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는 지난 5일 온가족보듬사업 교육문화프로그램의 하나로 고려인 가족 35명과 함께 소노벨 천안 오션어드벤처에서 ‘여름아 기다려’ 워터파크 가족 행복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가족행복나들이는 평택시가족센터와 평택고려인협회(회장 황갈리나)가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한 첫 프로그램으로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체험으로 가족이 함께 어울려 친밀감을 높여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참여한 가족들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워터파크 내 토네이도 풀, 슬라이드, 와일드 익스트림 리버 등 다양한 놀이 체험을 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다. 김성영 센터장은 “평택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들을 위해 가족센터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 고려인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할 수 있어 좋았으며 앞으로도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평택고려인협회 최유리 부회장은 “평택시가족센터에서 고려인 가족들에게 이런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좋은 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덕분에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 우리가 더 가까워졌다”라고 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세계적인 마약류 포렌식 권위자인 정희선 박사와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 유럽연합(EU) 대사가 지난 8일 이천을 방문해 우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정 박사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초대 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성균관대학교 과학수사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 부임 5년 차를 맞는 페르난데스 대사는 한국 문화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두고 있으며 특히 이천 도자기와 지역문화에 매료되어 2022년에 이어 이천을 다시 찾았다고 밝혔다. 또한 페르난데스 대사는 지난 3년 사이에 변화된 이천의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하며 설봉공원 리모델링, 복하천 수변공원 캠핑장과 물놀이장, 분수대 오거리 경관개선 등은 이천의 가치와 매력을 한층 더 높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방문은 일부 주한 유럽연합(EU) 대사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으며 김경희 시장이 설명한 쌀과 도자기, 반도체, 드론 등 전통과 첨단이 조화를 이루는 이천의 산업 구조에 대해 큰 관심과 감탄을 나타냈다. 김경희 시장은 “앞으로도 한국과 유럽연합(EU)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넓혀 가기를 바라며 더 많은 유럽연합(EU) 국가 관광객들이 이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8일 제부리 해변에서 2025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수상구조요원 발대식 및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수상구조요원은 피서철을 맞아 제부리와 궁평리 해변 등 관내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 7월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62일간 근무하며 수난사고 예방과 신속한 안전사고 대응을 통한 인명피해 방지에 힘쓸 예정이다. 이들은 피서객 안전지킴이로서 ▲인명구조 ▲익수사고 방지 안전조치 및 수변 예찰활동 ▲관광지 불법행위 질서유지·계도활동 ▲물놀이 예방 캠페인 홍보활동 ▲해변가 환경정화 활동 등을 수행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화성특례시 관광진흥과, 한국해양구조협회 경기·충남북부지부, 평택해양경찰서 대부파출소, 제부도 해양경찰구조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수난사고 인명구조 시연과 안전요원 교육훈련 등이 진행됐다. 훈련에는 실제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순찰정과 고속제트보트, 레스큐 튜브 등 각종 인명구조장비 등이 활용됐다. 김명숙 관광진흥과장은 “여름철 화성시를 찾는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예찰과 안전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전 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및 대응 교육을 본격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8조의5 및 동법 시행령 제17조에 따른 조치로, 전 공직자에게 연 1회 이상 감염병 교육을 의무화한 법적 근거에 따라 추진됐다. 