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이 취임 100일을 맞아 ‘지방의회법 제정’을 핵심 과제로 삼고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립성 강화를 강조했다. 그는 취임 100일인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00일의 걸음, 경기도민을 위한 더 큰 비상의 시작’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게재하며 “지방자치와 분권은 시대정신”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제11대 후반기 경기도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지 어느덧 100일이 되었다”라며 “지난 100일은 11대 후반기 의회의 더 큰 비상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라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취임 당시 밝힌 세 가지 다짐인 ▲일하는 민생의회 ▲소통과 협치의 의회 ▲지방자치의 내일을 선도하는 선진화된 의회를 거듭 강조하며 “이 다짐은 1410만 도민을 향한 실천의 약속이자 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 그 자체”라고 말했다. 우선 그는 ‘일하는 민생의회’를 위한 활동으로 ‘의정 정책 추진단’ 구성과 출범을 앞둔 ‘조례 시행 추진 관리단’을 언급하며 “도민 체감도 높은 의정과 도민 삶에 밀접한 자치법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협치가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천적 성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박태순) 의원들이 지난 25일 시의회를 방문한 주한중국대사관 총영사 일행을 접견하고 상호 우호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박태순 의장과 김재국 부의장, 설호영 문화복지위원장, 유재수 문화복지부위원장, 황은화 의원은 이날 의장실에서 주한중국대사관 ‘종홍눠’ 공사참사관 겸 총영사와 ‘다이민카이’ 영사과 부과장을 비롯한 일행 4명을 맞아 이같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총영사 일행의 방문에 환영의 뜻을 표한 뒤, 의회가 발의한 ‘안산시 고려인 등 재외동포 주민 지원 조례’ 등 안산시의회와 안산시가 중국 재외동포 출신 주민들과 외국인 주민들을 위해 펼치고 있는 지원 사업들을 소개했다. 또 이들이 지역공동체에 기여하는 소중한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여건 개선 작업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총영사도 안산시와 의회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이같은 기조를 유지해 주기를 바란다는 취지로 화답했다. 이날 통역을 통해 총 1시간 가량 진행된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틈틈이 중국과의 인연을 소개하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기도 했다. 박태순 의장은 “안산은 118개국에서 온 외국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생리대 살 돈이 부족해 생리대를 구매하지 못했던 아이들의 문제가 불거진 이후로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지원사업을 운영해 월경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사업 집행은 부진한 상황이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김남희 의원에 따르면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사업’ 신청률은 80%에 그쳐 예산의 20억원이나 사용하지 못한 상황이다 특히 9-10세 지원대상 10명 중 6명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으로 월경빈곤에 취약한 저연령의 초등학생들이 더욱 취약한 상황이다. 취약계층 9-10 여성청소년 2만 1843명 중 신청자는 1만 349명으로 절반 이상이 신청서를 내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19-24세 취약계층 여성 청년도 10명중 3명도 지원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2016년 일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들이 생리대 대용으로 신발 깔창 등 대체용품을 사용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생리대 지원사업을 시작했지만 당사자가 신청대상인지 모르거나 절차가 까다로워 신청을 하지 못하는 등의 진입장벽이 생리용품 지원사업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또한 지자체별로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보편적 지원도 하고 있지만 현물, 바우처, 지역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가 지난 24일 ‘고양시 도시브랜딩 전략 제안’을 주제로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고양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용역수행기관인 한국외대 산학협력단의 정윤재 책임연구원, 오혜라, 이준원 연구원이 참석했으며 고양시 집행부에서는 도시브랜드 조례에 관련된 부서의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질의응답과 고양시 도시브랜딩 전략 창출을 위한 관계 공무원들의 FGI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발표된 중간보고회에서는 고양시 도시 브랜딩의 핵심 전략으로 도시의 고유 자산을 하나로 통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발표에 따르면 '혁신', '문화적 풍요', '글로벌 연계성'과 같은 고양시만의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도시 정체성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고양시가 국내외적으로 더 확실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 참여가 도시브랜딩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공유된 도시 비전을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했다. 도시브랜드연구회 회장 김해련 의원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고양시의 도시브랜드 정책 진단 및 우수 도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의회 조오순 의원(국민의힘, 우정·남양·매송·비봉·마도·송산·서신·장안·새솔동)이 25일 화성시의회 제236회 임시회 중 제2차 본회의에서 화성시가 추진 중인 서부권 일반구 설치안에 대해 강력히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조 의원은 서부권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행정적 불균형을 지적하고 서부권 주민들의 의견을 철저히 무시한 기형적인 구획 설정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조 의원은 “화성시가 제시한 구획안은 동서간 균형 발전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안으로, 행정 효율성과 주민 편의를 무시한 채 기계적으로 설정된 구획”이라며 “특히 1권역으로 분류된 서부권역의 면적은 서울시보다도 넓은 611㎢에 달하지만 행정 접근성과 주민 생활 편의성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또한 조 의원은 서부권 주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언급하며 “형식적인 주민 설명회와 단기적인 여론조사만으로 밀어붙인 이번 결정은 민주적 정당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이어 서부권에서 이미 대규모 개발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행정적·경제적 불균형을 초래하는 