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열리는 제10회 화성송산포도축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성송산포도축제가 열리는 궁평항에는 오전 9시 이전부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행사장에 설치된 무대 앞 관람석을 가득 메웠다. 무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경인고속도로, 스트링팝뮤직 등 가수들이 출연해 관광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설치된 20여 개의 다양한 부스에서는 관광객들에게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장 입구 임시주차장 한쪽에 준비된 포도 판매 부스에는 화성시 포도 농가가 수확한 포도를 구매하느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화성시는 이번 축제를 위해 7일 오후 2시부터 ‘자역동아리 공연’, ‘IBK알토스 배구단 치어리더 공연’과 오후 4시 40분부터는 개막 식전공연으로 ‘위드유컴퍼니’, ‘플래시몹 퍼포먼스’, ‘화성시예술단’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개막식은 이날 저녁 6시 20분에 열리며 가수 성은, 박상철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포도밟기를 시작으로 지역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오후 5시까지 열린다. 화성시 관계자는 "올해 10번째 열리는 화성송산포도축제를 위해 많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일 사립학교 재단(이하 재단)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해당 교육지원청 등과 내부적으로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의 해명이 실린 기사(관련기사, 경인미래신문 2024년 8월 26일자 ‘사립학교 재단, ’정관변경‘ 이사장 인사권 장악 의혹’)가 보도된 이후 독자들은 댓글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도 교육청은 사무직원 채용 및 임대 재계약 과정에서 발생한 의혹과 관련해 교육지원청과 논의를 하겠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놓았다. 하지만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에서 관련자료를 요청하는 등 의혹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경기도의회 요청으로 재단 사무직원 채용 관련 자료 등 지원청이 보관하고 있는 자료를 모두 제출했다"고 말했다. 도의회 관계자는 "재단 사무직원 채용 공문, 결과 보고, 추진사항 등 자료를 받아 위원장에게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학교 관계자는 "자료제출 관련 공문을 받은 적이 없다. 자료는 정리되어 있다"라며 "학교장이 승인하면 언제든지 제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이 재단은 모든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했지만 교육청의 미지근한 행정에 네티즌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서명범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은 하중·거모 등 3기 신도시 공사를 앞두고 공동구 설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26일 경인미래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공동구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반시설 중 유통·공급시설의 하나로 전선로·통신선로·수도관·열수송관·중수도관·쓰레기수송관·가스관·하수도관 등 그 밖의 시설을 공동구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수용할 수 있다. 이어 개발규모 200만㎡를 초과하는 도시개발구역, 택지개발예정지구, 경제자유구역, 정비구역, 공공주택지구를 개발하는 사업시행자는 공동구를 설치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서명범 위원장은 "시흥시 3기 신도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하중지구(하중동 일원, 면적 46만 2548㎡, 3398세대)와 거모지구(거모동 군자동 일원, 면적 152만 4243㎡, 10만 687세대)의 개발을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진행한다"라며 "공동구를 설치하면 유지관리뿐만 아니라 긴급상황 발생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초기 비용이 더 발생할 수 있지만 공동부담하면 된다"라며 "시흥시 관련부서는 LH와 협의를 통해 공동구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백경열 2024 파리 패럴림픽 대표팀 선수 부단장은 목표한 성적보다 더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선수단을 지원할 계획으로 선수단이 가장 행복한 대회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2024 파리 패럴림픽에 대한민국 선수단은 1988 서울 패럴림픽(16개 종목 참가) 이후 최대종목인 17개 종목에 170여 명(선수83명, 임원87명(예정))이 참가해 금메달 5개 이상, 종합순위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 부단장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현지 상황별 시뮬레이션을 통해 불편과 불안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경기력 향상은 물론, 안전하고 건강하게 경기를 마치고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4 패럴림픽 개최지인 파리의 날씨가 8월말 9월초 평년 기준, 파리 현지 기후는 최저 10도, 최고 25도로 예측하고 있으나 일부 기간 중 무더운 날씨와 심한 일교차에 대한 대책 