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가 올해 센터를 이용한 이주배경청소년들의 활동을 공유하는 발표회 ‘별이 빛나는 밤에 Vol.3’를 12일 센터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는 활동 영상 상영, 작품 전시, 우수 참여자 시상, 장학금 전달, 한국어 말하기, 반별 활동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반별 활동 발표에서 총 11개 팀이 무대에 올라 피아노 연주, 합창, 기타 연주, 댄스 공연 등을 선보였다. 지난 9월 열린 화서1동 새빛만남’에서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에서 진로를 설계하며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소감을 밝힌 이주배경청소년에게 수원시 여성리더회가 마련한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됐다. 김은주 여성가족국장은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오늘 무대에서 보여준 용기와 노력은 그 자체로 소중하다”며 “수원시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영민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장은 “성장발표회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이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공연과 전시를 통해 자신의 변화를 확인하는 행사”라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더 분명하게 인식하고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기업SOS 대상평가’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지난 11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기업SOS 포럼’에서 ‘2025년 기업SOS 대상평가’ 대상(最優)을 받았다. 이날 평가는 도내 20개 시군의 기업 지원 성과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용인특례시는 시책의 적절성·활용성·효과성 전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시는 ‘소공인·스타트업 허브 구축–기업 정착에서 성장까지, 현장에서 해결하는 원스톱 솔루션 행정’을 주제로 시책 사례를 발표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는 민간개발 기부채납 건물을 활용해 조성 예산을 절감하고 민·관·연 협력을 기반으로 창업·기술·수출·투자·사후관리까지 통합 지원하는 원스톱 기업SOS 체계를 구축했다. ‘소공인·스타트업 허브 구축’ 사업으로 반도체·인공지능(AI) 중심의 창업·육성클러스터로 도약한 성과는 국제 경쟁력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 실적도 주요 성과로 인정됐다. 평가단은 “예산 효율성과 행정 혁신을 동시에 달성한 모범사례”라며 “공공자산을 재활용해 지역 산업 생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광명학온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버스정류소 6개소를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폐쇄 대상은 ▲공세동(정류장 번호 14078·14079) ▲노리실(14084·14085) ▲장터말(14103·14101) 등 상·하행 6개 정류소다. 이 구간을 경유하는 11번과 102번 버스는 공사 완료 시점인 2030년 상반기까지 해당 정류소에 정차하지 않고 운행한다. 이번 조치는 공공주택지구 내 공동주택부지 조성공사가 본격화되면서 공사 구간 내 버스 승하차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수막 설치, 버스 내 안내문 게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폐쇄 기간과 우회 이용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서호준 도시교통과장은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불가피하게 정류소를 폐쇄하게 됐다”며 “이용자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최대성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3일 남양주시 청년창업센터에서 3기 오픈 기념식 및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를 개최해 3기 입주 청년 창업가들을 환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창업센터 3기 입주를 기념하고 창업가들의 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념식은 입주 청년 소감 발표, 축사, 기념촬영, 창업스토어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에는 △크리스마스 마켓 △원데이 클래스 체험 △플리마켓 △축하 공연 등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가 이어졌으며 남양주시 홍보대사 가오가이의 축하 공연과 팬 사인회도 펼쳐져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올해로 3기를 맞이한 청년창업센터는 청년들이 월 5~10만 원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2년간 창업 공간을 이용하며 교육과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종합 창업 지원 공간이다. 이번 3기 모집에는 2.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11개 팀이 선발됐다. 