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CGV는 관객의 취향과 콘텐츠 소비 방식 변화에 맞춰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 콘텐츠의 종류뿐 아니라 관람 방식과 경험의 차별화에 초점을 맞춘 운영을 이어갔다. 30일 CGV에 따르면 올 한 해 동안 영화, 스포츠, 음악, 공연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단독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관객과 만나는 접점을 다각도로 넓혀가고 있다. 먼저 영화 부문에서 단독 개봉작을 중심으로 의미 있는 성과가 이어졌다. ‘코렐라인’은 21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2025년 재개봉작 가운데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고 ‘더 폴: 디렉터스 컷’은 지난해 12월 25일 개봉 이후 올해까지 상영을 이어가며 누적 18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아 최초 개봉 당시 기록(2만 8000명)을 크게 넘어섰다. 키즈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 베이커리타운의 악당들’은 28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시리즈 최고 성과를 냈고 ‘꼬마마법사 주니토니’는 방송 기반 IP를 극장판으로 선보이며 극장 콘텐츠로서의 IP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글로벌 화제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싱어롱 버전으로 개봉해 축제와 같은 관객 참여형 관람 문화를 제시했다. 영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 산본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어센틱 영어학원 전수진 원장과 부원장이 지난 26일 군포시청 시장실에서 미래의 주역인 군포시 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재)군포사랑장학회에 기탁했다. 2023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 해 오고 있는 어센틱 영어학원의 전수진 원장은 “학업의 길 위에서 스스로와 싸우며 하루하루 열심히 실력을 쌓아가고 있는 군포시의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9일에는 군포시청 시장실에서 지성조경 김형규 대표가 장학금 1백만원을 기탁하며 ”미래를 향해 성실히 나아가는 학생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 학생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군포사랑장학회 김성철 이사장은 “후원금을 기탁해 주신 소중한 마음은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의 삶에 오래도록 긍정적인 울림으로 남을 것”이라며 “장학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주시는 따뜻한 마음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재)군포사랑장학회 명예 이사장인 하은호 시장은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아동의 4대 권리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아동친화적 정책을 성실히 추진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유엔 아동권리협약 이행을 위한 ▲정책결정을 위한 근거 확보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아동 참여 및 권리 교육 ▲행정서비스의 효과적 조정 ▲아동친화적 공간조성 등 5대 평가영역을 기준으로 지방자치단체를 종합 심의해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인천시는 2018년 아동친화도시 인증사업에 착수한 이후 관련 조례 제정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아동참여위원회 운영, 아동권리 교육 확대,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도입 등 아동의 권리 보장을 위한 제도적·행정적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그 결과, 올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서면심의와 대면심의를 모두 통과하며 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12월 16일 열린 대면심의에는 유정복 시장이 직접 참석해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인천시의 정책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 공무국외출장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열고 선진지의 우수정책을 공유했다. ‘공무국외출장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수원시 공직자들이 각 분야의 선전지를 견학한 결과와 시정 반영 방안을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 국외공무출장 사례 중 5개 팀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발표했다. ‘광교 중심광장 조성사업 관련 우수사례 벤치마킹’(독일·오스트리아)을 발표한 도시개발과가 최우수상, ‘선진 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우수정책 벤치마킹’(일본)을 발표한 도서관정책과가 우수상을 받았다. 공보관(선진 시정 홍보 벤치마킹), 도시정비과(노후계획도시·도시재개발 관련 우수사례 벤치마킹), 공원관리과(일본 선진도시 공원 벤치마킹)는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출장 성과와 시사점을 출장자만이 아닌 모든 공무원과 공유할 수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권민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던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를 내년 1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는 이용자가 도서관에 소장되지 않은 도서를 신청하면, 지역서점에서 바로 대출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용인시도서관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지역 내 참여 서점에서 신간을 신청해 빌려볼 수 있다. 올해부터는 더 많은 이용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인 월 2권, 연 10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출 기간은 14일이며 1회에 한해 7일 연장할 수 있다. 