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28일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평택지제역이 '미래형 환승센터 공모사업'에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정 시장은 미래형 환승센터는 MaaS(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S/W)와 Station(물리적인 교통거점, H/W)의 합성어로 철도, 버스 외 UAM, 자율차, 전기·수소차, PM 등 새로운 모빌리티까지 최적으로 연계(Seamless)된 환승센터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가 주관한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전국 총 12개 지자체가 참여해 △최우수-평택지제역·강릉역 △우수-마산역·대전역이 선정됐다. 이와 관련 정 시장은 평택지제역의 최우수 선정 이유로 먼저 ▶미개발지로 첨단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개발 가능 ▶K-반도체(삼성전자, 브레인시티 등)와의 연계한 신모빌리티 적용 ▶친환경 수소에너지 활용 가능 ▶SRT, 광역전철 운영과 향후 KTX, GTX-A,C 연장에 따른 교통허브 ▶도시개발 및 주한미군 등 증가하는 교통 수요 등을 꼽았다. 또한 지제역 환승센터는 ▶수소기반 친환경 환승센터 구축 ▶신모빌리티 시범 운영 구역 지정(고덕신도시, 지제역세권, 브레인시티 등) ▶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은 김동연 지사가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라는 핵심 도정 가치를 구현하겠다며 스스로 주창하고 나선 '기회소득' 정책이 난해하고 모호한 개념을 탈피하지 못한 채 시작도 전부터 물음표만 더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27일 국민의힘 대변인단은 논평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보상'이라며 포장하고 있으나 지사 본인조차 명확한 개념 정립 없이 던져놓은 정책이었던 탓인지 '기회소득'이라는 이름을 달고 파생된 정책마다 오히려 정체성에 대한 혼란만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힘은 "경기도는 최근 '배달노동자 안전 기회소득'을 도입하겠다며 65억원의 추경 편성 계획을 밝힌 바 있다"며 "3개월 동안 '무사고·무벌점'을 기록한 배달노동자에게 연 120만원의 '기회소득'을 개인별 현금 또는 지역화폐로 지급하겠다는 것인데 이러한 정책 방향이 도의회는 물론 도민들로부터 정책적 공감대를 얻어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통법규는 모든 국민이 준수해야 할 의무다. 그 당연한 의무를 지켰다는 명목으로 특정 업종 노동자에게만 '연 120만원'의 '상'(賞)을 준다는 것에 공감할 도민이 과연 얼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의회 국민의힘은 27일 화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민생을 저버리고 정치 선동만 일삼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4일 제3차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사위원회에서 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으로 특히 화성특례시 준비 연구회, 구청 설립 등 중요한 회의 일정이 있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불참해 위원회가 열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날 화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화성시 송산동 현충탑 앞에서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제3자 변제방식 배상안과 관련해 ‘친일 굴욕외교’라는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은 화성시민을 대표하는 화성시의원으로 민생을 저버리고 정치 선동만 하니 시민들의 마음은 답답하기만 하다”며 “언제까지 과거를 넘어 미래를 향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목만 붙들고 늘어질 겁니까?”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힘은 민주당에 ▶화성시민들께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보다 정치 선동에 앞장선 것에 대한 사과 ▶화성시민들께 정치 선동을 멈추고 화성시민을 위한 의정활동 전념 약속 ▶화성시민들께 앞으로 불필요한 정치 선동으로 불편함을 주지 않겠다고 약속할 것 등을 요구했다. 끝으로 국민의힘 화성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부천시 제1선거구)은 1960년생으로 명지대학교를 졸업하고 부천노사모 초대 대표를 거쳐 2012년 보궐선거로 경기도의원에 당선된 이후 지금은 도의회를 이끌고 있다. 그는 공자의 논어 '위정'에 '위정이덕(爲政以德·덕으로 정치하는 것)'이라는 사자성어를 설명하며 13년 전 정치에 입문해 4선이 된 지금까지 '정의로운 정치인',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 정의로운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염 의장은 항상 '위정이덕'을 마음 한편에 간직하고 '덕으로 다스리는 어질고 바른 정치', '따듯하며 통찰이 담긴 정치'를 위해 도민과 직접·자주 소통할 뿐만 아니라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치분권 선도하는 전국 최고의 광역의회로 만들겠다 한발 더 나아가 염종현 의장은 2023년은 지방의회 조직권을 확보하고 3급 직제 신설, 전문위원 정수 확대, 감사권 확보와 같은 제도개선 건의를 지속해서 추진, 자치분권 2.0시대를 선도하는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광역의회로 갖춰 나가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큰 그림에도 불구하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시화호 상류 기수역에 적조현상에 대해 공동대응에 나섰지만 시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4일 안산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일 시화호 상류 장전보, 갈대습지 생태다리 부근에 붉은색 물이 흐르는 것을 확인하고 관계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와 