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7일 센트럴파크호텔에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65명을 추가 위촉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8일까지 신청한 지원자 중 서류 평가를 거쳐 온라인 연수와 소양 및 실무 강좌 등을 3일간 실시하고 실무적인 학생 조사 역량과 보고서 작성 능력을 평가해 일정 수준을 통과한 65명을 추가 선정했다. 유충열 학교교육국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조사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조사관증을 전달했다. 이후에는 조사관 전문성 강화를 위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매뉴얼과 사안 조사 보고서 작성 연수를 실시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전담조사관 추가 위촉으로 학교폭력 발생 학교의 사안 해결 소요 시간을 줄이고, 학생들의 일상이 빠르게 회복되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조사관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는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교사의 업무경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KT와 협력해 인천 관내 다문화학생의 한국어 학습과 한국문화 적응을 위한 랜선 한글교실 운영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KT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 ‘랜선에듀’를 통해 6개월간 진행하며 학생들의 심리적‧정서적 지원을 위해 아동심리 전문가가 멘토가 되어 1:2 멘토링 형태로 운영한다. 참여 학생에게는 교육용 태블릿과 교구재 키트를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체계적인 한국어 습득과 기초학력 신장, 학교생활‧한국사회 적응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한글 학습, 정서지능 향상 프로그램, 한국사 배우기, 직업 체험 등으로 구성했다. 27일에는 인천문남초등학교에서 중도입국‧외국인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랜선 한글교실을 진행하고 스마트패드 등 교구전달식과 멘토-멘티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김윤철 KT노동조합서부지방본부 위원장은 “다문화학생을 위한 랜선 한글교실이 뜻깊은 첫 출발을 했다”며 “앞으로 인천시교육청과 지속적인 상생 소통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우리의 미래 세대를 위한 디지털 경쟁력 강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문화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춰 지원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 내 초‧중‧고등학교의 과밀학급이 전년보다 2881학급 감소했다. 2024학년도 학급편성기준을 전체적으로 하향 조정한 것에 따른 성과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024학년도 학급수를 유치원 9174학급, 초등학교 3만 3267학급, 중학교 1만 4062학급, 고등학교 1만 4117학급, 특수학교 952학급 등 총 7만 1572학급으로 편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유치원 263학급 감소, 초등학교 732학급 증가, 중학교 307학급 증가, 고등학교 113학급 증가, 특수학교 2학급 감소한 수치다. 전체적으로 887학급이 증가하면서 과밀학급은 상대적으로 2881학급이 감소했다. 이는 경기도교육청이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학급편성 기준을 전체적으로 하향 조정한 결과다. 구체적으로 ▲초등학교는 전년도 28~32명에서 최저기준과 최고기준을 모두 2명씩 하향 조정한 26~30명 ▲중학교는 전년도 28~36명에서 최저기준을 1명 하향 조정한 27~36명 ▲고등학교의 경우 일반고는 전년도 26~35명에서 최저기준을 1명 하향 조정한 25~35명으로 편성했고, ▲특성화고는 전년도 24~28명에서 최저기준을 2명,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학부모들 걱정하지 않도록 초기에 철저 대응하겠다(경기남부경찰청)”, “아이 맡기면 안심할 수 있는 환경 만들겠다(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늘봄학교 학생의 안전을 위해 경기남부경찰청(청장 홍기현)과 협력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27일 경기남부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식에는 임태희 교육감,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을 비롯해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은 ▲늘봄학교 주변 범죄 예방 진단과 교통시설 점검 ▲아동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교육 ▲청소년 경찰학교 연계 직업체험 프로그램 등 두 기관의 안전과 교육 인프라를 공유해 안전한 환경을 구축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남부지역의 늘봄학교 717교, 학교 밖 거점시설 늘봄공유학교 79개소 주변의 순찰을 확대하고 교통시설을 점검하며 범죄를 예방한다. 또 교통안전교육과 도내 청소년경찰학교 5개소와 연계해 경찰직업 체험프로그램을 늘봄학교와 연계 운영한다. 홍기현 경찰청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지역을 담당하는 경찰서, 지구대, 기동순찰대 등 경찰력을 하교길에 적절하게 투입해 학부모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초기에 철저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동탄경찰서(서장 변창범)는 27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한국화훼농협 화성동탄지점 은행직원 A, B씨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국화훼농협 직원 A씨는 지난 8일 피해자 C씨가 창구에서 “사람 목숨이 왔다 갔다하는 위급한 상황”이라면서 직원들을 재촉하는 모습을 보고 수상하게 보고 있었다. 이어 C씨가 동료 직원 B씨에게 현금 800만원 인출을 요청하는 것을 보고 B씨에게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니 확인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하며 은행직원이 C씨에게 사용 용도를 물었다. C씨는 딸이 누군가에게 잡혀있어 빨리 돈을 찾아서 전달해 줘야 한다고 답변해서 은행직원은 바로 경찰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이후 C씨는 이후 한국화훼농협을 다시 방문해 딸로부터 보증을 잘못 서서 붙잡혀 있으니 3600만원을 보내달라는 전화를 받았다면서 전화금융사기는 남의 일인 줄만 알았는데 당시에 침착하게 대응하면서 시간을 끌어준 한국화훼농협 직원들과 신속하게 출동을 해준 경찰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변창범 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에 대처하기 위해 강력한 단속을 전개하는 한편, 앞으로도 금융기관 등과 협력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7일부터 28일까지 미래인재 양성 기관의 책무성 제고와 연수(교육)기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3.1.