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시·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인천시의 안전 관리 역량과 시민 안전에 대한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인천시는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61일간 3073명의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노후 건축물, 교통시설, 어린이 이용시설 등 10개 분야의 노후 위험시설 600개소를 집중 점검했다. 그 결과 시민 안전에 잠재적 위협을 줄 수 있는 208개소에 대해 보수·보강 조치를 취해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인천시는 어린이 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을 확대하고, 헬프미 민간 전문가와 공기업 전문가의 참여로 안전점검의 전문성과 내실을 강화했다. 아울러 국민들이 안전점검의 취지와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숏폼’ 영상을 제작해 지하철과 공동주택 종합포털(온-아파트) 등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안전 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또한 미래의 안전전문가를 꿈꾸는 인천대학교 안전공학과 2학년 학생 40여 명도 이번 집중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5일 인천시청에서 2024년 인천광역시명장으로 선정된 미용 직종의 이승미 명장과 건축시공 직종의 김종상 명장에게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명장으로 선정된 이승미, 김종상 명장은 향후 5년간 총 1000만원의 기술장려금을 지원받게 되며 인천광역시 명장의 전당(인천시청역 2호선 환승 광장)에 인물 부조로도 등재되어 그 명예를 기리게 됐다. ‘인천광역시명장’ 제도는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숙련된 기술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우수 기술인을 발굴하고 우대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 제도를 통해 숙련기술인의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명장으로 선정된 미용 직종의 이승미(60) 명장은 25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우수한 숙련기술인으로 2013년 미용장 취득을 시작으로 인천광역시장 표창(2018년, 2022년), 고용노동부 우수 숙련기술자(2020년) 등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3건의 디자인등록과 8건의 미용기술 매뉴얼을 개발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4년 인천광역시명장의 영예를 안게 됐다. 건축시공 직종의 김종상(54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간석자유시장에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테마거리를 조성했다고 6일 전했다. 사업은 중소기업벤처부 문화관광형시장사업의 일환으로 간석자유시장 상인회(회장 안인웅)에서 추진했다. 시장 내 유동인구가 적은 구역을 중심으로 미디어아트와 트릭아트, 추억의 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로 조성했다. 이를 통해 시장 유동인구가 고르게 분포될 수 있도록 동선을 유도하고 새로운 연령층의 고객 유입을 통한 시장의 활성화 목적으로 추진됐다. 미디어와 트릭아트를 결합한 기술을 적용해 실제 물이 흐르는 듯한 트릭아트와 포토존을 만들고 약 20m 길이로 구현된 미디어아트 시장 골목을 조성해 화려하고 아름다운 볼거리를 만들었다. 또한 비석치기, 오징어 게임 등 추억의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바닥아트를 구성하여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신세대에게는 레트로의 신선함을 제공한다. 안인웅 상인회장은 “시장 내 고른 유동인구 유입은 물론, MZ세대 및 가족단위 방문객을 유치해 간석자유시장이 지역 명소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행사를 통해 많은 구민이 찾아 활기 넘치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서의 변화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소속 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친절 및 민원 응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의 유형이 다양해지고 특이 민원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공무원들의 민원 이해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민원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친절의 중요성 ▲민원인과의 소통 방법 ▲민원인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최근 자주 발생하는 특이 민원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도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아울러 구는 각종 민원 사례를 통해 직원들이 실전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응대 기법을 교육하며 민원인과의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민원 문화 확립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민원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어렵고 힘들 때가 많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슬기로운 민원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민원 대응 능력을 높이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보다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 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청장 이재호)는 연말까지 연수구 자원순환가게 16곳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어린이 자원순환가게 체험’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분리배출과 재활용품 교환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며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체험 신청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재활용품을 준비해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어린이들은 직접 재활용품을 가져오고 무게에 따라 종량제봉투나 휴지 등으로 보상받는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현재 연수구 자원순환가게는 15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이마트 연수점 1곳에 운영 중으로 가정에서 배출된 깨끗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품목별 무게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자원 순환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5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대형 