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원장 박정행)이 지난 5일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부설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개최했다.
경기과학고등학교 과학영재연구센터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229명의 학생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 모두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은 지난해 도내 25개 교육지원청과 미래과학교육원 부설영재교육원 이수자 중 선발된 학생들로 구성했다.
개강식은 학생 대표 선서, 원장 환영사, 지도교사 위촉장 수여, 올해 교육과정 소개순으로 진행했다.
이어 ‘장난감으로 배우는 물리의 세계’(성균관대 김범준 교수)를 주제로 학생 및 학부모 특강으로 진행했다.
올해 영재교육원 교육과정은 교과 및 비교과를 합쳐 모두 93차시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연구자로서 역량 함양을 위한 심화 탐구와 연구 지도(멘토링)를 통해 원하는 연구 주제를 찾고 자기 주도적으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
박정행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본 영재교육원은 학생의 잠재력과 역량을 키우는 장이 될 것”이라며 “학생의 꿈과 열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부설영재교육원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영재교육기관이다.
2023학년도부터 수원 초등 4학급, 중등 4학급, 의정부 초등 2학급, 중등 2학급 등 총 12개 학급을 개설해 경기도 전역에 영재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