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2023 지붕 없는 박물관(에코뮤지엄)’ 사업의 하나로 문화예술축제 ‘곰솔누리숲 송화(松禾) 피다’를 오는 8월 9일, 26일, 9월 2일 총 3회에 걸쳐 곰솔누리숲 6블록 시흥에코센터 앞에서 진행한다. 곰솔누리숲은 염전과 갯벌을 메워 시화산업단지와 주거지를 조성하면서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이 주거 단지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만들어진 4㎞ 규모의 인공녹지다. 조성 후 20여 년간 ‘시흥 완충녹지’로 불려 왔던 이곳은 지난 2018년 에코뮤지엄 사업을 통해 ‘곰솔누리숲’이라는 새 이름을 얻었다. 이후 공공예술작품을 설치하고 숲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이자, 도심 속 생태 감수성을 누릴 수 있는 문화 쉼터로 재탄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제한적인 프로그램만 운영돼오던 이곳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문화예술축제에서는 시흥의 소금 문화와 곰솔누리 숲 생태를 주제로 한 숲 체험을 비롯해 탐조 활동, 손수건 염색, 키링 만들기, 그림자 인형극, 목재악기 연주회 등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곰솔누리숲은 개발과 산업화라는 오랜 기억으로부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제1회 경기도 세계 커피콩’ 축제가 오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시흥 은계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커피콩 축제를 앞두고 축제 운영위원회의 위촉식이 지난달 28일 은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 축제위원장은 김경민 은계호수상인연합회장이 추대됐고 지역위원장에는 권숙 은행동장이, 대회위원장에는 박영순 커피비평가협회장이, 커피생산국교류협력위원장에는 박세영 CIA 플레이버마스터 과정 교수가 위촉됐다. 한편 이날 커피콩 축제를 위해 애써준 안광률 경기도의원과 이상훈 시흥시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축제는 부대행사, 대회,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축제에는 세계 커피농장과 연계된 대사관, 커피 산지를 다니는 커피가디언(또는 커피헌터), 국내 커피농장, 지역의 로컬카페, 커피 예술인 등 국내외 커피 관련 종사자 및 애호가들이 대거 참여해 즐거운 ‘커피문화 축제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행사에는 세계 커피대회의 5개 종목이 개최된다. ▲K-커피 어워드 ‘올해의 커피 생두’ 선정 ▲세계 커피퀴즈대회 ▲세계 커피짓기대회(브루잉) ▲세계 커피테이스팅대회 ▲세계 커피로스팅대회가 진행된다. 이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2월경 배곧한울공원 내 반려견놀이터 조성을 앞두고, 이에 맞춰 ‘시흥시 반려견놀이터’의 대표 명칭을 공모한다.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인구 증가에 따른 건전한 문화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반려견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 완화를 높여줄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시흥시만의 독창성을 띤 차별화된 명칭으로, 누구나 부르기 쉬운 이름을 공모하고 있다. 이번 공모로 선정되는 반려견놀이터 대표 명칭은 향후 시흥시에서 조성되는 반려견놀이터에 동일하게 사용돼 시흥시의 상징성과 대표성을 부각할 예정이다. 공모 기간은 8월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 진행된다.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kh7559@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시 누리집 내 온라인 투표와 배곧한울공원 내 설문투표 등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오는 9월 15일 시흥시청 누리집을 통해 최종 명칭이 발표된다. 선정된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10명에게는 각각 시상금 10만원, 5만원, 1만원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폭염 대응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과 현장 근로자 등 취약계층 보호와 피해 최소화에 집중한다. 시는 우선 폭염상황관리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폭염 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있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9개 부서 20개 동으로 구성된 폭염 대응 특별팀을 즉시 가동하고 시 전역에 살수차 9대를 운영한다. 현재 시흥시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시는 올해 초부터 역대급 폭염에 대비해왔다. 올해만 3억 9000만원을 투입해 그늘막 62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현재 시 전역에 설치된 그늘막은 총 401개소에 달한다. 무더위쉼터는 353개소 운영 중이다.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카네이션하우스 등 노인여가시설과 사회복지관, 도서관, 체육관과 마을공유공간 등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이곳에서 보낸다. 시는 무더위쉼터에 냉방비 150만원을 추가 지원했다.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금융기관과 보건소, 행정복지센터 등을 활용해 양산대여소도 5개소 운영 중이다. 