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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구리시립도서관 19일 전면 개관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5일 관내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 발생으로 휴관한 시립도서관 8개 소에 대해 17일과 18일 개관 준비를 위한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19일 전면 개관한다. 

 

 

이번 조치는 구리시 거주자 확진자 발생과 동시에 시립도서관이 다중이용시설임을 고려해 교문, 인창, 토평 등 시립도서관의 열람실 및 자료실 이용을 제한하고 최소한의 편의 제공을 위해 대출·반납 업무에 한에 축소 운영한 이후 2주 만에 정상화 했다. 

 

실제로 구리시립도서관은 확진자 발생을 계기로 각종 시설에 대해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손 소독제를 비치, 모든 근무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용 시민에게도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또 코로나19 확산 여부 등을 살펴 각종 행사도 잠정 보류했다. 

 

다행히 구리시 거주자로 싱가포르 여행 후 고열과 폐렴 증세를 보여 동네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17번째 환자가 12일 음성판정을 받고 퇴원함에 따라 도서관 개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대부분이 겨울 방학을 마치고 2월 중순 이후 대부분 봄방학에 들어감에 따라 임시 휴관했던 시립도서관에 대해 오는 19일 개관 준비를 위한 선제적 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긴장했던 지역사회가 민·관의 일심동체로 대대적인 방역 활동을 통해 더 이상의 전염증 확산을 차단하고 확진자마저 무사히 퇴원함에 따라 일단 위기는 넘겼다"며 "우선 시민들이 겪는 불편과 고충 해소 차원에서 시립도서관을 비롯한 공공시설에 대해 이른 시일 내 차질없이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