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연합장로교회는 23일 영종도 하늘체육공원에서 ‘목회자 축구 선교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합신, 대신, 웨신, 성서보수, 합동총신 등 5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경기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예선 4경기와 본선 2경기를 거쳐 결승전으로 진행됐으며 번외 경기로 400m 릴레이도 펼쳐졌다. 우승팀에는 상금 30만 원이, 준우승팀에는 축구공 5개, 대회 MVP는 상금 10만원을 수여했다. 이어 육상 우승팀에게는 상금 20만 원이 전달됐으며 참가 선수 전원에게는 1인당 10kg의 쌀을 증정했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축구 선교축제는 교단과 교회를 넘어 목회자들이 한마음으로 교제하고 복음의 공동체 정신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인천지역 교회 간 연합과 화합을 위해 다양한 체육 및 문화 교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목민신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시인이자 극작가인 메타스타시오(Metastasio)의 삶을 조명하는 무대가 시대악기의 선율과 함께 펼쳐진다. 코리안바로크소사이어티는 오는 29일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찬란한 삶, 메타스타시오’를 주제로 한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7편의 대본으로 800여 편의 오페라를 탄생시킨 기적의 시인 '메타스타시오'와 그의 뮤즈 '불가렐리', 예술사를 뒤흔든 두 영혼의 삶과 사랑의 이야기로 메타스타시오의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였던 파리넬리와 하세가 등장해 스토리를 이끌어간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메타스타시오 역에 배우 김지훈, 불가렐리 역에 소프라노 윤지, 파리넬리 역에 카운터테너 장정권, 하세 역에 테너 유종훈 등이 맡았다. 이들은 이번 무대에서 후원자와 후견인을 넘어선 관계, 사랑과 연민, 갈등과 후회 등 인간 내면의 다양한 감정을 아름다운 바로크 아리아와 함께 풀어낸다. 이은지 코리안바로크소사이어티 예술감독은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바로크 음악을 꾸준히 발굴해 소개해 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되는 오페라 아리아의 대부분은 한국에서 처음 연주되는 작품이며 무대 뒤에 감춰져 있던 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국민의힘 시흥시의회는 이재명 정권의 언론 장악 시도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중대한 위기에 빠뜨리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시흥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11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재명 정권이 언론을 장악하려는 검은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입법부를 동원해 '표적 입법'을 자행하고 급기야 무고한 전직 방송통신위원장을 불법으로 체포하는 야만적인 폭거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단순히 한 개인에 대한 탄압이 아니라 헌법 가치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언론의 자유라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심각한 국기문란 행위"라며 "국민의힘 시흥시의회 의원 일동은 이러한 반헌법적·반민주적 폭주를 강력히 규탄하며 헌법재판소의 올바른 판단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이 날치기로 통과시킨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설치법은 오직 이진숙 전 위원장 한 사람을 몰아내기 위해 만들어진 명백한 위헌적 악법"이라며 "법적으로 임기가 보장된 위원장을 정무직이라는 이유로 승계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그 어떤 합리적인 이유도 찾을 수 없는 차별적 조치이며 이는 헌법이 보장하는 평등권과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시는 지난 9일 개막한 '2025 안성맞춤 바우덕이축제'에 첫날에만 19만여 명이 방문하며 역대 최대 인파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바우덕이축제는 '대한민국·동아시아 문화도시 안성'을 주제로 지난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4일 동안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원에서 열린다. 시는 개막 첫날부터 전국 각지에서 19만여 명의 관광객이 몰리며 축제 현장이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전했다. 한 자원봉사자는 "10여 년 동안 바우덕이 축제에서 주차 봉사를 했지만 이렇게 많은 차량과 인파는 처음 본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축제 기간 동안 약 80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비 예보 등 궂은 날씨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시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안성시내 주요 거점에서 행사장까지 5개 노선의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등 4개 국어 안내 방송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축제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도 제공하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위생과 가격 등 행사장에서 시시비비가 발생할 수 있는 바가지 요금과 식중독 등의 예방을 위해 철저히 관리·감독하고 있다"며 "역대 최대 관광객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1일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특수교사 사망사건과 관련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윤기현 인천교육청 감사관은 이번 감사에서 개인 5명과 기관 2곳이 징계 및 행정 처분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자체 감사 결과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27조 위반', '학기중 학급 증설 검토 미흡', '교사 운영 현황 알림 부족', '과밀 학급 인지 문제' 등이 확인됐다. 윤 감사관은 "교육청의 적극적 대응이 부족했다"며 "다만 교육감과 부교육감은 징계 권한이 없어 처분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징계 수위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법을 이유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결재 라인 등 책임 논란과 관련해서는 추가 논의 후 공개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징계·행정 처분을 통보받은 개인과 기관은 통보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재심의를 신청할 수 있다. 