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가 경기도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에 따른 시민들의 출근길 불편을 완화하고자 '안양역~~잠실역~구리시'를 오가는 1650번 광역노선에 전세버스 1대를 증차해 총 3대로 확대 운영한다. 안양시는 국토부, 경기도 및 서울특별시, 성남시, 의왕시, 구리시 등 경유 지자체들과 협의 끝에 오는 2023년 1월 2일부터 1650번 노선에 출근시간 전세버스를 1대를 증차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출근형 전세버스는 기존 광역노선 1650번 버스와 달리 기점 출발지는 범계사거리(10039), 종점은 잠실역(24001)이며 운행경로는 1650번과 동일하다. 운행 시간은 오전 7시25분 1대, 7시35분 1대, 7시45분 1대이다. 시는 출근시간대에 집중된 이용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 9월 출근형 전세버스 1대 투입을 시작으로 2020년 3월부터는 2대를 운행하고 있다. 안양시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에 정기적으로 운영할 전세버스를 구하기가 쉽지 않아 많은 노력 끝에 추가로 편성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광역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이용수요가 있는 다른 노선도 증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증차로 안양에서 잠실을 오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 동안구 평안동 평촌초교 옆 평안어린이공원이 특색있고 창의적인 놀이공간으로 변신했다. 안양시는 평촌신도시 조성 시 만들어져 낡은 평안어린이공원에 특별교부세 9억원을 투입해 이달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재개장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평안어린이공원은 면적(5,192㎡)은 넓었지만 산책길이 비좁고 화장실 외 편의시설이 거의 없었지만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타시 벤치마킹을 통해 남녀노소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탈바꿈했다. 공원 중앙부에는 로봇을 테마로 한 조합놀이대와 그네 등 시설을 배치해 복합놀이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외곽에는 공원 한 바퀴(96m)를 도는 자전거 페달 구동 방식의 자가발전 모노레일 4대를 설치해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어린이 및 청소년용 트램폴린 2개와 테마 휴게시설(디자인 그늘막)을 나란히 배치해 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이 가까이에서 아이들을 지켜보며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와 함께 비좁은 공원 속 산책길을 확장하고, 10여종의 운동기구가 조합된 크로스핏 복합운동기구를 설치해 청소년부터 중장년층의 다양한 시민들이 근력운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한 공원 이용을 위해 LED 공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는 평촌1번가연합회 상인들의 숙원사업이었던 '평촌1번가 고객지원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안양시는 지난 23일 평촌대로 223번길36(동안구 호계동) 평촌1번가 고객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대호 시장, 민병덕 국회의원, 유영일 도의원 등을 비롯해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단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평촌1번가 고객지원센터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화를 위해 경기도 공모사업인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총 7억 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고객지원센터 매입과 리모델링을 완료했으며 상인회 사무실과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회의실·수유실·탕비실로 내부를 꾸몄다. 조현과 평촌1번가연합회 회장은 "평촌1번가 상인들의 숙원사업이였던 고객지원센터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안양시와 관계공무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편의 제공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와 상인회가 공감대를 형성해 뜻을 모아 적극 추진하여 좋은 결과가 있게 됐고 앞으로도 상권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것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가 시민들의 건강과 미래 세대의 생존을 위한 '대기환경 질 개선 사업'에 두 팔을 걷는다. 안양시는 내년도 친환경자동차 구입 지원 및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에 119억 3609만원을 증액해 약 360억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전기차·이륜차 등 친환경자동차 구입 지원에 327억 2500만원을,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지원 등에 32억 4460만원을 편성했다. 친환경차 구입 지원 규모는 전기차(승용차·화물·버스) 1758대·수소전기차 90대·전기이륜차 100대 등 총 1948대로 올해 지원 대수보다 458대 늘릴 계획이다. 안양시민이나 관내 기업, 운수업체 등이 전기자동차 구입시 최대 승용차 850만원, 화물차 2000만원, 버스 1억 1200만원, 수소전기차는 32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차종 등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이와 함께 자동차 배출가스 대기오염 저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도 확대 시행한다. 