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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범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 "3기 신도시 공동구 반드시 설치해야"

시흥시, 공동구 필요성에 대해 관련 부서와 검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서명범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은 하중·거모 등 3기 신도시 공사를 앞두고 공동구 설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26일 경인미래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공동구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반시설 중 유통·공급시설의 하나로 전선로·통신선로·수도관·열수송관·중수도관·쓰레기수송관·가스관·하수도관 등 그 밖의 시설을 공동구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수용할 수 있다.

 

이어 개발규모 200만㎡를 초과하는 도시개발구역, 택지개발예정지구, 경제자유구역, 정비구역, 공공주택지구를 개발하는 사업시행자는 공동구를 설치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서명범 위원장은 "시흥시 3기 신도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하중지구(하중동 일원, 면적 46만 2548㎡, 3398세대)와 거모지구(거모동 군자동 일원, 면적 152만 4243㎡, 10만 687세대)의 개발을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진행한다"라며 "공동구를 설치하면 유지관리뿐만 아니라 긴급상황 발생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초기 비용이 더 발생할 수 있지만 공동부담하면 된다"라며 "시흥시 관련부서는 LH와 협의를 통해 공동구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흥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공동구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된 적이 없다"며 "공동구 필요성에 대해 관련 부서와 검토하고 논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