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는 7월 말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방역지리정보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방역지리정보시스템은 보건소에서 관리하는 방역 관련 자료를 시설과 지역으로 분류해 방역취약시설, 유충발생지, 물리적방제기(포충기) 설치시설, 민원 소독 대상지, 소독의무대상시설 등으로 표준화하여 조사된 자료를 기반으로 보건소 내 방제관리 시설물로 통합해 관리된다. 이 시스템은 GPS를 활용하여 방역 요원이 모바일 앱을 통해 업무 지시를 확인 후 방역 업무를 수행하고 결과를 현장 사진과 같이 전송하면 중계 서버에 저장된다. 이렇게 전산화된 자료는 지도 보기로 시각화 되어 축적되고 축적된 자료를 기반으로 방역 민원 처리 경로 및 방역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정확한 방역 활동과 지역별 맞춤형 방역소독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위치기반의 방역관리로 근거에 기반한 모기 방제를 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을 수행할 계획이며 2024년에는 일일모기발생감시장비(DMS)를 도입해 포집된 모기 발생 정보에 기반한 근거 기반 방역 추진으로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은 물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는 20일 제3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평택시가 반도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 의결됐다고 밝혔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3개 분야를 국가 차원에서 집중하여 지원해 기술의 초격차를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분야의 인프라‧R&D‧인력 등을 총망라한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 12월 산업통산자원부의 특화단지 지정 공모 개시 이후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분야에 21개의 지자체가 접수했고 특히 반도체 분야에는 15개의 지자체가 신청해 가장 높은 유치 경쟁 전이 펼쳐졌다. 이에 평택시는 지난 5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역별 추진전략 발표회’에 참가해 평택이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가장 신속하고 가장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도시임을 설명한 바 있다. 또한 카이스트(KAIST) 평택캠퍼스가 지난 5월 반도체 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됨에 따라 반도체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이 지역에서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음을 강조해 왔다. 실제 평택시는 앞으로 삼성전자와 카이스트와 함께 ‘평택 반도체 특화단지’를 미래반도체 제조‧연구 역량이 집결된 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는 7월 둘째 주(7.9.~7.15.) 코로나19 감염증 하루 평균 확진자가 279명으로 지난 1월 이후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3주 연속 증가세이므로 개인 방역 등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런 증가세는 지난달 1일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의무가 5일 격리 권고로 전환됐고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진 뒤 휴가철이 되면서 밀접 접촉 횟수도 많아졌기 때문으로 당국은 분석했다. 이와 맞물려 여름철 이어지는 폭염과 장마로 에어컨 가동이 증가하면서 밀접․밀집․밀폐에 의한 공기감염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5㎛ 이상의 침방울은 대부분 1~2m에서 가라앉으나 5㎛ 이하의 에어로졸은 공기 중 장시간 떠다니며 10m 이상 전파가 가능해 주기적인 환기가 필요하다. 사람이 많고, 창의 크기가 작고, 바람이 적다면 더 잦은 환기가 필요하다. ①하루 최소 3회, 매회 10분 이상 창문 열어 환기하기 ②맞통풍이 일어나도록 문과 창문 동시에 여러 개 열기 ③냉방 중에도 주기적으로 환기하기와 같은 기본환기 3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여름철 에어컨 가동 시에는 ①최소 2시간마다 1회(10분 이상) 환기하기 ②풍향은 사람이 없는 방향(천장 또는 벽)으로 가능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는 오는 8월부터 자동차 종합(정기)검사 장기(1년 이상) 미수검 차량에 대해 운행정지명령 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개정된 자동차관리법 제37조 제3항에 따른 것으로 법 개정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올해 4월 14일부터 시행됐으며 평택시는 대상 차량에 대하여 우선 사전 예고를 한 후에 검사를 이행하지 않는 차량에 대해 8월부터 운행정지명령 처분을 할 예정이다. 또한 운행정지 명령 처분된 차량을 운행하다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직권 말소될 수 있으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자동차 종합(정기)검사는 자동차 결함으로 인한 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에 등록된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하는 검사제도이며 자동차 신규 등록 후 일정 기간마다 정기적으로 반드시 받아야 하는 의무 사항이다. 검사 유효기간은 소유자에게 발급된 자동차등록증 및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민비서 누리집에 접속, 자동차검사 접속해 자동차검사 알림앱 서비스를 신청하면 검사기간 중 총 4회 발송 안내문을 받을 수 있다. 평택시 차량등록사업소 관계자는 “나와 이웃 모두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7월 31일을 끝으로 '평택시 코로나19 24시간 의료대응 및 행정안내센터' 운영을 종료한다. 지난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되고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가 5일 격리 권고로 변경된 이후, 24시간 의료상담 및 행정안내센터 이용 건수가 현저히 줄어든 데 따른 조치다. 평택시 행정안내센터는 2022년 7월 평택보건소 2층에 개소해 신규 간호직공무원 10명과 평택·송탄보건소 각 부서 직원 5명을 전격 배치해 야간에도 2명이 근무하며 1년간 24시간 쉼 없이 긴급전화 상담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격리·생활 안내는 물론, 의료민원 상담서비스,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행정 이용 궁금증 해소 및 재택치료에 따른 의료 이용 편의 제공에 도움을 줬다. 한편 평택시 행정안내센터는 작년 7월부터 1년간 약 5만 4000여명이 이용했으며 의료상담이 33.9%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격리 관련 문의 16.7%, 해외입국 관련 문의 3.7%, 응급환자 이송 등 긴급 대응이 181건이었다. 서달영 평택보건소장은 “지난 1년간 24시간 의료상담 및 행정안내센터 운영에 적극 참여해 주신 직원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는 원예시설의 현대화를 지원해 원예작물의 품질개선 및 안정적인 수출기반 구축을 위한 2024년 시설원예분야 국비지원사업 예비사업자 신청을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받는다고 했다. 