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메달 85개, 은메달 62개, 동메달 65개 등 총 21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11년 연속 최다 메달 기록을 이어갔다. 이는 지난 대회에서 획득한 금메달 67개, 은메달 62개, 동메달 56개 등 총 185개보다 27개가 늘어난 성적이다. 대회 마지막 날 경기도는 농구, 배드민턴, 보치아, 수영, 조정, e스포츠, 플로어볼 등 7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6관왕 2명, 5관왕 1명, 4관왕 2명, 3관왕 5명, 2관왕 14명 등 총 24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특히 플로어볼 5연패, 수영 18연패, e스포츠 7연패, 배드민턴 6연패, 보치아 5연패를 달성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한편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최종 성적은 경기도에 이어 충북, 충남, 울산, 서울 순이었다. 기사제공 = 목민신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에서 최근 불거진 불미스러운 사건과 관련해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난 16일 공식 입장을 내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김 의장은 "이번 사안으로 인해 의회사무처 공직자들과 경기도민에게 큰 우려를 끼쳤다"며 "의회를 대표하는 입장에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또한 의회는 "이번 사건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고 있으며 '누구나 존중받고 보호받아야 한다'는 기본 원칙에 따라 피해를 호소한 직원의 보호와 회복을 위해 최선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성희롱을 포함한 직장 내 인권 침해 및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타협이나 관용도 있을 수 없다"며 "의회는 향후 유사 사례에 대해서도 철저한 대응에 임하겠다"고 약속했다.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도민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그 구성원 누구라도 도민의 뜻에 어긋나는 언행으로 신뢰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사안을 자성과 조직문화 개선의 계기로 삼고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동료 의원들을 향해서는 "의회사무처 직원들은 의회를 함께 이끌어가는 동료이자 협력자"라며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는 문화가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첫걸음임을 기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제21대 대선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파이팅 코리아!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16일 공식 출범하며 본격적인 선거 지원 활동에 나섰다. 이번 특위는 김 후보의 선거를 지원하는 친위 조직으로 기존에 독자적으로 활동해온 투게더코리아, 문수대통, 국민행복위원회, 국민통합연대 등 주요 시민단체들을 하나로 통합한 연대체다. 이를 통해 흩어진 보수 시민사회의 역량을 결집하고 통합의 메시지를 중심으로 김 후보 지지 기반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특위 상임고문으로는 김 후보의 오랜 멘토로 알려진 김진홍 목사가 참여했으며 상임위원장은 박계동 전 국회의원이 맡았다. 이와 함께 정운찬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한상대 전 검찰총장, 임해규·차명진·심규철·송영선 전 국회의원 등이 공동위원장으로 합류해 조직의 무게감을 더했다. 이날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캠프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박 상임위원장은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우리나라의 미래이자 시대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김진홍 목사는 축전을 통해 "출범을 뜨겁게 축하한다. 승리를 위해 전력투구 하자"고 전했다. 이에 김 후보는 특별메시지를 통해 보수우파를 대변하는 최대 규모의 '파이팅 코리아! 특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5일 차를 맞은 16일 각 후보 진영의 선거 유세 열기가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시흥시청역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는 선거운동원들이 출근길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90도로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각 후보의 주요 공약을 살펴보면 먼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세계를 선도하는 경제 강국 ▶내란극복과 K-민주주의 위상 회복 ▶가계·소상공인의 활력 증진 및 공정경제 실현 ▶외교안보 강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나라 ▶세종 행정수도와 ‘5극 3특’ 추진▶노동이 존중받고 모든 사람의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 ▶아동·청년·어르신 등 모두가 잘사는 나라 ▶저출생·고령화 위기 극복,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돌보는 국가 ▶기후위기 적극 대응 등을 발표했다. 이날 이 후보는 전북 익산과 군산, 전북대학교, 정읍 등 이른바 ‘텃밭’ 지역을 중심으로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 이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자유 주도 성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 ▶AI·에너지 분야 3대 강국 도약 ▶청년이 크는 나라 ▶GTX 교통망 확대 ▶중산층 자산 증식, 기회의 나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3일차 총 14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경상남도 일원에서 오는 1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대회 3일차인 15일 경기도는 보치아 7개, 역도 5개, 탁구 2개, 볼링 2개, 육상 3개, e스포츠 2개, 수영 20개, 조정 3개, 플로어블 1개, 슐런 4개 등 총 49개(금22, 은17, 동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이날 수영 종목에서 고림중학교 김재훈, 명혜학교 황신, 서원고등학교 김윤호 선수가 4관왕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15일 오후 5시 기준 종합 순위는 경기도가 금메달 61개, 은메달 46개, 동메달 41개 등 총 148개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충북이 금47, 은38, 동35개를 획득해 2위로 올라섰고 충남이 금35, 은38, 동29개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대회 4일차인 16일에는 농구 혼성 지적(발달)농구 IDD(중) 결승, 배구 혼성 입식배구 IDD(초/중/고) 풀리그 최종전, 보치아 혼성 3인조(단체전) BC1, BC2(중) 결승전 등이 열릴 예정이다. 