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교폭력 가해 학생 특별교육 프로그램 자료집 'The 큰 별'을 제작해 각 학교에 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자료집은 학교폭력 가해 학생 특별교육 프로그램 중 우수사례를 모아 단위학교에서 자체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초·중·고 프로그램과 지역 위(Wee)센터 및 외부 기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초·중·고 프로그램은 각 4~5회로 구성해 회차별 목표와 활동 내용을 제시했으며 관계 형성, 자기·타인 이해, 감정 이해, 대처 능력 향상 등 프로그램별 지도안과 활동지 등을 다양하게 수록했다. 지역 위(Wee)센터 및 외부 기관 프로그램은 각 프로그램 활동 내용과 기관 이용 방법, 프로그램 소개, 연락처, 찾아가는 길 등을 담았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가해학생 특별교육은 재발 방지와 선도 교육 강화, 추수지도 등 측면에서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단위학교에서 학교폭력 가해학생 특별교육을 할 때 이번 자료집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관내 80여 개 진로 체험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인천진로교육 정보 한마당 All-in 행사를 지난 21일 개최했다. 행사는 인천시교육청 인천진로교육센터가 주관했으며 학교 진로 교육 업무 담당 교사와 청소년 관계기관 종사자 240여 명을 대상으로 초·중·고등학생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참여자들은 각 부스를 찾아 진로 체험기관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자료를 받고 학교 진로 교육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의 진로 교육이 더 활발해지기 위해서는 진로 체험기관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진로교육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학교 진로교육이 더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 주체의 정책 참여 보장을 위해 공약이행평가단 교직원과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 2기를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 도교육청은 현장과 소통하며 경기교육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하고 있다. 교직원 평가단은 30명 내외로 구성해 1년간 공약사업 추진 이행 평가와 정책을 제안한다.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은 도내 만 18세 이하 청소년 30명을 선발해 오는 5월부터 6개월간 활동한다. 주요 활동으로 ▲정책구매제도 활용 정책 제안 ▲지역 맞춤형 경기공유학교 체험 ▲학교생활과 청소년 관련 정책 검토 등 현장 방문과 정책 경험으로 다양한 생각과 역량을 발휘한다. 지난해 1기 실천단은 학교, 학생 관련 교육정책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학생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는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과 IT 체육 교실을 경험하는 정책캠프에 참여했다. 지원 방법은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참고해 담당자 이메일 또는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는 4월 3주에 발표하고 최종 선발되면 경기도교육감 위촉장과 수료증을 수여한다. 서혜정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다양한 방식으로 정책을 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1일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4 대구 IB 글로벌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콘퍼런스 주제는 ‘Inspiring Learners, Realizing Potential(학습자 영감 제공과 학습 잠재력 실현)’이다. 임 교육감은 콘퍼런스 원탁회의에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국제 바칼로레아)본부를 향해 ▲교원 양성을 위한 연수 확대 ▲IB 교재의 한국어판 확대 등을 요청했다. 올리페카 헤이노넨(Olli-Pekka Heinonen) IB 본부 사무총장은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혁신적인 생각을 공유해줘서 감사드린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 중국, 홍콩, 인도, 오스트레일리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교육 관계자 1300여 명이 참석했다. 공통 강연과 80여 개 다양한 선택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IB 교육과정 특강 ▲현장 사례 발표 ▲IB 교육 성과 및 학술 연구 발표로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희망하는 분야를 최대 7개까지 선택 참여하고 학교급별, 단계별 맞춤형 전문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임 교육감은 이날 대구, 서울, 인천, 충남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4년 지정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운영 대표와 담당자 연수를 21일 KB 인재니움 연수원에서 운영했다. 도교육청은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과 재적학교 복귀를 위해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의 내실 있는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예산의 적정한 집행 ▲학생 안전교육 ▲교육과정 운영 방안 ▲학생 생활교육 유의 사항 ▲학생 및 교사·강사 성폭력 예방교육 ▲안전하고 유의미한 현장체험학습 ▲적절한 교육환경 구성을 안내하고 ▲위탁교육기관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투명한 예산 집행, 학생 안전교육을 안내해 위탁교육기관의 책무성을 강화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이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강조했다. 