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수원시는 지난 3일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수원교육지원청을 통해 교사 1만792명에게 10개씩 총 11만장의 '비말 차단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으로 수원시의 모든 유치원 및 ·초·중·고 교사들이 안전하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마스크는 최중열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 이형우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집무실에서 전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마스크는 두 차례걸쳐 전달 할 것이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이정우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오는 1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선별진료소를 정왕보건지소 주차장(경기 시흥시 정왕대로233번길 19)에 설치 운영한다. 정왕보건지소 선별진료소 '드라이브 스루'는 접수부터 문진, 검진, 검체 채취까지 차량에 탑승한 채 받을 수 있다. 환자와 의료진 간 접촉을 최소화해 교차 감염을 차단하고 보다 안전하고 간편하게 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검체 채취 시간도 기존 1인당 3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다만 정왕보건지소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사전 예약을 하고 검사자가 직접 차를 운전해 혼자 방문해야 검사가 가능하다. 운전을 할 수 없는 시민은 정왕보건지소를 포함한 기존 선별진료소 5곳을 이용하면 된다. 검진 순서는 △사전전화 상담 통한 기초역학조사 △유증상자는 진료 예약 △예약일 차안에서 본인 확인 △발열 체크 및 검체 채취 △차량소독 순으로 진행된다.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검진이 가능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으로 검사가 신속하고 간편하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화성동탄경찰서(서장 유제열)는 지난 25일 코로나바19 감염에 따른 혈액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헌혈봉사에 적극 동참했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혈액수급 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경찰관들이 발 벗고 나섰다. 유제열 화성동탄서장은 “우리 경찰관들이 헌혈에 적극 동참하여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헌혈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동탄경찰서는 청사 내 마스크 착용 생활화, 방문민원인 체온측정 후 마스크 착용 후 출입, 경찰서 출입구에 손 세정제, 체온계, 감염증 예방수칙 등 비치하여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5일 관내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 발생으로 휴관한 시립도서관 8개 소에 대해 17일과 18일 개관 준비를 위한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19일 전면 개관한다. 이번 조치는 구리시 거주자 확진자 발생과 동시에 시립도서관이 다중이용시설임을 고려해 교문, 인창, 토평 등 시립도서관의 열람실 및 자료실 이용을 제한하고 최소한의 편의 제공을 위해 대출·반납 업무에 한에 축소 운영한 이후 2주 만에 정상화 했다. 실제로 구리시립도서관은 확진자 발생을 계기로 각종 시설에 대해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손 소독제를 비치, 모든 근무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용 시민에게도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또 코로나19 확산 여부 등을 살펴 각종 행사도 잠정 보류했다. 다행히 구리시 거주자로 싱가포르 여행 후 고열과 폐렴 증세를 보여 동네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17번째 환자가 12일 음성판정을 받고 퇴원함에 따라 도서관 개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대부분이 겨울 방학을 마치고 2월 중순 이후 대부분 봄방학에 들어감에 따라 임시 휴관했던 시립도서관에 대해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파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국내·외 경기침체, 소비 심리 위축 등이 예상됨에 따라 '파주시 경제 T/F팀'을 구성하고 지역경제 피해 줄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최종환 시장은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대응 관련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대책 회의'를 열고 분야별 방안을 논의, 경제적 피해를 막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지난달 30일부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기획경제국장을 단장으로 일자리경제과, 기업지원과가 포함된 '파주시 경제 T/F팀'을 구성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기업) 재정지원 및 신속 집행 대책 ▲일자리·창업 지원 대책 ▲소상공인 지원 대책 ▲중소기업 지원 대책 등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소상공인(기업) 재정지원 및 신속 집행 대책으로 일반·재난 예비비 160억원을 활용해 재정 지원하고 재정 집행률을 높이기 위한 강력한 신속 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자리·창업 지원 대책으로 예비비를 활용한 감염증 확산 예방 관련 일자리 확대를 추진하고 청년창업자금 지원 대상을 9명에서 14명으로 확대한다. 지역 화폐 파주페이는 기존 2월 말까지 예정됐던 특별 이벤트(10% 인센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수원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환자 감염증 12번째 확진환자가 지난달 24일 친인척 집에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하고 1일 오전 집과 그 주변을 방역 소독했다 12번째 확진환자인 중국 국적 49세 남성(부천시 거주)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팔달구 화서1동에 있는 친인척 집에 방문해 6명과 함께 식사했다. 이날 확진환자와 접촉한 친인척 6명 중 2명이 발열 증세가 있어 ‘의사 환자’로 분류, 1일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해 격리 치료 중이다. 현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체를 검사하고 있으며 4명은 증상이 없어 자가 격리 중이다. 1일 오후 4시 현재 수원시는 의사 환자 4명과 조사대상 유증상자 1명, 자가격리대상자 37명이 있다. 7번째 확진환자와 접촉했던 시립금호어울림어린이집 보육교사는 1월 31일 검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1일 염태영 수원시장은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12번째 확진환자가 다녀간 집 주변에 사는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라”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개인 SNS(페이스북)에 수원시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현황을 수시로 게시해 시민들에게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또 수원시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마스크 매점매석 업체 형사고발을 검토하고 정부에 최고가격 지정을 건의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부당행위에 대해 경기도 차원의 초강경 대응을 실시한다. 경기도는 지난 31일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에 마스크 최고가격을 지정하고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취해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고 1일 밝혔다. 현행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은 서민생활보호와 국민경제의 안정을 위해 주무부서 장관이 특정 물품의 최고가격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물가가 급격하게 오르고 물품공급이 부족해 수급조절 기능이 마비됐을 경우 장관은 긴급수급조정조치를 통해 공급 및 출고에 관한 지시를 내리는 등 필요한 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 도는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에 이같은 건의사항을 전달, 최고가격 지정 전이라도 도지사 권한으로 매점매석 행위 업체를 형법상 부당이득죄로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타인의 절실한 상태를 이용해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라는 판단에서 나온 조치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30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종합 점검회의에서 마스크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며 매점매석 행위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