기사제공 =목민신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둘째날 총 9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1위로 올라섰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경상남도 일원에서 오는 1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대회 둘째날인 14일 경기도는 보치아 12개, 육상 10개, 수영 23개, e스포츠 14개, 역도 3개, 슐런 8개 등 총 70개(금25, 은20, 동25)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역도 종목에서 에바다학교 여시우 선수가 3관왕에 등극했다. 14일 기준 종합 순위는 경기도가 금메달 37개, 은메달 27개, 동메달 30개 등 총 94개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울산이 금16, 은32, 동28로 2위를, 충북이 금28, 은25, 동22개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대회 3일째인 15일에는 배구 혼성 입식배구 IDD(초/중/고) 결승, 농구 혼성 지적(발달)농구 IDD(고) 8강, 보치아 혼성 3인조(단체전) BC1, BC2(고) 4강 등이 열릴 예정이다. 기사제공 = 목민신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과천주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의 환경오염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예방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LH는 시공 대행사 및 협력업체와 함께 △방진덮개 설치 △세륜시설 운영 △폐기물 및 하천 배수로 관리 등을 수시 점검하며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장마철을 대비해 폐기물 침출수 발생 방지 및 하천·구거 준설 작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6월 철거 예정인 화훼단지에 대해서는 안전사고 예방과 폐기물 처리 방안을 두고 면밀히 검토 중이다. LH 관계자는 “행정지원 중심에서 벗어나 유관기관과 협력해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청소 인력을 추가로 투입해 친환경·책임형 건설현장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목민신문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투게더포럼은 지난 13일 박계동 전 국회의원을 자문위원장으로 공식 추대했다고 밝혔다. 포럼 관계자는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들의 선거운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미래 대한민국의 정책 비전을 새롭게 제시하고자 박 전 의원을 자문위원장으로 모시게 됐다"고 설명했다. 1952년생인 박계동 신임 자문위원장은 보성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제14대 국회의원(민주당)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제17대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국회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택시협동조합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2023년 12월 창립된 투게더포럼은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는 보수단체로 정치·경제·외교·민생·안보 등 국가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보수적 시각으로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포럼에는 변호사, 사업가, 교수, 정치인 등 5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박계동 자문위원장은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며 이재명 후보와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며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보수 진영의 응집과 화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홍준표의 승리캠프와 투게더포럼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김문수 서포터즈로서의 역할이 더욱 중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3일 경상남도 일원에서 막을 올린 가운데 경기도 선수단이 대회 첫날 금메달 12개 등 총 2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3위에 올랐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경상남도 일원에서 오는 1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17개 종목에 선수 1926명과 임원 및 관계자 2239명을 포함한 총 4165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는 15개 종목에 선수 278명, 임원 및 관계자 292명 등 총 570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대회 첫날인 13일 경기도는 역도, 수영, e스포츠, 육상 등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수확했다. 수영 종목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따내며 두각을 나타냈고 e스포츠에서도 금 2, 동 1의 성과를 올렸으며 역도는 금 3, 은 3, 동 2개를, 육상에서는 은메달 3개를 추가했다. 특히 역도 종목에서는 에바다학교의 안서준 선수가 3관왕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13일 기준 종합 순위는 충청북도가 금 15개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울산이 금 2, 은 13, 동 11로 2위, 경기도가 금 12, 은 7, 동 5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사무처 직원을 상대로 한 성희롱 발언을 한 경기도의원에게 피해 직원에게 사과하고 의원직을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12일 도의회 민주당 대변인단은 논평에서 국민의힘 소속 상임위원장 A의원에게 당장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종용했다. 대변인단은 "오늘 언론보도와 경기도 직원 게시판 '와글와글'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비례 출신 모 상임위원장이 직원에게 한 발언은 차마 입에 담을 수 없을 정도다"라며 "무엇보다 도민을 대변하고 누구보다 엄격한 도덕성과 성적 감수성을 갖추어야 할 경기도의회 상임위원장 입에서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성희롱 발언이 나왔다는 것은 경기도의회의 수치이자 모욕이다"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해당 상임위원장은 더 이상 도민 그 누구도 대변할 자격도, 의원직을 유지할 자격도 없다"며 "당장 피해 직원에게 진심으로 석고대죄하고 의원직을 당장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의회가 12일 의원들의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제도적 강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의회는 최근 시흥문화원장 자격 논란과 일부 의원들의 이해충돌 의혹이 불거진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이날 국민의힘 시흥시의원들은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문화원장의 정치적 중립성 훼손 가능성을 제기했다. 