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15일 봉담2생태체육공원에서 ‘2025년 화성특례시 주민자치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과 일반 주민,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여해 주민자치 활성화와 시민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 표창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무대경연’ ▲다양한 체험부스로 구성돼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주민들이 경쟁보다는 교류와 화합을 나눌 수 있도록 축제 분위기 조성에 중점을 뒀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무대경연’에는 29개 읍면동에서 총 27개 팀이 참가해 댄스, 국악, 악기 연주,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경연은 협동성, 작품성, 표현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됐으며 대상 수상 팀은 ‘2026년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 프로그램 경연대회’에 화성시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부스는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전통공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주민자치 활성화와 시민 화합을 위해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3월 10일부터 24일까지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개최되는 주민자치센터 우수작품 전시회와 연계해 진행됐다.
전시회에서는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준비한 회화, 공예, 서예 등 총 90여점 작품이 전시되며 3월 11일에는 테이프 커팅식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