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시는 지난 24일 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제12회 안성시 청렴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청렴행정 실천에 기여한 우수부서 시상과 함께 더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문화의 장’을 시작으로 ‘안성맞춤 청렴1번지 안성시’, ‘더 나은 내일 풍요로운 안성’을 주제로 3부로 나누어 안성시 청렴영상 상영 및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청렴대상은 청렴교육, 청렴노력, 자율적 내부통제 등 3개 분야 7개 지표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으며 특히, 부서별 ‘1인 1시책’을 핵심 목표로 총 52개 부서가 160개의 세부 실천과제를 수립·추진하는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청렴 행정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시상결과 최우수상(△하수도과△안성2동), 우수상(△도서관과△건축과△서운면), 장려상(△토지민원과△산림녹지과△대덕면), 청렴도약상(△상수과)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부서로 선정된 안성2동은 ‘청렴보물찾기’, ‘부패사격대회’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렴 문화를 생활 속으로 확산시킨 점이 주목받았으며 하수도과는 청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시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 발전에 접목하기 위한 2025년 하반기 대학생 행정인턴십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정인턴십에는 중앙대학교와 한경국립대학교 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지난 한 학기 동안 안성시 공직자(슈퍼바이저)와 팀을 이뤄 복지, 도시정책,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을 심도 있게 연구해 왔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7개 팀이 최종 성과를 공유했으며 학생들은 문헌 연구는 물론 현장 답사와 설문 조사를 병행하며 실효성 높은 정책 대안을 제시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영예의 대상은 사회복지과 이상민 주무관과 중앙대학교 학생들이 함께 연구한 ‘돌봄으로 함께하는 안성시: 남성 참여 증진과 다문화 지원’이 차지했다. 이 팀은 저출산과 다문화 사회 진입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주목했다. 아빠들의 육아 커뮤니티 활성화와 이주민 가정을 위한 다국어 소식지 제작 등, 돌봄의 성별 불균형을 해소하고 포용적인 가족 문화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2개 팀이 선정됐다. 대덕면 김성민 주무관과 중앙대학교 학생들은 외국인 주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24일 군수실에서 2025년 경기형 웰니스 관광시설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현판 전달은 경기형 웰니스 관광시설로 선정된 미리네힐빙클럽과 블룸비스타에 공식적으로 축하를 전하고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웰니스 관광은 단순한 휴식이나 관광을 넘어 신체적·정신적·정서적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관광 형태로 △자연·숲 치유 △힐링·명상 △뷰티·스파 △한방 및 전통 치유 △웰니스 스테이 △웰빙 푸드·건강식 △반려동물 연계 활동 등 다양한 콘텐츠를 포괄한다.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건강과 치유, 생활을 중시하는 관광객을 중심으로 새로운 관광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7년부터 웰니스 관광을 새로운 관광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왔으며 2025년까지 총 88개소의 웰니스 관광시설을 인증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도 올해 처음으로 ‘2025 경기형 웰니스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도내 15개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경기형 웰니스 관광시설로 선정된 미리내힐빙클럽은 ‘힐링·명상’ 분야에서 블룸비스타는 ‘스테이(체류형 웰니스)’ 분야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여주시보건소(소장 직무대리 안선숙)는 지난 23일 한국외식업중앙회 여주시지부와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글시장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글시장을 이용하는 시민을 직접 찾아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일상속실질적인 관리 요령을 안내하고 예방 포스터를 배부했다. 여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다각적인 예방 활동으로 ▲어패류·식육 취급 등 식중독 취약업소 대상으로 선제적 현장 점검 ▲전광판·SNS·아파트 엘리베이터 등을 통해 식중독 예방 안전 수칙을 시민들에게 적극 전파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홍보 ▲한국외식업중앙회 여주시지부에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의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뉴팀즈 주식회사와 함께 추진한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도전지원사업’이 2025년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구직단념청년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대상으로 자신감 회복과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오산시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단기·중기·장기 과정으로 사업을 운영했다. 