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는 시립전통예술단이 단오(6월 3일)를 맞아 시민들에게 '다·시·흥-UP' 공연을 오는 6월 4일 배곧생명공원에서 선보인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5년에 창단한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은 한국전통예술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연출 및 기획해 매년 규모 있는 공연을 열연해 왔다.
이번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시립전통예술단이 선보이는 첫 대면 공연이다.
전통예술단의 연희적 역동성이 담긴 창작품을 통해 세시풍속에 대한 의미를 전달하고 전통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가무악(노래, 춤, 기악이 함께 어우러진 예술형태)을 구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다·시·흥-UP' 공연 관람으로 그간 코로나19로 쌓인 우울감을 모두 떨쳐내고 멈춰 있던 문화생활에 활력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6월 4일 오후 5시 배곧생명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며 관람석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문화예술 블로그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