교육 대상은 일반직 및 임기제, 공무직 등 전 직원이며 교육은 감염병 발생 시 위기 대응 체계와 관련 법령, 주요 대응 사례, 감염병 전파 기본 사항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교육 대상 및 교육 시간은 직군별로 차등 적용돼 ▲일반 직원은 연 1시간 이상 ▲보건소 등 지역보건의료기관 소속 직원은 연 4시간 이상 ▲역학조사반원은 연 10시간 이상의 심화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은 질병관리청이 제공하는 이러닝 과정과 온·오프라인 집합 교육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전 직원 대상 ‘감염병 기본 교육’은 1시간 30분 분량의 이러닝 과정으로 운영되며 보건소 직원은 ‘감염병 교육 심화과정’(3시간)을, 역학조사반원은 전문과정 및 훈련 중심의 전문교육과정을 수강하게 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의 기초 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7일과 8일 2일간 시청 6층 전산교육장에서 이천시민 중 만 55세 이상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1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에 이천시가 선정되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 교육을 이천시민에게 무료로 제공할 수 있었다. 첫날 ‘크리에이터 첫걸음 한방에 끝내기’ 과정으로 1인 미디어 플랫폼 이해, ChatGPT 활용 콘텐츠 기획, 모바일 촬영 및 편집, 해시태그 전략 등 콘텐츠 제작 전반을 실습했고, 둘째 날에는 ‘인공지능(AI) 활용, 실전 첫걸음!’ 과정으로 인공지능(AI) 기반 기획안 작성, 인공지능(AI) 이미지·BGM 생성, 영상 편집, 썸네일 제작까지 실전 중심으로 이어졌다. 교육을 마친 후 참가자들은 “강의 하나하나가 실제 콘텐츠 제작에 바로 써먹을 수 있을 만큼 알찼다”라며 “인공지능 실습 및 다양한 주제로 구성, 막연했던 크리에이터 도전을 구체적인 목표로 만들 수 있었다”라고 입을 모았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정보취약계층인 시니어를 위한 실질적인 디지털 역량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가 청년정책 제안 대회를 통해 시의 미래를 밝힐 대표 청년정책 발굴에 나선다. 시는 다음 달 1일까지 관내 거주 및 생활권을 둔 19~3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5년 의왕시 청년정책 제안대회’ 참여작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의왕시 청년정책 제안 대회는 그동안 53건의 본선 출품작 중 총 6건이 시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그중 3건은 실제 정책으로 반영되는 성과가 있었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청년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다양한 분야의 정책 발굴을 유도하기 위해 개선한 점들이 눈에 띈다. 의왕시 거주 청년뿐 아니라 직장 및 학교 등 관내 생활권을 둔 청년들까지 제안 참여 대상의 폭이 넓어졌으며 본선 진출 작품은 내용의 완성도 보완을 위해 사전 멘토링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최우수 150만원, 우수 100만원, 장려 50만원 등 시상금 규모도 지난해보다 인상돼 제안 활성화가 기대된다. 본선 작품(8건)에 대한 최종 심사 방식도 변경됐다. 지난해까지는 오로지 심사위원 점수제(절대평가)로 평가됐으나 올해부터는 시민 온라인평가 점수가 50% 반영되고 점수제가 아닌 순위로 시상작 5개 작품(최우수 1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부천시는 7월부터 ‘주거급여 변동신고 ONE-PASS’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주거급여 변동신고 ONE-PASS’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천권주거복지지사, 주택관리공단 주거행복지원센터(상동3, 춘의, 덕유1, 한라 관리소) 등 주거복지 유관기관과 협력하는 체계로, 주거급여 수급자의 계약 변동 사항 발생 시 처리해야 할 행정절차를 최소화하는 제도다. 그동안 주거급여 수급자는 이사 등 계약 변동 상황이 발생하면 전입신고 외에도 주거급여 담당자에게 반드시 별도로 신고해야 했으며 이를 누락하거나 지연할 경우 주거급여 차감이나 지급된 급여의 환수 조치를 받을 수 있었다. 부천시는 이러한 주거급여 수급자의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천권주거복지지사, 주택관리공단 주거행복지원센터(상동3, 춘의, 덕유1, 한라 관리소)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유관기관은 주거급여 변동 사항을 공유하고 주거급여 수급자는 변동 사실이 자동으로 확인돼 급여를 정상적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행정절차가 간소화돼 주거급여 수급자의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주거급여 변동신고 ONE-PASS’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12일 ‘한양대학교 ERICA 영재교육센터’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한양대학교 ERIC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영재교육센터 설립에 뜻을 모았다. 오는 8월 출범 예정인 한양대학교 ERICA 영재교육센터는 관내 창의적 역량을 갖춘 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과학 ▲로봇 ▲인공지능(AI) 분야 중심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 과학 분야 진로 탐색의 기회를 부여한다. 특히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대학의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 자원이 지원에 참여하며 지역 미래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오는 12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영재교육센터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교육과정 안내 ▲입학 전형 및 지원 절차 설명 ▲영재교육센터 운영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영재교육센터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설명회는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입학설명회 이후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교육생 모집을 진행한다. 