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너와 나의 연결고리'(대표의원 황은화)가 지난 1일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상호문화도시 안산시의 사회적 통합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너와 나의 연결고리' 소속 황은화, 유재수, 송바우나, 선현우 의원을 비롯하여 안산시 외국인주민행정과장,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에 따르면 안산시는 118개국 10만여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는 명실상부한 다문화 도시로 2020년 유럽평의회 상호문화도시 프로그램에 가입했으며 올해 4월에는 ‘안산시 상호문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연구단체 의원들은 안산이 기존의 다문화 도시를 넘어 상호문화도시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정책 방향이 수립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를 위해 이번 용역의 주요 과업으로 ▲상호문화도시의 개념 및 정책 현황 조사와 ▲사회통합 관련 국내·외 정책 및 실천사례 분석 ▲상호문화 인식 조사 및 심층 인터뷰(FGI, Focus Group Interview) ▲안산시 사회통합 전략 및 추진 과제 발굴 등을 설정했다. 특히 선주민과 이주민으로 이루어진 모임, 단체, 기관 등을 중심으로 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달 26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스포츠경기장 다회용기 사용 지원’, ‘도로명주소 활성화’, ‘경기도 제조로봇 이니셔티브’ 등 주요 사업들을 대상으로 추경 편성의 시급성과 타당성, 실집행 가능성 등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먼저 여성가족국 소관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과 관련해 “지난해 집행률이 20%에 불과했던 둘째아이 돌봄사업이 이번 추경에서는 오히려 목표 건수가 2배 이상 상향되며 대폭 증액됐다”며 “사업량이 실제로 증가한 것이라면 지원 기준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설명이 필요하고 기준이 동일하다면 본예산 추계가 부실했던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본예산이 아직 다 집행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수요예측도 불확실한 사업을 추경으로 편성한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후환경에너지국 소관 ‘스포츠경기장 다회용기 사용 지원’ 사업에 대해서는 “겨울 스포츠 시즌은 매년 반복되는 예측 가능한 일정이고 시즌도 연말부터 이듬해 4~5월까지 이어지는 구조인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일 화성특례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5 화성시복지재단 복지정책 포럼’에 참석해 초고령 사회 대응과 통합 돌봄 정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 김상균 의원, 위영란 의원이 참석했으며 정영혜 김포시의원과 복지재단 관계자 등 400여 명이 함께했다. 배정수 의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복지가 없으면 삶도 없다는 각오로 단 한 사람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의회 역시 민의를 대변하는 기관으로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촘촘한 복지 정책과 입법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양성일 전 보건복지부 차관이 통합 돌봄 전반에 대한 정책적 방향을 제시했으며 홍선미 한신대학교 교수는 ‘화성형 통합 돌봄 대안’을 발표했다. 또한 남석인 연세대학교 교수, 민소영 경기대학교 교수 등 복지 분야 전문가들도 참여해 노령화 시대에 걸맞는 지역 맞춤형 통합 돌봄 정책의 필요성과 실행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초고령 사회 진입이라는 시대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향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일 의정활동의 법률적 전문성 강화를 위해 법률고문 변호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법률고문 변호사 총 3명을 새롭게 위촉했으며 이 중 2명은 신규 위촉, 1명은 연임이다. 위촉된 변호사는 ▲신영준(연임, 법무법인 어진) ▲김은경(신규, 법률사무소 지한) ▲김윤서(신규, 법무법인 동주) 등이다. 특히 김윤서 변호사는 여성 법률고문으로 첫 위촉됐다. 배정수 의장은 “시민 중심의 선제적 정책 개발과 의원들의 활발한 입법 활동이 활발해지는 만큼, 전문적이고 신속한 법률 자문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며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정 발전과 시민 권익 보호에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법률고문 위촉은 ‘화성시의회 법률고문 운영 조례’에 근거해 진행됐으며 자문제도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2명에서 3명으로 증원됐다. 법률고문들은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자치법규 제·개정 및 해석 ▲의정활동 관련 법률 자문 ▲쟁송 사건 소송 수행 등 의회의 다양한 법률적 사안에 대한 자문과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이번 법률고문 증원으로 자치입법 활동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최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은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지원의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오는 2일 오전 10시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강당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2025 경기교육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교복지원 제도 개선에 관심이 있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모여 교복지원 정책의 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민 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며 광명경실련 허정호 사무처장이 사회를 보고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정연 연구위원과 경기도교육청 교육복지과 손은수 사무관 및 광명교육지원청 염정숙 교육과장이 주제 발표를 맡는다. 