마련에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특히 선수단이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숙소 내 에어컨 추가 비치 ▷이동 및 경기장 대기 중 냉난방물품 지원 ▷탈수·일교차·온열질환 관련 사전 교육 및 상시 모니터링 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 한 사립학교 재단이 지난 23일 정관변경, 사무직원 채용, 교회와 임대 계약 등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했다. 26일 경인미래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재단은 지난 4월 변경된 정관의 내용은 인사권 등 권한이 이사장에게 집중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변경된 정관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교장의 임기는 4년에서 중임되면 최장 8년이 가능하지만, 개정된 정관은 시행 당시 재임 중인 학교장은 종전 규정(단임)을 적용토록 했다. 또한 교감의 임기는 '2년으로 하며 중임할 수 있다'고 변경하면서 '정관 시행일 이전 재임 중인 교감의 최초 임기는 2026년 2월 28일까지로 한다'라고 기재했다. 이어 기간제교사의 임용 및 보직은 공채를 원칙으로 모집공고의 채용 절차에서 학교의 장에게 위임할 수 있도록 간소화 했고, 보직은 '사립학교 교원인사 실무편람'을 원칙 적용해야 한다는 규정을 '교원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치는 것으로 바꿨다. 신규직원 임용 시에는 '충원계획서를 이사장에게 제출해 승인을 득한 후, 당해 학교의 장이 제청해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사장이 임명한다'라는 규정을 '사무직원은 이사장이 임용하되, 학교 소속 사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지원청은 19일 최근 불거지고 있는 사립학교의 의혹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교육지원청 관계자들 및 도교육청과도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사립학교 시설을 종교단체가 임대해 사용하고, 사무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공공성 및 공정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경인미래신문(관련기사, 2024년 7월 30일자 ‘김옥순 경기도의원, 혈세가 투입되는 기관 ‘인사와 회계’ 더 투명해야‘, 8월 2일자 ‘경기도교육청, 사립학교 '사무직원 채용' 공공성 강화 검토’, 8월 6일자 ‘경기도교육청, '종교단체' 학교 전입 사실 확인 파악’) 보도 내용에 대해 도교육청과 사실 확인을 위한 절차와 방법 등에 대해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사립학교가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사무직원을 채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외부로 보이는 문제는 없어 보이지만 다시 한번 들여다볼 필요성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또한 학교시설 임대는 사용료를 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그 권한은 학교장에게 있지만 재단 인수 전·후 등 내용에 대해서는 정확히 모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전임교수가 되고 싶어서 외국에서 10년 동안 공부하고 들어와서 시간강사를 거쳐 계약초빙교수까지 왔는데 전임교수의 제안을 받고도 할 수 없다는 글이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왔다. 지난 16일 리멤버 사이트에는 자신을 40대 후반이라고 밝힌 A씨는 전임교수가 되기 위해서는 10억원이 필요한데 돈이 없다고 한탄했다. 이어 지금까지 한 우물만 파서 다른 일은 할 줄 아는 게 없고 혼자 살아왔는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하다는 취지의 내용이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연봉이 10억이 아니라 전임하려면 뽀찌를 그렇게나 줘야 해요', '탈출하시고 빨리 산업체로 진출하세요. 학령인구 줄어 학교 정리 중인 마당에 생각하시는 교수 기득권 따윈 없습니다. 현재도 고등학교 찾아가 학생 모집 떠밀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학계가 참 자본주의 끝판 막장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A씨는 "'인서울 이름있는 대학은 20억 가까이 부르는 곳도있어요', '빽도 돈도 없으니... 힘드네요', '40 후반에 오로지 한 길만 걸어와서 다른 일은 해본 적도 없는데 산업체라함은 어떻게 접근할 수 있을까요'" 등의 답글로 자신의
지난 14일 경기도청에서는 '힘이 없는 민족, 나라 없는 민족'이 당한 학살을 알리는 영화의 시사회가 열렸다. 그 당시 일본에 거주하고 있던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 이야기다. 이날 김동연 경기지사는 시사회 전 인사말에서 "우리나라는 병자호란, 임진왜란 등 외세의 침략을 받았다"라며 "이러한 비극이 다시 오지 않도록 대비하는 민족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영화는 1923년 9월 1일 일본 간토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일본 정부는 조직적으로 조선인을 학살하는 계획을 세웠다. 일본 정부는 조선인들이 "우물에 독을 풀고, 폭동을 일으키려 한다"는 등의 유언비어를 문서로 만들어 지방 정부에 이첩하고 계엄령을 선포해 무고한 조선인을 무참히 학살했다. 영화는 지금까지 일본 정부가 비밀리에 보관하고 있던 기밀문서와 함께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스기오 의원 등 정치인, 시민단체, 학살 피해자 유족들이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외침을 카메라에 담았다. 