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천시 창전동(동장 김선희)이 2024년도 주민참여사업 중 ‘반지하 침수 방지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하였다고 전했다.
이천시 창전동은 이천시에서도 반지하 주택이 가장 많은 곳으로 장마철 침수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였으나 반지하 침수 방지 사업을 지속해온 결과 최근 몇 년간 반지하 주택 침수 피해가 발생한 곳은 단 1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2024년도에 실시한 침수 방지 사업은 외부에서 불어난 물이 창문으로 직접 들어 오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차수벽’을 반지하 창문에 직접 설치하는 사업이다.
차수벽과 비 가림 처마를 동시에 설치하여 창틀에 부착된 차수벽이 아래에서 불어나는 물을 막고 비 가림 처마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빗물을 차단해 차수벽 내로 빗물이 고이는 것을 막아 기존에 지적된 문제점을 보완했다.
김선희 창전동장은 “2024년도 기록적인 폭우가 발생했음에도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수년간 꾸준히 노력해온 결실”이라며 “이제 창전동 발전을 위해 중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