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65세 이상 시민은 수원시보건소에서 매년 1회 무료로 결핵검진을 받을 수 있다. 수원시보건소가 지역사회의 결핵 확산을 막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고령층을 대상으로 매년 1회 무료 결핵검진을 한다. 현재 국내 결핵 환자의 약 60%가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면역력이 약해진 어르신은 결핵 증상이 전형적으로 나타나지 않을 수 있어 조기 검진이 필요하다. 검진은 수원시 4개 구 보건소의 결핵관리실을 방문해 받을 수 있다. 흉부 X-선 촬영을 기본으로 하고 결핵이 의심되면 확진검사(가래검사)를 한다. 확진이 되면 즉각 신고 후 치료 의료기관과 연계해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수원시보건소는 10월부터 12월까지 결핵검진 집중홍보기간을 운영해 결핵 검진을 독려한다. ‘기침은 신호, 검진은 보호’라는 메시지를 안내문·홍보물, 포스터, 홈페이지 등으로 홍보하고 있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시민은 결핵 발병 위험이 높아 정기적인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슴 통증,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결핵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는 지난 21일 시민들과 함께하는 ‘군포, 시민 잇-다’ 토크콘서트를 그림책꿈마루에서 개최했다. 토크콘서트는 6번째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의 일환으로 하은호 군포시장과 사전·현장 신청자 40여 명이 참여해 자신이 군포시에 살면서 행복했던 순간을 나누고 2025년을 향한 기대와 희망을 표현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군포, 시민 잇-다’는 시민과 시장을 이어주고 시민이 있는(존재하는) 소통창구란 의미이며 다양한 홍보를 통해 미리 사연을 접수 받고 추첨을 통해 선정된 사연에 대해 시민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군포라는 도시가 주는 따뜻한 공동체 의식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한 대학생은 “좋은 기회가 생겨 청년공간 플라잉에서 청년의 날 부스 운영을 하게 되었는데 오신 분들마다 너무 즐거워하시고 웃으며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며 행복했다”고 말했다. 고 또 다른 시민은 “군포시청 홈페이지에 ‘칭찬합시다’를 자주 보는데 2025년에는 칭찬하는 문화가 더 활성화 되면 좋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번 이동시장실은 민관협치사업으로 군포시와 시민행복위원회 여성소위원회가 주관해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의 소통을 위해 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광역버스 혼잡도 분석, 법률·조례 비교 대조 등 단순·반복 행정업무를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이 자동 처리하는 일명 ‘업무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 도입에 따라 연간 1만 시간의 업무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도는 26일 경기도청사에서 ‘경기도 업무자동화시스템 구축 사업’ 완료 보고회를 열고 교통, 환경, 건설, 총무, 자치행정 분야의 반복성 행정업무 8개 과제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업무자동화 과제 추진 부서 담당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자동화 결과에 대해 토의하고 향후 발전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단순·반복 업무에 대한 부담이 줄고 부가가치가 높은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된 점에서 좋은 평가를 했다. 대표 과제 중 하나인 ‘광역버스 노선별 혼잡율 분석’은 도내 319개 버스노선의 초과 탑승 인원 파악을 위한 데이터 분석을 자동화한 것이다. 기존에는 담당자가 경기도버스운송관리시스템과 엑셀 데이터 319건을 매주 수작업으로 가공해 연간 1382시간이 소요됐으나 RPA 수행을 통해 192시간으로 단축, 연간 1190시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오는 27~28일 사이 첫눈 예보에 따라 각 시군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지시를 내렸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공문을 통해 “25~26일 비가 온 후 기온이 떨어지고 27~28일 대설에 따른 도민들의 안전이 우려된다”라며 ▲첫 강설 대비 시군과 협조해 선제적 상황관리를 통한 도민 안전사고 예방 철저 ▲실시간 기상정보를 토대로 도로살얼음 예방 등 체계적 사전대비 ▲제설 자재·장비 사전 작동점검 및 배치로 대설 대응태세 구축 ▲출·퇴근시간 도로정체, 교통사고 및 보행자 안전사고 대비 사전 제설작업 및 적설취약구조물 등 재해우려지역 관리 철저 등을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경기도는 ▲재난 상황관리 체계 강화 ▲자연재난 예방사업 지원 ▲제설역량 강화 ▲한파 취약계층 맞춤형 집중 관리 대책 등을 담은 종합대책을 지난 15일 수립했으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을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비상대응체계에 들어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보유한 모든 119구급차와 소방헬기가 병원성 세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최근 한 달간 전문업체에 의뢰해 도내 36개 소방서 보유 구급차 303대와 특수대응단 보유 소방헬기 2대에 대해 병원성 세균 오염실태 검사를 실시했다. 구급차와 헬기 내 기도유지 물품, 호흡관련 물품, 순환관련 물품, 환자실, 운전석 등 대당 5종 1525점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황색포도알균,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 폐렴간균, 바실러스 세레우스균 등 4종의 세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황색포도알균은 식중독과 중이염, 방광염 등 질환을 일으키며 특히,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나 노약자에게 치명적인 세균이다. 장구균은 노약자에게 요로감염 등 각종 감염증을 유발하는 원인균이다. 경기소방은 지난 2018년부터 전 소방관서가 보유한 모든 구급차를 대상으로 이 같은 세균 오염실태 전수검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질병환자와 외상환자가 이용하는 구급차와 소방헬기는 혈액이나 의료폐기물 등을 통해 병원균을 전파하는 감염원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는 도민들의 2차 감염 위험성을 사전에 차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겨울철 수두 환자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감염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실천을 당부했다. 