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유럽 3대 재생 에너지 개발,투자 전문 기업인 덴마크 CIP가 첨단 항만 관리,운영 민자사인 목포신항만운영과 지난 26일(금) 해상풍력 지원항만 사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는 CIP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한 현지화 전략의 하나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CIP는 목포 신항만의 선박 접안 시설 및 풍력 발전 터빈, 블레이드, 타워, 고정식,부유식 하부 구조물 등 해상풍력발전 기자재의 하역, 조립, 야적 및 앞으로 O&M(유지관리) 등을 위한 지원항만을 확보해 서남권에 추진하는 해상풍력 발전 사업을 위해 가장 중요한 인프라를 확보하게 됐다.
목포신항만은 8.2GW 규모의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는 전남 지역의 대표 거점항만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국가 항만 기본 계획에도 포함돼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해상풍력발전 사업 성공을 위해 목포 신항만이 수행하게 될 지원 항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해상풍력 지원 항만의 교과서로 평가되는 덴마크 에스비에르 항구는 1970년대 어업 및 수출 물류 중심 항구였지만, 해상풍력 생산,조립,해상 운송,유지 보수 등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