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19일 화성시 공원녹지사업소와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산불 진압 장비 보강을 위한 차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차담회는 화성소방서 2층 서장 집무실에서 진행됐으며 화성시 공원녹지사업소장 등 4명과 화성소방서장 포함 소방공무원 3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화성시와의 산불 대응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산불 진화에 필요한 장비를 보강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화성시는 향후 산불 발생 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예산 5000만원을 지원해 소방서와 공원녹지사업소 간의 협업을 통해 필요한 장비를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지원 장비에는 접는 등짐펌프, 방진마스크, 소방호스 등 총 12개 품목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산불 진화 작전의 효율성과 현장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화성시와 소방서 간의 유기적인 협업이 강화되고 산불 예방 및 진화 활동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본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이번 협력 체계 구축과 장비 보강이 화성시의 산불 대응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효율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