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한 컨설팅 지원에 참여할 업소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위생 관련 분야 64개 항목을 평가한 후 우수한 업소에 대하여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로 등급은 점수에 따라 매우우수(★★★), 우수(★★), 좋음(★)으로 나뉜다.
컨설팅 신청 대상은 오산시에 영업신고를 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으로 식품접객업의 시설기준위반 및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 이력 등이 없는 곳이어야 한다.
주요사업내용으로는 ▲위생등급제 제도 및 신청·평가항목에 대한 설명 ▲음식점 위생수준 진단 및 개선방안 제시 ▲평가준비물품 지원 등으로 위생분야 전문가의 1:1 방문컨설팅으로 진행된다.
음식점위생등급제로 지정되면 지정증 및 표지판, 위생용품 지원, 2년간 출입·검사가 면제되며 배달앱 및 SNS 등에 홍보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오산시 홈페이지에서 위생등급 컨설팅 지원서를 다운 받아 신청서를 작성해 오산시 식품위생과로 우편·방문 제출하면 된다.
오산시 관계자는 "위생등급제 컨설팅을 통해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향상하고 식중독 사고 등 예방에 거는 기대가 크다"면서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