현장 조사를 벌인 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종 분류를 의뢰한 결과 크립토모나스 우점종으로 인한 적조현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크립토모나스(cryptomonas:은편모조류)는 바다와 민물이 만나는 곳인 기수지역에 주로 나타나는 플랑크톤으로 피코에리트린(phycoerythin)이라는 붉은 색소를 갖고 있어 이 생물이 번식할 경우 물빛을 붉게 보이게 하나 다행히 무해성 적조생물로 인체나 어패류 등 수생태계에 피해를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반월천, 동화천 및 갈대습지, 시화호 상류 등의 토구를 확인한 결과 상류로부터 개발현장 토사 등 오염원이 유입된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유해성이 없어도 시민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만큼 관계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 측과 함께 공동대응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가 오는 24일 구로차량기지 광명시 이전을 반대하는 '3.24 광명시민 궐기대회'를 추진한다. 이번 궐기대회는 세종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광명시민 300여명은 이날 오전 8시 30분 광명시민체육관에 집결해 세종시로 이동, 오후 12시 30분부터 2시까지 구로차량기지 광명시 이전을 반대하는 결의문 낭독 및 구호 등을 제창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기획재정부 주변 행진 및 주민대표와의 면담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는 2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남양호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시는 봄을 맞아 남양호를 찾는 시민들이 크게 늘어날 것을 대비해 쾌적한 친수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남양호 낚시 금지구역 5km(장안대교~노진대교) 구간 내 투기 및 방치 쓰레기를 수거했다. 정화 활동에는 화성시 수질관리과, 자원순환과 및 아름다운산간가꾸기 등 총 23명이 참여했다. 백진현 화성시 수질관리과장은 "낚시금지구역은 2인1조로 상시단속을 하고 있다"며 "불법 낚시 행위를 근절하고 미래 세대를 위해 깨끗한 수질환경이 보존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와 지역주민은 지난 21일 서산 해미전투비행장(공군 제20전투비행단)이 있는 해미읍에서 전투비행장 관련 다양한 피해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해미전투비행장 인근 주민들은 군공항 건립으로 소음피해 및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지역공동체가 해체되는 피해가 발생, 지금까지 고통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문기안 서산 군 소음대책위원장은 "약35여년 전 제20전투비행장이 들어온다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며 "당시 전투비행장 건립을 막고자 주민들은 물론 농활활동을 위해 내려온 대학생들까지 협력해 반대 투쟁을 이어나갔지만 결국 전투비행장이 건립됐다"고 회고있다. 이어 "그로 인해 8개 부락, 1800여명의 원주민이 고향을 떠났다. 전투비행장이 들어오면서 지역공동체의 해체, 지역 발전 저조 및 지방소멸 등 여러 각종 불이익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라며 "화성시는 경기남부국제공항으로 포장된 군공항에 속지 말고 결사 반대해 이와 같은 고초를 겪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홍진선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군공항 건립으로 인해 지역공동체 해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온기를 품은 봄바람이 잠자고 있던 꽃망울을 스치며 조심스럽게 겨울잠을 깨우고 있는 가운데 시흥시청을 방문한 민원인이 카메라에 새생명을 담고 있다. 어느덧 3월 나뭇가지에는 팝콘처럼 하얗게 꽃망울이 매달려 있는 운용매가 그윽한 향기와 함께 시흥시청을 물들이고 있다. 가수 이문세의 '봄바람', "라일락 꽃 거리마다 가득 코끝이 아려와, 햇살 같은 연인들의 미소 눈부신 날이야, 그래 햇살 탓일까 아지랑이 피는 하늘, 잠시 감은 눈에 나도 몰래 생각이나, 봄바람처럼 살랑 날 꽃잎처럼 흔들던 사람, 꿈처럼 지난날들 이제 다시 돌아갈 수 없지만, 봄바람처럼 살랑 내 가슴을 또 흔드는 사람, 언제나 나에게 그대는 봄이야"를 자연스럽게 흥얼거리게 한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수려한 운용매의 자태에 시청을 찾은 시민들의 발걸음도 한결 즐겁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민축구단이 지난 11일 시흥정왕체육공원에서 열린 대전코레일 FC와 K3리그 홈 개막전 경기에서 4대2로 승리했다. 시흥시민축구단은 지난해 K3리그로 승격한 이후 강팀들과 대등한 경기로 주목을 받아왔다. 이날 축구단은 홈 개막전 경기에 앞서 시흥시립전통예술단과 도시의아이들의 공연 등 개막 축하 공연을 비롯해 먹거리 행사인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심 몰이에 나섰다. 임병택 시흥시장도 출전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정정당당한 경기를 당부했다. 한 축구팬은 "시흥시민축구단이 좋은 성적으로 시흥을 널리 알려줬으면 좋겠다"며 "축구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모든 시민이 하나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여·야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정부의 경제정책은 '돈을 써야 할 때'와 '쌓아 둘 때'가 있다"라며 "지금은 재정을 써야 할 시기다. 대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안양 23평 아파트 주민은 난방비가 2배로 올랐다"며 "수원의 대학생은 월세가 크게 올라 자취를 포기하고 하루 3시간을 지하철에서 보내고 있고 파주의 자영업자는 대폭 오른 이자 부담으로 폐업을 고심하고 있다"고 현 민생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은 42.5% 급감하고 있어 반도체 부가가치의 83%를 생산하는 경기도에 빨간 경고등이 켜졌다"며 "대한민국 경제, 산업, 투자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경기도가 지금 겪고 있는 고통이 바로 대한민국의 고통이다. 