특별히 이번 3기 입주 업종으로는 △해외 직구 기반 온라인 쇼핑몰 △반려동물 촬영 △공예 클래스 등 청년 세대의 수요와 트렌드를 반영한 업종이 다수 포함돼 창업과 문화를 결합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지난 13일 의왕스마트시티퀀텀 컨퍼런스홀에서 ‘의왕글로벌인재센터 부곡 분원 개소식’과 ‘제5회 의왕영어테마 축제’를 지역 주민과 학생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의왕글로벌인재센터 부곡 분원은 외국어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부곡 지역에 양질의 외국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교육기관을 설치함으로써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내손동에 본원을 두고 있는 ‘의왕글로벌인재센터’는 ▲원어민 외국어 회화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 ▲방과 후 외국어 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며 의왕시 청소년들의 외국어 학습 능력과 국제 경쟁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새롭게 문을 연 부곡 분원은 외국어 교육뿐 아니라 수학, 미술 등의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복합 학습 공간으로 최상의 강사진과 최신의 체험형 학습 공간을 갖추고 있다. 내년 1월부터는 유치부·초등·중등 대상의 ‘주니어 클래스’와 성인들의 자기개발을 돕는 ‘성인 클래스’로 나눠 본격 운영될 예정으로 내손 본원과 함께 학습자 중심의 글로벌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의왕시 청소년 교육의 핵심 거점으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청년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청년지원센터 라운지에서 제2회 성과공유회 ‘2025 화.려.한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화)성시 청년 (려)기 모여라!’라는 의미를 담은 청년 축제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김복식 화성시청년지원센터장, 화성시 청년 등 5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청년지원센터의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 1부에서는 청년 예술가 공연, 화성시청년지원센터와 청년취업끝까지 지원센터의 발표, 프로그램 참여자 소감 공유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다양한 네트워킹 활동을 통한 청년 간 교류와 협력이 이뤄졌다. 화성시청년지원센터는 올해 ‘꿈이 현실이 되는 삶의 플랫폼’을 비전으로 ▲청년 성장 ▲청년 참여 ▲활동 지원 등 3개 분야에서 7개 사업을 운영했으며 총 1만 7000여 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25년 사업을 종합적으로 점검함과 동시에 참여 청년들의 생생한 후기와 의견을 토대로 2026년 청년 정책의 개선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청년들의 고민과 성장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시는 청년들이 역량을 발휘하고 꿈과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는 지난 13일 경기도서관에서 기후위성 성공기념식을 열고 경기기후위성 1호기의 송수신 결과와 위성 위치를 첫 공개했다. 경기기후위성 1호기는 11월 29일 새벽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된 후 목표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지상과의 송수신에 성공했다. 경기도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기후위성은 성공 기념식이 시작된 13일 오후 2시 반경 남인도양 부근에 위치했으며 행사 종료 시점인 4시경 마다카스카르를 통과했다. 경기기후위성 1호기는 향후 3년간 광학 및 근적외선 영상을 활용해 도시, 농지, 산림 등 토지피복변화를 탐지하고 산사태, 산불, 홍수 등 기후재난 모니터링 등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성공기념식에서는 위성 송수신 결과 및 위치 공개에 이어 ▲전문가(천문학자 이명현) 강연 ▲경기 기후바이브코딩 해커톤 수상작 설명 및 시상▲‘지구를 지키는 10가지 미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열린 ‘기후바이브코딩 해커톤’에는 113팀이 참가해 기후데이터와 위성영상 AI 협업 코딩을 활용한 웹서비스를 개발했다. 일반 부문과 전문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일반 부문에서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소규모 취약시설 126곳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542건의 개선 필요사항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소규모 취약시설은 규모는 작지만, 구조적으로나 이용자 특성상 사고·재난에 취약해서 별도 안전관리 대상이 되는 시설을 말한다. 법적으로는 안전점검이 의무화된 1~3종 시설물에 해당하지 않는다. 도내 소규모 취약시설은 경로당·어린이집 등 사회복지시설이 99% 이상을 차지한다. 관리주체의 안전관리 역량 부족과 시군 인력 한계로 자체 점검이 쉽지 않아 대표적인 안전 사각지대로 지적돼 왔다. 도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10곳 정도였던 점검규모를 올해부터 126곳으로 대폭 확대하고, 경로당·장애인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했다. 올해 점검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남부 88곳, 북부 38곳에서 진행됐다. 점검에는 도, 시군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점검 매뉴얼’에 따라 구조안전·설비·사용성·유지관리 등 전 분야를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그 결과 보수·보강 등 즉각 조치가 필요한 140건과 시설 유지관리에 반영해야 할 권고 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관광협의회(이하 화관협)가 지난 12일 창립총회 및 발대식을 열고 김정주 초대 이사장을 선출했다. 