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지난 11일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2024 CEO 만남의 날’ 행사에 참석해 30개 기업 대표, 30명의 직업계고 교장, 노무사 등과 함께 직업계고 교육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기업은 쓸 사람이 없고 아이들은 갈 곳이 없다는 현실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28곳의 기업을 방문하며 직업계고를 바꾸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했다”며 “앞으로 기업과 학교가 함께 기업이 원하는 인재와 교육이 추구하는 인재상에 대해 논의하며 공통의 인재상을 만들어 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인천의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적극적으로 도운 기업 대표들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지역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자문 및 지속적 산학 연계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도 교육감은 “지난 9월 프랑스에서 열린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 출전한 인천 직업계고 출신 4명 모두 금·은·동메달을 따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며 “이는 모두 직업계고 교장 선생님들과 기업인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일자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자체, 대학, 기업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학생의 도박문제 대응을 위해 학생 도박예방·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교, 학부모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방해하는 도박 문제를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정책연구를 수행하고 ▲학생 도박문제 예방 및 대응 시스템 구축 ▲교사, 학부모용 도박예방 안내서 개발 ▲3단계 학생도박중독 진단 선별도구를 개발했다. 학생 도박문제 예방 및 대응 시스템은 학교의 예방교육(활동)과 선별도구를 활용해 진단하고, 필요시 치유 전문기관과 연계할 수 있다. 또한 교사와 학부모, 학교와 가정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대응하는 도박예방 안내서를 개발해 2025년 초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도박 중독의 개념과 특성, 도박의 유형, 전파 경로, 발생 징후와 보호자 동의를 통해 전문기관 연계까지 전반적 도박 예방·대응 요령을 담고 있다. 현장 맞춤형 3단계 진단 선별도구는 기존 학생 도박문제 선별척도(CAGI)와 학생 도박문제 중독증상척도(ICD-11)에 학교 도박문제 경험 설문지(4문항)를 추가했다. ▲전교생 ▲학년 및 학급 ▲도박문제 발생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단계별로 신속하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지정 공모 신청서 접수 결과 총 12개 지역에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설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고양 ▲광명 ▲구리 ▲김포 ▲시흥 ▲이천 ▲용인 ▲평택 ▲화성 9개 지역이고, 일반고 전환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부천(부천고) ▲성남(분당중앙고) ▲안산(성포고) 3개 지역이다. 공모 신청서는 신설과 전환 중에서 선택해 교육지원청별 1교 제출하도록 안내한 바 있다. 경기형 과학고는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지역특화형 과학고이다. 지난 9월 경기형 과학고 신규지정 공모 계획 발표 후 많은 지자체에서 관심을 가지고 공모를 준비했다. 도교육청은 과학고 교육과정 운영 및 학교설립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설립 실현성, 특화형 교육과정 등을 고려해 예비지정 학교 수를 결정하고 심사 기준에 맞게 공정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단계 예비 지정 결과는 11월 말 발표한다. 이후 2단계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를 거쳐 3단계 교육부장관 동의 요청을 진행하여 최종 지정·고시한다. 현계명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과학고 신규 지정은 많은 지자체에서 관심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교사노동조합(위원장 송수연, 이하 경기교사노조)은 지난 7일 경기도 교사들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청 선도사업(하이러닝, IB)운영’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하이러닝과 IB(국제 바칼로레아)에 대해 총 1656명의 교사가 설문에 응했다. ‘하이러닝에 알고 있냐’는 질문에 68% '잘 알고 있다30%(499명), 알고있다 38%(625명)'의 교사들이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그 중 선도학교에 근무 중인 교사는 28%(391명)에 해당됐다. 하이러닝의 활용도를 묻는 질문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79%(1069명), ‘1달에 1~2회’ 13%(177명), ‘1주에 1~2회’7%(98명), ‘1주에 3~4회’ 3%(44명) 순이었다. ‘디지털 교과서와 하이러닝을 연계한다면 활용하겠느냐’는 질문에는 ‘활용하지 않는다’가 71%(1001명)였다. 