경제는 총체적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 '민생복원'이 시급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민생복원, 정치복원을 위해 ▲검(檢)주국가, 권(權)치경제를 탈피 ▲경제정책의 대전환 ▲일방적 국정운영, 사생결단식 여·야 관계 청산 등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5일 성명서를 통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출신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의 자기사람 심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는 것 아닌지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성명서에 따르면 지난 연말 경기주택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김세용 사장은 최근 본부장 임용을 공모를 통해 진행해 인사를 단행했지만 다수가 김세용 사장이 SH사장 시절 함께 일했던 사람들로 채워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이런 결과는 공모 과정에서 공정성이 결여된 채 특정인의 입김에 따라 인사가 좌지우지 되었다는 우려를 피하기 어렵고 공모절차가 공정했어도 공공기관의 임원 대다수가 특정회사 출신이 차지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모두가 실력자들이라 하더라도 편중된 인사구성으로는 사장의 독단적 결정에 대한 견제가 불가능하고 다양하고 균형 있는 의사결정이 원초적으로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하다고 염려했다. 그러면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이재명 전 지사 시절 어떻게 이용되어 왔는지 경기도민들은 모두 알고 있으며 그 비위 사실이 속속 드러나는 상황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마치 서울주택도시공사의 자회사 또는 하청회사처럼 비춰질까봐 우려 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최근 인공지는(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챗GPT(ChatGPT)'가 경기도 향후 10년 동안 시행할 수 있는 경제 정책 5가지를 제시했다. 5일 경인미래신문이 과거를 분석해 방법을 제시하는 '챗GPT'에게 '경기도의 향후 10년 경제 정책'에 물어본 결과 △외국인 투자 유자 유치 △혁신 및 기술 촉진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 △친환경 산업 개발 △관광 장려를 꼽았다. 먼저 '챗GPT'는 '외국인 투자 유치'에 대해 "경기도는 외국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왔으며 이는 향후 10년 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 정부는 외국인 투자자에게 세금 감면 및 행정 절차 간소화와 같은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역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혁신 및 기술 촉진'에 대해서는 "경기도는 많은 기술 기업의 본거지이며 경기도는 기술 분야의 연구 개발을 지속해서 지원할 수 있다"며 "혁신 센터 설립, 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보조금 제공, 기업과 대학 간의 파트너십 구축과 같은 정책을 구현해 혁신을 촉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은 "경기도는 더 많은 기업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가 시민들의 상수원으로 사용되고 있는 광교저수지 관리를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광교저수지는 광교산 기슭에 총저수량 243만톤, 만수 면적 0.33㎢로 1943년에 완공돼 1953년부터 수원시민의 상수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이곳의 둘레길은 수변 산책로, 광교 쉼터, 산기슭 오솔길 등 한 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로 수원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광교저수지를 찾는 많은 시민으로 인해 반려동물의 배설물과 쓰레기 등의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수원시는 상수원 보호를 위해 대대적인 홍보와 환경미화원을 추가 투입해 오염원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수원시민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광교저수지 주변의 관광안내도와 안내문을 개·보수뿐만 아니라 추가 설치해 펫티켓 준수와 가져온 쓰레기 가져가기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끌어낸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시민들이 많이 다니는 길목에는 안내 현수막과 반려동물 배변 봉투, 배변 수거함 등을 설치해 배설물 처리를 쉽게 처리할 수 있게 하고 정기적인 관리를 하기로 했다. 이어 야생동물의 배설물과 쓰레기 처리를 위해 환경미화원을 추가 배치해 깨끗한 광교저수지 유지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가 개발행위 인·허가 업무와 관련해 오는 3월부터 행정사법을 적용한다. 시는 개발행위 인·허가 대행업무와 관련 그동안 잘못된 관행을 개선<관련기사, 경인미래신문 1월 31일자 '화성시, 미흡한 인·허가 행정절차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데 이어 오는 3월부터 전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관련 대한행정사회 소속 행정사들은 경기 기초단체 8곳을 대상으로 개발행위 인·허가 업무 관련, 무자격자들이 업무 대행에 대한 '감사요청'을 제출하는 등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안성시, 평택시, 오산시, 수원시, 이천시, 용인시, 안산시, 화성시 등 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정·감사의뢰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행위 인·허가 업무는 2011년 건축사법에 따라 건축주가 건축물의 건축 등을 하려는 경우 인허가 등 업무 대행을 건축사가 수행하고 있었으며 2016년 법 개정으로 행정사도 대행 업무 관련 인허가를 수임할 수 있게 됐다. 