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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우한 교민 수용시설 주변 마스크, 손세정제, 살균제 배부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이천시는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에 코로나19 감염증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3차 전세기로 귀국한 교민과 중국 국적 가족 140명이 도착하자 방역 소독과 함께 인근 주민들에게 마스크 등 개인 위생용품을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우한 교민들은 입소 절차를 거쳐 외부와 차단된 채 1인 1실에서 24시간 생활하며 26일까지 머물게 된다. 

 

이에 이천시는 11일 시작으로 국방어학원 주변 방역 소독 작업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마스크 등 물품 품귀현상에도 전방위적인 물품 확보에 나서 국방어학원 주변 지역주민들에게 11∼12일 오늘까지 마스크 2만7465개, 손 세정제 7454개, 살균제 1305개를 배부했다. 

 

또한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고자 국방어학원 출입 차량에 대한 방역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우한 교민 수용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과 염려를 공감하고 주민들의 안전에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