기존 대상인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펌프트럭)와 함께,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비도로용 2종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까지 확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가 세 번째 '여성친화도시'를 지정받으며 누구나 존중받고 성평등한 도시 조성을 이어간다. 시는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 지정 심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2~2016년 1단계 여성친화도시, 2017~2021년 2단계 여성친화도시에 이어 2023~2027년까지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 추진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는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을 말한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지정부터 단계별 지정 폐지, 여성친화도시 5대 평가항목 등 변경된 운영·심사기준으로 지자체를 평가했으며 안양시는 5대 평가항목인 △성평등 추진기반 구축 △여성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양시는 올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여성친화도시 체계 구축에 주력했다. 경찰서, 관내 기업, 분야별 전문가 등과 여성안전실무협의체 및 여성일자리실무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안전, 돌봄, 일자리 등의 다양한 정책을 함께 점검하고 개선했다. 또 2019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가 평촌동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를 둘러싼 법정 소송에서 승소했다. 안양시는 시민정의사회실천위원회 대표자 외 7인이 지난해 8월 23일 제기한 평촌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동안구 평촌동 934)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취소'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양시가 지난해 5월 평촌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한 것이 적법하다는 취지다. 수원지방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원고 시민정의사회실천위원회, 안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기반시설 지킴이는 비법인사단으로서의 실체가 없다”며 모든 청구를 각하했다. 이와 함께 나머지 다른 원고들의 청구도 모두 기각했다. 수원지법은 안양시가 평촌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의 용도를 변경한 것이 재량권 일탈 및 남용이라는 주장에 대해 "원고들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이 사건 처분이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것이라고 인정하기에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며 "인접 지역 이용 상황과 교통 상황 등 제반 사정을 고려해 평촌동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의 자동차정류장 설치를 폐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결정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수원지법은 안양시가 용도 변경을 통해 토지 소유자에게 과도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는 지난 15일 (사)안양사랑나눔회(회장 원광희)가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해달라며 2500만원 상당의 백미 10㎏ 100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16일 시는 이날 받은 백미를 31개 동 저소득 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신속하게 배부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한결같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추운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까지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원광희 회장은 "작은 나눔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안양사랑나눔회는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부에 앞장 서고 있는 단체이다. 2016년부터 장학금과 각 가정에 필요한 현물 등을 꾸준히 기탁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도 이웃을 위해 2900만원 상당의 백미를 기탁했으며 지난 2월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252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인재 육성의 다양성 확장을 위한 수호천사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전했다. 수호천사 장학생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매월 정기적 기부를 실천하는 542명 수호천사 기부단의 모금액을 재원으로 장애를 지녔지만 남다른 재능을 선보이며 진로를 개척해나가는 수호천사 인재상에 부합하는 장학생을 선발하는 안양시만의 특별한 장학사업이다. 