안산시청 누리집을 확인해 자세한 모집 요강과 관련 서류를 확인하고 기간 내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가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건설에 대해 반대입장을 다시 확인했다.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흥~수원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전략적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및 공람 결과 보고회를 앞두고 일부에서 군포시가 찬성으로 입장을 바꿨다는 유언비어가 돌고 있어 이에 대해 군포시의 입장을 확실하게 밝히는 것이다. 이 사업은 시흥시 금이동(도리분기점)에서 의왕시 고천동(왕곡나들목)을 연결하는 총 15.2km 길이의 왕복4차로 도로건설사업으로 지난 2020년 9월에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경기도에 사업을 제안했다. 군포시 통과구간은 약 5.4km로 수리산 도립공원, 납덕골천, 당동2지구를 터널, 교량 시설물로서 관통함에 따라 타 도로와의 연계 및 나들목 계획이 수립되어 있지 않아 우리 시민의 직접적인 이용이 불가한 상항이다. 시는 이와 관련해 2020. 11월 경기도에 시흥~수원 민자도로사업의 노선 변경 없이는 수용이 불가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었다. 당시 건설과, 환경과 등 8개 부서에서 반대 또는 재검토 의견을 제시했었다. 그러나 제안사는 지난 2023년 9월 KDI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 통과 이후, 2025년 3월 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이 시 교육자치과, 시흥진로체험지원센터, 시흥교육지원청과 공동 주관으로 오는 8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2025년 시흥 진학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관내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 정보 제공 및 진학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학부모 진로 아카데미 ‘2026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수시 지원 전략’ ▲일대일 맞춤형 대입 진학 상담 ▲대학별 입학사정관과 진학 상담 ▲대학생 진로 멘토링(서울대 학부생들의 전공학과 정보 및 학습법 공유) 등 진학 정보의 장이 마련된다. 특히 일대일 진학상담은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진행되며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그 외 프로그램은 별도 신청 없이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학부모 진로 아카데미 참여 신청은 7월 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인재양성재단 및 시흥시행복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흥시인재양성재단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입시 준비에 실질적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공지능(AI)이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른 가운데 시흥시가 AI를 통해 공공 영역 전반을 새롭게 설계하고 있다. 행정, 서비스, 교육 전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해 행정 효율과 시민 편의를 높이고 국가 AI 전략에 적극 대응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시는 ‘디지털 인재 양성(사람)’, ‘행정의 AI 자동화(행정)’, ‘AI 맞춤형 서비스 확대(서비스)’를 3대 핵심 전략으로 삼고, 전방위적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직무별 AI 특화교육을 중심으로 공직자 역량을 강화하고 공공행정에 AI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행정업무를 자동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4월 출시한 24시간 AI 복지상담사 ‘시흥복지온’은 일자리, 청년, 보건, 재난 등으로 분야를 확대해 편리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AI와 행정의 결합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이는 것이 AI혁신도시 시흥의 지향점”이라며 “AI를 통해 시민의 삶에 가까이 다가가고, 시흥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 서비스는 더 촘촘하게… 시민 맞춤형 AI 공공서비스 확대 지난 4월 시흥시는 인공지능(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 닥터헬기가 6년여 간 총 1843번 출동해 중증외상환자 1804명을 살려내며 골든타임을 지키는 핵심 수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아주대학교병원과 협력해 2019년부터 닥터헬기를 정식 운항하고 있으며 2025년 6월 기준 누적 출동은 1843건에 이른다. 특히 2024년 한 해 동안에는 총 573건을 출동해 전국 8대 닥터헬기 중 가장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 경기도 닥터헬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4시간 365일 운항 체계를 유지하며 야간·심야 응급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닥터헬기는 대동맥 파열, 복부·흉부 손상, 골반 골절 등 골든아워 확보가 생명과 직결되는 중증외상환자에 집중 운용한다. 외상외과 전문의가 탑승하며, 심전도 모니터, 자동 심장압박장치, 인공호흡기 등 응급의료 장비를 갖춰 ‘하늘 위 응급실’로 불린다. 2024년 항공이송 환자 중 교통사고가 51%로 가장 많았고 추락사고 및 미끄러짐이 28%, 부딪힘이 9%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화성 120건, 이천 90건, 평택 79건 순으로 많았다. 