야외 무더위 쉼터 2개소에서는 생수와 부채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동근로자와 야외근로자, 취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짠내 가득한 바다의 정취가 가득 스며있는 곳, 정박한 어선 곳곳에 어민의 삶이 녹아있는 곳, 속살을 드러낸 갯벌의 생명력과 만조가 주는 충만함이 함께하는 곳이 월곶포구다. 월곶의 곶은 “바다를 향해 뾰족하게 내민 땅”이라는 뜻이다. 육지와 바다의 경계를 보면 마치 반달처럼 보인다. 시흥시는 1992년부터 약 4년간 56만제곱미터 가량의 갯벌을 매립해 횟집거리 등을 조성했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는 벤치와 조명이 설치돼 정취를 더하고 있다. ◇아침·저녁 색 바꾸는 ‘포구’의 매력 유유자적이라는 말을 마치 풍경으로 만들어낸 것 같다. 월곶포구에 가면 시간마저 느리게 흐르는 느낌을 받는다. 근처의 오이도나 소래포구와 비교하면 규모도 작고 관광객이 많은 편도 아니지만 그래서 완성되는 것이 월곶포구의 정취다. 포구 주변에 정박해 놓은 낚싯배나 바람에 몸을 맡긴 채 유영하는 갈매기의 소리는 도시의 분주함을 떨쳐내기에 아주 적당한 고요를 선사한다. 하루 중 언제 가도 좋은 풍경이지만 월곶포구의 진가는 해질녘에 드러난다. 한낮의 열기를 가득 품은 태양이 바다와 하늘의 경계를 물들이며 사라는 모습은 자연이 그리는 작품처럼 느껴진다. 이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반지하주택의 침수흔적 확인서를 발급받은 ‘침수이력제’ 사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대부분의 시민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협약 후 침수흔적 확인서 발급을 신청한 공인중개사 33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7월 26일부터 31일까지 4일간(26~28일, 31일) 전화 설문조사 형식으로 진행됐다. 설문 항목은 ▲사업 효과성 ▲확인 절차 편리성 ▲발급 방법 편리성 ▲시민 만족도 ▲개선사항 의견 등이 포함됐다. 조사 결과 해당 사업의 유선 신청 절차의 편리성에 대한 만족도는 85%, 문자 발급 편리성에 대한 만족도는 82%로 나타났다. 중개 고객 역시 94%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침수이력 반지하주택의 입주 방지 효과성에 대해 91%가 효과적이라고 응답하는 등 사업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사업에 대한 제안 의견으로는 신청 후 발급까지 소요 기간을 1일 이내로 단축해달라는 의견이 많았다. 제안 의견은 관련 부서 간 협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자연재해대책법 시행령' 제19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4조에 의거해 시민 누구나 반지하주택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가 2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일자리 분야 최고의 상이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를 대상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과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한다. 최우수상을 받은 시흥시는 지역 고용 문제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민간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동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확대 ▲산업단지 고용 활성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강화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 등 4대 핵심 전략을 세워 노력해 왔다. 시가 추진한 핵심 전략별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코로나19 장기화 충격이 집중된 ‘노동 취약계층’의 민간 일자리 지원을 위해 ‘희망드림’ 사업을 신설 추진 ▲시화 이마트 폐점에 따른 대규모 해고 사태에 부시장이 주관하는 특별전담팀을 능동적으로 운영해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이직·전직 지원 ▲해양수산부 관상어산업 육성계획과 연계해 ‘아쿠아펫랜드’를 조성하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 평생교육원과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가 지역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소통과 공감대를 강화하며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31일 소래초등학교 내 학교복합시설인 ‘소래너나들이’에서는 시흥시 평생교육원장 및 소속 부서장들과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 소속 의원들 간 소통 간담회가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시흥시 온라인 학습플랫폼 쏙(SSOC) 오픈 1주년 기념행사 계획 ▲개관을 앞둔 소래너나들이 추진현황 ▲시흥시 도서관 조직개편에 따른 향후 운영 계획 등 평생교육원 현안을 공유했다. 아울러 소래너나들이, 소래빛도서관의 현장을 살피며 의견을 나누고 개선사항을 점검하는 등 시와 시의회가 함께 지역 교육의 발전을 고민하며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가는 데 집중했다. 김선옥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 간담회를 통해 정책을 공유하고, 양질의 교육행정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미경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교육과 학습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다. 