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시청 늠내홀 및 정왕평생학습관에서 관내 개업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등 약 700명을 대상으로 ‘2023년도 개업공인중개사 등 부동산중개업종사자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부동산 시세 하락으로 인해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높은 깡통전세 및 전세사기가 발생해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협하는 전세사기를 사전 차단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2일에 걸쳐 불법 중개행위 근절을 위한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작성 시 주의사항과 행정처분 사례 등의 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참여한 공인중개사들은 최근 개정된 법령 및 전세사기 방지를 위한 주의 사항과 사례 등을 배움으로써 중개 업무에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깡통전세 사기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 유형·예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교육을 실시해 깡통전세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인중개사들도 전문자격인으로서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자율정화 노력과 공정한 거래행위가 이뤄질 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가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이제 유치를 위해서는 마지막 관문인 현장평가만 남았다. 보건복지부는 23일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를 구축 공모 신청한 5개 지자체 중 경기 시흥시와 인천 송도를 현장 평가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각 지자체에서 제출한 공모사업 제안서에 대해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평가 기준에 따라 서면심사를 진행한 결과다. 다음 주 중 2차 현장평가를 진행하고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가 위치할 곳을 최종 선정한다. 시흥시는 국내 최고의 바이오 연구 메카인 서울대학교와 서울대병원의 연구 역량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서울대의 교육훈련 프로그램 경험과 및 시흥시와 추진 중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등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요건이 갖춰져 있다. 또 뛰어난 입지여건과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생활 편의성 등 연구진과 글로벌 인력의 정주여건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흥시는 현장평가 시 캠퍼스가 들어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를 중점으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이자 ‘국내 최초 산·학·연·병이 집적된 창업 생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2분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간담회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무보수, 명예직 인적 안전망을 말한다. 이들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자체 지원 사업을 연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정왕본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유관단체회원 외 생활업종 종사자(가스 검침원, 약국·편의점 종사자 등), 신고 의무자 등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주민 약 120명으로 구성돼 활동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 및 활동에 대한 교육과 함께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 중인 ‘시흥돌봄SOS센터’ 서비스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이로써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둘러보고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찾아보며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썼다. 또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신속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데 머리를 맞댔다. 교육에 참여한 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최근 들어 생활고를 겪는 이웃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안타까운 뉴스를 자주 접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에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행위로 인한 공공수역 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폐수배출시설 208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지도·점검을 시행한다. 