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는 4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신천~신림선’ 사전타당성 검토용역을 공동으로 추진 중인 경기 광명시, 서울 금천구, 관악구 단체장 및 관련 지역구 국회의원, 경기도 관계자와 함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유성훈 금천구청장, 박승원 광명시장, 정태호 의원, 최기상 의원, 문정복 의원, 양기대 의원, 임오경 의원, 양이원영 의원, 박준희 관악구청장(이영기 부구청장 대참) 등이 참석했다. ‘신천~신림선’은 시흥시 신천동을 시작으로 광명시와 금천구, 관악구 신림동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이 지역에서 서울 강남으로의 접근 편의 향상과 더불어,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전철사업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3기 시흥광명신도시를 연결하는 ‘신천~신림’ 간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 관련 지자체 및 경기도가 사업 추진 공동협약을 맺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해당 용역을 통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표준지침의 반영 기준을 준용해 경제성(편익 비용), 사업타당성, 정책적 분석으로 최적 대안 노선을 선정하고 대안별 수송수요 예측, 건설 및 운영 계획을 검토한다. 이로써 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월곶동 마을축제추진위원회가 오는 7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월곶어울림센터 옆 나눔주차장에서 ‘제4회 짠내나는 월곶물총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바다와 육지의 공존’이라는 월곶의 지역 특색을 담은 축제로 발전시키고 세대를 넘어 화합하는 놀이문화로 정착시키고자 기획됐다. 특히 한여름 더위를 이겨낼 다양한 이벤트가 더해져 눈길을 끈다. 워터슬라이드, 키즈존·장애물 물놀이 등 주요 물놀이 외에 나무보트 만들기 등 체험 행사와 대나무 물총 사격, 수박 빨리 먹기 등 이벤트 게임, DJ쇼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축제는 접수 없이 당일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여벌옷이나 수경, 물총 등 개인 물품을 지참해 현장에서 즐기면 된다. 박건하 마을축제추진위원장은 “월곶물총축제는 그간 성공적인 축제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면서 무더위를 이겨내고 서로 화합하는 뜻깊은 기회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마을공동체 축제로 지역 특색을 담은 문화가 발전되어 지속성과 연속성을 띤 대표적인 마을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가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도로점용 불허가 취소 등' 행정소송 항소심 기각 판결에 대해 최종적으로 상고포기를 결정하고 근본적인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한전에 ‘시흥-인천 전력구 공사 노선 계획 취소’를 요청했다. 수원고등법원은 지난 6월 9일 한전이 해당 사업과 관련해 신청한 도로 및 공원 점용허가는 모두 지반조사를 위한 것으로 ‘본공사 단계에서 피해가 우려된다면 본공사에 관련한 인·허가 절차에서 그것이 이행되고 심사되면 충분하다’는 취지로 시흥시 항소를 기각 판결했다. 이에 시흥시는 법률 자문 결과 지반조사를 위한 점용 불허가와 관련된 행정소송의 상고 실익이 없다고 판단하고, 법무부 포기 지휘를 통해 최종적으로 상고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시흥시는 장기화된 시흥-인천 전력구 공사 갈등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한전에 시흥-인천 전력구 공사 노선 계획 취소를 정식으로 요청한 상태다. 시는 전원개발촉진법의 불합리한 조항부터 지적했다. 사업시행자는 전원개발사업 추진 시 전원개발촉진법에 따라 사업 시행으로 영향을 받는 지역 주민과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용지를 매수할 필요가 없는 송전선로에 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민생과 미래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민선8기 2년 차의 힘찬 닻을 올렸다. 임병택 시장은 3일 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직원 월례조회를 통해 시흥시정을 함께 이끄는 공직자에 대한 감사 인사를 밝히고 “첫 마음 그대로 여러분과 함께 달리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350여명의 시흥시 공직자가 함께했으며 시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 공무원 표창과 민선8기 1년을 돌아보는 영상 시청 등이 진행됐다. 지난달 26일, 민선8기 1주년에 대한 별다른 기념식 없이 현장 행보를 이어갔던 임 시장은 이날 직원들과 함께 지난 성과와 향후 비전 등을 공유하며 새 시작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시흥시는 지난해 ▲경기 서부권 글로벌 의료‧바이오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세계적인 해양레저 복합단지 구축 ▲거북섬, 은계지역 등 권역별 대표 상권 활성화 ▲시흥형돌봄SOS센터 설치 ▲시흥교육캠퍼스 쏙 구축 ▲서울대 교육협력 ▲경강선, 서해선, 신안산선 등 철도 중심 대중교통망 구축 등을 토대로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선정,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2년 연속 1위 달성 등의 결실을 이뤘다. 