화관협은 이날 화성시 팔탄면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이사장 선출을 비롯해 이사와 감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홍범 화성시의회 부의장, 오문섭·차순임 화성시의원 등 주요 내빈과 회원 70여 명이 참석해 화관협의 출범을 축하했다. 초대 이사장에는 김정주 전 화성시의회 의장이 선출됐다. 이사진으로는 김영준 제부랜드 대표(전 이사장), 최청환 전 화성시의회 의원, 백승호 하피랜드 대표, 김치목 율암온천 대표, 김경순 포에버뉴스 대표가 선임됐으며 모두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화관협은 창립총회를 마친 뒤 사단법인 설립허가와 법인 설립 등기 등 관련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회원들과 함께 이·취임식도 준비할 계획이다. 협의회 사무실은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장안로 28, 2층 3호에 두고 화성시 관광정책에 발맞춰 법인을 알리는 대내외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화성시는 대도시형 ‘특례시’ 지위에 맞춰 새로운 관광 인프라 확충 계획을 추진 중으로 관광정책 또한 단순 개발을 넘어 ‘문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전국의 공연예술가를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진행해 ‘제7기 시흥시 문화홍보대사’로 활동할 7개 팀을 선발하고 지난 12일 시청 다슬방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시흥시 문화홍보대사는 문화공연을 매개로 시정 홍보를 지원하고 시흥의 대내외 인지도를 확산하고 도시 브랜드 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제7기 문화홍보대사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이며 활동 기간 동안 문화·예술 등 시흥만의 다양한 매력을 시민과 방문객에게 알리는 문화전도사 역할을 맡게 된다. 공개모집에는 총 71개 팀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서류 심사와 공연 심사를 거쳐 최종 7개 팀이 선정됐다. 선발된 팀은 음악 분야의 김시영밴드, 김나린, 구각노리, 베니앤, 요, 튠어라운드와 퍼포먼스 분야의 트릭 온 등 총 7개 팀이다. 문화홍보대사로 선발된 팀들은 앞으로 시흥시가 추진하는 각종 축제와 문화예술 행사, 정책 홍보 행사 등에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시민과 관람객에게 시흥의 다양한 매력을 전달하는 문화 전도사 역할을 하게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는 우수한 공연예술가들이 문화홍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2일 발표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월곶~배곧선’ 사업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 절차를 마친 것으로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추진되는 경기도 도시철도 확충 로드맵에 ‘월곶~배곧선’이 반영됐다. ‘월곶~배곧선’은 수인분당선 월곶역을 출발점으로 배곧 신도시 일대를 잇는 노면전차(트램) 노선으로 총연장 5.50km 총사업비 2682억 원 규모다. 이 노선은 배곧 주요 인프라인 시흥배곧 서울대병원, 연구개발(R&D)단지, 주거·상업지역과 직접 연결돼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크게 개선할 전망이다. 특히 사업이 완료되면 월곶역에서 향후 개통 예정인 경강선(월곶~판교 구간)과 연결돼 광역철도 환승망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다. 이에 따라 시흥 시민들의 수도권 주요 지역 접근성이 확대되고 출퇴근 및 생활권 이동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월곶~배곧 트램은 시흥시의 미래 성장을 이끄는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배곧 신도시의 교육·의료·연구시설과 월곶역 광역철도망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흥 전체의 교통 편의와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할 것”이라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가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도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정, 로봇배달 서비스 상용화, 경제자유구역 지정, 산업단지의 인공지능 전환(AX) 추진 등 혁신 프로젝트가 연이어 가시화되며 ‘기술이 일상을 바꾸는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산업도시의 색채가 강했던 이곳이 첨단산업 중심의 미래 전략 도시로 빠르게 변모하는 것이다. 안산시는 행정·산업·생활 전반에 걸쳐 혁신의 지형도를 새로 그리고 있다. 시는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로봇·스마트기술의 조화를 통해 변화의 편익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산업구조의 스마트화와 함께 교통·배달·행정 서비스 등 일상 생활영역에서도 첨단기술이 작동하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에 대해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의 기술혁신은 산업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AI와 자율주행, 디지털 혁신을 통해 안산을 대한민국 대표 산업 첨단도시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자율주행 기반 생활밀착형 행정 서비스 확대 안산시가 이달 9일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2일부터 용인중앙시장 제2공영주차장 2층부터 5층 옥상 주차장까지 전면 폐쇄했다. 