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파주 임진각 전망대에서 '고려 The Corea : 남과 북, 고려 문화재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3일 임진각 평화누리 대공연장에서 열릴 '2022 경기평화콘서트'와 연계해 기획된 행사로 남과 북이 함께 공유하는 역사이자 한민족의 문화 원류(原流)인 고려시대의 다양한 문화재를 사진을 통해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남북 공동 발굴조사 당시 고려 궁성 등에서 출토됐던 각종 유물과 고려의 수도인 개성 유적 등은 물론, 남한과 북한 각지에 있는 고려 문화재를 기록한 300여 점의 사진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왕건릉, 만월대, 개성 남대문 등 그간 쉽게 볼 수 없었던 북한 개성의 세계문화유산과 함께 강화·제주 항몽유적 등 남측 문화재, 고려의 미(美)와 정신세계를 엿 볼 수 있는 남북 고려 불교 문화재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고려왕릉 무인석 그래픽패널을 비롯한 여러 도자기류, 용두, 다양한 형태의 기와 등도 살펴볼 수 있다. 이를 위해 2014년부터 3차례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 발굴조사 사업에 참여해 문화재 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과 협력해 오는 16일부터 학생에게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 공공예술 사업을 펼친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두 기관이 학교 예술교육과 지역 예술자원을 연계해 학생이 체험하는 예술 감수성 교육 기회를 넓히고자 마련한 것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전시와 학교 내 공공예술 프로젝트로 나눠 운영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전시는 16일 동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경기문화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지역 예술가 작품 200여 점을 활용해 도내 10교에 10월까지 운영한다. 학교 내 공공예술 프로젝트는 오는 9월부터 그라피티(graffiti) 예술가와 한빛중학교, 수원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작품을 기획하고 제작한다. 도교육청 정재아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두 기관이 협력해 지역 예술자원을 활용해 학생에게 예술 문화가 깃든 삶을 살도록 이끌고자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에서 교육과 예술이 함께하는 공공예술을 확대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27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 '2022 오! 경기 문화도시 포럼 - 모든 도시는 특별한가?'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문화도시 관련 경기도 내 11개 지자체의 문화도시 담당 공무원 및 재단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1부는 공간문화센터 최정한 대표가 '문화도시의 두 축 – 거버넌스와 특성화'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최 대표는 문화도시 정책의 전반적인 흐름 설명과 함께 거버넌스 기반의 특성화 구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경기문화재단의 황순주 실장은 '문화도시와 문화자치, 광역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경기도 문화자치 상생발전을 위한 10대 정책과제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권역화·지역화 전략들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문화도시를 준비하는 지자체 및 추진기관 실무자들의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했다. '거버넌스' 테이블에는 김기석 부천문화재단 부장과 지금종 군포 문화도시지원센터장, '특성화' 테이블에는 이선옥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과 백정희 의정부문화재단 문화도시추진지원단 부단장이 각 도시들의 거버넌스와 특성화 사례들을 발표했다. 관계자들은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문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휴가 여건이 열악한 비정규직 노동자의 휴식권 제고를 위해 올해 총 4억 2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022년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행 3년 차를 맞는 이 사업은 도내 비정규직·특수형태근로 종사자 등 휴가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취약 노동자에게 문화생활 향유와 여가활동을 지원하고자 경기도가 2020년 도입했다. 노동자가 자부담으로 15만원을 적립하면 도가 25만원을 추가로 지원, 해당 노동자는 총 40만원 상당의 적립금을 휴가·여가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노동자의 휴가 선호도를 분석·반영해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만족도 점수가 2020년 63.8점에서 지난해 84점으로 크게 상승했다. 올해 지원 대상은 연간 총소득 3600만원(월 소득 300만원) 이하인 만 19세 이상 도민 중 대리운전기사,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등의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기간제노동자, 파견·용역 노동자 등의 비정규직 노동자다. 올해는 추첨을 통해 1700명을 지원할 계획으로 참여 희망자는 오는 5월 2~16일 컴퓨터(PC)나 모바일로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노동자
(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성수석 도의원(문화체육관광위, 이천시1)은 이천문화재단 출범을 앞두고 재단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4일 이천아트홀에서 정담회를 가졌다. 장소 편의를 위해 경기도의회 이천상담소 대신 이천아트홀에서 열린 정담회에는 김인영 농정해양위원장(이천시2), 경기문화재단 관계자, 이천문화재단 관계자, 서학원 이천시의원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성 도의원은 “광역·기초 문화재단 간 문화예술사업에 긴밀하게 소통해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문화예술인과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재단의 비전과 목표, 운영 문화시설, 대표축제 현황을 소개하고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최근 3년 경기문화재단의 협력 사업을 알리고 이천문화재단의 광역 지원 필요성, 바라는 점 등 의견을 수렴했다. 앞서 성수석 도의원은 2020년 경기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획일적인 공모 사업은 지양하고 경쟁과 함께 육성을 위한 지원정책 방법을 강구해야 할 때라고 지적한 바 있다.
