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욱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신규 농업인의 성공적인 귀농창업과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2021년 귀농창업 현장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현장컨설팅은 ▲농업경영 : 농업세무 및 회계, 브랜드 개발, 온라인마케팅 분야 ▲사양기술 : 축산, 가금류, 양봉, 곤충 분야 ▲재배기술 : 과수, 화훼, 채소, 특용, 기타 분야 ▲농산물 가공 : 농산물 가공 분야 ▲농촌관광 : 농촌체험 분야 ▲농업인증 : 친환경,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등 6개 과제 17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분야별 전문가가 3개월 간 5회에 걸쳐 농가에 직접 방문해 현장 상황을 분석하고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1:1 맞춤형 컨설팅 방식으로 귀농인 애로사항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컨설팅은 1차 2월 1일~4월 30일, 2차 5월 1일~7월 31일, 3차 8월 1일~10월 31일로 총 3차례 진행된다.
1차 컨설팅 신청 기간은 1월 18일부터 22일까지며 귀농 5년 이내 신규농업인이면 누구나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 접수와 추천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기택 경기도농업기술원 지도정책과장은 “농업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신규농업인들이 희망찬 미래를 꿈꾸며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24명의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128회 현장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컨설팅을 통한 창업설계지원의 도움 정도와 컨설턴트의 전문성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100점 만점 기준 94.6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