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27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 '2022 오! 경기 문화도시 포럼 - 모든 도시는 특별한가?'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문화도시 관련 경기도 내 11개 지자체의 문화도시 담당 공무원 및 재단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1부는 공간문화센터 최정한 대표가 '문화도시의 두 축 – 거버넌스와 특성화'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최 대표는 문화도시 정책의 전반적인 흐름 설명과 함께 거버넌스 기반의 특성화 구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경기문화재단의 황순주 실장은 '문화도시와 문화자치, 광역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경기도 문화자치 상생발전을 위한 10대 정책과제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권역화·지역화 전략들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문화도시를 준비하는 지자체 및 추진기관 실무자들의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했다.
'거버넌스' 테이블에는 김기석 부천문화재단 부장과 지금종 군포 문화도시지원센터장, '특성화' 테이블에는 이선옥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과 백정희 의정부문화재단 문화도시추진지원단 부단장이 각 도시들의 거버넌스와 특성화 사례들을 발표했다.
관계자들은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문화도시 정책에 대한 상호 공감과 함께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길영배 대표이사는 "오늘 이 자리는 경기도 수부도시인 수원이 광역 차원의 문화도시 활성화를 통해 경기권 문화도시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자 준비한 자리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경쟁을 넘어 교류와 협력을 위한 경기권 도시들의 만남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한 포럼 영상은 추가 편집 작업 후 6월 중 수원문화재단 및 문화도시수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