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경찰서(서장 김형섭)에서는 치매 어르신이 외출 후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것을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지문을 활용,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아 가족과 연락해 치매 어르신을 안전하게 귀가시켰다고 5일 밝혔다. 광남지구대 소속 황윤태 순경은 지난 3일 오후 5시 55분께 "아랫집 할머니가 핸드폰도 안가지고 나오셔서 집을 못 들어가고 있다"라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도착했다. 황 순경은 할머니가 이름과 출생년도만 기억하고 있어 주거지 등이 확인 되지 않았다. 이에 황윤태 순경은 광명사거리역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로 할머니와 함께 이동한 후 할머니의 지문을 통해 위 발급기에서 가족관계 증명서를 발급받아 막내딸과 연락이 닿았고 사건 발생 한시간 만에 치매 어르신을 안전하게 귀가 시킬 수 있었다. 김형섭 서장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치매 어르신도 증가하고 있는데 무인민원발급기를 활용해 가족과 연락할 수 있었다"며 "주소지 관할 지구대에 보호자와 치매어르신이 방문해 사전지문등록서비스에 등록하면 치매어르신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역사회 치안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의 절도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이를 해결해야 할 교사들이 수수방관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가슴만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19일 경인미래신문 취재에 따르면 이들은 애플 등 고가제품 위주로 절도 행각을 벌여 당근마켓에 판매를 하는 등 그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고 있다. 한 중학교 한 교사는 핸드폰을 분실하고 당근마켓에서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핸드폰의 고유번호를 확인하고 되찾을 수 있었다. 또한 모고등학교에서는 수 차례의 절도사건이 장기간 발생, 교직원들이 CCTV 등으로 절도사실을 확인했지만 개인정보 등을 이유로 재발방지뿐만 아니라 인성지도 조차도 미흡해 학부모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이 학교의 피해자 학부모와 학생들은 단체로 경찰에 수사의뢰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져 학교 및 교사의 역할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CCTV 저장 용량이 넘어 조사에 한계가 있다"며 "설문조사 등을 실시했지만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에 한계가 있어 가해학생을 찾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남의 물건에 절대 손대지 말 것, 자기물건은 개인이 철저히 관리할 것, 확실하지 않은 추측성 발언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경찰서(서장 김형섭)는 3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택시기사 A씨(46세, 남)를 경기남부청 '피싱지킴이'로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피싱지킴이로 선정된 택시기사 A씨는 지난 4월 15일 은행으로 향하는 손님 B씨가 통화하는 내용을 수상히 여기고 경찰에 신고했다. B씨가 금융감독원 직원과의 통화 중에 은행에서 돈을 찾아 다시 돌아와 누군가에게 전달하라는 등 수상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이에 A씨는 B씨에게 양해를 구하고 핸드폰을 확인, '대출권유'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고 보이스피싱을 의심했다. 손님 B씨는 자신의 금융거래에 지급정지가 걸려있어 이를 풀기 위해 현금 800만원을 인출해 누군가에게 건네줘야 한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말을 따르고 있었다. 평소 보이스피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던 A씨는 목적지인 은행에 도착한 후에도 일단 손님을 내리지 못하도록 붙잡아 두고 112에 신고를 했다. A씨가 B씨를 붙잡아 두는 사이 경찰이 도착했고 경찰관은 피해자를 설득한 끝에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피싱지킴이'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을 선정해 사례를 홍보하고 누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김포시가 오는 5월 2일부터 관내 여성청소년 약 2만명을 대상으로 보건위생물품 구입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김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11세부~18세 여성청소년(2004년 1월 1일~2011년 12월 31일 출생)이며 여성가족부 사업으로 이미 보건위생물품 지원을 받고 있는 대상자는 중복지원 불가로 제외된다. 신청자는 지역화폐 앱 '김포페이' 내 바코드 생성으로 분기별 3만 6000원, 연 최대 14만 4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김포페이 가맹점으로 가입되어 있는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에서 원하는 품목을 구매하면 된다. 신청은 여성청소년 본인 또는 동일세대원 대리인의 온라인(김포페이 앱 실행 → 해당사업 카드 배너 클릭 → 신청) 신청이 원칙이며 부득이한 경우 주소가 등록되어 있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한 번 신청하면 이후 재신청 없이 분기별로 지원금이 자동 지급되며 대상자들의 신청 편의를 위해 2021년도에 지원받은 대상자는 주소 확인 후 자동 지급될 예정이어서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2021년도 지원금을 수령한 핸드폰의 번호나 명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