이에 대해 임 시장은 “공직자 여러분 모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 제25대 연제찬 부시장이 7월 1일 자로 공식 취임했다. 연 부시장은 최근 민생 경제가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별도의 취임식은 개최하지 않고 3일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부서별 주요 업무 현안을 파악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지난 2004년 기획관리실 예산담당관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연제찬 부시장은 이후 국토교통부 기획총괄과장, 하남시 부시장, 경기도 평생교육국장, 균형발전기획실장, 안전관리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지난 2021년 1월에는 시흥시 제23대 부시장으로도 역임하며, 굵직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지방행정과 지역 현안에 밝은 전문가로 진취적이고 합리적인 실무행정을 펼치는 관리형 리더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업무 기획력 및 추진력이 뛰어나며 유연함과 뚝심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기도 내에서도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시흥시에서 부시장이라는 중책을 다시 한번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임병택 시장님의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민선8기 시정 비전과 핵심 과제를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는 오는 6일 시흥시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사과, 배 농가와 농업기술과 직원을 대상으로 화상병 예방을 위한 방제교육과 안전한 농약 사용을 위한 PLS(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화상병의 특징과 주요 증상 등 농가에서 실천해야 할 필수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PLS 교육으로 농업인이 안전하게 농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화상병이란 사과, 배에서 발생하는 세균병으로 감염되면 식물 전체가 불에 덴 것처럼 검게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나타낸다. 현재까지 방제약제 등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는 데다 한 그루에만 발생해도 전체 과원에 급속히 확산해 막대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시는 경기도 내 화상병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사과, 배 농가에 화상병 예방 약제를 3회 공급했다. 또 동계예찰 등 정기예찰을 통해 화상병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김미화 시흥시 농업기술과장은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화상병에 대한 인식 제고와 농업기술과 직원의 화상병 발생 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화상병 예방을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에 사과·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이사장 임병택)이 지난 1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2023년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617명 장학생 중 332명의 장학생과 학부모, 시흥시인재양성재단 관계자가 참여했다. 행사는 김태원 구글코리아 전무의 ‘청년 미래 강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특별 순서로 2022년도 꿈트리 장학생인 김연서 양의 플루트 연주와 함께 이날 선정된 장학생들을 축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연주를 마친 김연서 양은 “시흥시인재양성재단 장학생을 위한 축하 공연을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과 함께 꿈을 이뤄나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후 역대 시흥시인재양성재단 장학생들을 인터뷰한 영상 상영과 이사장 및 내빈 축사, 장학증서 수여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장학증서를 전달한 임병택 이사장은 “시흥시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사회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탁자 여러분께 매우 감사하다”고 전하며 재단 장학사업의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2023년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7월 1일 수도권 서남부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서해선(대곡~소사) 복선전철이 개통되면서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했다. 이날 임병택 시흥시장과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은 시흥시민과 함께 직접 시흥시청역에서 탑승해 대곡역까지 서해선으로 이동하면서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는지를 점검했다. 지난 2016년에 착공해 7년간의 사업 기간을 거쳐 개통한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은 ‘소사역∼부천종합운동장역∼원종역∼김포공항역∼능곡역∼대곡역(총 6개)으로 노선이 연장됐다. 출퇴근 시간에는 12분 간격으로 나머지 시간에는 20분 간격으로 전동차가 운행된다. 