시는 총 96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자기이해,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비롯해 사회적 관계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기업탐방, 소셜다이닝, 문화체험 등 참여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계획 인원 대비 102%에 해당하는 98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95명이 수료해 97%의 높은 이수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산시는 사업 참여 첫해에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산시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2026년에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며 올해보다 확대된 104명을 목표로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구직을 단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 남촌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궐동문화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한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 주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 내용을 공유하며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환경영향평가법' 제31조에 따라 사업 시행에 앞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조사·예측한 결과를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궐동문화공원은 오산시 궐동 산12-2번지 일원에 민간공원으로 조성되는 사업으로 조경시설과 휴양시설, 운동시설 등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토양·수질·대기오염을 비롯해 동·식물 생태 변화, 소음 및 진동 등의 영향을 예측하고, 이에 대한 저감 대책을 함께 제시했다. 정찬웅 남촌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궐동문화공원 조성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8월 새롭게 도입한 공공예식장 ‘화성소담예식’을 2025년 한해 총 8쌍의 다문화 부부가 이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및 예비 부부를 대상으로 예식장을 무상으로 대여하고 결혼식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공예식장은 약 50명 내외를 수용할 수 있는 화성시가족센터 5층 만세홀을 활용해 운영되며 지원 대상은 다문화·외국인 부부, 청년 예비부부 등 화성시 거주 예비 신혼부부다. 예식장 이용 시 센터가 보유한 음향시설, 대형 스크린, 조명시설, 포토존·버진로드 등 공간 연출, 주차공간 등 공간 대여부터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부터 사회자, 현장 진행요원, 사진 촬영까지 결혼식에 필요한 서비스를 일괄 지원한다. 시는 내년에도 청년을 비롯해 다양한 배경의 예비부부가 원활하게 결혼식을 준비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공공예식장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 가족센터 기획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화성소담예식은 경제적 부담 등으로 결혼식을 준비하기 어려운 부부를 위해 공공영역에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3일 농촌문화체험관 강당에서 ‘2025년도 기술보급분야 종합평가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추진한 3개 분야 총 35개 시범사업과 11개 실증시험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기술보급 분야 시범사업 참여 농업인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시범사업 추진 내역 ▲현장 실증시험 결과 ▲농업인 우수사례 발표 ▲향후 기술보급 방향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논의가 이뤄졌다. 올해 시범사업 중 괄목할 만한 성과로는 식량기술 분야에서 '소포장 판매기술 시범'과 '벼 디지털 영농기술 시범'을 통해 노동력 25% 절감과 농가 소득 115% 향상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원예특작 분야에서는 '과수 안정생산을 위한 종합 기술'과 '중소형 스마트팜 방제 로봇 시범'을 통해 강풍 등 이상기상에 대응한 재배 안정성을 확보했고 스마트 재배기술 도입으로 방제 과정을 66% 이상 생력화하는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환경축산 분야에서는 '가축분뇨 퇴비화 발효시스템 기술보급'을 통해 자원순환형 축산 기반을 강화하고 '목장형 유제품 생산 확대 및 품질 특성 데이터 구축 시범'을 통해 우유 소비를 촉진하고 고품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추진한 '청소년 스마트 건강관리사업'을 최근 개최된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마무리 했다. 청소년 스마트 건강관리 사업은 날로 심화 되는 청소년 건강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4년간 추진된 사업으로 올해는 관내 초등학교 9개교에서 전 학년 4176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연 2회 신체 계측 검사 ▲운동 프로그램 운영 ▲모바일 앱을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 성장예측 ▲개인별 맞춤형 건강정보 등의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이다. 특히 시는 참여 대상자 중 비만·저성장 아동 154명을 선별해 6개월간 영양·운동·수면·자아존중감 향상을 포함한 성장 및 비만 관리 집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성장센터를 별도로 운영해 청소년의 단계별·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신체계측 및 성장예측 프로그램’에 대해 84.0%가 만족(불만족 0.8%) 이상으로 응답했으며 98.7%가 사업 지속을 희망했다. 특히 ‘성장센터 프로그램’은 96.3%가 만족(불만족 0%)했고, 98.8%가 지속 참여 의사를 밝혀 높은 호응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천시 청소년생활문화센터(이하 센터)가 2026년 정식 운영을 앞두고 관내 청소년들의 알찬 겨울방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월 13일부터 2월 14일까지 ‘2026년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중 발생하기 쉬운 학습·여가 공백을 해소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양한 분야를 체험할 수 있도록 원데이클래스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1인당 최대 3개 프로그램까지 신청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4차 산업 기술을 체험하는 ‘메이커 교육(3D프린팅·레이저커팅·3D펜)’ ▲신체 활동 중심의 ‘놀이체육’ ▲창의력과 오감을 자극하는 ‘요리·베이킹’ 등 청소년 선호도가 높은 과정들로 구성됐다. 신청 대상은 2026년 기준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2026년 1월 7일 오전 10시까지로 신청은 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비는 메이커 및 체육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요리·베이킹 프로그램은 재료비 1만 원이 별도 부담된다. 이천시 청소년생활문화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이번 겨울방학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부천시는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인권 증진을 위해 2026년 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2026년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은 총 7000만 원의 규모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양성평등 실현을 목표로 추진된다. 