수두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호흡기 감염병으로 환자의 침방울 등 호흡기 분비물로 인한 공기 전파나 수포성 피부병변의 직접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특히 겨울철 유행 시기(11월~1월) 동안 환자 발생이 지속될 수 있어 환자 발생률이 높은 미취학 아동, 저학년 초등학생 등은 감염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수두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침 예절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발진 등 수두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감염 환자는 모든 수포에 딱지가 앉아 전염력이 없어졌다는 의사 판단이 있을 때까지,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등원·등교하지 않도록 권고된다. 수두 예방접종은 생후 12~15개월에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 예방접종은 감염병 발병률을 낮추고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가벼워 합병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입소, 입학 전 아이의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해 빠진 접종이 있으면 반드시 완료하는 것이 단체생활로 인한 감염병의 확산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방효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원도심의 주차난을 완화하고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나눔주차장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28일 정왕동 군서미래국제학교와 협약을 맺고, 오는 12월 중에 학교 부설주차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서미래국제학교는 2027년 12월까지 3년간 우선 34면의 주차 공간을 제공하고 시는 주차장 개방에 필요한 시설 개선과 설비 지원을 약속했다. 주차장은 시설 개선과 이용자 모집을 거쳐 12월부터 개방하고 토요일, 일요일과 공휴일에 운영된다. 단 학교 행사 일정에는 주차장 개방이 제한된다. 또한 주차장은 회원제로 운영돼 인근 주민들에게 우선으로 제공되며 안전과 보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공기관 등 부설주차장 개방, 공한지 임시주차장 조성, 노후 공동주택 주차장 설치 지원 등의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며 원도심 교통 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나눔주차장 관련 문의는 시흥시청 교통행정과로 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6일 오후 2시 혁신적인 반도체 기술개발과 AI 융합 연구를 위한 ‘성균관대학교 분당캠퍼스 팹리스 AI 성남연구센터’를 정자동 킨스타워 13층에 개소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유지범 성균관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구글코리아, AWS, 보스반도체, 텔레칩스 등 주요 기업·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연구센터는 약 500㎡ 규모로 교육장 두 곳과 연구 및 사무공간 등으로 조성됐으며 시스템반도체와 AI 융합 연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성균관대 팹리스 AI 성남연구센터 개소를 통해 성남시에 R&D 혁신 거점을 마련하고 산‧학‧연‧관 협력을 촉진하는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성장 생태계의 한 축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남연구센터 개소는 지난 4월, 성남시가 성균관대와 시스템반도체 및 AI 산업의 산‧학‧연‧관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센터는 시스템반도체 및 AI 산업 전문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R&D) 활성화를 통해 첨단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해당 센터에서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2025년 한-스페인 수교 75주년을 앞두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경기도청에서 이사벨 디아스 아유소(Isabel Díaz Ayuso) 스페인 마드리드주 주지사와 만나 양 지방정부간 협력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디아스 아유소 주지사는 한국 방문이 처음으로 투자, 디지털, 문화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경기도를 찾았다. 양 지사는 국제 정세 변동기에 지방정부 간 협력 중요성에 공감하며, AI 등 첨단산업, 스타트업, 보건의료, 관광 등 문화 분야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협의 채널 구성에 합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돈키호테’의 작가 세르반테스의 고향인 알칼라데 에나레스시가 마드리드주에 있음을 언급하며 “돈키호테 완역본을 읽었다. 경제부총리 이후 정치를 하면서 돈키호테의 풍차가 한국사회에서는 뭘까라는 생각을 늘 하며 혁신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주지사께서 의료, 디지털화, 문화 교류에 관심이 많다고 들었다. 또 경기도에 있는 삼성, 현대, LG 등 도내 기업을 방문하실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투자와 기업 진출에 좋은 협력관계 기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동시에 스타트업, AI,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25일 시청 대강당에서 ‘2040년 화성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시민과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23조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시가 지향하는 미래상과 도시의 분야별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각종 계획의 지침이 된다. 시는 이날 ‘첨단산업과 문화가 만나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도시, 화성’을 미래상으로 제시했다. 계획 목표로는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미래산업도시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균형발전 특례도시 ▲풍부한 관광자원을 기반한 사계절 문화관광도시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녹색정원도시를 설정했다. 또한 2040년 목표인구로 154.4만의 계획인구를 설정하고 4개 생활권 및 권역별 계획안을 수립하는 등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화성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화성시 발전을 위한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공청회에서는 단국대학교 김현수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계철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최형석 수원대학교 교수, 이종만 경기대학교 교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5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이하, 협의회) 제20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경기서부권 7개 시에서 관계자 50여 명이 협의회에 참석했다.