하이러닝에 대해 이미 많은 교사들이 알고 있고 그 중 30퍼센트 가까운 교사들이 선도학교에 근무하고 있음에도 하이러닝은 매우 낮은 활용도를 보였다. 또한 주관식 답변을 보면 ‘예산낭비, 전시행정’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이며 ‘로그인부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인공지능(AI) 기반 자동번역 프로그램 시범사업으로 다문화 학생의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생활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11월부터 3개월 동안 다문화학생 밀집학교 10개교를 대상으로 자동번역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 9월 27일 구글 클라우드와 기술 협력 업체 폭스소프트 관계자와 협의회를 갖고, 경기형 번역 서비스 형식(포맷) 구축 시범사업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자동번역 프로그램은 구글 클라우드에서 개발한 최신 인공지능(AI) 번역 기술을 활용해 가정통신문, 학습지 등을 학생 모국어로 번역할 수 있다. 머신러닝 기능을 탑재해 지속적으로 번역 성능도 개선한다. 이를 통해 학교에서는 기존 번역 방식에 비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어 다문화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교원의 업무 효율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다문화 가정과 원활하게 소통하며 학부모의 학교 참여도를 높이고 다문화 학생의 학교 적응과 학업 성취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도교육청은 시범기간 동안 언어권별 수요, 총사용량, 개선사항 등을 분석해 자료화하고 수집된 자료는 2025년 전체 학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춘)은 관내 중등 관리자의 AI-디지털교과서(이하 AIDT)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구글코리아, 네이버를 방문한다. 총 3차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1차에는 관내 교감 27명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를 방문해 심재경 상무의 ‘AI 시대변화에 따른 미래 인재상’교육을 듣는다. 2차 연수에는 관내 교장 32명이 구글코리아에서 앤드류박 선임연구원의 ‘AI와 미래교육’, ‘구글의 디지털 협업과 열린 조직문화’강연을 듣고 공간을 견학한다. 교육전문직이 참여하는 마지막 3차 연수는 네이버에서 교육플랫폼 실습과 AI수업도구를 이용한 블렌디드 수업을 체험한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2025년 전면 도입될 AI-디지털교과서의 학교 현장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 내 지속적 인구 증가와 주택 공급 확대에 따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과밀학급 문제해결과 신설 학교 설립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신설 학교 시설사업 개선 방안’을 마련해 안내했다. 그동안 학교 건물은 초등학교의 경우 5층을 기준으로 중·고등학교는 4층을 기준으로 건축해 과밀학급 문제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개선 방안 마련으로 용적률, 건폐율 등 건축규제가 발생할 경우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6층 학교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그에 따른 추가 비용은 전액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부담할 방침이다. 우선 2027년 3월 개교 예정인 광주 신현1중(가칭), 2028년 3월 개교예정인 오산 세교2-3고(가칭), 화성 동탄12고(가칭)에 시범 적용한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신설 학교 설립 기간 단축을 위해 ▲신설 학교 설립을 위한 사전 기획 용역비 선제적 배정 ▲공법 개선을 통한 효율적 공사 기간 단축 ▲사업시행자 협의 정례화 등의 방안도 제시했다. 이번 개선 방안으로 도내 학교의 과밀학급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소하고 교육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소방서(서장 신인철)는 이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4개월간 대형화재 재발방지 및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2024~2025년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5년간(19년~23년) 안성 관내 화재는 1285건(연평균 257건)이 발생했으며 그 중 겨울철(12월~다음해 2월) 화재는 340건(연평균 68건)으로 계절 중에서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안성소방서는 화재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화재로부터 더 안전한 안성시’란 목표를 정하고 5대 전략 17개 중점 추진 과제를 시행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특수가연물 사업장 현장 안전지도 ▲관계인 화재예방 간담회를 통한 자율안전관리 체계 구축 ▲의료시설,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피난·방화시설 점검 및 화재대피 훈련 ▲전기차 충전시설 및 위험물 관련시설 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또한 안성소방서는 특수시책으로 대형 창고시설 소방차량 사전 출입등록을 