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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원대학교, 2021년 K-MOOC 연차평가 '매우 우수(S) 등급' 받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대학교(총장 박철수)는 '2021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연차평가 결과에서 '도시와 언어로 만나는 러시아(이혜승 교수)', '영국에 영어는 없었다(김동섭 교수)' 강좌가 최고등급인 '매우 우수(S)' 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K-MOOC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사업으로 2015년부터 시작된 온라인을 통해서 누구나, 어디서나 원하는 강좌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다.

 

'도시와 언어로 만나는 러시아' 강좌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도시를 여행하면서 러시아어와 러시아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도시', '언어', '문화'를 주제로 기획된 마이크로러닝(Microlearning) 강좌다.

 

마이크로러닝은 '하나의 학습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학습자가 필요한 순간(Just-in-time)에 자기 주도적으로 짧은 콘텐츠를 활용하는 능동적 학습'이다.

 

디지털 네이티브인 학습자를 고려해 10분 이내의 짧은 마이크로러닝 콘텐츠로 개발함으로써 학습몰입을 높일 수 있어 다른 강좌보다 학습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또한 학습요구에 맞춰 콘텐츠를 유연하게 재구성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영국에 영어는 없었다'는 지원 사업이 종료된 강좌임에도 강좌운영실적이 우수해 작년에 이어 연차평가에서 2년 연속 '매우우수(S)등급'을 받았다.

 

두 강좌를 기획하고 설계한 도현미 연구원(교수학습개발센터)은 "마이크로러닝으로 기획하고 개발하기 위해 어느 강좌보다 공을 많이 들인 만큼 매우우수(S) 등급을 받아 무척 기쁘다"라며 "디지털대전환시대 수원대 K-MOOC가 미래교육의 새로운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원대는 '정조의 꿈을 그리다(우경진, 벨랴코프 일리야)', '메타버스로 맛보는 서해바다 도/시/락(우경진)' 등 한국학 분야의 총 2개 강좌를 신규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