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는 경기도 서부권 7개 자치단체(시흥, 화성, 부천, 안산, 평택, 김포, 광명)가 문화관광으로 서부권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9년 5월에 출범한 행정협의체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이번 20차 정기회의는 시흥시(시장 임병택) 주재로 ▲차기 임원 선출 보고 ▲2024년 경기서부권 주요 사업 실적 보고 ▲2025년 사업계획 논의 등 다양한 안건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올해 국내외 관광마케팅 추진을 위해 ▲‘G버스(경기도공공버스) 광고사업’을 통해 경기 31개 시군 순환버스에서 서부권 관광자원과 대표 축제를 홍보하는 영상을 송출하고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만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서부권 홍보를 성황리에 마쳤다. 또한 인근 시와 연계 협력을 통한 서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기서부권 광역시티투어’를 운영하며 해양, 생태, 이색 체험, 웰니스를 주제로 하는 정규노선을 운영했다. 9월에는 수도권에서 가까운 서부권 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3일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가을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양읍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 65명과 협의체 위원 13명, 인솔자 6명이 참석해 안성맞춤랜드에서 바우덕이 남사당놀이 공연을 관람했다. 박범대 남양읍장은 “문화적 차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에게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잘 정착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기능 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들이 이번 행사로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어울릴 줄 아는 청소년기를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난 22일 경기도에서 개최한 2024년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기도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해당 대회에서 ‘도와주세요! 나를 지켜주는 스마트 사물주소-NFC 2초 신고체계’를 주제로 발표했다. 스마트 자율형 사물주소는 국민안전 사업으로 긴급위기상황시 경찰(112), 소방(119) 등에 무선와이파이 없이 NFC 터치만으로 신속하게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 NFC 기능을 추가로 탑재한 시설물이다. 시는 사물주소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범죄예방사업의 일환인 샙테드 사업으로 관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범죄발생가능 지역에 스마트 기초번호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1분 1초가 급한 위급상황 발생 시 스마트 주소정보체계를 활용한 유기적인 신고체계를 경찰서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오산시가 구축할 예정이며 사회취약계층의 주소정보체계 이용률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이 응급상황에 신속한 신고가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2일 다산한강초등학교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의 시범 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설이 있는 오케스트라 공연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에 시립합창단이 함께해 한층 더 풍성하고 특별한 음악 경험을 제공하는 자리였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클래식 음악을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악기 소개와 합창 파트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클래식이 훨씬 친근하게 느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느끼고 음악이 주는 감동을 오래 간직하길 바란다”라며 “졸업을 맞아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여러분 모두의 앞날에 희망과 발전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학교로 찾아가는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클래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내 60개 초등학교 약 2만 2000명의 학생에게 생생한 클래식 교육과 공연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27일부터 방학 동안 시청, 출장소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에서 근무할 2025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인턴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기수별 각 60명이며 취약계층에 우선선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모집 정원의 20%를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에서 우선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2024.11.27.) 기준 평택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평택시 외국인등록대장에 결혼이민자(F-6) 및 영주권자(F-5)로 등록돼 있는 34세 이하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며 이미 참여한 자와 중도 포기자, 졸업생 등 참여 배제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참여 신청은 11월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평택시청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전자 추첨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근무 기간은 ▲1기(2025.1.2.~1.24.) ▲2기(2025.2.3.~2.28.)로 1일 7시간, 주 5일 근무이며 급여는 2025년 평택시 생활임금 시급을 적용한 1만 1280원(1일 7만 8960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가 지난 23일 ‘11월 두발로 Day’ 행사를 고천체육공원에서 개최했다. 의왕시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과 ‘스포츠 7330-일주일에 세 번 하루 30분 이상 운동으로 건강 지키기’를 주제로 추진됐다. 