민간 건설사업 현장 관계자,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지회 관계자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건설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에서 시행 중인 공동주택 신축 등 대형 건설사업에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지역 건설업 활성화와 경제적 파급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업체의 대형 건설사업 참여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조흥수 회장은 “인천지역의 건설공사에 대한 지역업체 수주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낮은 실정”이라며 “지역건설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들이 대형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공사가 적극적으로 지역업체를 참여시키려는 의지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지역건설 활성화는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구에서도 협회와 지속해서 협력해 지역업체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송도 제2청사 개청식 직후인 5일 확대간부회의를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처음 개최 했다.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는 부서장과 동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해 동절기 대비 안전대책 등 구의 각종 핵심 현안 과제를 보고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번 회의 역시 본청과 마찬가지로 연수구청 인터넷방송국을 통해 생중계가 이루어져 주민과의 소통 채널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연수구는 앞으로 제2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는 물론 각종 회의와 보고회 등을 현장 개최해 구민들에게 더욱 투명하고 열린 행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청취할 방침이다.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의 행정편의를 위해 송도동 178-1번지(연구단지로 14)에 총면적 2천208㎡의 지상 1층 규모로 단독청사를 건립하고 지난 30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송도 제2청사는 기존 송도관리단 업무에 더해 본청에서만 가능하던 여권 접수 및 교부, 가족관계등록 신고 업무와 지방세 제증명, 취득세·등록면허세 신고 등 세무행정서비스도 추가했다. 향후 구는 송도국제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제2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2024년 인천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동아리 경연대회’ 분야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월미문화의거리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인천 10개 군·구 156개 읍면동이 모두 참여했으며 경연은 10개 군․구의 대표 동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우수사례 경진대회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남촌도림동 주민자치회는 ‘너와 나, 우리가 함께! 남촌도림수산 주민이 함께 자치’라는 주제로 어린이가 직접 만든 어린이 축제 등 우수사례를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동아리 경연대회 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구월2동 주민자치회는 밸리댄스와 민요장구의 퓨전 공연에 25명이 참가해 화려하고 화합된 군무를 선보이며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구월2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수상으로 내년 전국 동아리경연대회 출전권도 받았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남동구와 남동구 주민자치회의 역량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면서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탄탄하게 추진해 주신 남촌도림동 주민자치회와 밤낮없이 경연 준비에 노력해 주신 구월2동 동아리 경연팀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오는 14일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특별수송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학년도 수능에 응시하는 인천지역 수험생은 총 2만 8149명으로 시험 당일 수험생과 학부모, 감독관 등이 시험장으로 이동하면서 평소보다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인천시는 수험생 등교 시간인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시내버스 집중배차를 통해 운행 간격을 단축하고 시험장을 경유하는 노선버스에는 ‘수능시험장 경유’ 안내 표지판을 부착해 수험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도시철도는 예비차량 3편을 확보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는 한편, 시험장 주변 역사 18곳에 고사장 안내문을 부착하고 36명의 지원 인력을 배치해 수험생 안내 및 돌발 상황에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별도의 열차운행 지원반(14명)을 투입해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택시 역시 수험생 등교 시간대에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소, 시험장을 집중 운행하고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운동도 전개한다. 또한 장애인 수험생의 교통 편의를 위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신규 대중교통 수요와 교통 여건 변화를 반영해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제3회 시내버스 노선조정 심의를 통해 15개 노선의 조정안을 확정하고 이를 오는 11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노선 조정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시민단체, 시의원, 교통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버스정책위원회(노선조정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조정을 통해 ▲대규모 아파트단지 조성지역에 노선 확충(1, 14, 67-1, 518, 4401번) ▲운수종사자 근로여건 개선 및 안전성 강화(26, 78, 86, 569, 570번) ▲지하철역 연계, 승객 과소 및 운행 불합리 구간을 정비(206, 565, 583, 591, 800번)하여 버스 운행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버스정책위원회의 노선조정분과위원회는 ‘인천광역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노선조정 및 노선 체계의 