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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 동행공간 20개소 신규 모집

문화도시 수원의 동행 함께 할 공간 찾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문화예술을 매개로 지속적인 창의적 활동을 기획하고 지역의 문화를 만들어 갈 20개의 ‘동행공간’을 신규 모집한다.

 

 동행공간은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드나들며 취향을 공유할 수 있는 작은 공간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수원의 카페, 서점, 교육 공간 등 81개의 동행공간이 지정됐다.

 

문화도시 수원은 이러한 문화공간들을 모아 지역의 촘촘한 문화 연결망을 조성하고 15분 거리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15분 문화생활권’을 만들 계획이다.

올해 동행공간은 기존과 달리 단순한 공간 운영 지원을 넘어 문화도시 수원의 핵심 의제 중 하나를 선택해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선택할 수 있는 의제는 ‘도시의 외로움(돌봄, 소외계층 등)을 연결하는 다정한 문화도시’와 ‘125만 다양성(1인가구, 다문화, 취향공동체 등)의 문화도시’ 두 가지로 각 공간은 해당 의제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신청해야 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지원금 지급 방식이 변경된다.

 

기존에는 일률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했으나 올해는 두 차례에 걸쳐 나누어 지급할 예정이다.

 

우선 1차로 90만원이 지급되며 이후 모니터링과 운영 결과 보고서를 검토한 뒤, 2차 지원금을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2차 지원금은 최대 240만원까지 지급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이 동행공간을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흩어져 있는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픈 동행공간의 날인 ‘문수 좋은 날’을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개최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동행공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5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재단은 이번 동행공간 지정 공모와 관련해 사업설명회를 오는 18일 오전 10시에 개최한다.

 

설명회는 온라인화상회의(ZOOM)를 통해 진행되며 사전 참여 신청자를 대상으로 당일에 회의 접속 주소가 발송될 예정이다.

 

공모 접수 기간은 3월 20일부터 3월 26일까지이며 수원시 내 공간운영자 중 해당 공간을 동행공간으로 활용할 의지가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 및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수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