추진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진입과 초기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인철 서장은 “겨울철을 특히 화재 위험이 높아 소방의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는 시기다”라며 “이번 화재안전대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대형화재를 예방할 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800여 명의 초등교원, 교육전문직원, 예비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2024 제8회 초등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 나눔을 더하다, 희망을 채우다’라는 주제 아래 교육 관련 전시・체험 부스, 교사 밴드 ‘스쿨 오브 락’의 축하 공연, ‘참쌤스쿨’ 김차명 대표의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또한 ‘제3회 인천 초등 수업사례 공모전’ 최우수 사례 발표와 21개 주제별 워크숍을 통해 초등 교육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 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더불어 성장하는 학교문화 조성과 교원 전문성 신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대변화에 발맞춘 교육 혁신을 통해 초등 교사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가 내진 설계 ‘특 등급’ 건축물로 거듭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노후된 조원청사의 공간 재구조화 추진에 내진 설계를 적용, 더욱 안전한 건축물로 보수·보강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지진·화산 대책법’에 따라 올해 6월 조원청사 건축물에 대한 내진성능 평가용역을 실시했다. 그 결과를 반영해 주요 구조부에 대한 보수·보강을 강화하고 철골 경사재(브레이스)를 설치해 구조 성능을 안전히 확보하기로 했다. 또한 기존의 청사 공간을 최대한 사용해 건축물의 형태적 아름다움을 살리도록 힘쓴다. 내진 보강 이후에도 안전 점검과 유지관리가 쉬운 방법으로 설계해 건물 수명을 연장토록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대상은 지난 1967년과 1979년, 2004년에 건립된 조원청사 본관과 후관, 신관이 해당된다. 해당 건축물은 시공 당시 내진 설계 기준이 없어 지진 등 외부의 충격에 견디기 어려운 구조로 설계됐다. 특히 본관과 후관은 앞서 시행한 ‘구조물 상태 및 안전성 평가’ 정밀 진단 결과 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번 내진 설계 보강 사업으로 향후 진도 9, 규모 7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 설계 ‘특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원장 조영민)이 5일부터 13일까지 도교육청 소속 일반직공무원 120명을 대상으로 영어 활용 중심 글로벌 역량 강화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5일~7일에 1기, 11일~13일에 2기를 운영한다. 국제적으로 변화하는 교육 현장에 발맞춰 일반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용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시키고자 집합(합숙) 교육으로 진행한다. 이번 과정은 교육원 소속 원어민 강사들이 ▲국제 문화 이해 및 체험을 주제로 개인 수준별(초·중·고급)로 진행한다. 위탁 프로그램으로는 ▲영어로 진행하는 오락, 놀이(레크리에이션), 사무(비즈니스) 영어 ▲다문화 이해를 위한 다도 수업(티 클래스) 등으로 3일에 15시간씩 진행한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은 일반직공무원의 국제 역량을 고취하고 특히 실용 외국어 현장 적용 능력을 배양하여 의사소통 능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영민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첫 대면 교육을 진행했고 앞으로 교육 현장을 지원하는 일반직공무원 대상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우리 교육원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용렬)은 지난 4일 서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회장과 부회장 18명을 대상으로 ‘2024 서부 교육장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 희망의 시간 읽걷쓰’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자치활동의 주체로서 자율성과 사회 정서적 리더십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행사는 교육장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파는 상점’을 주제로 한 걷기 프로그램, 다양한 미션 수행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육장님과의 직접 대화하며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자치활동의 중요성을 깨닫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서부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학생들의 사회 정서적 리더십과 자율성을 기르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치활동을 통해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고교학점제 운영 안내서’를 개발하여 보급한다고 밝혔다. 