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는 오는 12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2024년 통일어울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60회 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시민 행복주간(10월 1일~15일)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통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긍정적 인식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또한 남북 평화와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는 북한이탈주민 11명으로 구성된 봉사예술단의 축하공연 ‘하나 된 우리’로 시작된다.
이어서 청소년 아수라태권도시범단의 통일 기원 태권도 시범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본격적인 프로그램으로는 ▲한반도 지도 퍼즐 맞추기 ▲통일 염원을 담은 페이스 페인팅 ▲북한 인권 사진 전시 ▲놀이마당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활동들이 진행된다.
유준호 시 정책기획관은 “이번 통일어울마당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통일을 친근하게 느끼고 통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통일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