책을 다 읽은 뒤 대출한 서점으로 반납하면 도서관이 구매해 장서로 등록한다. 참여 서점은 총 21곳이다. 처인구는 명지문고(역북동), 빈칸놀이터(마평동), 생각을 담는 집(원삼면), 용인문고(김량장동), 최강서점(포곡읍) 등 5곳이다. 기흥구에선 구갈대지서점(구갈동), 그냥책방(신갈동), 동백문고(중동), 반석서점(마북동), 보라서점(보라동), 북살롱벗·한울문고(보정동) 등 7곳이 참여한다. 수지구는 대광문고·비전문고·수지상현문고(상현동), 수지문고·수지문고학원납품점·한솔서적(풍덕천동), 신봉문고(신봉동), 우주소년·하나문고(동천동) 등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스누융합과학배움터(이하, 스누융합과학배움터)’ 사사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사사과정은 관내 중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총 95시간에 걸쳐 운영된 심화 연구 교육 과정으로 ▲과학·수학·융합 등 분과별 심화 강의 ▲포스터 연구 준비 ▲과학자 강연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투어 ▲천문캠프 등 다양한 연구·탐구 중심 활동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연구 역량을 강화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서울대 사범대 부학장과 교수진, 시흥시 평생교육원장, 학부모 등 170여 명이 참석해 10개월간의 사사과정을 성실히 수료한 학생 58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그간의 노력을 격려했다. ‘스누융합과학배움터’는 수학, 과학, 정보 분야의 전문교육을 실시해 왔던 ‘시흥영재교육원’의 새 명칭으로 사사과정 외에도 이공계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사과정을 체험하는 ‘이공계 맛보기 탐구’, 고등학교 1~2학년이 여름방학 동안 서울대학교 연구진과 팀을 이뤄 실제 연구를 수행하는 ‘이공계 창의융합 진로 캠프’, 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사랑상품권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돼 시흥지역 화폐 ‘시루’의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로 시흥시는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으며 해당 재원은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민생 회복을 위한 시흥형 특색사업으로 ‘할인에 할인을 더하는 시루팡팡데이’를 추진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으며 시민과 소상공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한 해 동안 총 2700억 원 규모의 시흥화폐 발행 실적을 달성했다.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되며 이를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앞으로도 시흥이 더 흥할 수 있도록 시흥화폐 시루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1월 5일부터 2월 5일까지 2026년 제16기 경기농업대학 교육생 50명을 모집한다. 모집과정은 체험전문가양성과(30명), 스마트농업과(20명) 2개 과정이다. ‘체험전문가양성과’는 ▲농촌체험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교수 학습법 ▲체험지도를 위한 교재 및 교구개발 ▲우수 농촌체험농가 현장견학, ‘스마트농업과’는 ▲시설하우스 조성과 신축 ▲농업전기전자 기초 및 심화 ▲스마트설비 구축 ▲양액조성과 관리기술 ▲데이터 추출과 관리실습 ▲환경제어 ▲스마트팜 우수농가 현장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3월 11일부터 11월 11일까지 약 9개월 동안 과정별 22회(총 10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귀농인을 포함한 경기도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화성시 병점에 위치한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농업기술교육센터 1층으로 방문하거나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nongup.gg.go.kr)을 통한 인터넷 접수, 등기우편 등을 통해 가능하다. 과정별 교육일정과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교육팀으로 연락하거나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 ‘알림-교육정보’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하영 경기도농업기술원 지도정책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체납처분이 불가능해 회수가 어려운 소송비용 채권을 끝까지 추적해 1억 6800만 원을 회수했다. 소송비용 채권은 경기도를 상대로 한 행정·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상대방에게 소송비용액확정결정에 따라 부과되는 사법상 채권이다. 공법에 따른 지방세나 일반 세외수입과 달리 체납처분이 불가능한 탓에 압류와 강제집행 같은 절차 모두 법원을 통해 진행해야 하는 ‘고난도 채권’으로 분류된다. 도는 재정의 건전성과 세입 확충을 위해 올해 1월부터 소송비용 채권에 대한 실태조사와 집중 회수에 나섰다. 그 결과, 소송비용 채권 총 196건, 10억 9000만 원 가운데 44건, 1억 6800만 원을 징수했다. 도는 먼저 소송비용액 확정 결정문과 판결문, 집행문 등 필수 서류를 확보한 뒤 채무자의 재산 보유 여부와 거주 실태를 조사했다. 이를 통해 회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 채권에 대해서는 법원 절차를 통해 단계적으로 집행에 착수했다. 구체적으로는 채무자의 예금 등을 대상으로 한 채권압류와 추심을 진행하고 압류가 어려운 경우에는 가재도구나 귀금속 등 유체동산에 대한 강제집행을 실시했다. 재산 은닉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법원에 재산명시를 신청해 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30년 6월 개원을 목표로 (가칭)경기도교육청동부유아체험교육원 설립을 추진한다. 지역 간 유아체험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공평한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도교육청은 현재 경기 남부지역(평택)과 북부지역(양주)에 유아체험교육원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 동부지역의 유아는 상대적 원거리로 인해 체험 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도교육청은 10만여 명의 경기 동부지역 유아를 위해 (가칭)경기도교육청동부유아체험교육원을 경안초등학교(광주시 경안동 소재) 이전 예정 공간에 설립하기로 하고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본관 지하 1층, 지상 3층, 별관 지상 2층 규모(연면적 5462㎡)로 설립할 계획이다. 