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4일 채용행사인 ‘구인 구직 만남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햤다.
매월 15일마다 진행되는 이번 채용행사는 12개의 구인 기업이 총 31명을 모집, 80여 명의 구직자가 참석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와 신중년내일지원센터에서 각각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구인 기업과 직접 면접을 진행하며 채용 기회를 얻었다.
면접에 참여한 한 구직자는 “매월 정기적으로 채용행사가 진행되고 다양한 기업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면접이 수월했다. 이러한 면접의 장이 마련되어 구직활동에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만족해 했다.
또한 한 구인 업체 담당자는 경기 침체로 구인난이 더 어려워진 상황에서 “이번 기회를 통해 꼭 채용이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건호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이번 행사에 적극 참여해 준 구인 업체에 감사드린다. 어려운 경제환경에도 시와 활발히 협조해 주셔서 감사하며 매월 1회 진행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 양질의 구인처를 발굴해 구직자에게 맞춤형 행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전 신청을 원하는 구인 기업과 시민들은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 신중년내일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