식전 행사로 태권도 시범단 공연이 진행됐으며 걷기 행사에 참여한 1000여 명의 시민들은 올바른 걷기 자세 교육을 받고 간단한 스트레칭 후 고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왕림천 산책로, 백운사 산책로를 돌아 다시 고천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약 5.5km 코스를 걸었다. 또 걷기 행사와 함께 탄소중립 생활 실천 및 스포츠 7330 캠페인이 펼쳐졌으며 선일목장과 농협의왕시지부의 후원으로 나눔 행사를 진행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의왕시가 시민들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진행한 ‘두발로 챌린지’의 실적(두발로 데이 참여 3, 5, 8회)에 따라 친환경 소재의 기념품을 증정했다. 참여 실적(두발로 Day 3회 이상 참여)을 달성했지만 이날 행사에서 기념품을 받지 못했을 경우, ‘두발로 챌린지’ 쿠폰북을 지참해 의왕시청 환경과로 방문하면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다. 성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23일 수변공원 복하천에서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가득 담은 ‘수변공원 캠핑장 준공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및 관계자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수변공원 캠핑장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천시는 이번 기념행사를 여타 준공식과는 다르게 이천시 청년들과 함께 만들고 기획했는데 시민들이 직접 느끼고 참여하는 체험형 행사로 기획해 공간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자연스러운 기념행사를 연출했다. 이천의 예술가들이 참여한 다양한 공연과 청년 소상공인협회 및 이천 4-에이치 연합회가 판매자로 참여한 천년카페, 특산물 마켓, 크리스마스 포토존 조성, 산타 이벤트와 사진 인화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힐링 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이번 기념식을 맡은 이천시 천년상회 유수현 회장은 “시민들의 힐링을 책임지고 이천시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수변공원 캠핑장의 앞날이 기대된다”라며 “청년들이 그 중요한 공간의 탄생을 축하하는 시작을 함께 준비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이천 수변공원 캠핑장은 일반 캠핑장에서 자주 지적되던 문제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부천시(시장 조용익)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신겸)는 오는 12월 13일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신제적·심리적 문제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고 회복에 대한 동기를 강화하고자 알코올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은 알코올, 뇌, 치매를 주제로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교육실 방문 또는 온라인 화상회의(ZOOM)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평소 음주 조절의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나 가족 구성원, 건전음주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문자로 교육내용과 화상회의 링크를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알코올 교육 이외에도 알코올 사용장애 자가진단표(AUDIT-K)를 활용한 알코올 평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평가 상담을 통해 음주 문제 정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우며 알코올 사용장애 대상자 및 가족에게 관련기관에 대한 정보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으로 알코올 의존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회복의 동기를 강화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알코올 교육 및 평가상담 그 외 정신건강사업에 대한 문의사항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25일 제227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올해 주요 성과를 비롯해 2025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에 관해 설명했다. 김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우리시는 정부의 세수 결손과 수출 부진, 경기침체 등 지속되는 난관을 넘어 반도체 산업 본격화와 정주 여건 인프라 확충, 대중교통 강화, 세대별 돌봄서비스 확대, 지역 관광 활성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 확보(361억 7000만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값진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2025년도 안성시 예산안의 총규모는 1조 879억원으로 2024년도 대비 8.13%가 증가했으며 일반회계 1조 739억원, 특별회계 140억원 등 면밀한 추계 분석을 토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 복지 증진에 주안점을 뒀다. 구체적인 일반회계 예산안은 ▶보건복지 분야 4038억원 ▶문화·체육·관광·산업 분야 936억원 ▶농업 분야 1255억원 ▶교육 분야 322억원 ▶안전 분야 101억원 ▶도시·환경 분야 1280억원 ▶도로·교통 분야 777억원 등이다. 이와 함께 내년도 역점 시책은 ▶생활임금 확대 등 서민경제 활성화 ▶든든하고 촘촘한 복지 울타리 구축 ▶지역 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질병관리청에서 주최한 2024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 방탈출 역학조사 게임 프로젝트’가 감염병 예방·관리 정책제안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 콘퍼런스’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인천시 인스파이어리조트에서 질병관리청·전국 지자체·관계부처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7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감염병 예방관리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양평군이 은상을 수상한 감염병 예방·관리 정책제안 부문은 전국 지자체 공모를 통해 최종 후보 21개를 선정한 후, 질병관리청 내부평가 80%와 행사장 현장투표 20%를 반영해 최종 표창기관을 선정했다. 군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의 중요성을 크게 체감했으나 발생 초기 감염병 교육을 이수하고 실제적으로 역학조사를 제대로 할 수 있는 훈련된 직원들은 부족했으며 비대면 또는 대면 훈련을 진행하더라도 현장 출동 시 실무 적용에 한계가 있음을 느끼고 이를 개선하고자 했다. 이에 군은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 교육·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