀은 정승호 기획조정실장이 단장을, 이택구 예산법무과장이 부단장을 맡아 예산법무과, 정책기획과, 미래비전담당관, 대외협력사무소, 도로과, 첨단교통과, 건설과, 버스혁신과, 철도전략과, 하수과, 수질관리과, 자원순환과 총 12개 부서가 소속됐다. 이에 이번 보고회에서는 시와 연계된 중앙정부 및 경기도 사업을 비롯해 신규 사업 발굴과 국·도비 확보방안이 함께 논의됐다. 시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 4550억원,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 3315억원, 화성 우정~향남 국지도 건설사업 217억원 등 총 26개 사업에 국·도비 1조 3282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정승호 기획조정실장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등에 대비해 시 재정부담은 줄이고 양질의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할 것”이라며 “부서 간 협력뿐만 아니라 유관기관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시는 체계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위해 오는 9월까지 토지 2만 3355필지와 건물 308동에 대해 ‘2023년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각 재산관리관(각 부서 공유재산 담당자)은 무단 점유, 불법 시설물 설치 확인, 원상 훼손 등 위법 사항을 조사해 원상복구 명령, 변상금 부과, 사용허가 및 대부 계약 체결 등 행정조치를 통해 공유재산의 적법한 활용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건축물대장 현황과 공유재산 관리대장 현황 간 불일치 재산을 확인해 누락 건물 입력, 처분 대상 건물 조사 후 건축물대장 말소 처리 등 정확한 건물 현행화를 통해 공유재산 관리대장의 정확도를 높이고 유휴재산 활용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안성시 공유재산에 설치된 철탑, 고압선 등에 대한 선하지 전수조사를 병행해 변상금 부과 및 대부계약 체결 계획을 세워 재산권 확보를 통한 재산 보호 및 세수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우리 시 공유재산 관리대장의 정확도를 높여 투명하고 체계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도모하고 시민들의 공유재산 사용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LH가 시흥은계지구에 상수도관을 납품한 주식회사케이앤지스틸에 구상권 등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LH에 따르면 케이앤지스틸에 2022년 5월 소송를 제기한 이후 지난 4월 1차 변론이 열렸다고 밝혔다. 은계지구 상수도관은 케이앤지스틸이 95% 이상 납품을 한 상태로 공사는 지난 2018년 종료, 상수도관 피복이 벗겨지는 문제의 공사구간은 2015년부터 2016년에 시공한 구간으로 2020년 4월 처음 발견됐다. 이와 관련 하자보수 기간이 1년에 불과해 LH는 케이앤지스틸이 납품한 제품의 불량 및 보수비용의 책임을 묻기 위해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일각에서는 조달청에서 인증 절차를 거쳐 납품받은 제품을 법정에서 100% 승소하기에 쉽지 않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흘러나온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이 문제와 관련된 용역체결을 앞두고 있다"며 "우선 용역 결과에 따라 진행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예산은 LH에서 선 투입하고 케이앤지스틸에 구상권 청구 및 책임 등 시시비비를 따지겠다"라며 "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해 시민들의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는 시민 주권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일일명예시장 운영에 앞서 지난 25일 오후 3시 광명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과 일일명예시장 신청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간담회를 가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일일명예시장에 신청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시정 곳곳에 함께 참여해 광명시의 정책을 이해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좋은 정책 제안을 많이 해주시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에서 갈등을 해결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시민 주권 활동가로서 시와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민생경제 강화, 탄소중립 실천, 공간복지 실현, 도시경쟁력 강화, 지역공동체 회복 등 광명시 5대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정책 제안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참여자들은 광명시에서 운영하는 사업과 지원내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눔장터 수시 운영, 스타트 업 지원 확대, 주민자치대학 심화과정 운영 등을 건의했다. 광명시 일일명예시장은 한 달에 한 번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시장과 동행하면서 주요 회의 참석과 민원 현장 방문 등 일정을 수행한다. 시민 건의 사항을 같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안산이 낳은 조선 후기의 대학자이자 실학사상의 대가(大家) 성호 이익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28일 2일간 성호공원 일대에서 ‘제26회 성호문화제’를 개최한다.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문화원(원장 이한진)이 주관하는 성호문화제는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했으며 실학사상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의 대표 문화예술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는 전통 유교식 서원제인 이익선생 숭모제를 시작으로 ▲성호사생대회 ▲안산둔배미놀이 ▲와리풍물놀이 ▲전통예술 공연 ▲전통 성년식 ▲삼두회 체험마당 ▲우리문화 체험마당 ▲전통민속놀이 체험마당 ▲성호사상 패널 전시회 ▲성호 이익을 찾아라 등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문화행사로 꾸며진다. 아울러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실학골든벨’은 청소년들에게 실학사상과 우리 고장 안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성호문화제를 통해 안산의 대표인물 성호 이익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시민들이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