자 신설된 도교육청 인재개발국과, 같은 날짜에 맞춰 기능과 명칭을 조정한 12개 직속 연수(교육)기관이 처음으로 함께하는 자리다.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종이 없는 연수 교재로 진행하는 점도 특징이다. 27일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박교선)에서 진행한 행사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인재개발국 관계자, 연수(교육)기관장과 직원 등 240여 명이 참여했다. 순서는 임 교육감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연수(교육)기관의 역할과 방향’ 특강으로 시작했다. 이후 ▲경기교육 정책의 이해와 기관별 협업 방안 ▲소통으로 화합하는 조직문화 만들기 ▲미래교육 구현을 위한 연수(교육)기관 인재 개발 전문성 확장 ▲연수 운영 및 지원 전문 역량 높이기 등 기관별 맞춤형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참석자들은 기관별 연수(교육) 운영 역량을 높여 학교 현장 지원을 확대하고 기관 간 상호 협업으로 담당자 간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임 교육감은 특강에서 “경기도 교육은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정책과 교육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시교육청평생학습관에서 2024년 인천세계시민학교 담당 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26일 실시했다. 인천시교육청은 도성훈 교육감 2기 공약사업인 ‘인천형 세계시민교육 추진’을 위해 인천세계시민학교를 지난해 61교에서 올해 66교로 확대 운영하고 연간 최소 68차시 이상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는 2023년 315교에서 2024년 327교로 늘어나면서 전체 초중학교의 80%가 지역기반의 세계시민교육을 교육과정 속에서 실천할 예정이다.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은 인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자원을 연계해 지속가능한 지구촌 실현을 위해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세계시민을 양성하는 교육을 의미한다. 연수는 정우탁 전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국제교육원장 특강과 인천시교육청 신미경 장학사의 지역 기반 세계시민교육 의미와 역사 강연 등으로 운영했다. 이밖에 인천세계시민학교 운영 안내 및 현장지원단과의 학교급별 컨설팅협의회,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다. 인천시교육청은 4월 2일과 4일 인천형 세계시민교육 운영 초등학교 219교와 중학교 108교 담당자 500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지난 26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대표와 함께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실천을 약속했다. 서약식은 교육감과 학부모가 교육을 함께 이끌어가는 동반자로서 자율성과 책임감을 다지고, 학교 현장에 청렴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으며 관내 학부모 500여 명이 참석했다. 도성훈 교육감과 학부모 대표는 각각 청렴서약서를 낭독한 후 인천시교육청 청탁방지담당관에게 이를 전달했다. 교육감 서약서에는 학생 성공시대를 여는 청렴한 교육 실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청렴 리더십을 다짐하는 내용을, 학부모 서약서에는 교육 구성원으로서 신뢰받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참석한 학부모는 “청렴이 공직자만의 전유물이 아닌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실천해야 하는 소중한 덕목이라는 것을 새삼 인식하는 자리였다”며 “일상에서 나부터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청렴‧반부패 의식을 높이는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올해 종합청렴도 최고등급 달성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소방서(서장 배영환)는 26일 봄철 농번기를 앞두고 논·밭두렁 태우기나 잡풀 소각 등으로 인한 임야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소방서 화재발생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안성 관내 임야화재 발생 건수는 50건으로 모두 부주의(50건, 100%)에 의한 화재로 나타났다. 이처럼 임야화재의 대부분은 논·밭두렁 태우기 등의 부주의로 발생하며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질 우려가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임야화재 예방을 위해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및 사전 신고 안내 ▲대형 산불 대비 초기진화 대응태세 유지 ▲임야화재 취약지역 선정 화재예방 순찰 실시 ▲읍면동사무소 전광판 활용 홍보 등이다. 배영환 서장은 “산·들불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다”며 “다각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은 도서관의 날(4월 12일)을 기념해 마련한 김현수 작가와의 만남 '괴물 부모의 탄생' 참여자를 26일부터 모집한다. 김현수 작가는 정신건강 의학 교수로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 문제를 연구하고 있으며 ▶괴물 부모의 탄생 ▶무기력의 비밀 ▶코로나가 아이들에게 남긴 상처들 등의 책을 썼다.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학교와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괴물 부모’가 출현하게 된 사회적 배경을 살피고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자녀에게 좋은 부모로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해결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문학의 즐거움을 알리고 자녀의 인성과 시민성을 함양할 수 있는 ‘올결세(올바로, 결대로, 세계로)’의 교육적 가치를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26일 오전 10시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