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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공사, '현대건설 선정' 첫 삽 초읽기 들어가

서울대학교병원과 바이오특화단지, 시너지 효과 기대 뿜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공사 설계시공 건설사로 현대건설 주식회사가 선정되면서 첫 삽의 시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8일 경인미래신문 취재 결과 조달청이 지난 8일 '배곧서울대학교병원 설계시공 일괄' 입찰 게시한 결과 현대건설이 단독 참여해 지난 12일 우선 시공분 139억 6000만원에 최종 선정, 가격협상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배곧서울대병원은 지난해 초부터 건설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시행했으나 국내·외 경제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공사비 부족으로 어려움으로 571억원을 증액, 총사업비 5872억원을 확정했다.

 

이번에 시공사가 현대건설로 선정되면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내 8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건립 시점을 놓고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시흥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비이오 특화단지’ 개발 사업에도 발 빠르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시흥시 바이오 특화단지는 바이오산업 R&D 전진기지로 구축되는 배곧경제자유구역, 초광역 바이오 허브단지인 월곶역세권 부지, 향후 개발제한구역 해제 후 추가 지정될 바이오 첨단산업단지인 정왕부지, 바이오 소재 부품 기업 육성단지인 시흥스마트허브에 바이오산업 전주기 집적화 단지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2035년까지 선도기업 7개를 포함한 32개 기업에서 4조 7000억원의 민간 투자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오는 12월 초 서울대학교병원과 현대건설이 정식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는 R&D 부분에 있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