무리한 구획 설정을 강행하는 것은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는 25일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본예산 심사 대비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재정 청렴성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방의회 예·결산 전문가인 지방재정연구소 한태식 소장을 초빙해 '예산안 검토 사례와 심사 주안점'을 주제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예산역량강화 교육 주요내용은 ▲2025년도 예산안 심사 대비 사례교육 ▲예산안 검토 및 심사 기법 ▲질의응답 등 실제 사례 위주로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의회 직원은 “이번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지방예산 심의에 실제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고 이번 교육으로 2025년도 예산안 심사를 준비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도의회 관계자는 “이번 경기도의회 예산직무역량 강화 교육은 2025년도 본예산 심사를 앞두고 사례위주의 예산안 검토기법을 심도 있게 다룸으로써 예산분석의 핵심포인트를 잡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안광률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1)은 지난 23일 시흥산업진흥원 컨벤션홀에서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2025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에 대한 사전 보고를 받았다. 2025년 경기도교육청 예산 사전설명회는 서혜정 기획조정실 직무대리를 비롯해 교육협력국장, 교육정책국장, 유보통합준비단장 등 국·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 실현을 위한 2025년 예산편성 방향과 미래교육을 위한 핵심 교육사업 투자, 교육현장의 여건에 맞는 학교 재정운용 자율성 강화 등에 중심을 두고 경기도교육청 주요사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신규사업, 10% 이상 증감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2025년 신규사업으로는 ▲교육협력국 공항소음 피해학교 환경개선 지원 ▲교육정책국 AI디지털교과서 지원 및 인사업무 전산화 시스템 구축 등 학교 현장 지원과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사업들로 편성됐다. 교육기획위원회 위원들은 ▲유보통합 추진운영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원격교육 기반구축 ▲학교급식경비 ▲유치원 방과후 과정 운영 ▲장애학생 복지지원 등 다양학고 심도있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제124주년을 맞이한 ‘독도의 날’인 25일 경기도의회에서는 독도 수호를 위한 경기도의원들의 외침이 울려 퍼졌다.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회장 김용성 의원)는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에 대한 우리 국민의 주권 의식을 고취하고 일본의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강력히 규탄하기 위해 ‘독도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임창휘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김용성 의원을 비롯해 김성수 의원(안양1), 김태형 의원, 김철진 의원, 서현옥 의원 등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 회원들과 경기도민, 관계 공무원 등이 자리했다. 회장을 맡고 있는 김용성 의원은 “독도는 한반도의 역사와 주권을 상징하는 중요한 자산으로 영토 분쟁의 대상이 될 수 없는 대한민국의 고유의 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는 역사를 왜곡하는 잘못된 주장을 중단하고 대한민국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력히 피력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독도 수호를 위한 성명서 발표는 김성수 의원(안양1)과 서현옥 의원이 대표를 맡았고 독도의 역사적⋅지리적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일본의 영유권 주장이 허구임을 지적했다. 특히 최근 일본에서 태정관 지령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인천 공공의료 환경개선 연구회’(대표의원 장성숙)는 지난 23일 '인천 공공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제2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과거 1차 토론회 당시 공공의료 관계자들이 의료체계 필수인력 확충의 어렵다는 공통적인 의견을 제시했기에 이번 2차 세미나 주제로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필수의료인력 확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제발표는 이용갑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정부 보건의료정책 기조와 지역완결형 필수의료정책, 인천시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필수의료인력 확충방안에 대해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좌장에는 장성숙 인천시의원이, 패널로는 김명주, 나상길, 신영희, 이선옥, 임지훈 인천시의원, 조승연 인천의료원장, 박미자 인천적십자병원 공공의료팀장, 남승균 인천대 교수, 강경희 보건의료정책과장 등이 참석하여 필수의료인력 확충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용갑 발제자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보건의료분야의 국정과제 66번을 통해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통한 필수·공공의료를 어디서나 충분히 이용할 수 있는 환경조성으로 명시했고 특히, 추진방향에서 필수의료 공급에 대한 정당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는 25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5일간 진행된 제288회 오산시의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오산시 마을행정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등 조례안 26건, ‘2025년도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계획안’등 동의안 19건, ‘오산시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재의요구의 건)’ 1건 등 총 46건의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하였다 안건처리 결과를 보면 조례안의 경우‘오산시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임차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조례안’ 등 2건은 수정가결 됐고 지난 5월 제284회 임시회에서 의결하였으나 집행부로부터 재의 요구된 ‘오산시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표결 결과 최종 부결됐으며 그 외 24개 조례안과 동의안 19건에 대해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원안대로 원안 가결됐다. 한편 제289회 오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는 11월25일부터 12월19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2024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과 2025년도 예산안 등을 심도 있게 심의·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