앞서 인재육성재단은 자폐성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그림 특히 캐리커처에 뛰어난 재능을 선보이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백종하 작가를 수호천사 인재 1호로 선정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탁월한 수영재능을 보여준 장애인 경기도 대표 학생 및 미술, 바리스타, 노래, 춤 등 다방면에서 끼와 재능을 지닌 지역 인재 2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각 1백만 원씩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수여식 행사에는 백종하 작가를 비롯하여 관내 장애인복지관장, 해솔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함께 기쁨을 나누었고 백종하 작가는 축하와 응원의 뜻을 담아 20명의 장학생 모두에게 캐리커처를 선물했다. 또한 천정민 장학생은 화려한 댄스 공연을 선보여 무대를 빛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 평촌도서관이 재건축으로 인한 임시휴관 기간 중 독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중단없는 대출서비스 '일년대출'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일년대출'은 평촌도서관 소장도서를 1년간 대출해 주는 서비스로 단체(기업 및 기관)와 개인(안양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단체는 2022년 12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상시 신청 가능하며 최대 1000권까지 대출할 수 있다. 개인은 2023년 1월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1인당 50권, 가족회원은 최대 200권까지 대출할 수 있다. 평촌도서관 관계자는 "휴관기간동안 시민분들의 중단없는 독서활동을 위해 일년대출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2025년 개관 예정인 신축 평촌도서관은 시민개방형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안양시민의 높은 문화 욕구 충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anyang.go.kr) 또는 평촌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1993년 개관한 평촌도서관은 건물 노후화에 따른 재건축 추진으로 2023년 1월 1일부터 휴관하게 되며 2025년 11월 다양한 독서문화서비스를 제공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개관 예정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가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가는 과정을 그린 단편영화 '성장통'을 12일 유튜브를 통해 개봉했다. 시는 지역인재 발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10분 분량의 단편영화를 자체 제작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현실에 지친 젊은이들이 꿈을 찾아 도전하는 '우린 안양 할 수 있을까?'를 제작한 바 있다. 영상홍보팀은 이번 단편영화 제작을 위해 약 50일 동안 시나리오 작성부터 연출, 촬영, 배우 섭외 및 오디션, 촬영장소 선정 등 모든 과정을 총괄했다. 특히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의 ‘빛과 소금’ 연극단 소속 이유진 양이 여주인공으로 활약했으며 안양시가 처음 개최한 시니어 모델 선발대회에서 선발된 시민 모델들도 출연해 작품을 빛냈다. '성장통'은 연기를 하고 싶어하는 두 명의 중학생 연우와 도윤 그리고 이들의 연기 수업을 돕는 대학생 선빈의 이야기다. 선빈은 연기의 꿈을 버리지 못해 안정된 직업을 포기하고 다시 연기를 전공하는 대학생이 된 인물이다. 좌절감에 빠져있는 연우는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오디션 합격을 통해 다시 용기와 자신감을 되찾게 된다는 잔잔하면서 감동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에 카메오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 자원봉사자 1000여명이 한 해 봉사활동의 보람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화합하는 자리를 가졌다. 9일 시에 따르면 안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대호)는 8일 14시 시청 대강당에서 2022년 안양시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한해 봉사활동을 뒤돌아보고 격려하는 자리로 1부 자원봉사자 표창에 이어 2부 장기자랑대회가 진행됐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활동과 집중호우 피해 복구, 취약계층 돌봄 등에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친 13개 봉사단체와 자원봉사자 64명이 유공 표창을 받았다. 특히 지역사회에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봉사를 실천해온 자원봉사자 53명에게 자원봉사왕, 자원봉사금장, 자원봉사은장 인증패가 수여됐다. 자원봉사왕에는 누적 봉사시간 1만시간 이상을 달성한 신찬선, 박효애, 이희근, 정순이, 박종례씨가 뜻깊은 인증패를 받았다. 5000시간 이상 자원봉사금장에는 한기봉 등 12명이, 3000시간 이상 자원봉사은장에는 강신성 등 36명이 인증패를 받았다. 2부 장기자랑대회는 사전 예선을 거친 열정의 자원봉사자 11개 팀이 무대에 올라 참석자들과 함께 흥겨운 시간을 만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가 환경부 주관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매우우수)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환경부가 발표한 평가 결과에 따르면 안양시는 2022년 A등급(매우우수)과 더불어 급수인구가 20만 이상인 평가그룹에서 4위를 차지해 발전상과 포상금 500만원도 받게 됐다. 