다양한 실내·외 체험교육 공간을 마련해 도 내 모든 유아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본관 1층은 자연과의 공존을 효과적으로 실현하는 체험교육과정이 이뤄지도록 외부의 놀이공간과 연계해 조성할 계획이다. 2층은 유아가 안전 감각을 키우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신체운동과 건강 중심 공간으로 구성한다. 3층은 유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9일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에 소재한 서울·한양 컨트리클럽(서울 컨트리클럽 이사장 조갑주, 한양 컨트리클럽 대표이사 박용식)으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성금 1억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서울·한양 컨트리클럽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995년부터 31년 동안 총 25억 2천 6십 8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면서 나눔문화 확산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사랑의 성금 1억 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회복지지설과 추운 겨울을 보내는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서울·한양 컨트리클럽 조갑주 이사장은 “최근 경기 침체와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양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컨트리클럽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경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북부본부장은 “올해 영남지역 산불과 경기북부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지원해주신 데 이어 연말에도 따뜻한 손길을 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서울한양 컨트리클럽은 단순히 오랜 역사를 가진 명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이 1.03으로 분석돼 사업 추진의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지난 2023년 예비타당성조사 철회 당시 비용 대비 편익(B/C) 0.76과 비교해 0.27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교통수요 예측의 현실화와 사업비 절감 노력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성과로 평가된다. 사전타당성조사에서는 최신 국가교통데이터베이스(KTDB)를 적용하고, 백현마이스 개발사업 등 성남시가 추진 중인 주요 개발사업의 장래 교통수요를 반영해 수요 예측의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지하차도 등 시설물 계획을 최적화해 공사비와 운영비를 절감함으로써 경제성이 크게 개선됐다. 성남시는 이번 사전타당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2월 30일 경기도에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제출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은 판교테크노밸리를 비롯한 수도권 남부 핵심 거점의 교통 문제를 구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사전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이 확보된 만큼 국가 재정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4급 승진 ▲문화복지국장 곽호영 ▲도시건설국장 이종언 -이상 2026년 1월 1일자.
◇4급 승진 사전예고 ▲여성가족과 김명옥 ▲도시개발과 진용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의회는 지난 24일 대법원이 '의왕시장 비서 사이버 여론조작 관련 행정사무조사' 재의결에 대해 적법하다고 내린 판결은 사법부가 지방의회의 정당한 견제 권한을 명확히 인정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대법원은 의왕시장이 제기한 재의결무효확인 청구를 기각하며 해당 행정사무조사가 ▲지방자치단체의 사무에 해당하고 ▲계속 중인 재판이나 수사에 관여할 목적이 없으며 ▲지방자치단체장의 고유 인사권을 침해하지 않고 ▲공익을 현저히 해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특히 재판부는 이번 조사가 공무원의 비위행위 자체가 아니라, 징계처분의 적정성과 시장의 관여 여부를 사후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지방의회의 합법적인 견제 범위에 속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판결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지방의회의 행정사무조사 재의결의 무효를 직접 다툰 첫 사례로 향후 지방의회의 조사·감시 기능에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의왕시의회는 “이번 판결은 지방의회의 행정사무조사 권한이 법과 원칙에 따라 행사되었음을 최종적으로 확인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알 권리와 행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030-1단계 재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정구 신흥동 4900번지 일원 신흥1 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해 12월 29일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했다. 이번에 인가된 사업시행계획에 따르면 정비구역 면적은 19만 6693㎡로 지하 8층·지상 17층 규모의 공동주택 50개동, 총 3754세대가 신축될 예정이다. 