시는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이달 말까지 폐수배출시설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운영 사업장을 대상으로 공공수역 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홍보와 사업장별로 자체 점검을 시행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7월부터는 하천 주변 폐수배출시설 및 사업장 집중 감시를 통해 ▲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설치 및 운영 여부 ▲수질오염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후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계도하고 중대 위반사항과 반복·고질적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또 파손되거나 훼손·고장 방치된 방지시설에 대해서는 복구 명령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 행위 예방을 위해 사업장 스스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적정하게 운영 관리하는 등 자율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공동대표 임병택, 송미희, 이수용/이하, 시흥시지속협)가 오는 30일 ‘제2회 시흥·소래 워킹그룹, 갯골습지 공동 플로깅’ 캠페인에 함께할 시민을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이뤄내야 할 탄소 중립, 지켜내야 할 우리 갯벌’을 주제로 열린다. 참가자들은 시흥갯골생태공원 일대 왕복 7km 구간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숲 해설·생물탐사를 통해 갯골습지를 지키고 보존하는 실천 문화 확산에 앞장서게 된다. 행사는 시흥시지속협과 인천지속협,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이 공동 주최해 개최한다. 시흥시지속협은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에 해당하는 ‘건강과 웰빙 및 기후변화 대응’을 실현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시흥 갯골, 소래 습지’는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보존해야 할 소중한 자산인 만큼,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이번 활동을 통해 가족과 함께 갯골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깨끗한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환경보호에 동참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참가자에게는 친환경 에코백과 점심, 음료가 제공된다. 모집 인원은 30명으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흥시민이라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최근 도심지 주차난 완화를 위해 배곧동 270번지, 은행동 608-10번지 일원 유휴지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개방했다고 22일 밝혔다. 배곧어울림센터 인근은 주차 공간이 부족해 센터를 방문하는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인근 유치원의 등·하원 시간에는 주차할 공간이 부족한 데다 도로에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교통 혼잡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시는 어울림센터 맞은편에 있는 배곧동 270번지 일원에 주차장 38면을 조성·개방했다. 이로써 어울림센터 방문자들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도로 이용 불편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또한 은행동 608-10번지 내에 임시주차장 30면을 조성함으로써 은계지구 내 주차난 완화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은행동 임시주차장이 위치한 부근에는 은계호수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공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 및 축제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져 주차 공간이 부족했는데 임시주차장 조성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식 시흥시 안전교통국장은 “배곧동과 은행동 일대 유휴지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부족한 주차 공간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가 21일부터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거북섬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거북섬 순환 시티투어버스’를 시범 운영한다.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7월 1일부터 정식 운영하는 거북섬 순환 시티투어버스는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운영된다. 매일(평일·주말 동일) 30분 간격 코스로 1일 14회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1인 500(성인 기준)원이며 횟수 제한 없이 일일 이용이 가능하다. 주요 코스는 ▲관상어를 구경할 수 있는 관상어 집적화 단지인 ‘아쿠아팻랜드’ ▲수도권을 대표하는 최고의 해양레저관광 랜드마크 ‘거북섬 마리나’ ▲거북섬의 파도를 품은 객실 ‘르컬렉티브 시흥 웨이브파크점’ ▲경기 남부의 유일한 보트·요트 면허 취득이 가능한 해양경찰청 위탁교육기관 ‘시흥보트조정면허시험장’ ▲국내 최대 깊이 수준의 약 35m 딥다이빙풀의 시설을 갖춘 ‘보니타가’ ▲세계 최대 규모의 서핑테마파크인 ‘웨이브파크’를 순환하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시는 거북섬 순환 시티투어를 통해 거북섬 해양레저 클러스터의 각종 시설을 잇는 투어로 해양레저 관광에 대한 관광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가 지역 사회 주도의 탄소 중립 실천과 생태 전환 교육을 위한 환경교육 선도도시로 도약한다. 