이는 고속도로 교통량, 산업시설 밀집도, 공사 현장 등 지역 여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미국의 상호관세 세율 서한 발송으로 상호관세가 사실상 내달 1일까지 유예 연장된 가운데 경기도가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단기 피해 최소화와 통상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104억 원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관세 리스크 긴급 대응 ▲수출 경제영토 확장 ▲수출기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 등에 104억 원의 수출지원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기존 미국 중심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 유망 신흥시장으로의 수출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우선 경기도는 급변하는 통상환경 리스크에 대한 신속 대응을 위해 총 76억 원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70억 원은 무역위기 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투입된다. 자동차, 의약품, 반도체, 철강, 알루미늄 등 미국 관세정책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공급망 기반 중소기업 900개 사를 대상으로 수출컨설팅, 해외 전시회 참가, 해외규격 인증, 물류비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통상환경조사단 파견, 비관세장벽 대응 등 FTA통상지원 사업에 4억 5900만 원을 지원한다. 상반기 자동차부품 통상환경조사단을 미국에 파견한 도는 하반기 전기전자 및 반도체 통상환경조사단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는 9일 경기도중독관리통합센터에서 ‘2025년 제1회 마약류중독대응협의회’를 개최하고 도내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치료 및 재활 연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수원지방검찰청, 경기남·북부 경찰청, 수원보호관찰소,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기지부 경기함께한걸음센터, 도내 치료보호기관 7개소 등 총 17개 유관 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독자 치료·재활 연계 관리를 위한 사법기관, 보호관찰소, 교육청, 치료보호기관, 재활기관과의 핫라인 구축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모색됐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마약류 중독 문제는 처벌만이 아닌 치료와 회복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다”며 “도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회복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일반인은 물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조기 예방교육 확대와 함께 경기도립정신병원 내 마약중독치료세터를 개소해 상담부터 재활까지 연계되는 통합중독관리체계 구축을 지속 추진 중이다. 특히 2026년도는 여성 전담 병상 추가 마련 2027년도는 마약중독 회복센터 개설로 보다 촘촘한 치료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침수와 재난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 대응해 저지대 및 상습 침수지역 등 재해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선제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시는 2024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한 해당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568개소 중 448개소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 추가 예산을 확보해 전면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맨홀 뚜껑이 열리며 발생할 수 있는 인명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맨홀 내부에 추락방지용 안전장치를 설치함으로써 보행자가 빠지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안성시는 재해 취약 지역을 우선 선정해 재난 상황을 대비한 능동적 예방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하수도과 관계자는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도시의 핵심 가치는 ‘예방 중심의 안전 행정’”이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사각지대 없는 안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외에도, 빗물받이 정비, 하수관로 준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재해 예방을 위해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각종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8일 양평군 지역자율방재단과 공무원 등 총 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 기본과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재해구호법’에 따라 구호 지원기관인 양평군 지역자율방재단(단장 남기범)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양평군 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된 교육은 △국가 재난관리체계의 이해 △재난유형과 구호활동 체계 △재해구호 조직 및 역할 등 이론과 실무 교육 중심으로 내용으로 구성되어 교육생들의 높은 관심과 집중 속에 진행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교육의 수료자는 재난 현장에서 이재민에게 임시주거시설을 제공하고 식사·의류·생활필수품 등 구호물자 지원은 물론 감염병 관리와 심리 회복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과 ‘마을순찰대 운영’ 등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9일 민선8기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G-노믹스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며 산업 중심 도시로의 본격 전환을 선언했다. 