합리화를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인천시는 지난 4월과 7월에도 해당 위원회를 통해 영종, 송도, 검단신도시 내 노선 신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관내 50여 개의 초중고등학교 중 학교 숲이 조성되어 있거나 조성 계획 중인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숲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에서 구는 산림·조경·식물 분야 자격증 소지자 등 학교 숲 코디네이터 활동에 적합한 전문 인력을 파견해 오는 1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지난 2월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숲 코디네이터 교육 안내 및 수업 참여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현재 대화초등학교를 포함한 7개의 학교가 생태 체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학교 숲 코디네이터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다양한 시각적 자료와 교구를 활용한 이론 수업을 진행하며 학교 숲에 자라고 있는 다양한 수목 및 초화를 함께 관찰하고 만져보는 체험활동도 병행하고 있어 학생들의 높은 수업 참여율을 끌어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자연에 대한 학생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겠다.”라며, “아울러 도심 속 생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생태 감수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생태 체험 수업 이외에도 학교 숲 관리를 위한 컨설팅 및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달 29일 송도유원지 부지의 토양오염 정화를 위한 환경정책자문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화 명령에 불응하고 있는 ㈜부영주택에 대해 오염된 토양의 신속한 정화를 촉구했다. 환경정책자문단 전찬기 단장(인천대학교 명예교수)과 위원들은 지난 2018년 오염 토양 정화 명령을 받고도 2년 동안 시행하지 않아 토양환경보전법 위반으로 기소됐던 ㈜부영주택이 최근 상고심에서 유죄가 확정됐음에도 불구하고 토양정화에 미온적인 행태를 강하게 비난했다. 또한 부영주택의 “오염된 토양을 방치하면서 민원이 발생한 바 없고 오염물질 확산 우려가 없다”라는 주장에 대해 지역 주민의 건강과 환경개선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우려와 분노를 동시에 표명했다. 일부 위원들은 기업의 이윤도 중요하지만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우선시해야 한다며 ㈜부영주택이 빠른 시일 내 오염토양 정화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민관 합동 점검 필요성도 강하게 제기했다. 송도유원지 테마파크 조성사업 부지는 지난 2018년 토양 정밀조사를 통해 총석유계탄화수소(TPH), 벤젠, 납, 비소, 아연, 불소 등 6개 항목이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심각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통해 K-뷰티 전파에 앞장선다. 남동구는 인천테크노파크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오는 5일 ㈜아주화장품을 포함한 15개 사(6개 화장품 제조업체)가 참여하는 베트남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화장품 수출 규모가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알리고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최근 발표한 올해 3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을 보면 화장품 수출액은 17억달러로 10대 주요 수출 품목 중 전년 대비 증가 폭이 가장 컸다. 특히 대기업 수출 증가율(3.3%)과 비교해 큰 증가세(26.7%)를 보이며 국내 화장품 전체 수출액 중 중소기업 비중은 65%를 넘어섰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의 9월 인천 수출입 동향 자료에서도 화장품 수출 규모는 전체 6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화장품 수출 업계의 선두주자인 남동국가산업단지는 현재 입주기업 전체 8377개사 가운데 화장품 제조업체가 215개사에 달한다. 남동산단은 수도권 최고의 입지 조건과 기술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중소기업 집적단지의 대표 모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탄소중립연구지원센터와 공동으로 탄소중립포인트제 신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분야의 참여율을 높이고 에너지 사용량 감축에 대한 시민의식 증진을 위한 이벤트는 11월 4일부터 12월 13일까지 시행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전기·수도·도시가스 등 가정과 상업시설 등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절감률을 포인트로 환산해 현금 등의 포상을 지급하는 제도로, 과거 1년~2년간 월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 시 감축률에 따라 연 2회(6·12월), 1인당 연간 최대 10만 원까지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인천시는 기후재난으로 인류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자녀 세대의 미래를 위한 탄소 중립 실천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일로 인천 시민의 즉각적인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벤트 진행 취지를 설명했다. 이벤트 참가 대상은 에너지 분야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신규 가입하는 인천 시민으로 ①에너지분야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cpoint.or.kr) 회원 가입(온라인) 후 ②누리집에서 가입확인서 저장 ③안내 링크 주소로(네이버 폼) 가입 확인서를 제출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섬쌀을 활용하여 뇌 건강과 혈압관리에 도움이 되는 가바(GABA) 성분을 강화한 기능성 발효음료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가바(GABA, γ(감마)-아미노부티르산)는 중추신경계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로 혈압강하와 항노화, 수면 개선, 불안 해소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특산물의 우수성을 과학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입증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강화·옹진군에서 재배된 쌀을 활용한 발효음료 개발 연구를 진행해 왔다. 강화·옹진 지역은 육지보다 서늘한 기후로 쌀의 재배기간이 길고, 비옥한 갯벌의 영향으로 인천섬쌀은 특유의 강한 향과 적당한 찰기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연구에서 기능성 성분인 가바(GABA)가 강화된 발효음료를 만들기 위해 쌀누룩을 제국 한 후 유산균을 활용해 최적의 발효 조건과 배합 비율을 찾아냈다. 