이종성 환경국장은 20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시흥시는 생태 복원과 환경 갈등 해결의 역사인 시화호를 비롯해 경기도 유일의 내만형 갯골, 300년 역사의 호조벌 등을 품은 생태도시”라며 2025년까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환경교육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2021년 11월 ‘환경교육도시 시흥’을 선포하고 민간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지난달 추진 전략과 이행 과제를 담은 ‘제1차 환경교육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제1차 환경교육종합계획은 시흥의 자연·관광 자원, 교육 시설, 민간 단체 현황 등 시흥시 특성과 지역 주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완성했으며 △생애 주기 환경 교육 확대로 실천하는 환경 시민 육성 △시흥시 특화 환경교육으로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생태도시 조성 △기후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환경교육 협력 기반 구축을 목표로 4개 영역, 16개 추진 전략, 34개 추진과제를 담았다. 시는 먼저 지난 1월 환경교육팀을 신설하고 3월에는 환경교육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환경교육을 위한 조직을 강화했다. 기초환경교육센터로 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가 지역 내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농부장터를 지난 17일 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개장했다. 농부장터는 시흥시에서 매년 농가 판로 확대를 위해 열어온 농산물 직거래 장터다. 이번 농부장터는 오는 7월 2일까지 3주간 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매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직거래 장터에서는 관내 15여 농가 및 업체에서 생산하는 과채류, 벌꿀, 버섯, 화훼류, 농산물 가공식품 등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개장을 축하하는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공연이 펼쳐져, 장터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장순천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농부장터는 지역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유용한 행사다. 농부장터를 개장해 준 시흥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윤기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직거래 장터를 통해 농업인들은 안정적인 판로를 소비자들은 산지에서 직접 가져오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받을 수 있다. 농부장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서해선 ‘소사~원시’ 구간이 서해선 ‘대곡~원시’ 구간으로 노선명을 변경·확정하고 7월 1일부터 소사~대곡 연장구간의 운행이 개통된다. 이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경기 서부~북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통 구간은 ‘부천 소사역~부천종합운동장~원종~김포공항~능곡~고양 대곡역’까지다. 총 6개의 역사가 개통되며 사업 연장은 18.35km다. 7년간의 사업 기간을 거쳐 오는 7월 1일 첫차부터 운행된다. ‘대곡~소사’ 구간이 개통되면 시흥시청역을 기점으로 김포공항까지 환승 없이 30분 내로 진입할 수 있다. 특히 종점인 대곡역까지는 40분이 소요되며 부천종합운동장역, 능곡·대곡역 등 주요 역사에서 3, 5, 9호선 및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 경의중앙선까지 다양한 노선으로 환승이 가능해진다. 시 관계자는 “대곡~소사 구간이 개통되면 출·퇴근 여건은 물론, 여가 통행이 개선돼 시흥시민의 전철 이용 편의성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철도사업 역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과 더불어 ‘서해선 홍성~송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예년보다 올여름 기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해수체험장 2개소(갯골생태공원, 배곧한울공원)와 공원 체험형 물놀이장 17개소의 개장을 지난해보다 앞당기기로 했다. 올해 새 단장을 마친 해수체험장 2개소는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해수체험장은 7월 8일부터 8월 27일까지 운영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열흘가량 앞당겨 개장하는 셈이다. 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로 휴장일(매주 월, 금)을 제외하고 매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12시부터 13시까지는 휴식시간으로 풀장 이용이 제한된다. 이용 방법은 매일 선착순으로 현장 발권을 통해 입장하면 된다. 요금은 만 36개월 이상 4000원으로 시흥시민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공원 내 체험형 물놀이장은 7월 11일부터 8월 20일까지 운영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2주 연장해 운영하는 셈이다. 운영 시간은 11시부터 17시까지다. 휴장일(매주 월요일, 우천 시)을 제외하고 매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13시부터 14시까지는 휴식 시간으로 운영이 중단된다. 특히 올해는 신규 조성한 물놀이장 3개소(장현근린1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목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 시흥시 찾아가는 어울림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 박람회는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흥시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 면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2023년 상반기 첫 대규모 채용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시흥시(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 시흥여성새일본부)를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화지사, 시흥산업진흥원(매화산단지원센터), 고용노동부 시흥고용복지+센터 등 총 9개 기관이 협업한다. 