인류 역사에 유례를 볼 수 없는 반인류적인 범죄이자 제노사이드인 학살 사건으로 101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도 일본 정부는 이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영화를 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 성곡동 노후 오수관로 공사 일부 구간 마무리와 함께 상습 침수 구간이 말끔히 해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경인미래신문 취재 결과 안산시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지역은 30여 년 전에 공유수면을 매립해 스마트허브를 조성했다. 이 지역은 대부분 연약지반으로 당시 매설된 하수관로의 노후화 및 일부 지반이 내려앉아 구조물도 불균형하게 침하를 일으켜 장마철마다 상습 침수가 반복됐다. 이에 안산시는 지난 2021년 1월 보도자료를 통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 및 신규 지역 하수관로 신설 등 공공하수도 시설개선 사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상습 침수의 원인으로 안산제1하수처리장 인근의 기존 536m 구간의 오수관로(구경 1m) 연결부 및 맨홀의 노후화로 인해 지속적인 누수가 발생, 주변의 지반 침하뿐만 아니라 토사 오염도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 하수과와 건설 사업관리단인 ㈜KG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시공사 ㈜동아지질은 오수의 통수단면 및 유속을 확보하고 침출수로 인한 토양오염과 씽크홀 방지, 오수관로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우·오수 등의 불명수 유입 차단을 위해 구경 1m의 오수관로를 1.5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2024 제33회 파리하계올림픽에 참가한 경기도 선수단과 경기체육 홍보대사가 금2, 은3, 동6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파리하계올림픽은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206개국 1만 500여 명의 선수들이 프랑스 파리에서 4년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21종목 260명(선수143명, 임원 117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는 10종목 27명(선수 21명, 임원 6명)이 출전,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13, 은9, 동10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도 선수 중에 양궁 남자 단체전 이우석 선수(코오롱엑스텐보이즈)와 태권도 –58kg 박태준 선수(경희대학교)가 파리에서 애국가를 울렸다. 이어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단체 금지현(경기도청), 유도 남자 +100kg 김민종(양평군청), 역도 여자+81kg 박혜정(고양시청)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유도 남자 –81kg 이준환(용인대학교), 탁구 혼성복식 및 여자 단체전 신유빈(대한항공, 경기체육 홍보대사), 유도 여자 +78kg 김하윤(안산시청), 유도 혼성 단체전 '김민종·김원진(양평군청), 안바울(남양주시청), 이준환(용인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가 내년 시행을 목표로 준비 중인 일 1000원 임대주택이 결혼 적령기에 있는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9일 경인미래신문 취재 결과 내년 결혼 적령기나 예비 신혼부부 등 청년들은 임대보증금과 월세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1000원(월 3만원) 임대주택에 대해 기대감을 보였다. 1000원 임대주택은 인천시가 결혼한 지 7년 이내의 신혼부부 또는 예비신혼부부에게 최초 2년, 최대 6년까지 지원하는 정책이다. '매입임대'는 시가 보유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전세임대' 주택은 지원자가 입주하고 싶은 시중 주택(아파트 등 전용 85㎡ 이하)을 구하면 시가 집주인과 전세계약한 후 빌려주는 것으로 연간 1000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본보는 동구 송림동에 위치한 한 임대아파트의 전용면적별 보증금 및 임대료를 알아봤다. 이 단지는 21㎡부터 84㎡까지 다양한 면적의 아파트를 임대하고 있다. 제일 면적이 적은 21㎡는 보증금 5500만원, 임대료 10만원(표준형 기준)부터 가장 큰 84㎡는 보증금 2억원, 임대료 50만원에 입주를 할 수 있다. 중간 면적인 59㎡는 보증금 1억 4000만원~1억 6000만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8일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교육을 통한 학생별 맞춤형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인천만의 미래형 교육과정 및 인천특화 문화예술교육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시교육청은 질문과 탐구로 깊이 있는 학습을 구현할 수 있는 수업 모델을 창출하고 학교 현장에 일반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현재 17교인 IB 관심학교를 2025년에는 30교로 확대하고 이 중 2개 학교는 후보학교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탐구기반 수업·평가 실천학교를 현재 9교에서 인천 전반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IB 관심학교를 17교에서 30교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협약에 대한 내용은 공개를 할 수 없다는 인천시교육청의 주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IB의 교육과정은 관심학교-후보학교-인증학교 단계 순으로 성장, 이 단계를 거치지 않으면 IB인증을 받을 수 없어 관심학교의 증가는 후보학교의 대상이 늘어날 수밖에 없고 결국 최종 목표인 인증학교로 이어진다. 16∼19세 대상으로 진행하는 국제대학입학 자격과정인 디플로마과정(DP)을 인증받지 못하면 IB 도입의 목적이 반감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대구시교육청과 I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가 내년 시행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하루 1000원(월 3만원) 임대주택 정책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가 흘러 나오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기자회견을 열고 신혼(예비)부부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 플러스 집 드림' 정책을 발표했다. 