내년 고교 1학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고교학점제는 기존 교육과정과 다르게 이수 과정과 졸업 기준 등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학교 현장의 혼란을 줄이고 원활한 운영을 돕기 위해 안내서를 개발했다. 고교학점제 현장지원단이 함께 개발한 안내서는 ▲학교 규정 및 체제 정비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편성·운영 ▲진로·학업 설계 지도 ▲최소성취수준 보장 지도 ▲학교문화 및 운영 혁신 ▲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 방안에 대한 안내와 사례를 담고 있다. 안내서는 7일부터 학교별로 인쇄 책자와 전자책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하여 학교와 학생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들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배움을 통해 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23조 540억원을 도의회에 제출한 가운데 국제 바칼로레아(IB) 예산이 큰 폭으로 늘어 교육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5일 경인미래신문 취재 결과 도교육청은 2025년도 국제 바칼로레아(IB) 예산 63억원을 편성, 이는 지난 2023년도 33억 7000여 만원, 2024년도 47억 8000여 만원으로 매년 1.3배 이상 가파르게 증액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3·2024년도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운영비 ▶업무추진비 ▶복리후생비 ▶자치단체이전 ▶학교회계전출금 등에 사용됐다. 특히 IB 학교 운영비 지원금이 ‘23년도 6억 2000만원에서 ’24년도 20억원으로, 자치단체이전 예산이 4440여 만원에서 3억 3500여 만원로 크게 늘었고 24년도에는 정책연구 비용 1억 5000만원이 신설됐다. 도교육청은 '25년도 IB 예산을 올해보다 15억 2000만원 증액 편성해 도입 3년 동안 150여 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막대한 혈세 투입은 대구시교육청의 사례(관련기사, 경인미래신문 2022년 11월 2일자 ‘임태희 핵심정책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5일 화성 푸르미르에서 ‘2024 하반기 진로체험지원센터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센터 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 진로직업 프로그램 개발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행사에는 31개 시군 진로체험지원센터 담당자와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진로교육 담당 장학사 등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미래 도심항공(UAM)과 진로직업 특강 ▲인공지능 시대의 사고 ▲기업 연계 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사례 나눔 ▲권역별 현안 공유 및 토의 등으로 구성했다. 특별히 국토교통부 관계자 초청 특강을 마련해 미래사회의 변화에 따른 신산업분야 진로직업 탐구와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신규 프로그램 발굴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 운영으로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신규 프로그램 발굴 역량을 높이고 센터 운영의 내실화와 소통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신산업분야 진로체험 활성화 연수와 자문 등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김성진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학생의 꿈이 미래가 되는 경기진로교육 실현을 위해서는 신산업분야 프로그램을 찾아 적기에 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5·3민주항쟁 제주4·3 역사·평화교육 2차 학생 교류'를 통해 인천과 제주 고등학교 교사와 학생 48명이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2차 교류는 '인천5·3민주항쟁 제주4·3 역사·평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상반기 제주에서 진행된 1차 교류에 이어 인천에서 개최됐다. 인천과 제주 학생들은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고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첫날에는 인천난정평화교육원을 방문해 평화의 소중함을 배우고 실향민의 아픔과 애환이 서린 대룡시장과 망향대를 탐방하며 분단의 현실을 마주했다. 둘째 날에는 강화 온수리 한옥성당에서 민간인 희생자 유족의 증언을 듣고 위령비를 찾아 과거의 아픔을 배우고 현재를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인천5·3운동의 주요 장소를 탐방하며 민주화를 향한 열망을 느끼고 갈등 해결과 화해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마지막 날에는 인천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개항장을 탐방하며 근대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갔다. 