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지난 8월부터 시행 중인 '코로나19 극복 희망 일자리 사업'이 독거 어르신·장애인 등 취약대상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취약가구 돌봄 등 고립이 우려되는 대상자가 늘어남에 따라 희망 일자리 사업과 접목해 '찾아가는 취약가구 정서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의왕시 6개 동에 배치된 희망 일자리 참여자가 2인 1조로 대상 가구를 방문해 안부 확인, 욕구 조사(73가구), 우울 지수 검사(100여 가구)를 진행했다.
또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선별해 청소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가구 발견 시 복지팀에 신속하게 제보하는 등의 노력으로 취약가구 대상자와 동 복지담당자들의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 11월까지 한 달 더 연장해 운영할 예정이다.
주종수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틈새 없는 밀착 복지서비스를 찾아 주민의 경험과 열정을 접목할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