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2025년은 김동연 경기지사의 '기회의 경기' 정책에 따라 장애인체육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더 고른 기회·더 나은 기회'가 돌아가도록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백 처장은 "2024년 한 해 장애인체육인들이 보여준 열정과 끈기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도민 여러분인 한 걸음 한 걸음이 경기도 장애인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2025년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여러분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기회를 드리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며 "더 많은 장애인이 운동을 즐길 뿐만 아니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고른 스포츠 환경을 조성해 장애인 선수들이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는 더 나은 여건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백경열 처장은 2025년은 신규 또는 역점사업으로 ▷직장운동부 운영개편 ▷장애인스포츠 통한 지역 균형 발전 ▷체육용품 지원 확대 ▷우수선수 육성 확대 ▷전임체육지도자 운영지원 등을 꼽았다.
그는 "직장운동부를 '24년 7개 종목 26명에서 '25년에는 12개 종목 최대 47명으로 확대하겠다"며 "우수한 인재 및 경쟁력 있는 직장 운동부원 선발을 위한 자격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 남북 스포츠 균형 발전을 위해 북부지역이 보유한 체육시설과 인프라를 활용해 북부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모색하겠다"며 "이를 위해 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백경열 사무처장은 "장애유형과 정도, 종목별 수요에 따른 체육용품을 지원하고 우수선수·지도자 육성을 위해 지난해 234명에서 올해는 30명 증가한 264명을 지원하겠다"며 "재원 안정화를 위해 도체육기금에서 올해부터는 가맹단체 운영지원은 도보조금 일반회계로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