공모 분야는 안전, 가족, 경제 3개의 지정 분야를 비롯해 성평등한 부천시 조성을 위한 자유주제를 포함해 보다 다양하게 구성됐다. 신청 대상은 부천시 소재 성평등 및 여성 관련 비영리법인, 민간단체, 기관(단체) 등으로, 단체별로 1개의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사업 규모와 성격에 따라 최대 1000만 원까지다. 신청은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내년 1월 19일 오후 6시까지 보탬e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losims.go.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신청 단체는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이후 선정 심의위원회에 참석해 사업 설명과 질의응답을 진행하게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부천시성평등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2월 말 부천시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개별 안내도 진행될 예정이다. 부천시는 기금의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위해 동일·유사 사업의 중복 지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미디어센터는 시민들의 미디어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2026년 1분기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AI 활용 교육부터 영상 제작, 디자인, 사진, 로블록스 게임 제작까지 총 7개 강좌가 개설됐다. 모집 강좌는 ▲중·장년층을 위한 AI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일상‘ ▲AI를 활용한 영상 제작 및 편집 실습 ▲미리캔버스로 나만의 디자인 만들기 ▲초등학생 대상 처음 시작하는 로블록스 게임 만들기 ▲AI로 쓰는 시나리오와 내레이션 ▲사진의 언어: 카메라의 이해 ▲청소년 대상 AI와 함께 시간여행: 과거의 영웅들을 만나다 등이 있다. 수강 신청은 강좌별 모집 기간 내 군포시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강좌별 모집 인원은 15~20명 내외다. 군포시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이 미디어를 단순히 소비하는 것을 넘어 직접 활용하고 창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미디어 사용 인식 확산과 지역 미디어 허브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소속 공무원들이 시민의 입장에서 생활 속 불편 사항을 먼저 찾아내고 해결하는 ‘2025년 행정종합관찰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행정종합관찰제’는 공무원이 출·퇴근이나 출장 등 일상 업무 수행 중에 도로 파손, 가로등 고장, 불법 주정차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불편을 초래하는 요소를 발견하면 즉시 시스템을 통해 신고하고 처리하는 제도이다. 시는 올 한 해(1.1.~12.5.) 운영 결과를 분석한 결과, 총 997건의 시민 불편 사항을 발굴했으며 이 중 970건을 해결해 97%의 높은 처리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처리율 88% 대비 10.2% 향상된 수치로, 시 공무원들이 시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음을 보여준다. 분야별로는 시민 안전과 직결된 도로 분야가 447건(44.8%)으로 가장 많았으며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위한 공원·녹지 분야가 202건(20.3%)으로 그 뒤를 이었다. 주요 해결 사례로는 산본1동 가로수 화단에 돌출된 파이프를 신속히 제거해 보행자들의 통행 안전을 확보한 사례와 금정동 안금정어린이공원 내 운동기구가 기울어져 있는 것을 발견해 즉시 보수함으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4일 이디야커피 안산월피현대점에서 장애인 권익 옹호업소 ‘오소가게’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오소가게’는 장애인이 물리적 제약과 편견 없이 이웃처럼 편리하게 상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시 자체 특색 사업이다. 지난 2020년 전국 최초로 장애인 친화 업소 인증 사업을 시작해 현재 238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사업 참여 업소에는 휠체어 접근성을 위한 경사로 설치 등 물리적 편의시설 지원과 장애 감수성 교육, 보완 대체 의사소통(AAC) 도구 비치 등이 이뤄져 장애인의 지역상점 이용에 정서 및 소통의 장벽을 낮추고 있다. 이번에 관내 20개 업체가 추가로 지정된 가운데, 하반기 대표로 현판식이 진행된 이디야커피 안산월피현대점은 최근 농인 고객에게 수어로 인사하고 환대하는 점주의 모습이 언론과 소셜미디어(SNS)에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디야 안산월피현대점 점주는 “우리 동네의 이웃인 장애인분들이 언제든 부담 없이 들러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라며 “단순히 현판을 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진심 어린 서비스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 일자리총괄과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이하, 여성새일본부)는 경력보유여성의 취·창업 전문성 강화와 경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1년간 추진해 온 ‘2025년 디딤돌 취업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 디딤돌 취업지원사업은 경력단절 이후 재도약을 준비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전문성 강화와 실전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고용지원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1년 동안 단계별 맞춤 지원을 받으며 기존의 획일적인 직업교육훈련을 넘어, 경력개발과 숙련 기회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고 창업 육성 과정을 거치며 전문가로 성장했다. 특히 협동조합 설립과 비영리단체 운영, 개인 창업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영역으로 진출하며 사업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그 결과 올해는 총 6개 단체, 40명이 과정을 수료했고 이 가운데 33명이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해 83%의 높은 성과를 거뒀다. 