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여주시는 지난1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2024년 제1회 '여주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출범한 이 위원회는 여주시의 탄소중립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지역 내 녹색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히 탄소 관련 정책 및 계획 등을 심의 · 의결하며 이를 통해 여주시의 비전을 구체화하고자 함에 목적이 있다.
이날 회의에는 조정아 부시장을 비롯해 유필선 시의원, 이상숙 시의원, 관련 부서장, 각 분야 전문가 및 주민대표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안건으로 공동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및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에 대한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논의하며 지역의 탄소중립 비전과 목표를 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반영한 보고서는 한국환경공단의 컨설팅을 거쳐 2025년 2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이후 '여주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해 제출할 계획이다.
여주시는 이번 위원회 개최를 통해 환경과 경제를 모두 고려한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 방안을 모색하며 지속 가능한 여주시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조정아 부시장은 “이번 위원회는 여주시가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라며 “실현가능한 탄소 중립 이행 체계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