특히 근로자 수가 1000명 이상인 기업(쿠팡풀필먼트(시흥), ㈜SPC삼립시화지사)과 100명 이상인 기업이 다수 참가해 구직자의 채용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생산·사무·설계·CAD(컴퓨터 이용 설계) 등 청년부터 중장년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가 마련돼 있다. 채용관은 직접 채용부스와 간접 채용부스로 나눠 진행된다. 직접 채용부스에서는 20개 기업의 면접관과 구직자의 일대일 대면 면접이 진행된다. 간접 채용부스에서는 구직자들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접수한다. 이번 박람회의 총 구인 인원은 90여명이다. 부대 행사관 운영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효율적인 지하수의 보전 관리를 위해 미등록 지하수 사용 시설을 대상으로 ‘자진신고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 자진신고 대상자는 ‘지하수법 제7조 및 8조’에 따라 지하수의 개발·이용 허가를 받지 않고 지하수를 개발·이용하는 자다. 대상자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시흥시 생태하천과로 제출해 신고하면 된다. 이번 기간에 자진신고 하는 자는 ‘지하수법 제37조’와 ‘지하수법 제39조’에 따른 의무 위반에 대한 벌금·과태료가 면제된다. 또 이행보증금, 준공신고, 수질검사서 제출 등이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자진신고기간 내에 미등록 지하수를 신고하지 않으면 ‘지하수법 제37조 1호’ 및 ‘제39조 1호’에 따라 오는 7월부터 벌금 및 과태료가 부과된다. 타 법 저촉시설에 대해서는 원상복구를 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부 및 시흥시의 전수조사로 파악된 미등록 지하수시설 중 상당수가 아직 자진신고를 하지 않고 있다. 환경부가 허가한 자진신고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므로 신속하게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진신고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 생태하천과 치수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는 지난 15일 오이도 앞 해상에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이하, 연구소)에서 보급 받은 어린 주꾸미 2만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주꾸미는 연구소에서 자체적으로 인공 부화시킨 크기 1cm 정도의 종자다. 오이도 및 월곶 어촌계와 시흥시의 신청으로 무상 방류됐다. 주꾸미는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며 특히, 서해에서 서식 밀도가 높다. 종자 방류 후 1년이면 약 12cm 내외의 크기로 성장한다. 주꾸미는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활용할 수 있어 어획 및 낚시 등으로 선호되는 고부가가치 어종이다. 시는 이번 주꾸미 방류로 주꾸미 조업이 활성화돼 수산자원 회복과 어촌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6월 16일부터 23일까지 오이도 갯벌 어장에 동죽 치패(새끼조개) 32톤을 살포하고 7월 중에는 시흥시 연안 해상에 넙치(광어) 종자 약 113만 마리 이상을 방류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앞으로도 시흥시 연안 해상에 주꾸미를 비롯한 동죽, 넙치, 바지락 등 고부가가치 어패류 종자를 방류·살포하는 수산자원 조성사업을 확대해 침체된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민은 도시가 앞으로 크게 발전할 것으로 봤다. 잘 보존된 자연환경과 빠른 개발 속도, 꾸준한 인구유입은 도시의 주요 강점으로 꼽았다. 시흥시는 민선8기 2년차를 맞아 지난 4월 시흥시민 500명과 전국 성인남녀 2300명을 대상으로 시흥시 도시이미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방식은 대면면접조사(만 18세 이상 시흥시민 500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와 전문가 심층인터뷰, 온라인조사(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 남녀 2,300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로 각각 진행됐으며, 시흥시 도시 이미지와 발전방향, 홍보활동까지 도시를 둘러싼 인식으로 구성했다. 이번 조사는 인구 57만 대도시에 진입한 시흥시의 현재를 돌아보고 다양한 시각을 통해 도시의 발전방향을 짚어보기 위해 기획됐다. ◇ 시흥시민, 거주환경 만족도·성장가능성↑ 지역 간 격차는 ‘단점’ 꼽아 시흥시민은 거주환경에 만족(41.8%)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주지가 아닌 시흥시 전체 거주 만족도는 보다 높았다(50.6%). 거주만족도가 대중교통과 인프라 등 편의시설을 포함한 항목이어서, 시의 지역 균형발전과 교통혁신 추진이 효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2023년 시흥형 강소기업 육성 디딤돌 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기술혁신과 수출주도 중소기업 중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선정·집중적으로 지원해 지역경제 초석이 될 ‘시흥형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2022년 기준 매출액 30억 원 이상 400억 원 미만인 관내 중소기업 중 최근 3년간 연구개발 투자액이 3% 이상이거나 매출액 증가율 또는 매출액 대비 수출액이 8% 이상인 기업이 해당된다. 시는 동 사업의 중요도 및 성과 창출을 고려해 다양한 국가과제를 수행하고 중소·중견기업 기술지원 전문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을 전담 기관으로 해 함께 추진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문연구원의 기술지원 컨설팅(상담)은 물론, 연간 최대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로써 제품 혁신, 공정 혁신, 사업화 기술개발 등을 추진할 수 있다. 