이번 조치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정밀안전진단 결과 용인중앙시장 제2공영주차장이 D등급(사용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태)으로 평가됐고 2층은 사용 제한이 필요한 수준인 E등급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즉각 이 주차장의 2층부터 옥상까지 사용을 엄격하게 제한했다. 다만 D등급으로 평가된 1층의 경우 주차공간이 건물 내부가 아닌 건물과 분리된 별도의 노상주차장인 것을 감안해 구조 안전상 위험이 없는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 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출입 통제와 안전 표지판, 현수막, 안내 방송 등을 활용해 현장의 안전 조치를 강화한다. 또, 주차장 시설의 안전 보강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상인회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과 안내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용인중앙시장 제2공영주차장 폐쇄로 인해 중앙시장을 이용하는 시민과 상인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주변 공영주차장과 주정차 관리 부서, 경찰서와 협조해 주차장 확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청년 정책의 초점을 ‘지원’에만 두지 않고 청년이 다시 움직이게 만드는 구조로 바꾸고 있다. 취업·창업의 출발선부터 주거·복지, 역량 강화, 사회참여까지 청년의 생활 전반을 잇되, 각 사업을 흩어 놓지 않고 한 도시 안에서 연결되는 흐름으로 설계해 ‘청년 친화 도시’로의 체감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 2023년 청년업무 전담팀을 신설해 실행력을 확보했고 2024년에는 ‘오산시 청년일자리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개정해 정책 추진의 근거를 다졌다. 올해는 이 기반 위에서 일자리 창출과 고립청년 지원, 취업·창업 프로그램을 현장 중심으로 촘촘히 묶어 실질 성과로 이어가고 있다. 일자리·창업, ‘현장에서 돌아가는 판’을 만든다 청년 지원의 현장 거점은 청년일자리센터 ‘이루잡’이다. 이루잡은 취업특강, 직무멘토링, 면접 스피치,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청년의 준비 과정을 단계별로 돕고 있다. 운영 성과도 이어져 경기 청년공간 운영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꿈틀가게’는 청년 외식 창업가에게 실제 점포 운영 기회를 제공하고 1: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창업 초기의 시행착오를 줄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에 대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담당자 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1일과 12일, 2일간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시 담당부서, 국공립 및 민간 어린이집, 산하 공공기관 직원 등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 담당자 23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중대시민재해의 개념과 법적 의무사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대상 공중이용시설 등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사항은 ▲중대재해처벌법 핵심 사항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 의무 수행 절차 ▲하반기 안전점검 결과 확인된 미흡 및 개선사례 공유 ▲중대시민재해 자체점검 세부사항 안내 ▲안전계획서 및 도급·용역·위탁 사업 안전·보건 이행점검표 작성 요령 등이다. 또한 시는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에 앞서 지난 9월부터 약 3개월간 중대시민재해 대상 공공시설 484개소와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공공청사 20개소 등 총 504개소를 대상으로 하반기 안전·보건 의무이행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점검은 ▲각 시설의 안전보건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민명예감사관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감사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논의하는 ‘시민명예감사관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시민명예감사관 제도는 감사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행정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현재 시에서는 자체 감사에 시민을 참여시키는 방식으로 시정 전반의 개선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올해 감사 과정에서 시민명예감사관이 제안한 사항과 이에 대한 시의 반영 결과가 정리돼 공유됐다. 주요 개선 과제로는 ▲시설 점검 및 안전관리 강화 ▲직원 교육 및 만족도 조사 내실화 ▲지출 기준 일원화 ▲내부 규정 정비 등이 제시됐으며, 다수의 과제가 실제 업무 개선으로 이어졌다. 시는 이번 공유회를 통해 시민 참여형 감사의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운영 과정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를 보완하고 실효성 강화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시민의 눈을 통해 제시된 의견은 감사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 참여 감사가 보다 실질적인 제도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역 청년의 고립·은둔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추진한 ‘2025년 안산시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마무리하는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안산시의회 의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년센터, 복지기관 등 유관기관 소속 관계자가 참석해 조사 결과와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청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2540명 참여) ▲심층면접 ▲추가 보강조사 등으로 수렴한 정량·정성 자료 분석이 이뤄졌다. 