기사제공 = 목민신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지역 29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범시민운동본부’는 1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매립지 태양광 발전 추진 철회와 대통령 주재 타운홀 미팅 개최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검단시민연합, 서구발전협의회 등 29개 단체들이 참여했다. 범시민운동본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더불어민주당, 계양구을)는 수도권매립지를 활용해 계양테크노밸리를 ‘RE100 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고, 모경종 후보(더불어민주당, 서구병) 역시 매립지 유휴부지를 ‘RE100 첨단산업단지’로 만들고 생산된 에너지를 계양테크노밸리와 검단산업단지에 보급하겠다고 공약했지만 주민 반발에 부딪혀 철회 의사를 밝힌 바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난 8월 5일 수도권매립지를 찾은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제2매립장 상부 공간을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공간’으로 활용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하면서, 태양광 발전 추진이 현실화되는 분위기가 감지되자 주민과 시민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범시민운동본부는 "환경부·인천시·서울시·경기도가 참여하는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 합의에 따라, 사용이 종료된 매립지는 우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수원고등법원 제6민사부(재판장 차지원)는 지난 17일 원고 평택시가 제기한 미승인 상수도관 관련 정정보도 청구 소송에서 제1심 판결을 유지하고, 피고인 경인미래신문의 항소를 기각했다. 평택시는 평택시에 사용된 상수도관이 미승인 제품이 아니라며 경인미래신문이 보도한 “2023년 8월 7일자, 평택시, 국민 안전과 직결된 상수도관 ‘미승인 제품’ 사용 파문”과 “2023년 9월 17일자, [단독] 경기도,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상수도 경영평가 개선의견 전달” 기사에 대해 정정보도와 함께 평택시 직원 4명도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29일 경인미래신문에 따르면 평택시가 소송을 제기하자 평택시에 납품된 미승인 상수도관 제품 관련 증거를 법원에 제출했다. 해당 자료에는 A스틸에서 생산된 상수도관이 평택시에 납품됐다는 수주대장(생산, 출고)을 비롯해 해당 제품에 표기되어 있어야 할 위생안전기준 인증번호가 없고, KS 인증번호가 확인이 되지 않는 상수도관 사진 등이다. 또한 공사대장상 지급금액과 공사업체의 지급요청금액이 불일치하는 내용 등도 포함됐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고가 제시한 증거만으로는 기사 내용이 허위라는 점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올해 20주년을 맞은 시흥갯골축제가 시민들에게 하늘에서 서해 앞바다와 시흥시를 내려다볼 수 있는 열기구 체험을 준비했다. 시흥시 대표 생태문화축제인 '시흥갯골축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시흥갯골생태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열기구 체험은 행사 기간 동안 저녁 8시까지 열기구 4대가 운영된다. 탑승은 총 몸무게에 따라 3~7명까지 동반 가능하며 이용 요금은 1인당 1만 원이다. 행사 관계자는 “열기구는 기상 조건에 따라 25~50m 상공까지 비행한다”며 “갯골축제 현장뿐만 아니라 서해 앞바다까지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갯골잔디마당에는 반려동물 동반존이 운영돼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반려동물과 동반한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 켄넬 대여 서비스도 준비했다. 이번 축제를 친환경 행사로 기획한 시흥시는 "리플릿을 별도로 제작하지 않았다"며 "자연과 동물, 인간이 하나가 되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흥시는 방문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시흥시청 정문(26~28일) ▲시흥시청역 2번 출구(27~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교육이음포럼(공동대표 유은혜·공정배, 이하 이음포럼)은 지난 20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경기교육의 길을 잇다’를 주제로 연찬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행사에는 이재정 前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교원·학부모·교육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여해 이음포럼의 도약과 경기교육의 미래 비전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은혜 前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이음포럼 공동대표에 취임하며 눈길을 끈 가운데 경기교육의 위상 회복과 공교육의 정상화, 경기교육의 발전을 위한 회원들의 다짐과 역할 등이 제언됐다. 1부는 전직 교원으로 구성된 5인조 색소폰 밴드 ‘클래즈’의 공연과 함께 ‘AI 시대를 건너는 역사의 힘’을 주제로 역사소설 '범도'와 '이재명 평전'을 집필한 방현석 작가의 특별 강연의 시간으로 꾸려졌다. 방 작가는 ‘역사의 서사적 이해와 문예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알찬 내용으로 1시간여 이어졌다. 2부는 이음포럼의 경과보고와 비전 발표, 포럼의 공동약속 채택, 유 공동대표의 취임 수락연설 등이음포럼의 비전과 도약을 선언하는 자리였다. 유 공동대표는 △기본학력에서 미래역량까지 모두를 책임지는 교육 △학교·마을·가정·기관을 잇는 학습 네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전국 공모에서 연이어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가을 정기총회에서 ‘2025 대한민국건강도시상’ 일반 부문 대상을 받아 2019년부터 7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이어가게 됐다. ‘대한민국건강도시상’은 전국 103개 회원 도시를 대상으로 건강도시 정책과 92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시니어(시흥 니즈 어르신) 빛나는 삶’을 주제로, 노년의 건강한 삶을 위한 ▲(보람)경제적 일자리 창출 ▲(활력)맞춤형 건강관리 ▲(이음)사회적 소통 기회 확대 등 노년층 맞춤 건강정책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같은날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도 시흥시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유휴 하수처리시설을 지난해 6월 문화공간으로 재생한 ‘있기에-앞서’는 침전물 농축조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사례로, 전시·공연·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문화 순환소로 활용되고 있다. 콘크리트, 아크릴, 목재, 금속, 석재 등 익숙한 소재로 개방과 연결, 빛과 물의 요소를 재해석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