환경부는 매년 수도 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운영관리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점검 평가를 실시하고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에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평가는 일반수도사업자 총 168개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상수도 일반분야 △상수도 운영 및 관리분야 △상수도 정책분야 등 총 3개 분야 29개 항목을 평가하며 1차 제출된 평가자료를 점검하는 기본평가 및 현장평가와 상위 20%에 해당하는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2차 발표평가를 더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안양시는 정수시설 운영관리, 수질기준 관리, 노후관로 개량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청계통합정수장, 비산정수장, 포일정수장을 운영하며 시민에게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노후되고 비효율적인 비산정수장과 포일정수장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접종에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mRNA 2가 백신 3종(화이자BA.1, 화이자BA.4/5, 모더나BA.1)이 활용된다. 접종 대상은 기초 접종(1·2차) 및 3·4차 접종을 완료한 18세 이상 국민으로 특히 50세 이상이나 감염취약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등이다. 마지막 접종일이나 확진 후 3개월(90일)이 지나면 동절기 추가접종을 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누리집(https://ncvr.kdca.go.kr) 또는 질병청 콜센터를 통해 할 수 있고 카카오톡·네이버 앱에서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별도로 연락해 당일에도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은 이달 18일까지 '동절기 추가접종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 감염을 완전히 예방하지는 못하지만, 감염의 위험을 낮추거나 중증화를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동절기 추가접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안양시는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175개소를 관리하고 방문 접종을 실시하는 등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추진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사우디, 페루, 베트남의 공무원과 기업인들이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안양시를 방문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페루 시장들은 안양의 지능형교통체계(ITS) 및 인공지능(AI) 방범 소프트웨어에 대해 구매 의사를 나타내며 양국 도시 간 적극적인 교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페루의 현직 시장과 시장 당선인, 기업인 등 16명으로 구성된 페루경제교류사절단(이하 사절단)이 스마트시티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2일 안양시를 방문했다. 사절단은 이날 오전 청사 내 센터를 둘러본 뒤 최대호 시장과 환담을 나누고 양측의 교류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사절단은 지능형 솔루션을 활용해 범죄에 신속 대응하는 체계에 큰 관심을 보였다. 페루 안콘(Ancōn)시 신임 시장으로 당선된 사무엘 마르코 다사 타이페씨는 "생각지 못한 기술에 놀랐고 이 시스템을 구매하고 싶다"며 "범죄에 노출된 페루 도시에 도입하기 위해 MOU를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페루 아방카이(Abancay)시의 네스토르 라울 페냐 산체스 신임 시장도 "우리 시는 광산 때문에 돈이 많이 오고 가기 때문에 범죄가 발생하기도 한다"며 "실무 인력을 안양시에 파견해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국철1호선 안양구간 역사인 명학역과 석수역이 오는 2025년 새 모습으로 탄생한다. 1일 안양시에 따르면 노후한 명학역과 석수역이 오는 2025년 복합문화시설을 겸비한 최신의 역사로 변모할 것이라며 역사 시설개선은 한국철도공사가 맡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은 지 40여년이 경과된 명학역과 석수역은 시설이 노후하고 공간도 비좁을 뿐 아니라 장애인과 교통약자들 이용하기에 불편하고 역사를 찾는 주민들에게도 적정공간을 제공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안양시는 두 곳 역사의 시설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한국철도공사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꾸준히 협의 및 제기해 왔다. 한국철도공사는 시의 이와 같은 의견을 수렴하는 가운데 2020년 시설개선을 위한 정부예산을 확정, 설계 공모와 당선작 선정을 지난해 10월 마쳤다. 올해 9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해 12월 착공할 예정이다. 준공은 3년 후인 2025년이 목표다. 먼저 명학역은 주거문화기능의 서측과 산업단지 중심인 동측을 자연스럽게 연계시키는 공공광장이 내부에 조성된다. 지금보다 넓어진 공간에는 북카페와 테라스가 들어서고, 지붕을 겸한 천장은 자연채광과 환기기능을 갖춘다. 석수역은 인근의 안양천·삼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경기 안양시 만안구 소재 한 음료공장에서 28일 오전 9시께 직원 2명이 덩어리 설탕 파쇄 작업 중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층 규모의 공장 옥상에 설치된 원통형 창고(직경 5m, 높이 9m, 두께 5mm 강철 재질) 내에서 덩어리 설탕을 파쇄하는 작업을 하다 설탕 속에 직원 2명이 매몰, A(40) 씨는 중상, B(33) 씨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현장에는 소방·경찰 인력 42명과 소방장비 등 15대가 출동했다. 