경로당과 어린이집, 주민운동시설 등 부대복리시설을 비롯해 근린생활시설과 판매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주거단지에는 1만 2493.1㎡ 규모의 공원이 조성돼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휴식과 야외활동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2308㎡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신설해 인근 지역의 주차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흥1 재개발사업 부지는 지하철 8호선 수진역과 신흥역에 인접해 있으며 수인분당선 모란역과 태평역을 5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강남과 송파 등 주요 지역으로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분당·수서고속화도로 진출입도 용이해 교통 여건이 뛰어난 지역으로 평가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를 통해 신흥1구역 재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며 “후속 절차를 차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시는 지난 23일 안성시 평생학습관에서 2025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성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안성시가 첫 해를 지나며 추진해 온 주요 사업 성과를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문화도시로서의 비전과 방향을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안성시장, 국회의원, 안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조성사업의 추진 주체, 시민 참여자 등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식전공연 △2025 대한민국 문화도시 추진성과 리뷰 영상 상영 △문화도시 추진 실적 공유 △문화장인 사업 참여자 소감 발표 △우수 문화기여자 유공 표창 △문화장인 선물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특히 문화장인들이 직접 전한 사업 참여 소감과 시민 참여형 이벤트가 큰 호응을 얻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1년간 문화로 도시의 미래를 만들어 온 과정과 성과를 시민과 함께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안성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지속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겨울철 폭설과 결빙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제설 대응 현장을 점검하고 제설작업 현장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26일 금광제설전진기지를 방문했다. 제설작업 현장근무자들은 새벽과 야간, 휴일을 가리지 않고 혹한 속에서 제설 및 제빙작업을 수행하며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도로소통에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주요 고갯길, 교량, 블랙아이스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제설취약구간에서도 신속하고 책임감 있는 대응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겨울철 제설작업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 업무로,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해 주신 종사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격려금은 안성시가 '2025년 재난재해대책 추진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재난안전관리본부장(김광용)이 지급하는 것으로써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작은 보담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근무여건 개선과 안전한 작업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앞으로도 겨울철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제설장비 확충과 근무자 안전관리개선을 통해 보다 안전한 도로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양평군 양평읍(읍장 김문희)은 학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추진했다. 이번 서비스는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대상인 만 17세 학생들이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학업으로 바쁜 학생들의 시간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평읍 민원팀은 지난 18일과 26일 양평읍 소재 고등학교 2곳(양평고, 양일고)을 직접 방문해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을 접수하고 지문 채취 및 신원 확인 등 필요한 절차를 현장에서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수업 시간 또는 학교에서 지정한 시간에 편리하게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었다. 김문희 양평읍장은 “주민등록증은 사회 첫 신분증인 만큼, 학생들이 불편 없이 발급받을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춘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금융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선순환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1월 말 시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새롭게 출범한 '그룹 생산적 금융 추진단' 포용금융 분과의 첫 정책으로, 단순한 금리 인하나 일회성 지원을 넘어 고객이 납부한 이자의 일부를 대출원금 상환에 활용해 부채 총량을 줄이는 구조가 핵심이다. ■ 금융의 본업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 ‘선순환 포용금융 프로그램’은 고객이 납부한 이자 중 일정 금액을 재원으로 대출원금을 자동 상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대출 잔액이 줄어들고 이후 발생하는 이자 부담도 함께 감소하는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 개인사업자대출은 일정구간의 저신용 차주 중 금리 연 5%를 초과하는 원화 대출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을 연기할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적용되며 대출금리가 5%를 초과하는 경우 초과분(최대 4%포인트)에 해당하는 이자 금액이 대출원금 상환에 활용된다. 다만 부동산 임대·공급업 등 일부 업종과 연체 이력이 있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계대출은 고금리 신용대출을 이용 중인 저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