시흥시청역을 기점으로 김포공항역까지는 환승 없이 30분 내로 진입할 수 있고 종점인 대곡역까지는 40분이 소요된다. 주요 역사에서 3, 5, 9호선 및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 경의·중앙선까지 다양한 노선으로 환승이 가능해져 교통 복지가 크게 개선된다. 특히 서해선은 향후 남측의 서해선(홍성~원시), 장항선 등과 연계해 서해 축을 형성하는 주요 간선 철도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안산선(4호선) 및 수인선, 신안산선(시흥시청~여의도), 월곶-판교선 등과 환승을 통해 수도권 서남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여름이 왔다. 뜨거운 햇빛이 가슴이 뛰고 그을린 얼굴들에는 젊음이 생동한다. 계절에 몸을 담그고 왁자지껄하게 어울리는 모습은 여름을 상징한다. 더위와 장마로 솟구치는 불쾌지수보다 산중턱에 걸린 구름 하나, 튀어 오르는 파도의 물살을 떠올리게 된다면, 그때가 진짜 여름이다. ‘내 여름의 달력은 일요일부터 시작한다’던 어느 시인의 말처럼, 여름은 휴식으로 우리에게 온다. 시흥시가 이 계절, 휴식을 찾는 모든 이에게 네 가지 색의 여름을 선사한다. 물왕호수와 거북섬, 오이도, 은계호수공원에는 물과 함께하는 각각 다른 즐거움이 있다. 세계최대 인공서핑장에서 밀려오는 거대한 파도부터, 선선한 여름저녁 바람과 함께하는 버스킹 공연까지. 시흥시가 추천하는 네 가지 색의 여름을 만나보자. 거북섬에는 해양레저의 모든 것이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인공서핑장에서는 바다의 기분을 살피며 기약 없는 기다림을 이어가지 않아도 1시간에 최대 1000개의 파도를 만날 수 있다. 날씨가 좋아도, 좋지 않아도 때마다 밀려오는 파도에 몸을 맡길 수 있다. 7월 21일과 23일 사이 방문하면 더위를 날려버리는 축제를 만날 수도 있다. 요트로 시화호를 가로지르고 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는 관내 수산물 판매업소 및 식품 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7월 14일까지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을 시행한다. 시흥에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월곶 포구와 오이도 수산시장 등이 있는데 최근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예정으로 인해 수산물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시민들의 먹거리 불안감 해소와 피해를 막으려는 조치로 이번 특별 점검을 확대해 시행한다. 또한 오는 7월 1일부터 음식점의 수산물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이 확대된다. 기존 15종에서 5종이 추가돼 특별 점검과 함께 이에 대한 표시 의무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새로 추가된 수산물 5종은 ▲가리비 ▲우렁쉥이 ▲방어 ▲전복 ▲부세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원산지 표시 단속을 통해 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겠다. 또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수시로 진행해 방사능 등 해로운 수산물의 시중 유통을 차단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도심 속에 산·바다가 공존하는 시흥시에는 여러 자원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늠내길’이 조성돼 있다. 늠내길은 5개 코스로 운영돼 왔다. ‘숲길’, ‘갯골길’, ‘옛길’, ‘바람길’, ‘정왕둘레길’ 등 코스별 매력이 다른 늠내길은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제6코스 ‘시흥종주길’은 ‘물길’을 주제로 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시흥종주길은 시흥시 전역을 걸어볼 수 있도록 ▲소래산 산림욕장~물왕호수 구간 (14.3km) ▲소래산 산림욕장~거북섬 구간(31.5km) 등 총 2개의 노선으로 이뤄져 있다. 소래산 아래 은행천과 운흥산 아래 보통천 두 물줄기가 두물머리에서 만나 갯골로 흘러 황금빛 서해를 향해 뻗어나가는 물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비순환형 걷기길이다. 현재 시흥종주길은 소래산 산림욕장에서 시작해서 물왕호수까지 도달하는 1개 노선만 개장된 상태다. 오는 10월경에는 ‘소래산 산림욕장~거북섬 구간’까지 전 구간이 개장될 예정이다. 한편 늠내길은 누구나 걷기를 시작하고 싶은 곳에서 자유롭게 출발하면 된다. 또한 곳곳에 설치된 안내표지와 늠내길 리본을 따라가면 코스를 쉽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가 청소년의 이동기본권을 보장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흥형 기본교통비 지원 사업’ 정책을 29일자로 개선·강화했다. 2021년도에 시행한 ‘시흥형 기본교통비 지원 사업’은 관내·외 지역 제한 없이 수도권 내 버스 이용 실적에 따라 매월 일정 한도 내에서 기본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정책 대상을 만 16세~18세에서 만 7세~18세로 확대했으며 현재까지 지급 인원과 지원금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버스’ 이용 실적으로 한정돼 있어, 전철을 주로 이용하는 청소년에게도 혜택을 주고자 시는 지난 4월 '시흥형 기본교통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기본교통비 지원 교통수단을 ‘수도권 내 버스 및 전철 이용 실적’으로 확대했다. 지원 기준은 종전과 같다. 기본교통비는 월 30회(일 2회) 한도로 ‘버스 및 전철 이용 실적’에 따라 익월 25일 지급된다. 월 최대 지원 금액은 만 7세~12세 2만 1900원, 만 13세~18세 3만 300원이다. 