(경인미래신문=최윤석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2021년 경기도 문예진흥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전문공연예술단체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문화재단 지원사업으로 수원SK아트리움과 협업해 공공 공연장과 공연 예술단체 간 상호협력을 통해 상주단체에는 안전적인 제작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공연 예술단체 창작역량 강화 및 우수작품 제작·발표를 촉진하고 공연장은 시설가동률을 높여 다양한 우수공연 콘텐츠를 제공해 지역공연예술 활성화가 목적이다. 신청은 3년 이상의 공연경력이 있는 연극(아동극, 뮤지컬 포함), 무용, 음악, 전통예술 등 공연예술 분야의 전문공연예술단체가 대상이다. 수원SK아트리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술단체와 예술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공연예술계 위기전환에 힘을 합칠 전문공연예술단체의 많은 참여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접수는 이메일 접수(artrium@swcf.kr)로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하면되고 기타 문의사항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경기도는 ‘2020년 제1회 경기도 공공기관 직원 통합공채’ 원서접수 결과 21개 기관 194명 채용에 1만2084명이 지원해 역대 최다 지원자 수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4일까지 경기도 공공기관채용 통합 홈페이지(http://gg.saramin.co.kr)를 통해 원서접수를 진행했다. 그 결과 2015년 공공기관 직원 통합공채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인원이 지원했으며 평균 경쟁률은 62.3대 1이었다. 60명을 채용하는 경기도시공사에는 최다 인원인 3417명이 지원했고 1명을 채용하는 경기관광공사는 465명이 지원해 46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관별 경쟁률은 ▲경기도시공사 56.9대1(60명) ▲경기평택항만공사 72.6대1(3명) ▲경기관광공사 465대1(1명) ▲경기연구원 45.5대1(6명) ▲경기신용보증재단 120.3대1(13명) ▲경기문화재단 45대1(21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33대1(5명) ▲경기테크노파크 100대1(7명) ▲한국도자재단 18.6대1(5명) ▲경기도청소년수련원 8대1(2명) ▲경기콘텐츠진흥원 64.1대1(20명) ▲경기아트센터 83.7대1(4명) ▲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의 고양관광문화단지 내 경기관광공사 이전 등 4개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약 300명 규모) 및 기업성장센터 건립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제안서가 경기도시공사로부터 제출됐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고양시 ‧ 경기도 ‧ 경기도 공공기관은 ‘道 공공기관 경기 북부 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해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경기 남부지역에 위치한 3개 경기도 공공기관(약 160명 규모)을 고양시로 이전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당초 결정과 달리 이전 기관의 규모가 확대되면서 경기도시공사의 일부 사업단도 추가 이전하기로 했으며 이전 대상기관들은 경기도시공사에서 건립하게 되는 기업성장센터 내 통합청사에 자리잡을 예정이다. 고양시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경기도 4개 공공기관 이전으로 경기 북부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인근에 조성 중인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사업 등과 함께 자족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이번 경기도시공사에서 제출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제안서에는 공공기반시설에 대한 공공기여 계획도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