또 위탁교육기관에서 지역사회 교육자원을 적극 활용한 대표 사례로 ▲(한국연예예술학교(경기)) 구리시 청소년재단,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생명 존중 교육 ▲(푸른솔희망학교) 경찰서 협력 학교폭력예방교육 ▲(빛누리대안학교) 소방서 연계 합동소방 훈련 ▲(안양나래예능학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연계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등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위탁교육기관의 교육활동 질을 높여 내실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엄신옥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은 시민의 자발적인 독서 활동 지원을 위한 성인독서동아리 ‘책쉼표’ 회원을 4월 3일까지 모집한다. ‘책쉼표’는 주제 도서를 중심으로 독서지도 전문가와 함께 읽고 공유하며 생각을 확장하고 공감과 소통의 문화를 이끌기 위해 기획했다. 4월 4일부터 4회에 걸쳐 격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독서동아리 리더 양성 과정으로 운영한다. 신규 회원 신청은 4월 3일까지 북구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책읽기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독서동아리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읽걷쓰 독서문화 확산과 독서 진흥을 위해 지역 내 독서동아리를 활성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4일 세계 수학의 날과 파이(π)의 날을 기념해 '파이(π)데이? 좋은데이!' 행사를 14일부터 20일까지 개최했다. 파이(π)의 날은 원주율을 기념하는 날로, 원주율의 근사값이 3.14여서 매년 3월 14일 치러진다. 2019년 유네스코는 과학기술의 획기적인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수학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전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해 파이(π)의 날을 세계 수학의 날로 지정했다. 인천시교육청에서는 영국 에든버러 국제수리과학연구소장 김민형 교수의 수학대중강연, 몸으로 파이 표현하기, 원주율 이해하기, 파이랩과 파이송 감상, 수학적 사고로 미로 탈출하기 등 체험행사를 운영했다. 김민형 교수 특강은 지난 14일 경남수학문화관과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인천, 경남 초·중·고 학생, 교사,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에 참여한 학생은 “소리의 현상을 관찰한 뒤 현상의 수학적 모델인 주기함수로 현상을 설명한 것이 흥미로웠다”며 “앞으로 현상을 수학의 눈으로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19일 교육청 정보센터 1층에서 진행한 체험행사에 참여한 교직원은 “직접 체험해 보니 원주율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0일 올리페카 헤이노넨 IB 본부 사무총장과 만나 IB 프로그램 운영 학교 지원과 지속적인 교원 전문성 신장, 공교육 IB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이날 오전 남부청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일반학교 IB 확산 방안 ▲IB 국제공인 전문강사 연수 지속 ▲경기도교육청 맞춤형 채점관 양성 ▲IB 운영교 지원 강화 등 도내 학교의 IB 운영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올리페카 헤이노넨 사무총장은 “IB의 미래 방향성은 협력이 중심”이라며 “새로운 학교와 하나의 체계로 함께 일하는 것이다. 공교육과 협력하는 것이다. 인간으로서 성장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과 IBO의 협력이 하나의 본보기가 되어 다른 국가들에도 적용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기 IB 교육의 성공과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 지원이 우리가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특히 “IB가 추구하는 방향과 경기도교육청의 비전이 일치성을 띄어서 협력이 수월할 것”이라면서 “중요한 것은 도교육청이 IB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것,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하는 것이다. 그게 우리가 협력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희롱으로 징계받은 직원이 초등학교에서 행정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경인미래신문 취재 결과 양평교육지원청은 성희롱 사실확인 후 K초등학교 행정실장으로 발령을 낸 이후 성희롱으로 '견책' 징계를 받았지만 아직도 버젓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통상적이지 않다는 의혹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해당 직원은 지난해 6월 성희롱 사건 심의를 받고 상대방과의 업무 영향력을 배제시키기 위해 같은 해 7월 1일 K초등학교 행정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가운데 양평교육지원청은 하반기 징계 조치를 했다. 양평교육지원청 성희롱 관련 회의에 따르면 "신고인의 자료를 보면 일관성이 있다고 보여지고 직장내 성희롱으로 보여 질 만한 발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전에는 사이가 좋은 관계였으나 성희롱은 친밀한 사이에서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으로 제출된 증빙서류의 내용으로 볼 때 직장내 메신저를 통해 흔히 나누는 대화의 수위를 넘어선다고 생각한다"고 결과를 요약했다. 또한 "행위자에게는 서면 사과와 양평교육지원청은 전직원 성희롱·성폭력예방교육 2시간 실시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포함했다. 교육계 일각에서는 "성희롱 징계받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9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시민감사관 1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상반기 시민감사관 연찬회를 개최했다. 신규 위촉 16명을 포함한 시민감사관 총 30명은 각종 감사 참여와 반부패추진기획단 활동에 참여하며 감사 업무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높이는 한편, 교육청 주요 사업이나 정책을 시민의 눈높이로 살펴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위촉식 후에는 시민감사관의 역량 강화 및 상호 간 정보교류를 위한 연수를 실시하고 분야별 협의회를 구성해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한 시민감사관은 “인천시교육청의 시민감사관제도 운영 방향을 이해하고 시민과 소통하려는 교육청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시민감사관으로서 인천시교육청의 주요 사업이나 정책에 대해 개선할 점을 적극 발굴하고 인천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성공시대를 이끄는 인천교육의 주역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활동해주시길 바란다”며 “시민감사관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경청하고, 감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