아울러 정책 효과성과 시민 만족도를 한층 높이기 위해 그간 사업을 추진하면서 제기된 시민의 요구사항과 불편사항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시흥형 기본교통비’ 시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는 시민의 긴급하고 다양한 돌봄 욕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시흥돌봄SOS센터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의 빈틈을 메우며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중장기 돌봄 연계(안부확인, 건강지원, 돌봄제도, 사례관리, 긴급복지)를 시작으로 올해 1월부터 5대 수가 서비스(일시재가, 단기시설 입소, 동행지원, 주거편의, 식사지원)를 연계해 맞춤형 10대 돌봄서비스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기준 2100여명의 시민이 2700여건의 서비스를 이용했다. 시는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수혜자 중심의 시흥돌봄SOS센터 신규 서비스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서비스는 동 행정복지센터 내 ‘시흥돌봄SOS센터 상담창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돌봄이 필요한 전 시민이다. 기준 중위소득 90% 이하인 대상은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이외에는 본인 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최근 병원 관계자의 제보로 발굴된 한 시민(50대)은 족부궤양으로 수술받고 퇴원했지만 보행이 어려워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동 돌봄매니저가 시흥돌봄SOS센터 단기 서비스인 병원 동행과 식사 지원 서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 월곶에코피아 워터파크가 재정비를 마치고 7월 1일 개장한다. 월곶에코피아는 시흥시 월곶동(서해안로 900)에 있는 종합레저시설이다. 워터파크를 비롯해 수영장과 풋살장, 야구장, 썰매장, 족구장까지,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시민을 만나는 월곶에코피아 워터파크는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물놀이 명소로 시민에게 인기가 높다. 물의 흐름에 따라 몸을 맡기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유수풀과 해변에 온 듯한 비치풀, 따뜻한 온도의 바데풀, 성인 수영장이 한데 모여 있어 가족 단위뿐 아니라 친구 연인이 함께 여름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제격이다. 특히 튜브를 타고 탑승하는 45m의 슬라이드에서는 짜릿함마저 느낄 수 있다. 오랜만에 시민을 만나기 전 시설 재정비부터 안점 점검까지 세심히 신경 썼다. 올해는 7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운영한다. 매일 1부, 2부로 나눠 각 700명씩 수용한다. 1부는 오전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2부는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일일 수용 인원은 1400명으로 제한한다. 이용 요금은 성인(만 19세 이상) 5000원, 청소년(만 13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는 시화MTV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하고자 오는 7월 3일 거북섬동을 정왕2동에서 분동하고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를 개청한다. 사흘 뒤인 7월 6일에는 개청식을 진행한다. 거북섬동은 면적 6.12㎢, 12통 39반 규모로 이뤄져 있으며 현재(6월 27일) 기준, 거북섬에는 약 9700여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앞으로 공동주택, 주상복합, 누구나 집 사업 등에 따라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 오는 2027년의 인구수는 약 2만 6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시화MTV 일대 주민 행정서비스 접근 향상을 위해 지난 1월 2일부터 ‘거북섬 주민지원센터’를 운영해 왔으나 일부 민원 사무가 불가능해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다소 불편함이 따랐다. 이로써 분동을 통해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가 개청되면서 각종 제증명 서류 발급·신청 및 사회복지 업무는 물론, 기존에 불가능했던 업무가 가능해진다. 즉 ▲인감 등록 및 변경 ▲출생·사망 신고 ▲주민등록(청소년)증 교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신청 등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한 모든 통합민원과 사회복지 업무가 가능해지면서 거북섬동 주민들에게 향상된 행정서비스를 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6일 위기관리 매뉴얼을 기반으로 재난안전통신망 숙달훈련을 실시했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재난발생 시 현장의 유기적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의 통신망을 통합한 전국 단일 무선통신망이다. 2021년 전국망 개통 이후 시흥시는 정기교신, 기관 합동훈련 등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소래산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내 13개 협업부서가 참여했다. 부서는 재난상황에서 협업기능별 조치사항과 재난발생 시 유기적인 연계체계를 점검했다. 