한 행정사는 "화성시는 진정서 제출 후 감사결과를 민원인에게 통보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데도 행정사제도 안내문만 달랑 회신했다"라며 "이는 '직무유기'로 위반사항을 확인 후 고발조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김동연 경기지사의 핵심 공약인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해 추진단을 신설한 가운데 '원점'부터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수원군공항 이전'으로 지방자치단체 간 갈등을 해소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재 '경기국제공항추진단'은 개발기획팀, 개발지원팀 등 1단 4팀으로 14명 정원을 구성하고 경기국제공항 건설 가시화를 위한 지원 제도를 마련하고 비전, 추진방안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추진단은 '수원군공항' 이전으로 수원과 화성간 갈등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경기국제공항 비전·추진방안 수립용역'을 발주하기 전 수원과 화성을 포함한 21개 남부 지자체에 국제공항에 대한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이에 화성시는 '원점부터 논의가 필요하며 수원시에서 진행된 용역 자료는 사용되지 않아야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문제는 현재 용역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을 도의회 상임위에서 동의하지 않을 경우 상반기에는 용역을 발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추진단' 소관부서가 도시환경위원회로 정해졌지만 3월 임시회에서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사업 관련 예산 3억 7000만원에 대한 동의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어서 경기도의 '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자는 오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또는 보호자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2023학년도 초등학교 입학일 기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보호자 중 1인으로 화성지역화폐 20만원을 지급 받는다. 입학축하금은 지급요건 확인 후 신청일 기준 다음달 15일 또는 말일 지급한다. 박정은 평생교육과장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을 위한 지원사업"이라며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드리며 입학축하금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지구라는 한 공간에서 인간과 동·식물 등이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구의 환경은 그 누구의 것도 아닙니다. 오직 인간만이 지구의 환경을 파괴하기도 하고 잘 보존 또는 유지를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기 위해 지구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환경을 훼손하는 행위가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시의회 부의장으로 일하고 있는 시흥시에서도 환경에 대한 문제는 항상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입니다. 현재 시흥시는 시흥맑은물센터를 비롯해서 다섯 개의 하수처리시설에서 1일 평균 약 23만 7000톤(2022년 3월 기준)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하수처리시설 9109개소 중 59%가 넘는 5059개소(21년 7월 기준)가 하수처리시설과 연계되지 않아 적법한 하수 처리를 하고 있는지 전혀 알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시흥시는 하수도법과 환경부 고시에 따라 매년 자체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시설을 관리하고 있지만 인력 부족 등의 문제로 시흥시 내 전 시설 전수 점검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점검과정에서 적발된 부적정 행위에 대해 과태료 및 시설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했습니다. 또한 미처리 하수의 무단 방류를 차단하고자 연장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9일 지난해 11월 전국연합학력평가 해킹과 관련한 제보를 받아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팀에 신고 및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네티즌 1명이 도 교육청 서버를 해킹해 지난해 11월 도 교육청이 주관한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암호화 메신저앱인 텔레그램에는 '2학년 개인성적표 전체'라는 파일이 유포됐다. 이 파일에는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의 고등학생들의 학교와 이름, 성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제보를 접수해 사실 여부를 파악 중"이라며 "개인정보유출이 확대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대동강 물이 녹는다는 우수(雨水)를 사흘 앞둔 16일 시흥시를 가로지르는 시흥천에 설치된 바람개비가 활기차게 돌아가고 있다. 추위에 움추렸던 생명들에게 기지개를 필 무렵, 온기를 품은 바람이 산책하는 사람들의 옷차림을 가벼웁게 만들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 2020년 시흥천 복구사업의 일환으로 바람개비길을 조성했다. 주민들의 자발적 환경지킴이 활동으로 시흥천 주변 600m 구간에 바람개비 1200개를 심어 시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한편 시흥시는 숲길과 갯골길, 옛길, 바람길 등을 늠내길로 시 전역을 연결해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