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국내 최초의 그림책 공립박물관을 조성하는 군포시가 국제안데르센상을 수여하는 I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와 함께 국제도서전시회를 연다. IBBY는 1953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전 세계 아동·청소년 도서에 관련된 작가, 출판사, 교수 등이 함께 결성한 비영리협회로, 전 세계 80여개국에 지부를 갖고 있는 국제적 권위의 기관이다. 전 세계에서 출간되는 아름다운 글 없는 그림책을 수집해 아프리카 난민이 머무는 이탈리아 람페두사섬의 어린이를 지원하기 위해 2012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소리 없는 책 프로젝트’는 올해로 4회를 맞이했다. 아시아 대륙을 순회하는 그 첫 번째 전시회를 대한민국 군포시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를 미루다 우여곡절 끝에 열리게 됐다. 전시회는 오는 23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리며 전 세계 16개국 67권의 세계 그림책과 국내 선정된 작가 9명의 원화, 더미북, 체험코너 등 보기 드문 그림책 콘텐츠들로 채워진다. 또한 직접 전시회를 찾지 못하는 언택트 관람객을 위해 13일에는 KBBY ·한국어린이문학교육학회와 함께 언택트 세미나를 개최, 군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안양시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성추행범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일 새벽 3시경 안양의 한 산책길 벤치에서 잠든 여성의 몸을 만지며 성추행을 한 60대 남성 A씨가 폐쇄회로(CCTV)에 포착, 이 장면은 CCTV와 연결된 안양시청 7층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모니터로 고스란히 중계됐다.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제요원이 잠든 여성의 모습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는 찰나, 수상한 남성이 나타나 여성의 몸을 더듬기 시작했다. 이에 관제요원은 즉시 센터 상주 경찰관에게 상황을 전달, 범계지구대 순찰차 3대가 급히 현장에 출동해 남성 용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 이 같은 사례는 지난 4일에도 발생했다. 새벽 3시경 도로변에서 지나가는 여성을 보며 음란행위를 한 60대 남성 B씨가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모니터에 잡힌 것이다. 역시 모니터요원의 신고로 안양지구대 순찰차 출동해 이 남성을 공연음란행위로 검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의 트레이드마크인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방범 기능을 십분 발휘해 거둔 개가"라며 "성추행범 검거에 기여한 관제센터 모니터요원 3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9년 오픈한 스마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군포시 민선7기 임기 후반부에는 더 자주, 더 깊이 시민 속으로 갑니다” 군포시는 지난 28일 저녁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한대희시장 취임 2주년을 기념하는 민선7기 ‘시민공감 온택트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화상회의 앱 줌(ZOOM)과 군포시 유튜브 라이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됐으며, 민선7기 전반부 2년의 성과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비전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장과 이학영 국회의원의 축하 인사로 시작해, 한대희시장의 주요 사업장 시민설명회 녹화물 상영, 시민들의 소망메시지에 이어, 한시장은 시민대표 패널들과 속풀이 토크를 갖고 다양한 시정분야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대희 시장은 “코로나19로 부득이하게 비대면 방식으로 소통하게 됐다”며 “민선7기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서 행정의 모든 부문에 소통과 협치를 더욱 확대하고 시민들께 약속드린 도시공간의 혁신을 이뤄내면서 코로나19 위기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반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도시공간 혁신과 관련해 한 시장은 “금정 환승센터 입체화 사업과 당정동 공업지역 활성화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코로나19 수도권 방역조치 조정에 따라 잠정 휴관했던 공공문화시설 중 전시시설을 지난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 제한 완화 조치’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재단의 전시시설인 안양박물관, 김중업건축박물관, 안양파빌리온이 28일 먼저 문을 열고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각 시설들은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안전 관람을 위해 전자출입명부(KI-PASS)시스템 도입, 열화상 카메라 설치, 방역 소독 등 운영재개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다만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입장 인원수를 제한해 ‘거리두기 관람’을 진행 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10부터 17시까지 운영되며 40분 간격으로 박물관은 회당 20명, 안양파빌리온은 회당 15명 이내, 1일 최대 105명으로 입장을 제한한다. 관람은 사전 전화예약제를 실시하며 현장 접수는 당일만 가능하고 관람객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한다. 