시흥시는 이후에도 위기관리 매뉴얼을 개선하고 기존 교육·훈련의 패러다임을 실전형 위주로 전환하는 등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재난대응 태세를 점검·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재난 상황관리에 있어서는 신속하고 원활한 상황공유가 필수”라며,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각종 재난 대응 훈련에 긴급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2023년 제31회 시흥시청소년종합예술제를 통해 뽑힌 16개 최우수팀이 오는 8월 시흥시 대표로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본선에 참가한다. 이번 예술제는 시흥시가 주최하고 (재)시흥시청소년재단 정왕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했다. 4개 부문(음악, 무용, 사물놀이, 문학) 10개 종목에 총 225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지난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총 3일간 예선전이 진행됐고 6월 23일을 마지막으로 부문별 심사결과가 완료됐다. 심사결과 총 16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무용 부문 서촌초 BW아트컴퍼니, 은계중 다이아댄스크루 ▲음악 부문 시흥은행중 어스밴드, 배곧고 S.O.D ▲사물놀이 부문 배곧한울초 한울소리, 배곧중 포롱 ▲문학 부문 배곧라온초 조혜인, 시흥은행중 이근우 등이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 시상자(팀)는 시흥시를 대표하는 청소년으로서 제31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제31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본선은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총 5일간 경기아트센터,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수상결과는 정왕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시흥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민선8기 출범 1주년을 앞둔 26일 관내 상습침수지역과 전통시장 등을 방문하며 민생 챙기기에 주력했다. 이번 행보는 현재 코로나19에 따른 민생 경제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별도의 기념식이나 기자회견 없이 평소처럼 현장 행정을 이어가겠다는 임 시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임 시장은 지난해 7월 민선8기 시흥시장 취임 당시에도 공식적인 취임식을 하지 않고 현장에서 업무를 시작한 바 있으며 그간 민생 회복을 최우선으로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을 펼쳐왔다. 임 시장은 먼저 다가올 여름철 장마에 대비해 침수 위험지역인 안현교차로를 돌아보고 펌프 시설 등을 점검했다. 안현교차로는 해마다 집중호우 시 상습적인 침수 피해가 반복되는 곳으로 임 시장이 지난해부터 침수 방지를 위한 사전 대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해 왔다. 이에 따라 올해 시흥시는 ‘2022년 여름철 침수 피해 분석’을 통한 침수 대책을 마련했으며 안현교차로 부근 정비공사와 주요 우수 유입 구간 임시 펌프 설치, 상습침수구역 비상근무자 편성 등을 추진하며 침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호우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자동 주민자치회가 오는 7월 1일부터 7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마다 영화를 상영하는 ‘한밤의 야외극장’을 산들공원에서 개최한다. ‘한밤의 야외극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선정된 4편의 영화 ▲카운트(7월 1일) ▲멍뭉이(7월 8일) ▲머미즈(7월 15일) ▲영웅(7월 22일))는 오는 7월 1일부터 7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50분에 산들공원에서 상영된다. 특히 400인치 이상의 커다란 스크린과 오감을 자극하는 사운드를 통해 야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영화의 생동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구 군자동장은 “이번 ‘한밤의 야외극장’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소통이 어려웠던 주민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 행사 개최를 통해 주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활성화에 도움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가 시민의 건강한 삶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자전거는 개인의 건강 증진뿐 아니라 탄소중립의 가장 대표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1.2% 수준인 자전거 교통 분담률을 10%로 끌어올리면 국가탄소감축목표의 42%를 달성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는 반드시 정책적인 노력이 기반 돼야 한다. 자전거 천국이라 불리는 네덜란드에서는 일찍이 1990년대 초부터 자전거종합계획을 수립했고, 출퇴근 시 자전거 이용자의 세금 환불, 편의시설 확충 등의 정책을 통해 자전거 이용을 장려했다. 프랑스정부는 최근 20억유로(3조 6700억원) 규모의 자전거 인프라 확장 투자 계획인 랜 벨로(Plan Velo)를 발표하기도 했다. 오는 2030년까지 자전거 전용 도로망을 현재의 2배인 10만km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아직 갈 길이 멀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자전거도로는 모두 2만 5249km로 나타났다. 이마저도 75%는 보행자와 자전거가 뒤섞이는 겸용도로로 확인됐다. 차도·인도와 별도로 분리된 자전거 전용도로는 채 15%가 못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