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수원대학교(총장 박철수)는 신소재공학 장건수 교수의 논문이 세계적인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되었다고 3일 밝혔다.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네이처’ 출판사에서 출간하는 ‘사이언티픽 리포트’는 자연과학과 임상과학 분야 전반에 걸친 연구 결과를 출판하는 저널이다.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막대모양 기반에 속이 빈 금속튜브 구조는 태양전지, 센서, 촉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이용, 이번 연구에서는 고분자 템플릿과 wet phase inversion이라는 방법을 통해 간편하고 손쉽게 규칙적으로 정렬된 금나노구조형 마이크로튜브를 합성했다. 이는 기존의 화학증착법, 실리콘템플릿법, 반응이온식각법 등과 비교하였을 때 상업화시키기에 매우 유리한 방법이다. 장건수 교수는 "금뿐만 아니라 은, 백금, 플라티늄 등 다양한 금속튜브형 막대를 제조할 계획이며 높은 표면적을 요구하는 태양전지, 이차전지의 전극쪽에 이용되어 고효율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간편한 고분자템플릿을 이용해 금속튜브 뿐만 아니라 나노플라스틱튜브 형태의 디자인도 연구할 계획이다"고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일부터 19일까지 저소득층 학생 교육 활동 지원을 위해 교육급여와 초ㆍ중ㆍ고 학생 교육비 지원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교육급여 대상은 가구 소득ㆍ재산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경우로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인정액 243만 원 이하 가정의 학생이다. 지난해 교육급여는 부교재비, 학용품비 항목으로 나눠 지급했으나 올해는 교육활동지원비 한 항목으로 지급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초등학생 28만6천 원 ▲중학생 37만6천 원 ▲고등학생 44만8천 원을 지원받는다. 지원금액은 지난해 대비 초 38.8%, 중 27.5%, 고 6.1% 상승했다. 교육비 대상은 가구 소득ㆍ재산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로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인정액 292만 원 이하 가정의 학생으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방과 후 자유수강권, 인터넷 통신비, PC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www.bokjiro.go.kr), 원클릭(oneclick.moe.go.kr)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교육급여는 신청 뒤 30일에서 60일 이내에 교육비는 4월 말부터 5월 초 학부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은 해빙기를 맞아 도내 주택, 아파트 등에 인접한 건축물옹벽의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달 25일까지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빙기는 겨울동안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건축물, 옹벽, 축대 등의 기초지반을 약화시켜 과도한 침하, 균열, 변형 등이 발생할 우려가 많다. 점검대상은 도내 건축물옹벽 162개소 중 20년 이상 노후된 곳으로 15개소를 표본 점검하고 나머지는 시군에서 자체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관리) 관리주체의 안전관리계획수립, 정기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점검 실시, 시설물통합정보시스템(FMS)등록 관리 등 안전관리 의무사항과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 이행 여부 ▲(구조물 안전) 건축물옹벽·석축, 담장의 손상, 진행성 균열, 과도한 변형, 배부름, 기울어짐, 철근노출 및 부식, 콘크리트면 박락, 누수 및 백태 발생 등 구조적 안전상태 ▲(지반침하) 구조물 및 건축물 주변 지반의 부등침하 및 유실, 배토면 침하 및 활동, 세굴, 기울어짐 등 변위상태 ▲(주변시설) 배수시설 노후화, 파손 및 관리상태 등이다. 도는 이번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 결과에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도내 각급 학교의 불법찬조금 예방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불법찬조금 예방을 위해 외부교육전문가, 변호사와 도교육청, 운동부 운영교 학교실무자 등 10명이 참여하는 ‘불법찬조금 예방 전담팀’을 구성해 4월까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불법찬조금 예방을 위한 전담팀 구성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담팀은 23일 첫 회의를 열고 불법찬조금 예방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불법찬조금 주요유형을 분석해 관련 부서와 대책을 논의했다. 전담팀은 또 첫 회의에서 ▲새 학기 초 집중 예방대책 수립 ▲학교 교직원과 학교운동부 관계자 예방교육 계획 등을 점검하며 개선방안도 함께 협의했다. 박상열 반부패청렴담당과장은 "학교구성원 모두 불법찬조금 예방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해 나가야 한다"며 "불법찬조금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부서별 정책 추진과정에서 교직원과 학부모들의 불법찬조금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불법찬조금 이해를 돕는 홍보자료도 각급학교로 배부할 예정이다. 