시와 시의회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소통의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가 지난달 31일부터 초등돌봄통합 플랫폼을 통해 긴급한 사유로 돌봄이 필요한 ‘일시돌봄’ 이용 신청의 온라인 서비스를 개시했다. 일시돌봄은 보호자의 사유(보호자의 질병, 수술, 출산 등)로 돌봄이 필요할 경우, 아동당 월 5일, 연 30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 4월 28일부터 초등돌봄통합 플랫폼의 일시돌봄 시스템의 고도화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일시돌봄 온라인 서비스 신청을 받고 있다. ‘초등돌봄통합 플랫폼’은 관내 초등돌봄 기관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포털사이트다. 아이누리 돌봄센터, 학교돌봄터, 아이누리 돌봄나눔터, 지역아동센터, 초등돌봄교실 등 시에서 추진·운영 중인 초등돌봄 사업에 대한 통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초등돌봄통합 플랫폼’의 온라인 신청 시범운영을 진행한 후 개선사항을 반영해, 올 1월 25일부터 온라인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아이누리 돌봄센터 및 학교돌봄터 정기 이용 아동을 온라인으로 모집했다. 이어 고도화 기능 구축을 통해 일시돌봄 온라인 신청·시스템을 추가 개선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1월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024년 시화호 방조제 준공 30주년을 맞아 ‘생명의 호수로 다시 태어난 시화호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시화호 정책디자인 경진대회’ 공모전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의 시정 참여 활성화와 시화호·거북섬 활성화 시책 발굴을 위해 기획됐다. 시화호의 미래가치 증진 방안, 시화호의 중심 거북섬 상권 활성화 등 시화호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한 정책 제안을 시흥시민을 대상으로 8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신청받는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그동안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민의 정책 제안에 관해 공무원이 함께 팀을 이뤄 정책 아이디어로 발전시켜 나가고 선정된 정책안을 실제 시정 활동에 반영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시는 ▲(1단계) 시민의 정책 제안을 공모한 뒤 선정된 6명의 제안자를 ▲(2단계) 공무원과 한 팀으로 구성해 ▲(3단계) 시민과 공무원으로 이뤄진 팀이 2개월가량 제안 내용을 함께 발전시켜 실현할 수 있는 정책안으로 키워나간다. ▲(4단계) 최종 경진대회를 통해 팀별 최종 정책안을 선발한 후 이를 오는 2024년 실제 정책으로 실현할 계획이다. 이로써 시민과 공무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역(시흥)화폐 시루의 할인율을 8월부터 7%로 상향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할인율 변경은 하반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존 6%에서 7%로 1%p(포인트) 올렸다. 월 구매 한도는 30만원으로 유지된다. 시는 이와 함께 할인율 상향 기념 특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8월 한 달간 모바일 시루를 30만원을 초과해 구매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기념품을 지급한다. 한편 시흥화폐 시루는 올해 7월 기준 누적 발행액 9598억원을 기록했으며 곧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들의 할인율 인상 기대와 예산 사정을 고려해 할인율 인상을 결정했다. 앞으로도 시루가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오는 9월 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동 단위에서 활성화되는 주민 네트워크 조직이다. 위원들은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돌봄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앞장선다. 지원을 원하는 주민은 지원신청(추천)서, 개인정보 수집 이용동의서, 보안 서약서를 작성해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 및 기타 안내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에도 제출서류가 비치돼 있다. 지원 자격은 ▲사회보장에 관한 실무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 ▲지역의 사회보장 활동을 수행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법인·단체·시설 또는 공익단체의 실무자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 제2조에 따른 비영리민간단체에서 추천한 사람 ▲통장, 주민자치위원, 자원봉사단체 구성원 ▲그 밖에 해당 지역사회의 실정에 밝고 사회보장 증진에 열의가 있는 사람이 해당된다. 