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부터 31일까지 여름 휴가에 들어갔다.
28일 김동연 지사는 자신의 SNS(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에 이번 휴가는 아내와 둘이 경기 동북부 지역을 여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승용차로 가평, 포천, 동두천, 양주, 파주에 가볼까 한다"며 "딱 짜인 계획이 아니어서 중간에 바뀔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양평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을 목적지로 정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동연은 "휴가지로 경기 동북부 지역을 택한 이유로 최근 비가 많이 내린 데다, 남북 관계 불안까지 겹쳐 살펴보고 싶었다"라며 "경기 동북부는 잘 보전된 천혜의 자연, 먹거리, 놀 거리로 가득한 매력적인 곳으로 '안전하고 휴가 가시기 좋은 곳'이라고 많은 분께 알려드리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휴가는 '경기투어패스' 3일 치를 끊었다"라며 "하루 동안 1만원 대로 경기도 전역의 관광지, 체험시설, 식당, 카페 140여 곳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패스로 가성비 최고다. 여름방학 특가로 5000원 할인까지 받았다"라고 자랑했다.
끝으로 김동연 지사는 "주민 여러분들과도 반갑게 인사 나누고 싶고 맛집 추천도 대환영"이라며 "올 여름휴가는 경기투어패스와 함께 경기도로 여행을 오실 것"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