또한 관내 관계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강사 파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사업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장했다는 점도 의미 있는 성과로 남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디딤돌 취업지원 사업이 경력보유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넘어 사회적경제 창업으로까지 이어지는 성장의 발판이 됐기를 바란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가 협력해 추진한 문화·교육·체험 분야 지역공헌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가 보유한 문화·교육·연구 인프라를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시민이 직접 캠퍼스를 방문해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이 캠퍼스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대학 공간이 시민에게 열린 공공적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현장에서 보여줬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는 지난 11월 23일 물수제비 영화제와 12월 17일 크리스마스 플라자 전야제 등 문화 프로그램이 차례로 열리며 시민들의 발길을 캠퍼스로 이끌었다. 물수제비 영화제는 애초 300명 규모로 계획됐으나 실제로는 4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관람객들로부터 공간과 음향 등 공연 환경 전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12월 17일 열린 크리스마스 플라자 전야제에는 약 350명의 시민이 현장을 찾아 연말 문화공연을 즐겼으며 전통과 클래식을 조화롭게 구성한 프로그램과 완성도 높은 연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12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첼로 앙상블과 캐럴 공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케이크 소비가 늘 것으로 보고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도내 식품제조·가공업체 및 식품접객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했다. 점검 대상은 835개로 제품명을 ‘케익, 케이크’ 등으로 보고한 업소, 케이크에 생화를 사용하는 제조업체 등이다. 도는 최근 3년간 점검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체를 점검 대상으로 정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제조시설, 설비 및 기구의 세척·소독 등 위생적 관리 여부 ▲제조일자, 소비기한 연장표시 등 표시기준 위반 여부 ▲소비기한 경과 또는 무표시 원료 사용 보관 여부 등이며 생화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도 병행 실시했다. 점검결과 고양시에서는 소비기한이 경과한 제품 판매하고 있었으며 화성시와 군포시에서는 직원 건강진단 미실시, 안산시에서는 조리장 위생불량이 적발됐다. 도는 4건에 대해 영업정지와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했다. 정연표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식품 안전 관리는 식중독 예방의 핵심”이라며 “도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위생 환경 조성을 위해 철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영통아이파크캐슬1단지 동탄지성로 방면 투명방음벽(2350㎡ 넓이)에 ‘조류 충돌 방지 테이프’ 시공을 지원했다. 영통아이파크캐슬1단지는 투명방음벽으로 인한 야생조류 충돌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한 곳이다. 시민조사단과 아파트 주민 등을 중심으로 관련 민원이 이어져 왔다. 야생조류는 눈이 머리 양쪽에 있어 전방 구조물을 인식하기 어렵다. 유리는 투명성과 반사성 때문에 개방 공간으로 오인해 충돌이 발생하는 사례가 잦다. 조류 충돌 방지테이프는 유리 표면에 일정 간격의 무늬를 형성해 조류가 장애물을 인식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김선기 수원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투명방음벽으로 인한 야생조류 충돌을 줄이기 위한 첫 단계”라며 “시민 조사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야생동물과 공존하는 도시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증가하는 납골당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광명 메모리얼파크’를 증축한다고 26일 밝혔다. 광명 메모리얼파크는 자경로 153에 자리한 시립 봉안시설로 2009년 문을 열었다. 개인단 1만 3940기, 부부단 1만 9012기 등 총 3만 2952기의 봉안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이 중 12월 23일 기준 2만 4040기(약 73%)가 사용 중이다. 하지만 매년 화장 수요가 증가하면서 현재 시설로는 2029년 말 만장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실제로 2023년 기준 광명시 화장률은 95.8%로, 전국 평균(92.9%)과 경기도 평균(94.9%)을 모두 웃돌며 장사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광명 메모리얼파크 증축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거쳐 메모리얼파크 부지 내 별동 증축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증축으로 봉안단 약 3만 7여 기가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현재의 화장 증가 추세를 반영할 경우, 증축 이후에는 최소 2043년까지 안정적인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2032년 증축 공사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용역 등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사업을 차질 없이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4차)이 승인됨에 따라 15만 5182㎡ 규모의 공업지역이 새롭게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구계획 변경으로 고양특례시가 보유한 공업지역 면적은 기존 16만 6000㎡에서 창릉지구 기업이전단지 물량이 추가돼 약 93%가 증가한 총 32만 1182㎡로 확대됐다. 그간 고양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규제로 신규 공업지역 지정이 어려웠으나 국토교통부 및 LH공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공공주택 특별법 특례조항에 따라 창릉지구 개발 과정에서 이전이 필요한 공장, 기업들을 위한 공업지역 지정을 이뤄내 관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재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공업지역 지정은 단순한 기업 이전 부지 확보를 넘어, 주거 중심 개발로 우려되던 신도시에 산업과 일자리가 함께하는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창릉지구가 일자리와 산업, 주거가 조화를 이루는 자족도시로 완성되기 위해서는 기업이 뿌리내릴 기반 조성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공업지역 지정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균형발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