이 정책은 시가 보유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과 지원자들이 입주하고 싶은 시중 주택(전용 85㎡ 이하)을 구하면 시가 집주인과 전세계약 후 빌려준다는 계획이 주요 골자다. 시는 이 정책을 위해 임대에 필요한 주택 구입비나 임대 보증금은 국토교통부 국비지원과 주택기금 융자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1000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민간주택 평균 월 임대료 76만원의 4% 수준으로 최대 6년까지 지원해 주거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자녀 출산 및 양육에 큰 보템이 될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한 시민은 "하루 1000원 임대료 정책이 무분별하게 확대될 경우 자유주의 시장경제와 맞지 않을 수도 있어 자칫 사회주의 정책이라는 오해도 받을 수 있다"라며 "세금이 특정 대상으로만 사용된다는 불만도 불러올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의 주택정책과 중복되는 부분은 없는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6일 종교단체 홈페이지의 주소가 사립학교로 기재된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이 종교단체는 학교에서 일요일과 수요일 종교활동을 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계에서는 학교에서 열리는 평일 종교활동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 할 수 있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한 학부모는 "학생들이 아침부터 저녁 늦은 시간까지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라며 "자칫 면학 분위기가 흐트러질까 봐 우려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학교재단 정관에 따르면 "기본재산의 매도, 증여, 교환, 또는 용도를 변경하거나 담보에 제공하고자 할 때에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관할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경미한 사항은 이를 관할청에 신고해야 한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10여 년 전부터 종교단체가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라며 "오래된 일이라 이사회 의결 또는 운영위원회 안건 상정 등 절차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학교 시설의 개방 및 이용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학교시설을 이용하려는 주민 누구에게나 동등한 이용의 기회가 부여될 수 있도록 공정한 사용기준과 투명한 이용자 선정 절차를 마련해 시행해야 한다"라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일 사립학교 사무직원 채용 절차의 공공성 등을 높이기 위해 보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사립학교가 신규 직원을 임용하기 위해서는 학교법인이 관할 교육청에 사전협의 신청서를 제출하고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해 인사위원회 심의 또는 이사회 심의·의결을 거쳐야 한다. 이어서 학교법인은 채용공고 및 지원서를 접수받고 필기시험과 면접시험, 적격심사의 절차를 통해 임용된다. 이 과정에서 공정하지 않다는 각종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경남교육청은 사립학교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제도적 기반 구축 ▲법인 운영 책무성 강화 ▲사학 회계 투명성 제고 ▲인사 운영 공정성 확보 등 4대 분야를 중점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비리 법인에 대해서는 법인필요경비 10% 축소, 업무추진비 최대 30%를 축소, 임원 취임 승인 취소, 과태료 처분, 예산 지원 중단 등 제재를 강화하고 우수 법인에 대해서는 법인 필요경비 확대, 예산 지원 가점 부여 등 혜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무직원의 채용 절차, 면접과 평가 기준을 강화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경기도교육청은 채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리를 예방하기 위해 객관적 평가가 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인증이 확인되지 않은 상수도관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의왕시청진입로에서 시청주차장 기계실까지 30여m 구간에 상수도관 공사를 하고 있다. 시는 제조사에 요청해 위생안전기준 인증서를 받았지만 수도관에는 이를 확인할 수 있는 표시가 전혀 없어 사실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시공사와 납품사 및 제조사를 상대로 위생안전기준 인증여부에 대한 확인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의왕시 관계자는 "공사 구간이 짧아 사급자재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거래명세표, 납품확인서 등 사실확인에 필요한 서류들을 요청해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다"라며 "사실확인 후 규정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관련 법대로 처리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대 광역자치단체이다. 