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2025년도 예산안을 1조 2250억원으로 편성해 남동구 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1조 1706억원보다 544억원(4.65%) 증가한 규모다.
구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촘촘한 사회복지 지원 등 구민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에 뒀다.
내년도 예산안 중 가장 규모가 큰 사회복지 예산은 전년 대비 514억원(6.5%) 증가한 8357억원으로 일반회계 전체 예산의 69%를 차지했다.
주요 사업으로 ▲기초연금(2479억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1550억원) ▲장애인 활동 지원(378억원) ▲아이꿈수당(35억원) 등을 편성해 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논현유수지 환경개선사업(45억원) ▲ 구월체육근린공원 환경개선사업(5억원) ▲ 도롱뇽 무장애나눔길 조성(20억원) 등을 반영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2025년 예산안은 민생안정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둔 만큼 계획적인 사업추진으로 구정 성과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18일 예정된 남동구의회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