또 불법찬조금 수수에 대한 공익제보를 활성화해 신고자는 공익제보 보상금 지급 기준에 따라 보상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우리나라 국가암검진 사업 중 위암 검진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가급적 연말을 피해 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 소화기내과 이기명 · 노충균 교수와 의학연구협력센터 이은영 연구원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암검진 데이터베이스(DB)를 이용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동안 위암 검진(위내시경)을 받은 약 2700만 명을 대상으로 △진단률 △월별 추이 △진단률에 영향을 주는 인구사회지리적 요인들에 대해서 분석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2013-2014년, 2015-2016년 위암 검진현황을 조사한 결과 10-12월(4분기) 검진자 수가 1-3월(1분기) 검진자 수의 2.6배 집중, 이로 인해 진단률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암검진 프로그램은 국가가 암의 조기 발견 및 치료율을 높이기 위한 검진으로 만 4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2년 마다 위내시경(위장조영)검사를 시행한다. 연구팀은 위암 검진이 2년마다 실시되므로 2013-2014년, 2015-2016년 두 개의 데이터셋을 이용해 선택적 편향을 줄이고 발견된 연구결과가 그 해에만 일어나는 일시적인 현상은 아닌지 확인했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가 도내에서 반려동물의 코로나19 첫 확진 사례가 나온 것과 관련 “해외에서도 반려동물에서 사람으로의 전파 사례가 없으니 안심해 달라”고 23일 당부했다. 해당 반려동물은 지난 2월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광주시 거주 확진자 가정에서 키우는 반려견 1마리로 검사 당시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을 일부 보였다. 이에 도는 ‘반려동물 코로나19 검사 지침’에 따라 지난 19일 해당 반려견으로부터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를 통해 1차 검사를 진행했다. 검체 체취 당일 실시된 1차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옴에 따라 이후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2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20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반려견은 현재 ‘코로나19관련 반려동물 관리지침’에 따라 확진자 가족과 함께 자택에서 격리 중이며 증상이 호전된 상황이다. 관리지침에 따라 확진일로부터 14일간 외출을 금지하고 격리기간이 종료 또는 정밀검사를 거쳐 격리 해제 여부가 결정된다. 반려동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도내에서 처음으로 전국적으로는 지난달 24일 첫 사례인 진주를 시작으로 지난 14일 서울, 18일 세종 등에 이어 5번째다. 도는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이듬해 2월 28일까지 ‘경기초등온배움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초등온배움교실은 시간ㆍ공간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배움 교실로 방학 기간에도 운영한다. 학습 내용은 초등 전 학년 국어ㆍ수학 교과 동영상 자료, 1~2학년 학교적응 학습꾸러미로 구성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누구나 경기초등온배움교실(www.온배움교실.kr)에 접속해 학습할 수 있다. 배움 교실은 월 기준 과목별 10차시 내외로 운영하며 학습지와 개념 설명, 문제 풀이를 포함한 5~10분 분량의 동영상 자료를 탑재한다. 참여 학생이 질문하고 현직 선생님이 답변해 주는 온라인 서비스 계정(on-admin@ssem.re.kr)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학습 교재는 도교육청에서 개발한 기초학력 보정자료 '국어나라', '수학나라'를 활용, 학습 시작 전 해당 사이트에서 교재를 내려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 백경녀 학교교육과정과장은 “온배움교실은 다양한 사정으로 원격수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고 함께 성장하도록 돕기 위한 열린 배움의 공간”이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수원대(총장 박철수)는 대한교육개발센터협의회(KACTL)에서 주최하는 비대면 심포지엄을 ‘온택트 교육을 위한 CTL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일 열린 심포지엄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Teams)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유), 디모아, 동서정보시스템이 후원을 하고 수원대학교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했다. 박철수 수원대 총장은 축사에서 “이 심포지엄을 통해 미래교육의 방향과 가능성을 찾을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경이 가톨릭대 회장은 “온라인 교육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비대면 상황에서 교수-학습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온택트 시대의 대학교육 지원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고 해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들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고 전했다. 심포지엄은 이주호 이사장(前 교육부 장관)의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시대의 교육’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교수지원, 학습지원, 교수-학습지원, 수업 질 관리, 연구과제의 총 5개 트랙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국 110여 개 대학의 교육전문가 600여 명이 참석해 코로나19 상황에서 각 대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