의원들은 "문화원장은 국회의원, 지방의원, 정당 간부 또는 정당원과 겸직할 수 없다"며 "특정 인사의 자격 논란이 지방문화원법, 시흥문화원 정관, 관련 조례 등에 위반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 의원들은 시흥시장에 ▲지방문화원법 위반 ▲시흥문화원 정관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위반 ▲문화원 운영에 대한 관리감독 재정비 ▲정치적 중립성 보장을 위한 제도 마련 ▲위법성 내지 위반사항 발생 시 시민에 대한 공식 사과 등을 요구했다. 끝으로 "정치는 법과 원칙 그리고 문화 위에 설 수 없다"며 "철저한 조사와 함께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후속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서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시의회 내부의 이해충돌 문제도 함께 도마에 올랐다. 윤석경 시의원은 "지난 4월 22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 이해충돌 소지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한덕수 무소속 예비대선후보가 10일 새벽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하고 동시에 김문수 대선후보의 자격이 박탈되면서 국민의힘 내분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대선후보 단일화 절차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일부 당원들 사이에서 탈당 움직임까지 감지되고 있어 보수진영 전반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예비후보 간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됐다고 판단하고 김 후보의 대선후보 자격을 공식 철회했다. 이날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당 지도부는 읍참마속(泣斬馬謖)의 심정으로 김문수 후보에서 한덕수 예비후보로의 대선후보 교체를 결정했다"며 "합의에 의한 단일화는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차례 의원총회를 열고 당원 여론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며 "비상대책위원회는 김 후보의 자격을 취소하고 새롭게 후보를 선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권 위원장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당내에서는 지도부의 일방적인 후보 교체 결정에 대한 반발이 거세다. 이들은 무리한 후보 교체가 오히려 정권 재창출은 물론 당의 존립까지 위태롭게 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한 의원은 "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팔경보존회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예술 공연을 준비해 시민 곁으로 찾아온다. ‘수원팔경과 함께하는 토요상설무대’는 5월 10일, 17일, 24일 총 3회에 걸쳐 수원팔달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무대는 전통민요, 난타,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로 꾸며지며 모든 공연은 재능기부 형식으로 펼쳐진다. 각 공연은 수원팔경의 역사와 정서를 담아 구성되어 관람객에게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는 지역 예술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져 ‘문화예술의 나눔’이라는 의미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한다. 예술인들의 정성과 노력이 깃든 공연은 관객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참여자에게는 문화 기부의 보람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팔경보존회 관계자는 “예술인들의 따뜻한 재능기부와 함께 수원의 문화자산을 시민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수원의 전통을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에 활력을 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연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며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수원팔경보존회가 주최·주관, 사단법인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투게더포럼(위원장 정미경)은 지난 7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 성명을 발표하고 당 지도부를 향해 단일화 압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포럼은 이날 오후 3시경 서울 여의도 김문수 캠프에서 "국민과 당원이 선택한 김문수 후보를 당 지도부는 흔들지 말고 함께해야 한다"며 "당내 특정 세력이 '단일화'라는 명분으로 벌이는 작태는 필승 전략이 아닌 필패의 모반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는 생물'이지만 최소한의 대의와 명분을 갖춰야 한다"며 "불가역적인 사유가 아닌 상황에서 며칠 만에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바뀐다면 당원과 국민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당 지도부는 자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투게더포럼은 "후보 단일화는 어떤 경우에도 김문수 후보를 전제로 매듭지어져야 하며 이는 개혁 세력이나 반이재명 연대 과정에서도 양보할 수 없는 조건"이라며 "김문수 후보와 함께할 때만이 승리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는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대선 후보 단일화를 위한 회동이 결렬된 상황에서 8일 오후 4시 2번째 단일화 회동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공 =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학온지구 조성공사 현장에서 폐기물이 다량 방치돼 환경오염 및 안전관리 미흡 문제가 제기되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폐기물 처리에 적극 나섰다. 30일 GH에 따르면 학온지구 공사 현장에는 폐콘크리트, 생활폐기물, 건축폐기물 등 다양한 종류의 폐기물이 쌓여 있는 상태다. GH는 이를 처리하기 위해 관련 용역을 발주하고 현장 조치에 착수했다. GH는 비산먼지와 침출수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방진망과 방수포를 설치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공사가 진행되면서 과거에 매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폐기물도 잇따라 발견되고 있어 폐기물 처리 예산이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GH 관계자는 "비산먼지와 침출수 발생을 사전에 막기 위해 방진망과 방수포 등을 설치할 예정"이라며 "폐기물이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목민신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가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 발견된 상수도관에 대해 정품 여부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함께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9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시 내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 정품 인증번호와 제조일자 등 주요 표시사항이 누락된 닥타일 주철 상수도관들이 다수 발견됐다. 