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0~12일 일본 도쿄에서 도내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설명회(IR) 및 오픈 이노베이션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본 비즈니스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도내 우수 스타트업 10개사를 대상으로 일본 시장·투자 전략 컨설팅을 제공하고 현지 투자자 및 대·중견기업 관계자와의 밋업을 주선했다. 11일에는 소프트뱅크 계열 벤처조직 딥코어(DEEPCORE)를 방문해 나이토 마사야(Masaya Naito) 이사와 면담을 갖고 경기도 참가기업의 기술과 일본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자문을 받았다. 이어 파크샤캐피탈, ANA 홀딩스, 유니버설 머테리얼 인큐베이터 등 일본 투자기관 6곳을 대상으로 투자 IR 발표와 1:1 상담을 진행했다. 최근 일본 대·중견기업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을 통한 한국 스타트업 전략 투자가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경기도는 오픈 이노베이션 밋업도 병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돈키호테’로 잘 알려진 팬퍼시픽인터내셔널홀딩스(PPIH)를 비롯해 고단샤테크(KODANSHAtech), KDDI 등 12개사가 참여해 PoC(공동검증) 및 파트너십 체결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G-SUMMIT 2025)’에서 활약할 혁신 스타트업 10개사(‘G-Leaders 10’)를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리더스 10(G-Leaders 10)’은 서밋 참가 기업 중 혁신성·성장성·경쟁력 등 5개 주요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우수 스타트업 10개사이다. 선정된 기업은 ▲캥스터즈㈜(실내 유산소 운동 솔루션) ▲포트로직스㈜(물류 관리 솔루션) ▲㈜모큐라텍(친환경 전력 솔루션) ▲이온어스㈜(친환경 전력 솔루션) ▲와따에이아이(물류 자동화 솔루션) ▲㈜스튜디오갈릴레이(AI 기반 DRT·MaaS 통합 솔루션) ▲㈜비욘드메디슨(AI 디지털 치료제 개발) ▲에이아이웍스(AI 통합 솔루션) ▲시안솔루션(의료영상 모델링 소프트웨어) ▲㈜플랜엠(건축 종합 솔루션)이다. 사회적경제 기업 ‘캥스터즈㈜’는 휠체어 운동기구 ‘휠리엑스(Wheely-X)’를 개발해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Time) ‘2024 최고의 발명품 200’ 선정, CES 혁신상, 에디슨 어워드 대상 수상 등 국내외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경기도 임팩트펀드 1호 투자기업에 선정돼 사회적·경제적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입시와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는 유튜버 ‘미미미누’가 지난 13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했다. 이번 특강은 직업인의 직업소개·직업체험 등으로 청소년에게 다양한 직업분야의 진로 탐색·설계를 지원하는 ‘청개구리 진로의 날’ 사업 중 하나다. 특강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청소년과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미미미누는 ‘공부만 잘하면 될까? 미래인재가 갖춰야 할 5가지 무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미미미누는 구독자가 186만 명에 이르는 입시·교육 분야 유튜버다. 5수 끝에 고려대 행정학과에 합격한 경험을 담은 콘텐츠로 주목을 받았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청소년기의 가장 큰 고민은 진로지만, 그 과정을 혼자 탐색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이번 특강이 청소년들이 자기만의 길을 찾고 자신감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12일 인천블록체인기술혁신지원센터에서 ‘인천 블록체인 상생협의체 네트워크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관련 기업 실무자, 전문가, 개발자, 유관기관 담당자, 예비 창업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지난 7월 18일 개최한 상생협의체 회의 이후 더욱 심화된 협력 방안과 실질적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 회의는 ▲‘AI와 블록체인의 융합 실제 사례’ 및 ‘블록체인 기술의 산업별 적용 전략과 도입 가능성’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 ▲그룹별 토론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전문가 특강에서 서강대학교 ‘AI․SW대학원’ 윤석빈 특임교수는 다양한 산업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올 수 있는 혁신 가능성을 설명하고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한 최신 사례를 공유하며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그룹별 토론에서는 참가자들이 기술 기반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아이디어 시트를 작성하며 실질적인 협력 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가
김진희(제니) 경인미래신문 서울 제2본부장 쿠팡은 소비자에게는 '편리함'의 상징이다. 클릭 한 번이면 다음날 아침 집 앞에 도착하는 로켓배송은 이미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브랜드 입장에서 쿠팡은 점점 '두려움'의 공간으로 변해가고 있다. 문제는 정식 유통망을 거쳐 공급하는 정품과, 불법·비공식 경로를 통해 들어온 상품들이 뒤섞여 팔리는 구조 때문이다. 소비자는 정품 여부를 구별할 길이 없고, 리뷰와 평점은 모두 통합돼 신뢰가 무너진다. 피해는 고스란히 정직하게 제품을 공급하는 브랜드 몫이다. 실제 정식 총판 계약을 맺고 제품을 유통·판매하고 있는 한 사업자는 자신이 공급하지 않은 상품이 쿠팡에서 버젓이 거래되고 있어 수 없이 문제를 제기했다. 하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자율 온라인상거래 시스템이라 책임이 없다"라는 책임회피성 변명만 돌아왔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와 같은 상황은 네이버 등 다른 대형 플랫폼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지적재산권 침해를 당해도 플랫폼은 책임이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되고 있을 뿐이다. 여기에 더해 의료기기 광고 심의는 더욱 심각하다. 법적으로는 사전광고심의를 반드시 받아야 하지만 실제로는 제품 패키지 이미지만 올려도 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이사장 임병택)은 지난 13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체 379명의 장학생 중 100명이 참석했다. 