신청 자격은 사업 예정지가 평택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채소·화훼·특용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농업법인·생산자단체여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지원 사업 중 △시설원예 현대화 △에너지 절감 시설 △시설보급·컨설팅 △농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신재생에너지 시설) 등 총 4개 사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예비사업자 선정은 내년도 대상자 확정을 위한 사전 자료로 활용된다. 시설원예 현대화는 양액 재배시설 등 시설현대화를 위한 기자재를, 에너지 절감 시설은 다겹보온커튼 등을, 시설보급은 각종 센서·제어 장비 등을, 신재생에너지 시설은 목재 펠릿 난방기 등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서류를 첨부해 읍·면·동 산업담당으로 제출하면 되고 이후 담당자가 서류 검토 후 예비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정세 변화에 따른 농자재 가격 상승 등 농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기에 농가경영 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보건소는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발생에 따라, 위생환경이 취약해지고 모기 등 매개체가 증가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풍수해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고자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풍수해 감염병에는 ❶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간염, 장관감염증 등) ❷모기 증식이 쉬운 환경 조성으로 인한 모기매개 감염병(말라리아, 일본뇌염) ❸오염된 물 등에 직접 노출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 파상풍, 렙토스피라증, 안과 질환 등이 있다. 풍수해가 있는 경우에는 식품의 올바른 보관이 어려워짐에 따라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조리 수칙 및 개인위생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야간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가정 내 모기장 사용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평택보건소장은 “수해복구 등의 작업 시에도 방수장갑(고무장갑)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작업 종료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을 것”을 당부하며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되는 물웅덩이에 모기 유충 방제와 수해 현장 확인을 통해 취약지역에 대해 집중 방역을 하는 중이며 하절기 비상방역체계(5.1.~9.30.)를 구축해 수인성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14일 오후 5시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호우경보 발령에 따른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공무원을 격려했다. 시는 14일 오후 4시 20시 기준으로 호우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비상3단계로 격상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왔다. 정 시장은 안전총괄과장으로부터 호우 현황 및 대응방안을 보고 받은 후 “계속 이어지는 비로 지반 약화 가능성이 있는 산사태 취약지역, 상습 침수도로 및 지하차도를 집중예찰을 실시하고 유사시 주민대피 등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 체계 구축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호우피해가 예상되는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시고 특히 호우시 통행제한, 경고방송, 재난문자 등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4일 오후 6시 기준 평택시 7월 누적강우량은 평균 243mm를 기록했으며 일부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2023 남부청소년어울림마당 '제21회 열축제'에 참가할 청소년 동아리를 모집하고 있다. 남부청소년어울림마당 '제21회 열축제'는 평택시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10대기획단이 주관해 개최하는 평택 남부 권역의 대표 청소년 축제로 오는 8월 26일(토)에 ‘바다’를 주제로 즐거운 축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여름하면 생각나는 ‘바다’를 주제로 한 체험, 캠페인 등의 부스를 운영할 22팀과 ‘바다’ 컨셉의 곡 또는 의상과 관련한 댄스, 노래 등을 공연할 13팀을 모집하고 있다. 관내 청소년 동아리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분야별 모집 개수가 초과하면 내부 심사를 통하여 최종 팀이 선발될 예정이다. 이번 열축제를 주관해 운영하는 10대기획단 회장 윤시아(비전중3)는 “8월에 진행하는 열축제 주제가 ‘바다’인 만큼 행사에 참여하는 청소년 및 시민분들 모두가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시원하게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신나는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운영 소감을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알파탄약고 문화예술공원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알파탄약고는 미7공군사령부가 관리하는 미군 군사시설로써 지난 6월 21일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알파탄약고의 조속한 이전에 합의하면서 평택시민의 오랜 염원이 이루어질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전쟁 당시 미군의 탄약고로 설치된 알파탄약고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 위치하고 고덕국제신도시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여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평택시는 2020년부터 국방부와 주한미군사령부, 국무조정실 등 관계 기관 TF 회의를 통해 조속한 이전을 요구해 왔다. 또한 지역 주민들도 이전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자발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알파탄약고의 조속한 이전 합의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 내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알파탄약고 문화예술공원 조성의 주요 비전을 ▲평택을 대표하고 평화를 상징하는 기억의 공간 조성 ▲알파탄약고 원형을 보존 및 활용하여 자연친화적이고 숲이 어우러진 평택의 상징적인 문화예술 공간 조성 ▲평택만의 색을 입힌 문화 공간 조성을 시민과 함께할 것을 선포했다. 정장선 시장은 “어렵게 돌려받는 알파탄약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