해당 제품을 납품한 업체는 "문제가 된 제품들은 한국산업표준(KS) 인증과 상하수도협회 산하 물기술인증원(KC)의 철저한 심사를 거친 정품"이라며 "표시 누락은 작업자의 잦은 교체로 인한 비숙련 작업자의 실수"라고 해명했다. 시공사 관계자도 "표시가 불분명한 제품들은 모두 반품 처리했으며 현재는 정상 제품만이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원시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해당 사안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제조사의 해명대로 표시 누락이 비숙련 작업자의 실수에 의한 것인지 여부와 더불어, 유통 및 납품 과정에서도 문제가 있었는지를 종합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특히 시는 문제가 제기된 상수도관을 확보해 성분 분석 등을 통해 정품 여부를 명확히 규명하겠다는 입장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사안은 시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돈의 시흥시의원이 거모지구의 주차장 등 기반시설 부족 문제와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적극적인 협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거모지구는 약 46만 평의 사업면적에 2만 7000여 명의 인구 유입이 예정된 대규모 개발지구임에도 불구하고 주차장 등 생활 기반시설이 부족해 심각한 주차난이 우려된다"며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고 나아가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 측면에서도 큰 문제로 다가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산들공원 주변의 주차장 조성 방안과 관련해 그는 "지상 공간은 녹지로 유지하면서도 실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는 지하 주차장 조성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LH는 개발이익보다 국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에 더 큰 무게를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 의원은 "거모지구 인근 군자동 지역의 문화·체육 인프라도 부족한 상황"이라며 "공공청사 면적을 확대해 지역 주민들이 행정과 문화 서비스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시설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기반시설 확충은 LH가 시행하는 택지개발사업의 공공성과 지역 기여도를 높이기 위한 필수 조치"라며 "시의회 차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상돈 인천교육청 부교육감이 28일 인천 특수교사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지만 깜깜이 진상조사 절차 등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날 이 부교육감은 지난해 12월 18일 진상조사위원회를, 같은 해 12월 26일 진상조사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상돈 부교육감은 "당초 예상보다 면담 조사자가 2배 이상 늘어 지연되고 있다"며 "아직 소수의 조사 대상자가 남았지만 5월 중 진상조사 보고서 채택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부교육감은 "특수교원의 법정 정원이 1500명이지만, 인천교육청은 1235명으로 부족한 상태"라며 "현재 71반의 과밀 학급이 있어 당분간 공간 부족 등에 대한 해결이 어려운 상황이며 2028년까지 특수학교 2개교 신설을 목표로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돈 부교육감은 "진상조사가 늦어지고 있는 사실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인천교육청은 상황을 엄중히 바라보고 있다. 철저하게 규명하고 이와 같은 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여건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육청 책임자에게 잘못이 있다면 법적 절차를 거쳐 처벌(징계)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전국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돈의 시흥시의원이 시의 재정운영에 대한 철학 부재와 무계획적 채무 구조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철저한 기준과 원칙 수립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지난 25일 제326회 시흥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시흥시 재정의 철학과 운영 기준을 새롭게 정립해야 할 중대한 시점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안돈의 의원은 "왜 빚을 내고 있는지, 그리고 이 빚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라고 반문하며 "지방채와 공사채는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꼭 필요한 사업을 위한 마지막 선택지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흥시의 재정 구조를 보면 지방채 발행 자체가 하나의 행정행위가 되고 공사채 발행은 사업의 전제가 되고 있다"며 "이 모든 채무 구조 안에 '기본 원칙', '책임 있는 기준' 그리고 '계획성과 투명성'이 빠져있다. 채무는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관리하느냐, 어떤 기준으로 쓰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흥시는 중장기 재정운영 전략 없이, 단기적 필요에 따라 지방채를 끌어오고 사업의 타당성과 수익성 검토 없이 공사채를 발행하며 시민이 알 수 없는 방식으로 각종 특별회계를 내부거래로 활용하고 있다"며 "이는 시민의 세금과 미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제2공구 건설공사 현장 인근에서 폭발음으로 추정되는 소리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특이 사항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시 등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45분경 지하철 공사 현장 인근에서 폭발음이 발생했다는 소리를 신고받고 시흥시, 시흥소방서, 시흥경찰서 등 관계기관 등이 즉시 현장에 출동해 확인한 결과 붕괴나 화재, 가스 누출 등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관계기관들은 폭발음과 관련해 시흥시, 시공사, 전문가 등이 포함된 안전 점검팀을 구성해 2일 동안 정밀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지난 신안선 붕괴 사고와 같은 끔찍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지도·점검을 하겠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목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