시흥시 인재양성재단 이사장인 임병택 시흥시장과 관계자들이 함께 장학생을 격려하고 지역 인재 양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확인했다. 이번 수여식은 장학생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돼 한층 더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학업과 진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해 온 장학생들이 자신의 삶과 꿈에 장학금이 어떤 의미를 주었는지 직접 전달하며 서로의 경험과 희망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동계 아시안게임 스키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이자 시흥 매화고에 재학 중인 국가대표 김건희 선수가 장학생 자격으로 참석해 큰 주목을 받았다. 김건희 선수는 “재단의 장학금이 큰 힘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시흥시의 이름을 빛내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 이사장은 “오늘 이 자리에 선 장학생들은 시흥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라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이사장 임병택, 대표이사 이덕희)은 창립 5주년을 기념해 지난 12일 경기도미래세대재단과 함께 청소년·청년 통합지원 정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으로의 개편을 앞두고 광역 단위 청소년·청년 통합지원체계 정책 연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이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는 지역 기반을 다져갈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청소년 및 청년 정책 분야의 공동 연구 및 기획 ▲교육 및 사업 추진 협력 ▲전문성 기반 인재 연계 및 교류 ▲정책 실행을 위한 콘텐츠, 정보, 자원의 상호 교류 ▲기타 필요 공동사업 추진 및 상호 지원 등이다. 협약에 이어 오는 19일에는 경기도미래세대재단 김현삼 대표이사를 초청해 특강이 진행된다. (재)시흥시청소년재단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이번 특강에서는 청소년·청년 정책의 최신 동향과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덕희 (재)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창립 5주년을 맞아 새로운 이름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지금, 청소년과 청년을 잇는 통합지원체계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흥의 청소년·청년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용인미래걷기운동본부(회장 이태용)는 지난 13일 기흥구 탄천변 둘레길에서 1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7차 걷기운동을 개최했다. 지난 2023년 4월 출범한 걷기운동본부는 시민 건강 증진과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로 어느덧 27번째 발걸음을 내딛었다. 행사는 1부 걷기 프로그램에 이어 2부 명사 초청 특강으로 진행됐다. 먼저 회원들은 탄천 둘레길을 걸으며 친목을 다지고 지역 현안과 시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반도체와 AI, 그리고 용인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양 최고위원은 "반도체 도시로서 용인의 위상과 시민의식이 더욱 높아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용인시의 인프라 계획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걷기운동본부는 회원들의 단순한 건강 활동을 넘어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에도 힘써왔다. 지금까지 도로·교통, 환경, 저출산, 도시계획, 장애인 대책 등 7건의 정책을 관계기관에 건의하며 시민 불편 해소에 기여했다. 또한 회원들은 2023~2024년에는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지역 장애인 시설 두 곳에 200만 원을 기부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3일 인생플러스센터 강당에서 ‘2025년 광명시 청소년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직접 발견하고 사회적경제적 방식으로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청소년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학교’ 참여 학생뿐 아니라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일반 청소년들도 함께했다. 지난 7월 24일 진행한 ‘청소년 소셜 플레이 캠프’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스몸비족(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 흡연 중독, 환경오염 등 사회문제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대회에서는 학생들이 캠프에서 준비한 팀별 결과물을 전시해 시민들과 소통했으며, 본선에 오른 청소년 팀들은 직접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했다. 그중 상위 5개 팀이 선정돼 광명시장상을 받았다. 참가한 한 학생은 “우리 주변 문제를 새롭게 바라보고 해결 방법을 고민하면서 팀워크도 쌓고 시야도 넓힐 수 있었다”며 “시민들과 의견을 나눈 경험이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광명시는 이번 대회로나 나온 청소년 아이디어가 실제 지역 사회적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유관 기관들과 함께 ‘용인시 공유 모빌리티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에는 용인시청,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동·서부경찰서, 녹색어머니회, 공유 PM 운영사 등 총 12개 기관과 관련 부서가 참여했으며 지난 10일 시청에서 첫 회의를 열어 협력 방안과 대응책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정기 회의를 통해 무분별한 ‘PM’ 주차로 인한 보행 불편, 보호구 미착용, 청소년 무면허 운행 등 개선이 필요한 사례들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PM 운영사와 협력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홍보·교육 활동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협의체는 오는 11월 ‘PM, 편리함 너머의 책임”을 주제로 학교 주변과 주요 생활권에서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필요시 계도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헬멧 착용, 안전 운행, 올바른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