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류관숙)은 지난 24일 비대면으로 MZ세대 감성과 통하는 소통 톡톡 학생기자단을 위촉하고 한국사진기자협회 22년 1월 이달의 보도사진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사진기자와의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학생기자단은 광명지역 소재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 공개 모집했고 제출한 자유 기사를 심사해 최종 6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학생기자단은 광명지역 학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학생의 눈으로 보고 특히 MZ세대 감성과 통하고 이를 전달하는 소통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아울러 '사진기자의 하루!', '세상을 바꾼 한 장의 사진!', '어떻게 찍어야 할 것인가?'라는 3가지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눴는데 특히 세상을 바꾼 한 장의 사진은 학생들에게 큰 감명을 줬다.
베트남 전쟁의 참상을 알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네이팜탄 공격을 받고 도망치던 소녀를 찍은 사진작가 닉 우트의 사진이었다.
이 사진을 보고 방현진 학생은 "전쟁의 참혹함을 느꼈고 무기에 대해 안 좋은 생각이 생겼다", 장서진 학생은 "혼란했던 시대를 잘 표현한 거 같다", 김다은 학생은 "사진 한 장이 나라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광명교육지원청은 소통 톡톡 학생기자단으로 위촉된 학생들이 앞으로 MZ세대 감성과 통하는 소통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기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