설탕 50t을 적재할 수 있는 원통형 창고에는 당시 약 15t의 설탕이 적재돼 있었으며 음료 생산 공정이 가동 중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경위는 조사가 진행 중으로 작업자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안양시가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임차인 보호를 위해‘임대인 미납지방세 열람제도’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미납지방세 열람제도란 주택 또는 상가건물을 임차하려는 자가 임대차 계약에 앞서 임대인 동의를 받은 신청서를 해당관청(구청 세무과)에 제출, 임대인이 납부하지 않은 지방세를 확인할 수 있는 제도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임대인이 지방세 등 세금을 미납하는 경우가 발생, 임차인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가 늘고 있어 이를 방지키 위해서다. 시는 이달 중 관내 공인중개사 1천3백여 개소에 미납지방세 열람제도를 알리는 안내문을 발송하고, 31개 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도 비치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이들이 힘겨워하는 이 시기에 임대인이 세금을 내지 않아 임차인이 피해 받는 일이 생겨서는 안 될 것”이라며 제도의 취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부동산계약 체결 시 등기부등본 확인 절차를 거치 듯 공인중개사에게 미납 지방세 열람권에 관한 설명의무를 부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안양시가 관양1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운영을 본격화 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8월 24일 개소한 행복마을관리소는 안양시와 경기도가 각 50%의 재원을 부담하는 가운데 운영한다. 원도심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저소득층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행복마을관리소의 4대 사업을 추진한다. 가스자동차단기와 화재경보기 설치 지원, 내 고장 문화유산 안내 및 관광가이드, 쓰레기종량제봉투 제공 서비스 등이다. 가스자동차단기와 화재경보기 설치는 안전장치가 제대로 돼있지 않은 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설치 지원이 이뤄진다. 또 고장의 역사와 지역유래 등을 설명하며 현장을 답사하는 관광가이드 프로그램에는 640여명의 초·중·고교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양동에 소재한 청동기유적지 주변 환경정비도 병행된다. 종량제봉투는 거동이 불편한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매월 각 가정 배달에 나서거나 행복마을관리소를 거점으로 배부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특성에 부합하면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행복마을관리소를 효율적으로 운영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안양시가 9월 정기분 재산세 24만403건 964억200만 원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65억2천9백만원(7.3%) 증가한 액수다. 재산세는 부동산의 보유기간에 관계없이 매년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기준 주택 및 토지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으로 납부기한은 오는 10월 5일까지다. 안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임대인에게 임대료 인하액의 50%까지 재산세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감면신청은 내년도 1월까지다. 이번 착한 임대인 감면은 2020년 한시적으로 시행되며, 고급 오락장·유흥업 및 도박등 사행성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재산세는 고지서가 없더라도 모든 은행의 ATM기에서 현금카드나 신용카드, 통장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이체수수료 없는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 위택스, 지로, 스마트고지서 앱 등을 이용할 수 있고 ARS(☎1544-6844)를 통해 카드 납부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재산세 납부기한을 경과할 경우 3%의 가산금이 부과되며 납부마감일에는 금융기관 창구가 혼잡해 인터넷, ARS 전화 접속지연 등 장애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재산세를 미리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안양지역 명문 상아탑인 안양대학교(이하 안양대)에 ‘안양학’이 개설되고 지역의 기관장이 초빙강사로 강단에 선다. 지난 25일 시청사 접견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코로나19 감염 방지차원에서 양 기관 관계관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양학’은 일제 강점기 당시부터 해방전후와 한국전쟁 혼란기, 4·19, 산업화와 공업화 등의 과정을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를 총 망라, 안양의 어제와 오늘을 고찰해 미래를 조명해 보기 위한 학문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안양대학교는 올해 2학기부터 ‘안양학’을 3학점 교양과목으로 개설한다. 총 15주차로 진행되는 가운데 안양시장을 비롯해 지역의 전문가와 기업인 등이 강단에 올라 특강도 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또 ‘안양학’ 관련 콘텐츠 개발과 활용, 교류협력 위한 실무위원회 구성 등에 있어서도 손을 잡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학’ 강좌가 관내 타 대학으로 확대되고 애향심도 갖게 하는 안양의 향토 학문으로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