실태조사 결과, 고립의 주원인은 직업·경제 문제와 대인관계 어려움, 가족·학업·건강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정신건강 관련 정책 지원 필요성이 강조됐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심리 회복부터 사회참여 자립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통합 정책을 수립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민관협력 관계 중심의 지원체계를 구축해 청년이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청년들의 고립·은둔 실태를 객관적으로 진단한 근거 자료”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일상으로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2025년도 제2기분 자동차세 4만 9924건, 총 62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제2기분 자동차세는 12월 1일 기준 자동차 등록원부상의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7.1.~12.31. 기간 중 신규 등록 또는 이전 등록한 차량의 경우 소유한 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된 금액이 부과된다. 또한 경차나 화물차 등 연세액이 10만 원 미만인 차량은 6월에 전액 부과되어 이번 과세에는 제외된다. 납부 기간은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 CD/ATM기, ARS전화, 위택스(wetax.go.kr), 인터넷지로(giro.or.kr), 모바일앱(스마트 위택스, 간편결제앱), 가상계좌 이체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한편 2026년 자동차세 연납 신청은 2026년 1월 16일부터 2월 2일까지 위택스(wetax.go.kr) 또는 군포시 세정과에 방문 접수할 수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를 기한 내에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가산금이 부과되며, 체납이 지속되면 번호판 영치 등 재산상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니 반드시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청 세정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사회복지법인 한길복지재단(이사장 한창섭)에서 운영하는 안성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덕수)은 지난 10일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의 내용을 담은 ‘자립지원 시범사업 과정공유회’를 실시했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장애인이 독립된 개인 주택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본인이 원하는 삶을 지원하며 개인의 특성과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성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24년 6월부터 본 사업을 운영하며 장애 당사자들의 자립을 적극 지원해 왔다. 이번 공유회에는 지역 내 유관기관 관계자와 장애인 보호자 등이 다수 참석해 그간의 지원 과정에서 나타난 긍정적인 성과와 현실적인 과제들을 짚어보고 자립생활의 의미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과정공유회는 '안성시의 자립생활', '나의 홀로서기 체험', '담당자로서 느낀 점'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자립과정에서의 솔직한 경험담을 나누며 장애인의 온전한 자립을 위해서는 지역사회가 함께 변화하고 발맞춰 나가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안성시장애인복지관 김덕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 시·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는 ‘제3회 시·구·동 이음공유회’가 11일 빛누리아트홀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시·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보장 기관 관계자, 시민 등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했다. 수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년 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담은 영상 ‘이십년지기 우리의 길’을 상영한 후 비전2030 선포식을 열었다. 선포식에서 생동감크루가 향후 지역 복지의 방향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라이트볼 미디어 퍼포먼스’를 펼쳤다. 수원시는 협의체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60명(수원특례시장상 32명,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상 8명, 민간위원장상 20명)을 표창을 수여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우리 지역의 복지 향상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열정으로 우리 지역 곳곳에 희망을 전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