인구 100만명이 넘어가는 특례시가 수원시, 용인시, 고양시에 이어 내년에는 화성시가 특례시로 승격될 전망으로 1400만명에 이른다. 대한민국의 산업, 경제, 정치, 교육 등 민간과 공공, 모든 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2024년 경기도의 한 해 살림살이는 36조 원이 넘는다. 국민과 경기도민이 열심히 일해서 납부한 혈세다. 경기도의회는 일반회계(경기도), 특별회계(교육청)의 씀씀이에 대해 감시하고 견제하는 권한을 갖고 있다. 경기도의 예산은 도민의 생활과 안전, 교육 등 우리의 삶과 밀접한 곳곳에 사용되고 있다. 세금은 경기도와 교육청이 직접 사용하기도 하지만 민간이 공공의 사업을 위탁 또는 위임받아 시행하는 경우에도 지원한다. 채용 및 승진, 회계는 월급과 퇴직금뿐만 아니라 조직의 존폐 문제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 지난 2022년 8월 취임한 경기도교육원장이 지난해 11월 임기를 9개월 남기고 사직하면서 채용 비리 의혹이 드러나기도 했다. 민간 부분보다 투명하다는 공공 부분에서도 채용 비리가 발생해 더욱 큰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또한 2019년 전라북도의 한 사립학교 재단 설립자가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되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부터 31일까지 여름 휴가에 들어갔다. 28일 김동연 지사는 자신의 SNS(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에 이번 휴가는 아내와 둘이 경기 동북부 지역을 여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승용차로 가평, 포천, 동두천, 양주, 파주에 가볼까 한다"며 "딱 짜인 계획이 아니어서 중간에 바뀔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양평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을 목적지로 정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동연은 "휴가지로 경기 동북부 지역을 택한 이유로 최근 비가 많이 내린 데다, 남북 관계 불안까지 겹쳐 살펴보고 싶었다"라며 "경기 동북부는 잘 보전된 천혜의 자연, 먹거리, 놀 거리로 가득한 매력적인 곳으로 '안전하고 휴가 가시기 좋은 곳'이라고 많은 분께 알려드리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휴가는 '경기투어패스' 3일 치를 끊었다"라며 "하루 동안 1만원 대로 경기도 전역의 관광지, 체험시설, 식당, 카페 140여 곳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패스로 가성비 최고다. 여름방학 특가로 5000원 할인까지 받았다"라고 자랑했다. 끝으로 김동연 지사는 "주민 여러분들과도 반갑게 인사 나누고 싶고 맛집 추천도 대환영"이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도시공사(이하 공사)가 규정·내규·정관 등에 대해 미흡한 부분이 있으면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26일 경인미래신문 취재 결과 '시흥도시공사 공사참여 신규 개발사업 플랫폼 운영에 관한 규정(이하 규정)'에 따르면 민간개발사업에 시흥도시공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규정의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시흥시 관내에서 민간주도로 추진하는 개발사업에 민간사업자가 공사의 사업 참여를 제안하고, 공사가 이를 평가 및 수락하여 민간사업시행자와 공사가 사업협약을 통한 공사참여 신규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제반 사항을 정함으로써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민간과 공사간의 협력사업 발굴·추진을 활성화 한다는 목적이다. 이어 공사는 사업의 제안서 검토는 사업주관부서의 의견이 첨부된 검토 보고서를 사장이 확정하고, 평가 및 협상대상사업 선정은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운영위원회에서 평가한다고 규정했다. 이에 대해 이건섭 시흥시의원은 "민간개발사업에 시흥도시공사가 참여를 하고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개발행위에 대한 입안이 필요한데 입안권자인 시장의 승인 과정이 누락됐다"며 "시장의 승인 없이 사업을 진행할 경우 시작도 못 하고 좌초 위기에 빠질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생활숙박시설(이하 생숙) 용도변경 민원에 대해 교통정리에 나섰다. 25일 경인미래신문 취재 결과 경기도는 수원시, 남양주시, 안산시 등 생숙의 용도변경 민원이 지역갈등 증 사회문제로 커지고 있어 사전검토를 통해 용도변경 가능 여부 및 적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는 계획이다. 생숙은 호텔처럼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취사가 가능한 장기 숙박시설이다. 정부는 2021년 5월 건축법 시행령을 개정해 생숙을 숙박업 신고를 의무화 하고 주거용으로 사용하려면 주거형 오피스텔로 용도변경을 하도록 했다. 이를 어기고 생숙을 주거시설로 사용하는 행위에 대해 건축법 위반으로 이행강제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같은해 11월 정부는 건축물 분양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수분양자는 생황숙박시설 관련 확인서를 제출해야 분양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같은 대책에도 불구하고 생숙을 분양받은 수분양자들의 거센 반발로 결국, 정부는 지난해 9월 이행강제금 처분을 올해 말까지 유예하기에 이르는 등 한 발 물러섰다. 하지만 경기도는 지금부터라도 정부가 생숙 문제를 용도변경과 이행강제금 부과뿐만 아니라 예방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