동장 추천에 의해 시장이 위촉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신규 위촉 위원들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일로부터 2024년 5월 31까지 활동하게 된다. ▲복지 사각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가 최근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와 ‘고속도로 유휴부지 활용 업무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에서는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시흥시는 해당 부지를 활용해 주차장 및 체육시설 등 시민 편의를 위한 공공시설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공성 강화에 뜻을 모았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함으로써 부족한 공공시설이 확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고속도로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차장,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물 설치에 탄력이 붙게 됐다. 한국도로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들에게 필요한 각종 공공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은계호수공원 인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유휴부지(2726㎡)를 무상으로 점용 받아 오는 8월 공영주차장(2개소) 준공을 앞두고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 거북섬동의 전입인구가 1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1월 거북섬동의 ‘호반써밋 더퍼스트(시화MTV 지역)’ 입주를 시작으로 6개월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거북섬동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시스템 기준으로 2023년 7월 27일 기준, 거북섬동 인구는 1만명으로 기록됐다. 연령별 인구는 10대 18.73%, 20~30대 41.51%, 40~50대 33.58%, 60대 이상이 6.18%로 청년층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거북섬동은 전입인구 1만명 돌파 이벤트를 행정복지센터 내에서 진행해 1만번째 등록 주민과 축하의 자리를 함께했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거북섬동 주민들의 정주의식 향상과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거북섬동 홍보 전단을 제작해 거북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거북섬동 관계자는 “지속적인 인구 유입 노력과 함께 치안, 교통, 문화 등 다양한 수요에 맞는 정주환경을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가 은계지구 상수도 문제에 따른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달까지 정밀여과장치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정밀여과장치 설치는 시가 지난 6월 9일 은계지구 수돗물 대책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단기 대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질 관련 민원이 발생한 공동주택 5개 블록을 먼저 추진하고 시흥시는 국토부 협의를 통해 나머지 공동주택과 학교 등 15개소를 이달까지 선제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설치 대상 20개소 중 17개소에 정밀여과장치 설치를 완료했으며 3개소는 7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단독·다가구 주택 등의 정밀여과장치 설치도 요청한 상태다. 시흥시는 월 5회 이상 먹는 물 수질 기준 6개 항목 검사를 비롯해 월 1회 수도수 59개 항목 검사로 철저한 수질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으며 수도계량기 스트레이너(거름망) 점검과 청소를 주기적으로 추진하는 등 수돗물 품질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실무회의를 통해 장기 대책으로 수립한 불량 상수도관 교체가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음 달 문제 상수관로의 우선 교체를 위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보건소는 더운 여름, 느슨해진 신체활동을 일깨우고 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8월 1일부터 27일까지 ‘여름밤 야경 산책’ 이벤트를 운영한다. 여름밤 야경 산책 이벤트는 시흥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홍보 포스터의 참여 QR코드를 접속해서 하면 된다. 더위를 피해 저녁 시간을 활용해 이벤트 장소로 선정된 5곳 ▲은계호수공원 해로토로 ▲물왕호수 해로토로 ▲갯골생태공원 흔들전망대 ▲배곧한울공원 해수풀장 ▲오이도 해로토로 중 2곳 이상을 방문해 지정된 장소와 자신이 함께 나온 인증 사진을 찍고 명소 주변을 만보 이상 걸은 후 네이버폼을 통해 인증사진을 올리면 참여가 완료된다. 당첨자는 8월 30일 건강도시과 블로그 ‘건강제작소 건강도시 시흥’에 공개된다. 5곳 모두를 방문한 선착순 10명에게는 신체활동 용품을 그 외 2곳 이상을 방문한 사람 중 5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의 다양한 사업을 홍보하고 소개하는 건강도시과 블로그(https://blog.naver.com/sh_healthcit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흥시 건강도시과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이번 걷기 이벤트를 통해 더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8월 7일부터 11일까지 생계·의료급여수급자 및 한부모가족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에서 시행하는 영구임대주택 사업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 세대는 시흥목감·시흥은계·시흥장현지구 내 영구임대주택으로 주거약자 세대와 고령자 세대 등을 포함한 예비입주자 650세대다. 