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평소 마스크를 분실하기 쉬운 어린이들을 위해 마스크 목걸이를 제작해 나눠주기로 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부터 수원지역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에게 나눠줄 마스크 분실 방지 목걸이 6000개를 제작 중이다. 똑딱단추가 달린 리본 끈을 마스크 귀걸이 부분과 연결해 목에 거는 형식의 마스크 목걸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된 상황 속에서 마스크의 분실을 예방할 수 있다. 마스크를 목걸이에 걸어두면 아이들이 학교에서 생활하다가 잠깐 벗을 때도 목에 걸어둘 수 있어 휴대성이 높아지고 생활 방역에도 도움을 준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소속 학부모봉사단은 이 같은 장점에 주목, 아이가 안전하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을 담아 1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마스크 목걸이를 직접 제작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수원지역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의 수요를 파악해 마스크 목걸이를 배달해 줄 예정이다. 앞서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학생들이 직접 소독제를 만드는 ‘슬기로운 손소독제’ 체험활동 등 학생들이 스스로 방역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생활 방역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임숙자 수원시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부천시가 고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되는 순차적 등교개학일인 5월 20일을 앞두고 19일 송내고등학교를 방문, 학교 현장의 방역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 이번 점검에는 장덕천 부천시장이 학교에 방문해 현장의 방역·소독 절차를 확인하고 등교 수업 운영과 관련한 지침에 대한 설명을 듣고, 등교개학을 앞두고 노고가 많은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철저한 등교개학 준비를 강조했다. 학생의 안전을 위해 학교에서는 손 소독제, 체온계, 마스크 등 방역용품을 비치하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매일 두 번 발열 검사를 실시해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위해 책상을 한 줄씩 배치하고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항상 착용한 상태로 수업을 진행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운영방안을 철저히 수립할 계획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등교수업 준비에 따른 방역 준비로 노고가 많은 학교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감염병 예방 및 대처에 소홀함 없이 철저히 준비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불안함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회장 권석필)는 지난 3월부터 전국 245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랑 5% 업(UP)’ 캠페인과 ‘착한 마스크 나눔’ 자원봉사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랑 5% 업(UP)’ 캠페인은 급여의 5%를 자발적으로 지역화폐 상품권으로 교환해 사용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재래시장 상인을 돕기 위한 활동이다. 경기도 파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지역사랑 5% 업(UP)’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한 직원은 급여의 10%를 지역화폐로 충전하는 것이 생각보다 부담이 크지 않다며 우리가 항상 지역에 사용하는 돈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캠페인은 경북 안동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시작해 파주시자원봉사센터, 동해시자원봉사센터,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등이 참여를 이어오며 전국적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자발적인 동참이 늘고 있다. 특히 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전 직원이 급여의 10%를 지역화폐로 충전해서 사용하고 있으며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소속 봉사단체로 참여를 넓히고 있다. 동해시자원봉사센터는 직원들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 60명도 급여의 5%를
(경인미래신문=민경희 기자) 군포시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212억원 규모의 긴급 재정지원대책을 마련했다. 군포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 극복과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 212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의 긴급 재정지원대책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취약계층을 위해 63억 원을 배정했으며 이는 질병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가정 2600여 가구에 대한 긴급생계비 지원 24억 원과 기초수급 및 차상위 가구 6700여 가구에 대한 생활 지원 39억 원으로 구성됐다. 또한 7세미만 아동 1만4400여 명을 위한 양육비 지원에 57억 원이 배정됐으며 시 산하기관 프로그램 강사와 요양보호사 생계지원을 위해 7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군포시는 공공요금 감면을 통해 코로나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힘을 보탤 계획이다. 우선 상·하수도 요금은 3개월동안 50% 감면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를 4월 말까지 시행하고 추후 필요할 경우 연장할 방침이다. 시 본청과 산하기관 입주업체들의 임대료를 50% 감면해주는 내용의 ‘공유재산 대부료 감경’을 2월부터 소급해서 7월까지 시행하기로 했다. 임대료 인하를 통해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5일 관내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 발생으로 휴관한 시립도서관 8개 소에 대해 17일과 18일 개관 준비를 위한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19일 전면 개관한다. 이번 조치는 구리시 거주자 확진자 발생과 동시에 시립도서관이 다중이용시설임을 고려해 교문, 인창, 토평 등 시립도서관의 열람실 및 자료실 이용을 제한하고 최소한의 편의 제공을 위해 대출·반납 업무에 한에 축소 운영한 이후 2주 만에 정상화 했다. 실제로 구리시립도서관은 확진자 발생을 계기로 각종 시설에 대해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손 소독제를 비치, 모든 근무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용 시민에게도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또 코로나19 확산 여부 등을 살펴 각종 행사도 잠정 보류했다. 다행히 구리시 거주자로 싱가포르 여행 후 고열과 폐렴 증세를 보여 동네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17번째 환자가 12일 음성판정을 받고 퇴원함에 따라 도서관 개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대부분이 겨울 방학을 마치고 2월 중순 이후 대부분 봄방학에 들어감에 따라 임시 휴관했던 시립도서관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