이어 광명시공익활동지원센터, 경기도 명문고등학교, 경기도 광남중학교,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 광명시의회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교복지원 정책의 실효성과 공정성 그리고 학생과 학부모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의회가 최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제297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진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건의안을 참석 의원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의회는 건의안에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제도는 2008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 시행지침’에 따라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각종 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됐으며 현재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과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근거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15년부터 지방자치단체의 의무 이행 확대에 따라 공공건물 및 공중이용시설의 인증 취득 건수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나 전국적으로 인증기관이 11개에 불과하고 전문 인력도 부족해 인증 절차가 장기화되고 있고 운영 과정에서도 비효율적인 측면이 있어 제도의 실효성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인증 절차에 있어서도 11개 인증기관별로 처리 규정이 다르고 인증 심의위원들도 주관적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아 잦은 수정·보완 요구가 발생하면서 인증 취득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남자청소년국가대표팀을 이끌고 2022년 제9회 아시아선수권대회 1위를 달성했던 장인익 감독이 iH(인천도시공사) 핸드볼선수단 감독으로 합류한다. iH 핸드볼 관계자는 “선수단 리빌딩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청소년대표팀 감독으로 신진급 선수들을 직접 지도하며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냈다는 점이 구단의 필요와 맞아떨어졌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그동안 우승후보로 매년 꼽혔으나 최근 2년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인천도시공사는 이번 리빌딩 작업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두산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던 22-23 시즌의 위상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신임감독으로 선임된 장인익 감독은 2014년 코로사를 이끌며 두산을 꺾고 리그 우승을 달성했던 경험이 있는 지도자다. 이후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여자청소년대표팀, 남자청소년대표팀을 이끌어 아시아 정상에 오른 경험도 있다. 장인익 신임감독은 “코로사 감독시절 인천도시공사는 빠르고 다이나믹한 경기를 하는 팀으로 상대하는데 어려움을 많이 겪었던 기억이 있다. 확실한 팀컬러를 토대로 팬들이 즐거울 수 있는 경기, 이기는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류윤기 iH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우리는 단 한 명의 생명도 정치의 변수로 취급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닥터헬기 계류장은 결코 정쟁의 대상이 아닌, 시민의 생명을 위한 사회적 합의의 영역이어야 합니다” 인천광역시의회 한민수 의원(국·남동구5)은 30일 열린 ‘인천시의회 제302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남동구의회의 부결로 인해 멈춰 설 위기에 놓인 닥터헬기 전용 계류장 설립을 촉구했다. 한민수 의원은 “인천은 생명을 지켜줄 닥터헬기‘전용 계류장’ 하나를 갖지 못하고 또다시 멈춰 섰다”면서 “인천시가 73억 원을 들여 남동구 월례공원에 설치하려는 ‘닥터헬기 전용 계류장’은 생명을 살리기 위한 최소한의 기반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은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닥터헬기를 도입한 이후 14년간 총 1593회 출동해 1608명의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연평도, 백령도 등 서해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1608명의 환자를 이송했고 그중 400명이 넘는 중증외상 환자와 280여 명의 뇌졸중 환자가 골든타임 안에 구조됐다. 또한 총 비행거리 20만㎞로 지구 5바퀴를 돌고도 남는 거리를 오고 갔다. 이미 소음 영향도 조사, 주민 간담회와 주민설명회 등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대야동 북시흥농협 부지에 대한 공공적 활용을 강력히 촉구했다. 의원들은 30일 입장문을 통해 “해당 부지는 과거 시흥시청이 인근에 위치했던 상징적인 장소로, 대야·신천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간직하고 있다”며 “그러나 최근 북시흥농협의 신천동 이전 결정으로 기반시설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신도시 개발로 원도심의 인구와 상권이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시설마저 사라질 경우, 이 지역은 슬럼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시흥시는 해당 부지를 선제적으로 매입하고, 지역 내 공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에 착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구체적인 활용 방안으로 ‘대야신천 어울림센터’ 조성과 함께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의 이전 설치를 제안했다. 이는 복지 인프라 확충을 넘어, 대야·신천 주민들의 행정서비스 접근성과 편의를 제공하는 실질적인 조치라는 설명이다. 시흥시는 현재 은계, 목감, 능곡 등 신도시를 중심으로 어울림센터를 확충하고 있으나, 정작 구도심인 대야·신천 지역은 해당 정책에서 소외되어 왔다며 ‘균형 발전’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원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29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중원구자율방범연합대 한마당 축제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온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대원 상호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함으로써 보다 견고한 민간 치안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단순한 친목 행사를 넘어 그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자율방범대의 공적을 시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지역 치안에 대한 공동의 책임 의식을 확산시키고자 하는 취지를 지녔다. 안광림 부의장은 “우리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덕분에 오늘날 안전하고 따뜻한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었다”라며 “오늘 자리를 통해 상호 간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고 더욱 견고한 민간 치안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자율방범연합대의 역할이 더욱 확대되고 모든 대원들이 건강과 안전 속에서 봉사할 수 있길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