특히 이번 교류활동에서는 ‘5.3 민주항쟁을 기억하자’는 주제로 인천-제주연합 팀별 무비스토리 제작 프로젝트가 진행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일 인화여자중학교에서 ‘인천형 학교 급식 조리 로봇 운영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해 인천시 교육위원회 이용창 위원장, 임지훈 의원 및 학교장, 학부모, 영양교사, 타시도 교육청 급식관계자, 시행사인 ㈜한국로보틱스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조리 로봇 추진 경과보고를 듣고, 조리 과정을 직접 참관하며 조리 로봇이 만든 음식을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부 지침에 따라 주 2회 이하로 제공해야 하는 튀김 조리 외에도 국․찌개 조리 등 다양한 조리가 가능하도록 로봇을 설계해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둥근 솥으로 제작되어 폐유 배출과 청소가 쉬워 조리실무사들의 폐질환 및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형 조리 로봇 도입으로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급식실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급식의 질 향상과 급식실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한․일 교육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일본 고교생 방한 연수단 학교 방문 공동 프로그램을 오는 5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한·일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돌마고등학교, 한국관광고등학교,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가 참여해 일본 고등학생 100여 명과 함께 국제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돌마고등학교에서는 한국과 일본 학생들의 한국 전통놀이 체험과 양국 학생의 공연으로 한·일 문화교류 한마당을 진행한다. 또 한국과 일본 학생들이 멘토·멘티를 구성해 한국 교과수업을 체험하고 참여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관광고등학교에서는 일본 학생들과 함께하는 공동 프로그램으로 한·일 문화이해 교류, 한글 공예 작품, 한국 전통음료 만들기 등 관광일본어 통역과 학생들이 직접 계획한 전통문화체험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에서는 미술, 영어, 체육이 어우러지는 융합 수업을 진행한다. 양국 학생들이 꽃신과 부채를 제작하고 인공지능 활용 융합 수업으로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만의 특색있는 국제교류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지역문화 체험 등 한국 문화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네트워크 형성 활동도 마련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5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이하 예산안)’ 23조 540억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제출한 예산안은 2024년도 본예산 22조 574억 원보다 9966억원 증가했다. 도교육청은 재정 여건을 반영해 건전재정 기조에 중심을 두고 미래교육을 위한 핵심 정책에 집중 투자한다. 이를 위해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지원 ▲교육의 공적 책임 확대 ▲안전한 학교 지원 ▲학교중심 교육행정 지원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따른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 유무선 네트워크 개선에 2722억원, 기초지자체 재정 부담 경감을 통한 안정적 급식 지원을 위해 인건비 전액 부담분을 포함한 학교급식경비 8308억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저경력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위한 관사 매입·확충 예산 502억원, 저경력 공무원 건강검진비 및 맞춤형 복지비 연차별 추가 지원 138억원 등 저경력 공무원의 사기와 근무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배려 예산 641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학교로 교부하는 목적사업비를 대폭 줄이고 학교기본운영비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교원의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첨단 기업과의 연계를 적극 확대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2일부터 23일까지 모두 4기로 나눠 초·중등 교사 160여명이 참여하는 ‘기업 방문형 교사 연수’를 운영한다. 주요 연수 내용은 ▲디지털 시대의 교육 변화 이해 ▲학교 현장 적용을 위한 교육기술(에듀테크) 도구 이해와 실습으로 구성했다. 참여 교사는 첨단 디지털 활용 기업(마이크로소프트한국, 애플코리아)을 방문해 디지털 플랫폼 및 프로그램 실습과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교실 수업 방안 등을 탐색한다. 인공지능(AI) 문해력을 활용한 디지털 도구 사용법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 설계 실습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기업체 방문으로 색다른 조직 문화를 이해하고 미래 교실에 필요한 교육기술(에듀테크)을 적용·탐색해 보는 경험을 마련함으로써 교원 역량을 폭넓게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기업의 교육기술을 교실 수업에 적용하여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을 위한 선도 교사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현 도교육청 교육역량정책과장은 “디지털 기업의 교육 운영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