단지별로 보면 ▲목감7단지(21형, 26형, 26형(주거약자)) 110세대 ▲목감13단지(26형, 26형(고령자) 50세대 ▲은계7단지(23A형, 23A1형(주거약자), 23A1형(공공실버)) 120세대 ▲장현19단지(22A형, 26A형, 26B형(주거약자)) 180세대 ▲장현23단지(26A/C형, 23B/D(주거약자) 190세대 등이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2023.7.26.) 기준 시흥시에 주소를 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영구임대주택 입주에 맞는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하면 된다. 1세대 1주택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임대조건은 목감7단지 21형의 경우 가군(생계·의료급여수급자 등)은 임대보증금 206만 5000원, 월 임대료 4만 1150원이며 나군(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자 등)은 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는 오는 8월 4일부터 14일까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신규 이용자 150여 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가구별 다양한 특성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이용자가 바우처 카드를 이용해 원하는 제공기관에서 서비스받을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다. 시는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 33명 ▲아동비전형성지원서비스 15명 ▲아동정서발달지원 서비스 25명 ▲유아동신체정서통합서비스 15명 ▲장애인보조기기렌탈서비스 4명 ▲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 6명 ▲장애인맞춤형운동서비스 7명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30명 ▲우리가족통합심리지원서비스 20명 등 총 9가지 유형으로 나눠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 선정 기준은 중위소득 120% 이하~170% 이하인 자(사업별 상이)로 1인당 최대 2개의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소득 기준에 따라 정부지원금이 차등 지원되고 나머지 금액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사업별 증빙서류 등을 준비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는 지난 25일 시청 다슬방에서 관계 공무원, 외부 기관, 전문가 등과 함께 하반기 거북섬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축제와 행사 내용을 공유하는 회의를 열었다. 이번 공유 회의는 거북섬 내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지난 상반기에 개최된 각종 축제와 행사의 결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각 부서에서 계획한 축제 및 행사에 관한 내용을 소통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데 머리를 맞댔다. 임병택 시흥시장의 제안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시흥시 기획조정실장, 미래전략담당관, 관광과장 등 거북섬 축제와 행사를 담당하는 각 부서장과 ㈜웨이브파크, 거북섬발전위원회 등 거북섬 내 협력 기관, 축제 전문가인 한길오 대표가 함께해 힘을 실었다. 회의는 2023년 하반기에 계획된 2023 거북섬 해양축제, 거북섬 하와이안 페스티벌 등 거북섬 내 축제 등에 관한 각 부서장의 보고와 임병택 시장이 직접 주재한 각 축제의 연계 및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임병택 시장은 회의에서 “긴 장마가 끝나는 8월부터 피서객을 포함한 많은 해양레저 관광객이 거북섬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달에 서해선 연장 운행을 시작으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25일 안산 갈대습지 환경생태관에서 개최된 ‘시화호권 정책협의회’에 참석해 2024년 시화호 30주년 기념사업을 위해 안산, 화성, 한국수자원공사(이하, K-water)와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동 협약은 임병택 시장이 지난 4일과 5일 2일간 정명근 화성시장, K-water 시화사업본부장, 이민근 안산시장을 차례로 만나 시화호 3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결과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각 기관은 추진위원회 및 준비위원회를 공동으로 구성하고 기념사업 추진에 돌입하기로 했다. 시흥을 포함한 4개 기관(안산, 화성, K-water)은 올해 안에 시화호 보존 및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시화호 30주년 기념사업의 세부 계획 확정과 사업 예산 확보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024년 30주년 기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임병택 시장은 평소 환경오염을 극복한 시화호가 지닌 미래 먹거리로서의 가치와 RE100, 기후 위기 등 환경 보존적 의제를 품고 있는 시화호의 시대적 가치를 강조해 왔다. 특히 죽음의 호수에서 생명의 호수로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