박인옥 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여파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문화로 활력을 되찾고 위로가 될 수 있길 기대하며, 각 시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보류된 군포시 민선7기 2주년 기념 온라인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군포시는 오는 28일 저녁 7시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군포시민 공감 온택트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크콘서트는 당초 7월 1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지역확산 차단이 급선무라는 판단에 따라 하루 전날인 6월 30일 한대희 시장의 지시로 전격 보류됐다. 28일 열리는 온택트 토크콘서트에는 군포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QR코드 인식을 통한 화상회의 앱 ‘줌(Zoom)’ 또는 군포시 공식 유튜브 라이브 채널을 통해 한시장에게 궁금한 점과 다양한 의견 등을 전달할 수 있다. 또한 한대희시장이 지난 6월 23일 금정역과 당정동 공업지역 등 민선7기 2년동안 추진해온 주요사업의 현장을 순방하면서 설명한 동영상이 상영되며, 지역예술인들의 축하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민선7기 지난 2년의 공과와 미래비젼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한시장과 시민들간의 솔직담백한 온라인 토크콘서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홍보기획과(031-390-005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군포시는 취업취약계층의 고용과 생계 안정을 위해 2020년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73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3개 분야, 9개 사업의 모집인원은 공공시설물 정화 96명, 시청 민원안내 등 단순인력지원 30명, 공공기관 급식보조 14명, 도서관 자료관리 7명 등이다. 신청 자격은 2020년 9월 1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구직등록을 한 군포시민으로, 본인과 배우자, 주민등록등본상 가족합산 재산이 2억원 이하이어야 한다. 공공근로사업 근무기간은 9월 1일부터 12월 22일까지이고 하루 5시간 주5일 근무하며 시급 8590원으로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으로 근로시간이 제한된다. 신청은 7월 23일까지 주민등록지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서 접수하며 소득과 재산, 부양가족, 근로능력 등을 심사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단 65세 이상은 모집인원의 10%~20% 범위 안에서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청 일자리정책과(031-390-0659)나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광역급행철도인 GTX-C노선의 인덕원역 정차 추진을 위해 시민이 힘을 모은다. GTX-C노선 안양 인덕원정차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범추위) 발대식이 13일 오전 김의중 범추위원장, 최대호 안양시장, 정맹숙 안양시의회 의장, 강득구 국회의원 등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시민사회단체 등 안양의 각계각층 시민 1천3백여 명으로 구성된 범추위는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 당위성 전파를 통해 여론을 공론화하고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시민참여를 이끌어내는데 앞장서게 된다. 김의중 위원장은 “56만 안양시민을 한마음으로 모아 인덕원 정차가 확정될 때 까지 혼신을 다 하겠다”며 모두가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범추위는 국토교통부를 향해 GTX-C노선 기본계획에 인덕원 정차를 반드시 반영해 수도권 남부지역 교통혼잡과 환승불편을 해결할 것을 촉구하는‘GTX-C노선 인덕원 정차 촉구 결의문’낭독으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인덕원 정차가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의 힘과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점도 덧붙였다. GTX-C 노선은 수원에서 안양권과 서울을 거쳐 경기 양주를 연결하는 총 연장 74.8㎞ 구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안양시가 신산업 규제혁신 분야에서 또 한 번 이름을 떨쳤다. 안양시는 지난 1일 경기도청 신관 제1회의실에서 비대면으로 열린 경기도 주관 ‘ 2020년 시군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이하 “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과 포상금 2천만 원을 받았다. 올해로 여섯 번째 해를 맞는 이 대회는 시·군의 규제개혁 성과를 평가해 시상하고 하반기에 있을 행정안전부 주관 대회에 참가할 시·군을 선정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비대면 카카오TV 실시간 방송으로 개최된 이날 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 청중평가단의 심사도 함께 이뤄졌다. 안양시에 수상의 영광을 안겨준 규제개혁 건은 “규제샌드박스 밀착 지원을 통한 Smart AED 시장 진입” 사례다. 안양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전 과정을 기업의 변호인처럼 밀착 지원해 임시허가 국내 1호 사례를 탄생시키고 Smart AED의 시장 진입 물꼬를 텄다. 아울러 지속적인 다채널 중앙부처 건의로 조달 및 수의계약 규제를 추가로 해결해 막혀있던 공공판로까지 개척하는 성과를 거뒀다. Smart AED는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해 응급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