사업 실적 및 연차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간 3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 신청은 6월 30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시흥뿌리기술지원센터)으로 하면 된다. 서류 접수 기업 중 3단계 심층평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오는 7월 1일 04시부터 시흥시 택시의 기본·거리·시간 요금이 인상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23년 경기도 택시요금 요율 조정안에 따른 것으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택시요금이 인상되는 셈이다. 택시요금 인상안을 보면 중형택시 기본요금의 기준이 2km 3800원에서 1.6km 4800원으로 인상된다. 거리요금은 132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조정된다. 시간요금도 31초당 100원에서 30초당 100원으로 올라간다. 또한 심야할증 적용 시간도 1시간 당겨 23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로 늘어나고 할증 요율도 기존 20%에서 30%로 올라간다. 다만 다른 지역으로 갈 때 요금에 붙는 할증 요율(시계 외 할증 요율)은 20%로 기존과 동일하다. 시는 택시 요금 인상 후 서비스 향상을 위해 ▲법인택시 분실물 센터 운영 ▲외국인 동시통역 서비스 제공 ▲민원 발생 운수종사자 특별교육 ▲택시 청결 의무 준수 여부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택시 운송 원가 인상 및 운수종사자 이탈 등으로 택시 업계가 어려워진 실정을 반영한 사항”이라며 “요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는 밀키트 상품화에 관심 있는 외식업 영업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외식업 컨설팅(밀키트 상품화)’을 오는 7월부터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소비자 구매와 밀키트 상품화가 가능한 즉석판매 제조가공업 등 관내 음식점 또는 휴게음식점 1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밀키트 상품화를 위한 전문가 상담과 함께 외식업소 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상담이 진행된다. 시는 사업에 선정된 업소가 판매하는 대표 메뉴를 밀키트로 만드는 방법부터 포장 용기 디자인, 포장 용기 구매 등 컨설팅(상담)의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컨설팅(상담) 신청 기간은 6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밀키트 개발과 온라인 판매 확대에 관심 있는 지역 내 프랜차이즈(연쇄점)를 제외한 일반·휴게 음식점 영업주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문가 서류 및 현장평가 등 사전 진단을 통해 대상 업소를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밀키트 상품화 상담을 계기로 매출 부진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체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또 지역의 경계를 넘어 시흥의 맛집을 널리 알리며 위축된 외식 산업 경기를 회복하는 데 기여하면 좋겠다. 밀키트 상품화 컨설팅에 관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는 지난 13일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고자 불법촬영 탐지카드를 5천개 제작해 각 시설관리 부서, 유관기관 및 단체에 배포했다. 불법촬영 탐지카드는 휴대가 용이한 신용카드 크기의 빨간색 필름지로 가시광선은 통과하고 적외선은 반사하는 원리가 적용됐다. 휴대전화 동영상 촬영 모드에서 플래시를 켠 상태로 탐지카드를 카메라 렌즈에 댔을 때 휴대전화 화면에 하얀색 빛이 나면 불법 촬영 렌즈가 있다는 신호다. 시흥시 여성보육과에서는 범죄 예방과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불법촬영기기 탐지 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다. 여성보육과에 전화로 신청한 후 방문하면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로 구성된 불법 촬영기기 탐지 장비를 최대 7일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시는 시흥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어르신 110명과 함께 불법촬영 점검 및 예방 캠페인을 상시로 진행하며 불법촬영 근절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기적인 점검과 예방 캠페인을 통해 불법촬영을 예방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 중인 ‘시흥형 주거비 지원 사업’과 ‘시흥형(아동) 주거비 지원 사업’의 지원 기준을 올해부터 대폭 완화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시흥형(아동) 주거비 지원 사업은 시흥시에 거주하고 있는 무주택 월세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주거취약가구의 주거상향을 지원하고자 시행 중이다. 만 18세 미만의 아동을 둔 가구의 경우, 소득평가액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2인 가구 276만원, 3인 가구 354만원, 4인 가구 432만원)가 해당된다. 주택 기준을 2022년도 기준 전세전환가액 1억 1000만원에서 올해 1억 6000만원 이하(전년도 6월 경기도 중위전세가격(종합) 기준지표의 50%를 준용)의 민간 월세주택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시흥형 주거비는 매월 가구별 1인 가구 12만 7500원, 2인 가구 14만 2500원, 3인 가구 17만 500원, 4인 가구 19만 7000원을 지원한다. 시흥형 아동주거비의 경우 아동 1인당 가구별 시흥형 주거비 지원 금액의 30%씩을 가산(아동 최대 3인, 90%까지)해 지급한다. 그 외 자격 요건은 ▲시흥시에 1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 세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