개발된 유산균 발효액에서는 4400㎎/㎏의 가바(GABA)가 생성되어 인천섬쌀 현미의 가바(GABA) 함유량인 48㎎/㎏보다 약 90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개발된 쌀 발효음료의 색, 맛, 향, 목 넘김 등에 대한 관능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2024 가구주택 기초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와 표본추출틀 구축을 위해 통계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5년마다 실시하는 대규모 통계조사다. 조사 대상은 11월 1일 0시 기준 관내 모든 거처 및 가구이며 구는 거처 종류, 빈집 여부, 집단시설 종류, 주거시설 형태, 농림 어가 여부 등 14개 항목을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옥탑 및 반지하의 현황을 파악해 사회취약계층 주거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 방법은 조사 대상 거처(빈집 포함) 현장 확인 및 일부 가구에 대한 면접조사로 이뤄지며, 조사요원증을 착용한 미추홀구 조사요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대면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통계 기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작성이 꼭 필요하다”라며 “모든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고 오직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므로 안심하시고 구민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도권 공공택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하여 지정된 서구 검암‧경서동 일원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오는 11월 5일부로 6년여 만에 해제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국토교통부장관이 2018년 11월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서구 검암‧경서동 일원(6.15㎢)이 11월 5일 자로 해제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천시의 남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연수구 선학동, 남동구 구월‧남촌‧수산동 등 구월2 공공주택지구 5.43㎢로 줄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되면 구청장의 허가 없이 토지거래가 가능해지고, 해제 전 허가받은 38필지는 실제 경작 등의 토지 사용 의무도 사라진다. 이철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검암역세권 일원의 부동산 거래량 및 지가안정에 따라 해제됐다”면서 “이로써 서구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모두 해제됐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달 3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고위직 공무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및 디지털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디지털 성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1년부터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4대 폭력 예방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양성평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폭력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폭력 예방 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양성평등의 의미와 중요성 ▲4대 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사례 ▲관리자의 역할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간부공무원들이 폭력 예방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상호 존중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 달라”라고 당부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제9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사회적약자 보호 분야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돼 경찰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해 노력한 전국의 공공기관과 단체 및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구는 안심 환경 조성을 위해 특별전담팀(TF)을 구성하고, 안전 부서 및 경찰서와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사회적 약자의 범죄예방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안심 귀갓길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LED벽화, 도로 표지병, 태양광 벽부등 등 주민의 시선에서 구역별 필요한 범죄예방 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대상지를 초등학교 주변으로 선정해, 밝고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주력했으며 단순 조도 개선 보다는 보행자들의 심리적인 안정감 증진에 힘썼다. 또한 보안에 취약한 여성 1인 가구 및 점포가 증가함에 따라 주거침입, 스토킹 등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범죄예방 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안심드림(Dream)’ 사업을 추진했다. 여성 1인 가구에 도어 가드(CCTV)를 제공하고 1인 점포에 비상벨을 설치하여 위급 상황 시 경찰이 즉각 출동할 수 있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26일 대만 제2의 무역항 도시인 지룽시와 국제 우호교류도시 협력 강화를 위한 의향서를 교환하며 양 도시 간 협력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번 방문은 지룽시의 공식 초청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지룽시 문화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쉐궈량(謝國樑) 지룽시장을 비롯해 주타이베이 한국대표부 이은호 대표, 타이베이 외교부 옹영휘 부국장, 그리고 지룽시 자매도시추진위원회 진세빈 이사장이 참석해 양 도시의 교류를 축하했다. 이번 협력 의향서는 문화, 행정, 청소년,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를 촉진하고 양 도시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양 도시는 폭넓은 정책 교환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과거,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연수구만의 특색을 담은 영상을 통해 송도국제도시를 포함한 연수구의 가치를 알렸다. 이어진 현장 방문에서 연수구 대표단은 국립해양과학박물관, 지룽타워, 정빈항 등을 시찰하며 문화·예술, 공공건축물의 활용 및 운영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쉐궈량 지룽시장은 “국제 사회에서 연수구와 지룽시가 상호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