이날 이 시장은 “허공에 탑을 쌓을 수는 없다. 경제를 살리려면 기반부터 바꿔야 한다”며 “지난 3년은 그 기반을 다지는 데 온전히 쏟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0여 년간 공동주택 2100여 건, 오피스텔 77건이 허가되며 도시 과밀과 정체가 심화됐다고 진단했다. 반면 민선8기 들어서는 공동주택 35건, 오피스텔 1건에 그치며 주택 허가를 대폭 줄였다고 강조했다. 반면 산업·교통·생태 등 도시의 골격 재편에는 속도를 냈다. 킨텍스 제3전시장과 일산테크노밸리를 착공하고 GTX·서해선·교외선 등 철도망이 확충됐으며, 창릉천과 공릉천 생태 복원이 본격화됐다. 교육발전특구,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미니수소도시 같은 전략 구역도 새롭게 지정됐다. 재정 기조도 변화했다. 모두에게 나누는 선심성 예산 대신, 꼭 필요한 곳에 집중하는 전략 재정으로 방향을 틀었다. 공모를 통해 4700억 원 규모의 국·도비도 확보했다. 행정 운영 방식도 실용 중심으로 전환됐다. 이 시장은 지난 3년간 130여 차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여주시는 북내면 주민 876명이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종합소득세 신고를 마무리 했으며 그 중 현재 672명이 종합소득세 및 지방소득세 총 5억 6800만원을 환급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여주시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선제적으로 이천세무서와 협의해 일괄신고·환급체계를 마련한 결과로, 현장중심의 제도개선과 적극행정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된다. 2024년 여주에너지서비스(주)에서 마을발전기금을 받은 북내면 주민 876명은 지난 5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기타소득에 대한 종합소득세 신고가 필요했으나 고령 주민이 많은 농촌지역의 특성상 전자신고나 이천세무서 방문이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이에 여주시 세정과는 이천세무서, 북내면 행정복지센터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여주시에서 지급명단을 제공, 세무서는 모두채움신고서를 작성·송부,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주민 서명을 받아 일괄 제출하는 방식으로 행정절차를 단순화해 마을발전기금을 받은 주민들이 별도 신고나 방문 없이 종합소득세 신고 및 환급을 완료했다. 주민 장성일(신접1리 이장)씨는 “처음에 종합소득세 관련해 주민들이 걱정이 많았는데 여주시와 북내면에서 적극 나서서 복잡한 절차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용인시새마을금고 이사장·실무책임자협의회가 수원시에 ‘이웃사랑 나눔 실천’ 기부금·물품(15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지난 8일 수원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안병도 수원·용인시새마을금고 이사장·실무책임자협의회 협의회장, 유정현 협의회 간사, 김건호 협의회 실무책임자협의회장, 황종욱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 경영지원부장, 박광호 지역본부 차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용인시새마을금고 이사장·실무책임자협의회는 현금 900만 원과 600만 원 상당 물품(즉석밥, 국・반찬, 밀키트 등 6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추석 연휴 기간 새빛돌봄(식사배달) 서비스 이용자들을 위한 ‘2025년 추석 명절맞이 새빛꾸러미 나눔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안병도 수원·용인시새마을금고 이사장·실무책임자협의회 협의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하는 지역공동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역 금융기관을 대표하는 새마을금고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추석 연휴에 따뜻한 한 끼를 드실 수 있도록 뜻깊게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국토교통부가 지정하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고양시는 경기 북부 지역에서는 최초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실증과 상용화를 위한 제도적·행정적 특례를 적용받게 되며 미래형 도시교통 혁신의 전진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국토교통부가 자율주행 상용화와 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지정하는 제도다. 선정된 지구에는 도로·교통 관련 규제특례가 부여되며 다양한 실증사업이 가능해진다. 고양시는 수도권 북부의 거점도시로서 광역교통망과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스마트교차로, 지능형 CCTV, 차량-사물 통신 등 첨단 교통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심야 시간대에는 대화역–정발산역–대곡역–화정역 구간(약 10.5km)을 운행해 심야 이동 수요를 지원하고 주간 시간대에는 대화역(3호선)-킨텍스(GTX-A)-킨텍스 1, 2 전시장 등을 연결해 킨텍스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인다. 시는 인근 상업·문화 거점을 연결하고 실생활과 밀접한 주요 지점 연결 노선을 설계에 반영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